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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11:50

작년 BIC 출품작 4종, 일본 인디게임 행사 비트서밋 간다

  • console 오래 전 2023.07.06 11: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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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EM 지원 비트서밋 2023 출전작 4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게임문화재단,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 펄어비스는 BIGEM(이하 빅잼) 사업에 선정된 국내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3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비트서밋은 일본에서 열리는 인디게임 전시회다. 올해는 오는 7월 개최하며, 국내 인디게임 4종이 출전한다. 선정작은 ▲ 다이 크리쳐(MazM) ▲ 루시아(뉴 마운틴) ▲ 비포 더 나이트(언에듀케이티드 게임 스튜디오) ▲ Box to the Box(데린)으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 어워드 후보작 및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MazM의 다이 크리쳐는 메리 셸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매력적인 이야기와 게임 요소를 결합한 연출을 강점으로 앞세워 BIC 어워드 2022 일반부문에서 서사 부문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뉴 마운틴의 루시아는 사막에서 신비한 고양이를 마주한 주인공 루시아의 이야기를 담은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풍부한 색채와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루시아는 일반부문에서 아트 부문 후보작에 선정됐다.

언에듀케이티드 게임 스튜디오의 비포 더 나이트는 루키부문 아트상을 수상하고, 게임디자인, 서사, 라이징스타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동물이 애완인간을 사육한다는 역전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호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잔혹동화 스타일 아트위크로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데린의 Box to the Box는 박스들의 동선을 구상하여 최종적으로 박스 하나를 탈출시키는 과정을 다룬 퍼즐 게임이다. 과거의 자신과 협동해 스테이지를 해결하는 플레이가 참신하다는 평으로 일반부문에서 게임디자인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빅잼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경쟁부문 전시작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 지원 사업으로, 선정팀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8월에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전시작을 대상으로 빅잼 2기를 선발한다.

한편, 비트서밋 2023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교토 미야코 메쎄에서 개최된다. 빅잼 4개 개발사는 전시에 직접 참가해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와 소통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지난 타이페이게임쇼 2023에 이어 비트서밋 2023 참가를 통해 국내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들에게 지속적인 해외 전시 경험과 해외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게임문화재단과 펄어비스에 매우 감사하다'며, 'BIC는 계속해서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내 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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