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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 매출 기대 이상˝ 넷마블 하반기에 실적개선 총력
- console 오래 전 2023.08.08 18: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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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국내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했던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자료제공: 넷마블)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이 지난 7월 말에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기점으로 실적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대해 기대치 이상의 매출과 리텐션(유지력)을 기록 중이라 밝혔고, 이후에도 신규 타이틀 다수를 국내 및 글로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8일 진행한 자사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초기 현황 및 이후 출시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대해 권영식 대표는 “국내 지표는 매출과 리텐션 모두 기대치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에만 마케팅을 집중했는데, 글로벌에서 과거 일곱 개의 대죄와 유사한 지표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서양부터 마케팅을 할 것이고,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는 9일에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접목한 전략 게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출시하며, 9월에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북미 자회사 카밤이 준비 중인 전략 신작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서비스한다. 아울러 11월에는 지난 4월에 해외에 먼저 출시한 메타버스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4분기에도 아스달 연대기,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PS5 버전 등을 출시한다.
▲ 넷마블 2023년 하반기 출시 게획 (자료출처: 넷마블 IR페이지)
여기에 중국 판호를 받은 게임 3종도 하반기에 출격한다. 권영식 대표는 중국 현지 사전예약 현황을 묻는 질문에 “일곱 개의 대죄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사전예약 중이다. 퍼블리셔가 텐센트라 수치를 직접 공개하는 것은 어렵지만 500만 이상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는 3분기, 제2의 나라는 4분기에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며, A3: 스틸얼라이브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지스타에는 신작 3종을 출품한다. 권영식 대표는 “오픈월드 RPG 1종, CCG(카드 수집 게임) 1종, MMORPG 1종이다. 지스타 전에 출품작을 공개하며 홍보∙마케팅을 할 것이기에 자세한 정보는 좀 더 기다려주시면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올해와 내년에 신규 타이틀 다수를 선보이기에, 이후 신작은 다소 제한적으로 진행한다. 다만, 전반적인 방향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으로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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