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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디캠 스크린샷 (사진출처: 바디캠 스팀 공식 페이지)실제 전투 현장을 찍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을 정도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눈길을 끈 '언레코드'가 작년에 공개된 후, 이와 유사한 콘셉트를 앞세운 일명 '바디캠' 시점 게임이 스팀 등에서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후 비슷한 테마를 앞세운 게임 다수가 공개됐는데, 그 중 하나인 FPS 신작 '바디캠'이 국내 기준으로 오는 8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프랑스 게임 개발사 레이새드 스튜디오(Reissad Studio)는 지난 6월 1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FPS 신작 '바디캠' 출시일을 발표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바디캠은 오는 8일 스팀에 앞서해보기로 출시되며, 1분 30초 분량 트레일러를 통해 바디캠 시점을 전면적으로 활용한 플레이 장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바디캠 스팀 앞서해보기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 (영상출처: 레이새드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바디캠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바디캠 시점을 토대로 극사실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멀티플레이 FPS 신작이다. 개발진 2명이 제작했고, 현실성을 강조한 그래픽, 사운드, 슈팅 및 이동 등을 토대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데스매치와 팀 데스매치,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지난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스팀을 통해 마지막 테스트를 하고 있다.과연 바디캠이 목표로 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바디캠은 6월 8일 스팀에 앞서해보기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 바디캠 스크린샷 (사진출처: 바디캠 스팀 공식 페이지)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시프트업 CI (사진출처: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오는 3일부터 기관투자사 대상 수요예측을 시작하는 시프트업이 자사 IPO 관련 보이스피싱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관련 공지는 시프트업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지를 통해 시프트업은 자사 IPO를 사칭한 피싱 문자와 웹사이트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자사 공모와 관련한 모든 사항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내용을 따르며 특별 배정이나 사전청약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PO 관련 별도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공모주 등을 이유로 투자자 등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니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프트업 IPO 보이스피싱 주의 공지 (자료출처: 시프트업 공식 홈페이지)시프트업은 지난 5월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은 725만 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7,000원에서 6만 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약 3.5조다. 시프트업은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사 대상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에 청약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현재 시프트업은 간만의 규모 있는 게임주 상장에,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으로 투자시장에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이를 악용한 피싱 사례가 늘어나며 회사 차원에서도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 하반기 불법스팸 중점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 이용자들의 월간 스팸수신량은 전기보다 44.6% 증가한 약 10통이며, 대량문자 스팸 비율은 97%에 달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 자격인증제와 중복 신고된 블랙리스트 기반 문자스팸 재발송 제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부터 불법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을 자동으로 분류해 차단할 수 있는 필터링 기능이 도입된다.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지원 언어 목록 (자료출처: 워호스 스튜디오 공식 X)사실적인 중세 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RPG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후속작이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킹덤 컴: 딜리버런스 2를 개발하는 워호스 스튜디오는 6월 1일 자사 공식 X(트위터)를 통해 공식 지원하는 언어 목록을 발표했다. 출시 기준으로 총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여기에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음성 지원은 없지만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기에 국내 유저들도 언어에 대한 어려움 없이 플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지난 4월에 첫 공개된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중세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15세기 보헤미아 왕국을 무대로 의복, 무기, 장비, 성벽, 건물 등을 시대적 배경에 맞춰 개발 중이다. 전투 방식 역시 느리지만 한 방 대미지가 높은 사실적인 측면을 살렸고, 전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화포, 석궁 등도 활용할 수 있다.킹덤 컴: 딜리버런스 2는 올해 연말에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8번 승강장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같은 구간을 반복하며 이변을 찾는다는 간결한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끈 공포게임 '8번 출구' 후속작이 출시됐다.코타케 크리에이트(KOTAKE CREATE)는 지난 31일 8번 출구 속편 '8번 승강장(8番のりば)'을 스팀에 출시했다. 전작에서는 전철역 내부 통로를 배경으로 삼았는데, 이번에는 전철 안으로 무대를 옮겼다.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전철을 무대로, 반복되는 열차 칸을 탐험하며 주변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변을 발견하며 탈출하는 과정을 다룬다. 8번 출구에 등장했던 중년 남성도 속편에 등장하며 좌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8번 승강장 트레일러 (영상출처: 코타케 크리에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8번 출구는 간단하면서도 미지의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여러 이변을 발견한다는 으스스한 분위기를 앞세워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8번 출구 이후 이와 비슷한 게임성을 앞세운 여러 공포게임이 등장한 바 있고, 이를 토대로 '8번 출구 라이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8번 승강장은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500원이다.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지는 않지만, 언어장벽이 높지 않아 플레이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 8번 승강장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리턴 투 사일런트 힐 촬영 현장 (사진출처: 리턴 투 사일런트 힐 비하인드 더 씬 영상 갈무리)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가 오는 10월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이와 동일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영화 '리턴 투 사일런트 힐'에 대한 새로운 영상과 정보가 공개됐다. 캐릭터 묘사, 분위기 연출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원작 느낌을 잘 살린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코나미는 지난 31일 사일런트 힐 쇼케이스 '사일런트 힐 트랜스미션'을 통해 영화 리턴 투 사일런트 힐 신규 영상과 제작진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은 사일런트 힐 2를 기반으로 하며 몇 년 전에 사망한 아내로부터 사일런트 힐에서 만나자는 편지를 받은 주인공 제임스 선덜랜드의 여정을 다룬다.▲ 리턴 투 사일런트 힐 비하인드 더 씬 영상 (영상출처: 사일런트 힐 공식 유튜브 채널)영상을 통해 짙은 안개에 뒤덮힌 사일런트 힐 배경 묘사와 제임스를 비롯한 주요 인물, 삼각두와 너스 등 시리즈를 대표하는 크리처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원작 게임을 충실히 반영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크리처들의 경우 CG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전문 댄서들이 직접 움직임을 묘사해 생생함을 더했다.리턴 투 사일런트 힐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프 갱스 감독은 2006년에 개봉된 영화 사일런트 힐 감독이기도 하며, 게임과 영화 양쪽을 모두 잘 아는 제작진이 이번 영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작 게임 대표 OST 다수를 만든 야마오카 아키라 작곡가도 영화에 동참했다. 리턴 투 사일런트 힐은 현재 제작 중이며 개봉 일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짙은 안개로 자욱한 현장 (사진출처: 리턴 투 비하인드 더 씬 영상 갈무리) ▲ 삼각두와 너스도 등장한다 (사진출처: 리턴 투 사일런트 힐 비하인드 더 씬 영상 갈무리)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메탈슈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그타르트)최근 문화계에서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얼마 전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신규 앨범과 함께 공개한 CD 플레이어가 SNS와 커뮤니티 등지에서 큰 주목을 받아 품귀현상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파란 날개를 가진 클래식 무선 선풍기가 출시되고, 폴더폰의 감성을 스마트폰에 옮겨온 폴더블 폰이 인기를 끄는 것도 것도 이 뉴트로 문화에 기인했다.이런 흐름은 게임계에서도 관측된다.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나 P의 거짓의 OST LP판 특전에 유저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일신한 다마고치가 유행하고, 고전 휴대용 게임기를 본뜬 UMPC가 등장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굿즈나 제품에 그치지 않고, 게임 자체에서도 이런 뉴트로 감성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플랫포머 슈팅 액션 ‘메탈슈츠’도 그렇다.화려한 네온 컬러, 오락실 비주얼과 장르. 겉으로 보이는 것은 레트로 감성에 가깝다. 다만 스토리와 콘텐츠는 존윅이나 아이언맨 같은 2000년대 이후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한다. 꽤 어색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메탈슈트는 방구석인디게임쇼, 경기게임오디션, 게임스컴 2023에서 나름의 개성을 드러내며 두각을 드러냈다. 어떠한 조화를 이뤘기에 이토록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까? '그를 빡치게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는 설명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뉴트로 슈팅액션 '메탈슈츠'를 개발한 에그타르트 박진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에그타르트 박진만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메탈슈츠 데모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에그타르트 공식 유튜브 채널)사이보그로 재탄생한 퇴역군인의 복수극, 메탈슈츠메탈슈츠는 4373년,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사이드뷰 플랫포머 슈팅 액션게임이다. 주인공은 오래전 전쟁 영웅으로 칭송받은 퇴역군인 ‘케빈’이다. 게임은 요양 함선에서 반려강아지 ‘엔디’와 평온한 노년을 보내던 케빈이 외계 종족 ‘골리다’의 침공으로 함선이 폭발하고 죽을 고비를 마주하며 시작된다. 함선 폭발로 신체의 대부분을 잃은 케빈이 모종의 이유로 사이보그가 되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초기에 내부에서 메탈슈츠는 ‘메타슈츠’라 불렀다. 메타라는 단어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함축해 게임이 가진 특징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감 측면에서 임팩트가 다소 부족하고, 메탈슈츠라는 이름이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며 게임에 잘 어울린다는 점 등을 고려해 메탈슈츠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메탈슈츠의 핵심은 메탈슈트 그 자체다. 주인공 케빈은 출시 기준으로 슈트 총 13종을 입을 수 있는데, 슈트별로 각기 다른 특징과 기술을 통해 같은 맵이라도 전혀 다른 공략을 요구한다. 이런 방향성은 최근 유행하는 게임 온라인 방송과도 직결된다. '같은 게임이라도 스트리머마다 공략하는 방법이 크게 다르다면 시청자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도다.▲ 개성 넘치는 여러 슈트로 무장한 케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케빈이 입은 슈트는 총 2개 자원을 활용한다. 하나는 공격에 쓸 수 있는 에너지와 체력이 조합된 게이지, 또 하나는 궁극기용 자원이다. 슈트마다 게이지를 소모하는 방식은 크게 다른데, 기준은 타격 한 방이 갖는 대미지다. 대미지가 큰 한방을 지녔다면 타격마다 게이지 소모가 크고, 피해가 적다면 타격당 게이지 소모도 적다.중요한 점은 대미지가 높은 것이 마냥 장점이 아니라는 점이다. 슈팅게임에 있어 중요한 사거리가 슈트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일반 공격이 지닌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궁극기를 더해 슈트별로 개성을 살리되 플레이가 과하게 어려워지지 않도록 했다. 가령 사정거리가 짧은 슈츠에는 비교적 적은 대미지라도 맵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궁극기를 주는 식이다.▲ 레이저세이버 슈트 궁극기는 화면 전체를 절단하는 이펙트로 매력을 살렸으며 (사진출처: 스팀)▲ 일렉 기타 슈트 궁극기는 락 콘셉트와 전기라는 속성을 한번에 보여주는 비주얼이다 (사진출처: 스팀)플레이어는 출시 시점에 9개 맵을 만나볼 수 있다. 지구와 비슷한 곳부터 사막, 아마존 등을 테마로 한 여러 행성과 이에 맞춰 구성한 기믹을 만나볼 수 있다. 각 기믹은 새로운 행성이 열릴 때마다 등장하며, 이전 행성에서 출현했던 기믹도 종종 나오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며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박진만 대표는 이런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캐릭터는 성장하지 않더라도 플레이어가 성장하며 누구나 엔딩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다양한 속성과 컬렉션 콘텐츠를 가진 행성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출처: 스팀)에그타르트 “이름처럼 누구나 즐기는 게임 만들겠다”메탈슈츠를 개발한 에그타르트는 박진만 대표를 포함해 총 6인이 속해 있다. 박 대표는 이전에 사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2019년 한 달 동안 만든 게임으로 아내에게 게임 개발을 업으로 삼는 것을 허락 받았고, 2020년에 에그타르트를 설립하며 개발자의 길에 뛰어들었다.초기에는 퍼즐, 카드게임 등 모바일게임 개발에 힘쓰던 1인 개발사였다. 당시 앱마켓 피처드에 선정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고등학교 동창을 불러오는 등 점차 규모를 키웠다. 그러나 매출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고, 어느 날 통장을 보니 박 대표를 포함한 직원 3명이 1년 간 개발할 자금 정도만 남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2022년 초에 박 대표가 직접 “내가 돈을 어떻게든 마련할 테니 PC 게임을 만들어 보자. 망할 때 망하더라도 만들고 싶은 게임을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설득했고, 이후 메탈슈츠 프로토타입이 탄생했다.▲ 에그타르트는 6명의 개발자가 소속된 소규모 개발사다 (사진출처: 스팀)이 과정에서 개발 자금 확보를 위해 머지 서바이벌을 개발한 스티키핸즈 등 다양한 회사로부터 포팅 외주 등을 받으며 개발을 이어나갔다. 이 와중 3개월 간 개발한 메탈 슈츠를 BIC에 전시해 유저로부터는 여러 피드백을, 투자사 및 관계사에게는 협업 제안을 받으며 자금과 방향성을 얻고 지금의 메탈슈츠에 이르렀다.메탈슈츠가 플랫포머 슈팅게임이 된 것에는 ‘닌자일섬’을 개발한 아스테로이드제이 장원선 대표와의 교류가 영향을 미쳤다.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장 대표와 박 대표는 개발자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여러 대화를 나누었고, 맨몸으로 개발에 뛰어든 두 사람이 상부상조하게 됐다. 박 대표는 '장원선 대표와는 경쟁이라기보다 상호협력 관계다. 각자 게임 데모판을 주고 받고 피드백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메탈슈츠 초기 빌드 스크린샷 (사진제공: 에그타르트)그러다 2022년 BIC 출전을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관심을 받으며 게임 완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사운드 설정을 3D로 변경하고, 컨트롤러 최적화에도 공을 들였다. 내부적으로도 많은 회의를 거쳐 비주얼 개선과 콘셉트 차별화도 이뤄냈다. 친숙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존윅, 로보캅 등 유명 할리우드 영화 콘셉트와 메탈 슬러그와 메가맨 등 아케이드 게임 감성을 조합하면서도, 비주얼을 크게 개선해 메탈슈츠만이 가진 '뉴트로' 감성을 만들어냈다.빠르게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비결은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만든 '맵 에디터' 덕분이다. 박 대표는 다른 업무를 이어나가며 셋이서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도구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직접 메탈슈츠를 위한 맵 에디터를 제작했고, 에셋을 자유롭게 변환해가며 새로운 맵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박 대표는 '2년 만에 9개 행성과 여러 보스전 및 미니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맵 에디터 공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 3D 사운드 추가나 도트 비주얼 개선 등 꾸준한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출처: 스팀) 현재는 회사가 안정되기 시작했기에 박 대표는 경력을 살려 여러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다. 메탈슈츠 개발 과정에서 마주했던 여러 피드백과 주요 수상 당시를 회상하며 '직원 분들이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꼭 좋은 성과를 내 이 분들이 인센티브를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앞서 해보기는 99.9% 완성도로 출시우여곡절 끝에 지난 6일 스팀에 체험판을 공개한 ‘메탈슈츠’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전을 앞두고 지속적인 대외활동과 게임쇼 출전 등을 이어가며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업체들 중에서 우리는 작은 회사다. 하지만 게임에는 자신이 있다. 스팀에 데모가 올라가 있으니 한번쯤 즐겨주시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데모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는 말도 더했다.메탈슈츠는 최종적으로 11~13개 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밸브가 공개한 스팀 애널리틱스에 있는 지원 언어 상위 10위까지는 모두 포함시키겠다는 포부다. 이 계획은 박 대표 경력을 살린 인맥에 기반한 결과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사업부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개발에 뛰어든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도움 주신 덕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주변 분들의 도움에 항상 울컥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언어 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해외 유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스팀)앞서 해보기 및 그 이후에 대해서는 '스팀 앞서 해보기는 99.9%가 완성된 상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밸런스는 소규모 개발사에서 QA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조절하려고 한다. 이후 앞서 해보기를 통해 밸런스까지 완성한 뒤, 콘솔 플랫폼과 함께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오는 10일 시작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메탈슈츠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또 이후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된다.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이번 달에도 겨우 만나볼 수 있었던 스텔라 블레이드 패키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지난 4월 말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매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예약 판매에만 특전이 주어지며 오프라인 판매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리라 예상됐으나, 출시 후 입소문을 타고 수요가 크게 늘며 없어서 못 파는 지경에 이르렀다. 수요는 상당히 높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며 물량 부족에 발목이 잡힌 것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격차가 아득히 벌어진 수요와 공급, 스텔라 블레이드소니 매장에서는 예상대로 스텔라 블레이드가 핵심 타이틀로 떠올랐다. 4월 말 출시 후 호평이 이어지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패키지판 재입고 소식을 들은 유저들이 실물을 구하기 위해 매장에 발품을 팔기 시작한 시점이 겹쳐졌다. 중고 매장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를 계기로 PS5에 입문하고자 저렴하게 기기를 구매하기 위해 중고 PS5를 사려는 유저도 소폭 증가했다. 국내 5월 매장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확고한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다만 이전부터 이어진 오프라인 매장 패키지 공급 부족으로 현장에서 게임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운 지점으로 남았다. 실제로 온라인 판매를 겸하는 매장에는 어느 정도 물량이 남아 있었지만, 오프라인 판매만 하는 곳에서는 재고가 없어 많은 유저들이 쓸쓸히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예약판매에 치중된 마케팅 방식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는 이야기를 여러 매장 관계자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은 공식 한국어판 출시에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스텔라 블레이디 외에도 지난 28일 출시된 드래곤 퀘스트 X 다섯 종족의 각성 오프라인 버전의 공식 한국어판에 예상보다 많은 예약구매자가 몰렸다. 일부 매장에서는 PS5판이 품절되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지난 29일부터 소니가 할인행사를 시작하며 PS5 슬림판을 문의하거나 구매하는 유저도 증가했다. 오는 6월 14일 출시되는 진 여신전생 5: 벤전스에 대한 관심도도 의외로 높았다. 매장 관계자들은 페르소나 시리즈 등이 스팀 출시로 인지도를 높이며 아틀러스에 관심을 가진 유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가정의 달 특수 확실히 잡은 닌텐도 타이틀가정의 달 영향을 크게 받는 가족 중심 게임이 다수 포진된 닌텐도 진영에서 최고 특수를 노린 제품은 짱구는 못말려 신작이었다. 지난 달 말부터 시작한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어린이날과 여러 휴일이 더해지며 생각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찾았다는 후문이다. 일반판은 재입고가 있을 정도였고, 사전예약 당시 다소 수요가 낮았던 컬렉터스 에디션도 선물 및 소장용으로 많은 가족 게이머들이 구매했다고.짱구는 못말려 신작과 함께 의외의 성과를 기록한 신작도 있다. 페이퍼 마리오: 천 년의 문이다. 20년 만의 리메이크 타이틀인 이번 작품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와 마찬가지로 예약판매 당시에는 관심도가 낮았으나, 출시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예약판매 초기에는 원작을 즐겨본 적이 있는 청장년층 게이머들이 주를 이뤘다면, 출시 후에는 더 넓은 연령대에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매년 가정의 달 특수를 누리던 닌텐도 타이틀은 지난 달 예상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외에도 데이브 더 다이버 패키지판과 단간론파 제작진 신작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가 예약판매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 패키지판은 스팀 버전을 산 유저도 소장 등을 위해 스위치 패키지를 또 구매하는 경우도 잦았다. 이는 호그와트 레거시 스위치판 출시 당시와 비슷한 추세다.사장의 공식 발표 등, 스위치 후속기 관심 증가한편, 한동안 활발했던 닌텐도 중고 타이틀의 공급이 다소 축소됐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다수의 매장 관계자는 유저들이 스위치 후속기기 출시에 대한 소식을 주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일,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사장이 직접 차세대 기기를 2025년 3월 이전에 발표하겠다 밝혔고, 이전 세대 칩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등 여러 루머가 전해지고 있다. 이에 많은 게이머들이 신형 기기 발표 추이를 지켜본 이후 하드웨어 및 패키지 중고 판매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닌텐도 신형 기기 발표 추이에 따라 중고 매장에도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한편, 오는 6월에는 서머 게임 페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다수 공개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도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콜렉터즈 에디션,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 등 단단한 팬층을 지닌 신작과 함께 새로운 소식이 발표된 게임에 관련한 부분이 게이머들을 매장에 방문하게 유도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게임물관리위원회 현판 (사진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31일, 게임위 수도권 사무소에서 이용자 협·단체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게임위는 법률 시행 후 사후관리 경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해외 게임사업자 법률 미준수로 인한 이용자 피해와 국내 게임사와 해외 게임사 간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특히 해외 사업자가 국내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쟈체등급분류 권한을 가진 구글과 애플 등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중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법률 시행 후 이용자 체감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하고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를 우회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의 경험이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의 소통으로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2024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 현장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5월 30일과 31일에 열린 2024 국제 게임산업 컨퍼런스 with INDIECRAFT에 1,500여명이 넘는 참관객이 참여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 하는 2024 인디크래프트 일환으로 열렸다. 게임산업 전문가 총 17명이 강연을 통해 본인 경험을 공유했다.30일 강연에서는 슈퍼센트 공준식 대표가 '게임 개발자들의 경쟁상대는 더 이상 서로가 아닌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숏폼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새롭고 독특한 게임성을 갖춤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게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1일에는 웹3 강연이 조명됐고, 퍼플레이 정재훈 CSO, 세븐라인랩스 김현 대표가 웹3 기반 콘텐츠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 게임개발에 능력 있는 분들이 다 모인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서 기쁘다. 성남은 게임과 관련된 여러 기업들이 많고 관내 게임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앞서나가는 도시로 앞으로 인디크래프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인디게임 개발자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인을 위한 컨셉이었고, 게임산업계 모두가 되짚어 볼 새로운 주제가 많이 언급됐다'라며 '인디크래프트도 성장하는 게임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 인디크래프트는 앞으로 참가사 멘토링 데이, 사업화 지원, 9월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행사 'GXG with INDIECRAFT'로 이어진다.
    console 2024-06-17 게임뉴스
  • ▲ FC 온라인 '린가드 초대석'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6월 1일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가 출연하는 FC 온라인 예능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을 공개한다.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이자 FC서울 미드필더인 제시 린가드가 출연해 축구 커리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2편 분량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게임 캐스터이자 크리에이터인 김단군,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김진짜가 진행을 맡았다.1화에서는 린가드의 K리그 진출과 FC서울에 입단한 배경을 밝히고, 축구에 대한 그의 가치관을 소개한다. 아울러 린가드의 대표 세리머니에 대한 숨은 이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편에서는 린가드의 한국 문화 체험을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시절 4강을 견인했던 활약상과 슬럼프를 극복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6-14 게임뉴스
  • ▲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 (사진제공: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사이게임즈가 제작을 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이하 우당탕탕 대감사제)'가 31일 닌텐도 스위치판 패키지 예약판매를 시작했다.우당탕탕 대감사제는 도트 그래픽 우마무스메들이 펼치는 캐주얼 액션게임이다. 스페셜 위크, 그래스 원더 등 황금 세대 유닛부터 사일런스 스즈카, 메지로 도베르 등 다양한 우마무스메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팀 단위로 출전하는 우마무스메들을 활용해 여러 미니게임을 하며 상대와 경쟁한다.패키지판 초회 한정 특정으로는 미니 사이즈의 '열혈우마 한정 서포트 카드와 동일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아이템 세트를 지급한다.이와 함께 디럭스 버전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디럭스 버전에는 게임 본편과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팀 세트 DLC, 피규어 세트, 스페셜 파우치, 아트북, 열혈우마 스티커가 동봉된다.▲ 우당탕탕 대감사제 디럭스 버전 특전 (사진제공: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console 2024-06-14 게임뉴스
  • ▲ 넥슨 판교 사옥 (사진제공: 넥슨)넥슨 고 김정주 창업주의 부인이자 넥슨 총수인 엔엑스씨 유정현 이사가 엔엑스씨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NXC는 넥슨 지주회사이며, 유정현 이사는 NXC 최대주주다.유정현 의장이 선임된 시점은 지난 2월 29일이고, 5월 31일 넥슨 대규모기업집단현황 공시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유정현 이사의 의장 선임에 대해 NXC 관계자는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전에 의장을 맡고 있던 NXC 이재교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경영에 집중한다.유정현 의장은 1994년 김정주 창업주와 함께 넥슨을 설립했다. 이후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과 NXC 이사로 활동했다. 이후 2010년에 NXC 이사에서 물러났고, 감사이자 2대 주주로서 이사회에 관여해왔다.그리고 2022년 2월에 김정주 창업자가 별세하며 그 해 4월에 넥슨 총수로 지정됐다. 이후 김정주 창업주의 지분을 상속받아 NXC 최대주주가 됐고, 작년부터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그리고 이번에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한 것이다.현재 NXC 이사회는 유정현 의장, 이재교 대표이사, 권영민 사내이사, 이홍우 사내이사, 김회석 기타비상무이사, 이도화 사외이사, 이세중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console 2024-06-14 게임뉴스
  • ▲ 로드나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는 31일, 3분기 출시 예정작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을 오는 4일 유튜브 공식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둔 PC·모바일 MMORPG 무기에 따른 전투 스타일을 선택하고 숙련도를 쌓는 '마스터리’, 각 특성 태그를 조합해 60여 개의 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어빌리티' 시스템 등 높은 자유도를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로드나인은 출시 시점에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은 엔엑스쓰리게임즈 로드나인 개발 총괄 김효재 PD가 출연한다. 김효재 PD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차별화된 요소, 서비스 운영 방안 등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PD를 포함해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한 질의 세션을 통해 MMORPG 팬들이 궁금해할 게임 요소들을 상세히 전할 계획이다.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본 영상 공개에 앞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해 로드나인의 매력을 소개하는 인터뷰 내용을 전한다.로드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로드나인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6-14 게임뉴스
  • ▲ 내부 전쟁 확장팩 주요 등장인물 일러스트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크리스 멧젠 복귀 후 첫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 이하 와우)’ 차기 확장팩 ‘내부 전쟁(The War Within)’ 비공개 테스트 일정과 상세 콘텐츠가 공개됐다.블리자드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 전쟁 테스트가 6월 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 플레이어는 도른 섬을 포함한 신지역, 전투부대 등 새로운 시스템, 토석인 종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규 지역 '에즈카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먼저 내부 전쟁에서 등장하는 여러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아제로스 지하에 존재하는 카즈 알가르 지역이 개방되며, 도른의 섬, 울리는 심연, 신성한 협곡, 아즈카헤트 등 신규 동맹 종족 토석인 거주지와 네루비안 서식지 등이 공개된다.지역별 레벨업 던전과 함께 최고 레벨 던전도 체험할 수 있다. 레벨업 던전으로는 부화장, 바위금고, 신성한 불꽃의 수도원, 실타래의 도시가 있고, 최대 레벨 던전으로는 잿불맥주 양조장, 어둠불꽃 동굴, 여명을 부르는 자, 고도가 존재한다. 아즈카헤트에서는 ‘네룹아르 궁전’ 공격대 던전에서 8인의 우두머리와 싸우면서 잘아타스 책략과 맞서야 한다.▲ 신규 동맹 종족 '토석인' 스크린샷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신규 동맹 종족 토석인도 플레이 해볼 수 있다. 토석인은 드워프와 유사한 외모지만, 몸이 바위로 되어있고 광석도 박혀있다. 이들은 과거 티탄들이 아제로스를 재창조할 때 만들어진 종족으로, 일반적인 음식 대신 보석과 광물에서 영양분을 얻는다. 독특한 점은 여성도 남성처럼 수염 커스터마이징을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이외에도 최대 5인이 참여 가능한 ‘구렁’, 계정 공유 시스템 ‘전투부대’, 영웅 특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와우 내부 전쟁 테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 인원 중 일부만 참여 가능하다. 내부 전쟁 영웅과 신화 꾸러미 구매자는 비공개 테스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console 2024-06-14 게임뉴스
  • 콘솔전쟁에서 연전연패를 이어온 MS가 비장의 무기를 꺼냈습니다. 2022년부터 추진해 작년 10월에 어렵사리 손에 넣은 액티비전의 대표작 콜 오브 듀티 신작을 Xbox 게임패스에 넣습니다. 콜 오브 듀티 전용 게임패스 요금제를 추가하는 것도 아니며, 가격에 관계 없이 모든 게임패스 상품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이하 블랙 옵스 6)’를 탑재하며 대규모 인수 후에도 열세에 몰렸던 콘솔전쟁 전황을 반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콜 오브 듀티 게임패스 입점은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한 시점부터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북미∙유럽에서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보증된 흥행수표이며,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실적을 책임지는 주요 타이틀입니다. MS 입장에서는 Xbox에 큰 힘을 보태면서도, 경쟁자의 핵심 무기를 빼앗는 일거양득이 가능하죠. 소니가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반대했던 이유도 콜 오브 듀티가 Xbox 독점작이 되며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이탈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물론 독점 우려는 MS가 소니를 포함해 여러 업체와 10년 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제공하는 계약을 맺으며 일단락됐습니다. 다만 한 달 구독료 기준으로 AAA 타이틀보다 낮은 가격에 여러 게임을 즐기는 게임패스에 콜 오브 듀티 신작이 포함되는 점은 게이머 입장에서 매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장기간 구독한다면 비용은 늘어날 수 있으나, 시즌패스와 DLC 등에 가격적인 혜택을 더한다면 수많은 콜 오브 듀티 유저를 게임패스에 안착시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이에 게임업계 및 게이머들은 MS가 비장하게 띄운 승부수로 콘솔전쟁 판도를 뒤집느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블랙 옵스 6라는 좋은 무기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관건인데, 인수로 키운 규모를 제대로 쓰지 못했던 MS가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S는 6월 10일 열리는 블랙 옵스 6 다이렉트에서 게임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는데요, 콘솔전쟁 전망을 가늠할만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수 있기에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console 2024-06-14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