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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넣을 수도 있다, 메가블럭 Xbox360 조립 완구 공개
- console 오래 전 2023.09.11 09:51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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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와 비슷한 블럭 브랜드 메가블럭에서 새로운 조립 완구를 출시한다. MS의 가정용 콘솔 Xbox360 본체와 컨트롤러를 그대로 본따 만든 제품인데, 무려 일정 부분은 작동까지 한다.
해당 제품은 1,342개 블록 조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0달러(한화 약 20만 원)다. Xbox360을 3 대 4 스케일로 충실하게 구현했으며, 콘솔, 컨트롤러, 그린/레드링을 포함한 각종 불빛, 게임 디스크,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작업 난이도가 높기에, 18세 이상 이용가로 설정됐다.
단순히 겉 표면만 구현한 것이 아니라, 이동식 HDD와 실제 작동하는 라이트, 상호 작용하며 작동하는 각종 부품들, 심지어 이동식 디스크 드라이브까지 들어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 또한, 제품 내에는 헤일로 3 패키지와 디스크 블록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해당 본체 디스크 드라이브에 투입해 마더보드를 활성화하라는 메시지도 적혀 있어 어떤 식으로 작동할 지에 대해 흥미를 돋군다.
Xbox360은 2005년 출시돼 PS3와 쌍벽을 이뤘던 MS의 거치형 콘솔이다. 슈팅 장르에 특화된 컨트롤러를 활용해 기어스 오브 워, 헤일로 등 다양한 독점작을 출시하며 위력을 떨쳤다. 국내에서도 PS3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후속작인 Xbox One과 Xbox 시리즈 X/S에 이르러서는 인기 측면에서 소니 측 콘솔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기에 Xbox 유저들의 마지막 로망이 담겨 있는 기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Xbox360 메가블럭의 국내 정식 출시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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