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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 대한민국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올 3월 게임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게이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제 7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게임사 확률 조작 등 기망행위로부터 다수 소액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피해 구제 입법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최근 발생한 확률 관련 사건에 더해 총선을 앞두고 2, 30대 게이머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지난 1월 30일 판교 제2 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도 윤 대통령은 확률형 아이템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발제에 답변했다. 해당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소비자가 보호받지 못하면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힘들다”라며, “입증 책임 완화, 피해 규모 법적 정량화, 소송 절차 간소화 등 게이머를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올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고지 의무가 담긴 게임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는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정부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게임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위한 시행령 정비와 신속한 입법예고를 지시하기도 했다.확률형 아이템에 법적 규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 개정안이 최초다. 다만 아직 게이머 보호를 위한 내용이 부족한 만큼,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나이팅게일 국내 출시일 발표 (사진제공: 인플렉시온 게임즈)인플렉시온 게임즈(Inflexion Games)는 7일, 협동 PvE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나이팅게일(Nightingale)’을 오는 21일(국내시간)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다고 밝혔다.나이팅게일은 솔로 모드, 혹은 최대 5명이 팀을 이뤄 플레이할 수 있는 생존 게임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가스램프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장소 페이와일드(Faewilds)를 발견하고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다. 게이머들은 렐름(Realm)을 여행하는 동안 '렐름 카드'를 활용해 사유지에 건물을 짓고 커스마이징하며, 생존을 위한 전투와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는 포털을 열 수 있다.▲ 나이팅게일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나이팅게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플렉시온 게임즈 CEO 아린 플린(Aaryn Flynn)은 “이번 얼리엑세스를 통해 기존 계획했던 일정보다 유저들에게 먼저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주초에 게임이 출시되면 이용자들이 빨리 접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한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한편, 인플렉시온 게임즈는 나이팅게일 앞서 해보기 출시 소식과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페이와일드에서의 다양한 생존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나이팅게일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팅게일 스팀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P의 거짓 X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컬래버 이미지 (사진제공: 네오위즈)네오위즈는 7일, P의 거짓(Lies of P)에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Wo Long: Fallen Dynasty, 이하 와룡)와의 컬래버 장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 업데이트는 오는 14일에 추가된다.컬래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장비는 와룡의 다크 판타지 감성을 담은 '청룡언월도'와 코스튬 '명예를 아는 자의 갑옷', '명예를 아는 자의 두건' 이다. 이번 신규 컬래버 무기 및 코스튬은 업데이트와 함께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다.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공식 티저도 공개됐다. 영상 내에서는 장비 디자인과 함께 무기 '청룡언월도'의 모션이 공개됐다.▲ P의 거짓 X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컬래버레이션 트레일러 (영상출처: P의 거짓 공식 유튜브 채널)한편, 와룡은 지난 9월 컬래버 업데이트를 통해 통해 P의 거짓 속 무기 ‘인형의 세이버’와 ‘에티켓’을 게임 내에 적용한 바 있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 공식 BI (자료제공: 위메이드)위메이드는 7일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야구 게임의 서비스명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Fantastic Baseball : Ultimate Showdown, 이하 판타스틱 베이스볼)’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한 한국야구위원화(KBO)와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본계약을 체결했다.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실사 느낌으로 구현된 캐릭터를 조작해 플레이하는 야구게임이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여러 PvP와 PvE 콘텐츠가 게임에 포함됐다.여기에 더해 위메이드는 KBO와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본계약도 맺었다. 계약에 따라 2026년까지 KBO가 권리 또는 사용권 부여 권한을 갖고 있는 KBO CI,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 엠블럼, 유니폼, 캐릭터 심볼(국가대표 CI 권리 제외)을 게임(PC, 모바일, 콘솔게임, 스크린야구)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와도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이달 중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3월에는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리니지W 마스터 공성전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이하 엔씨) MMORPG ‘리니지W’가 모든 서버 인원이 참가하는 ‘마스터 공성전’을 예고했다.마스터 공성전은 2월 25일 리니지W ‘아덴성’에서 진행된다. 기란성 성주 혈맹과 연합 혈맹이 참여할 수 있고, 연합은 10개 혈맹으로 구성 가능하다.여기에 더해 신규 아레나 던전 ‘티칼 사원’이 업데이트됐다. 티칼 사원은 매주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6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던전이다. 정글 지대, 늪 지대, 제단 입구 등 3개의 사냥터로 구성됐다.▲ 리니지W 티칼사원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리니지W 이용자는 특정 시간이 되면 티칼 사원에서 쿠쿨칸의 제단으로 이동해 신규 보스 제브레퀴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다. 제브레퀴를 처치하면 신화 장신구 제브레퀴의 송곳니를 얻을 수 있다. 신화 제브레퀴의 귀걸이의 제작 재료인 전설 장신구 빛바랜 제브레퀴의 귀걸이도 확정으로 나온다.리니지W는 아덴 공성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덴 용사 훈련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장비 강화, 출석, 경험치 버프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넵튠 공식 CI (자료제공: 넵튠)넵튠이 2023년 연결 매출 약 997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28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3억 원이다.2023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3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상장 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3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2023년 연결 기준 전체 게임 사업 매출은 8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3% 올랐으며,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도 185억 원을 달성했다.넵튠 연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매출 상승에서 기인했다. ‘우르르 용병단’과 ‘고양이 스낵바’, ‘무한의 계단’ 3개 모바일게임은 2023년 누적 매출 590억원으로 넵튠 전체 게임 매출의 70%를 넘겼다.광고 플랫폼 사업의 경우, 애드엑스, 애드파이, 리메이크 사업 유닛에서 2023년 전체 광고거래액 700억원, 매출 18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50%를 웃돌았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공시자료 일부 (자료출처: 전자공시시스템)넵튠 유태웅 각자대표는 '광고 플랫폼 사업과 게임 사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실적 향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넵튠 강율빈 각자대표는 “7개의 내부 개발 스튜디오와 자회사는 기존 게임 트래픽을 공고히 하고,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해 신작 게임의 성공 확률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엘든 링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프롬소프트웨어 게임 ‘엘든 링(Elden Ring)’이 무료 플레이 가능한 모바일으로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6일 영국 미디어 매체 로이터(Reuters) 통신은 중국 개발사 텐센트가 엘든 링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엘든 링 모바일 버전은 인게임 결제 시스템이 갖춰진 무료게임이며, 현재 약 12명의 인원이 게임 초기 버전 개발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원작이 실력 위주 고난도 전투가 특징이었던 만큼, 인게임 결제 추가로 게임성 변화가 예상된다.텐센트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테크랜드 등 다양한 산하 게임 개발사를 소유했으며, 인기 모바일게임 ‘왕자영요’와 ‘화평정영’을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거대 IT 기업이다. 텐센트는 지난 2022년 소니와 함께 프롬소프트웨어 지분 30.34%를 인수했다.▲ 텐센트 기업 현판 (사진제공: 텐센트)프롬소프트웨어 모회사 카도카와는 “중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모바일 등 게임 개발 기술과 상품 전개에 강점 있는 텐센트와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콘솔, 패키지게임에 집중했던 개발사 특성상 모바일게임 출시보다는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으로 여겨졌다.전해진 소식에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일부는 엘든 링을 모바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게임의 높은 조작 난도 구현이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회차 플레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엔딩이 존재하는 게임과 무료 플레이 비즈니스 모델이 잘 맞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아직 정식 발표가 이뤄지진 않은 만큼, 향후 텐센트와 프롬소프트웨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게임 심의 민간이양 계획 (자료출처: 문체부 공식 홈페이지)2011년부터 시작된 게임 심의 민간이양이 급물살을 맞이했다. 정부는 지난 1월 30일 게임 심의를 민간으로 완전히 이양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현재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하고 있는 청소년이용불가까지 민간에 넘긴다는 것이다. 이 업무는 게임 민간심의기구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이하 GCRB)가 맡으며, 게임위는 아케이드 등 사행적인 운영이 우려되는 게임만 담당한다.이를 두고 게이머 사이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게임 심의를 정부가 하지 않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특정 단체가 이익을 챙기기 위해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게임 심의 업무를 넘겨받을 GCRB가 대체 어떤 기관이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게임 심의 민간 이양에 얽힌 궁금증과 전망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민간이양과 민영화는 다르다▲ 지난 1월 30일토론회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사진출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생중계 갈무리)정부 발표 후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 중 하나는 ‘게임 심의를 민영화하느냐’라는 비판 섞인 목소리다. 민간이양과 민영화는 국가기관이 맡았던 것을 민간으로 넘기는 부분에서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다르다.우선 민간이양은 정부가 맡고 있는 사무를 민간에 넘기는 것이다. 압축하자면 공공사무의 민간화다. 게임 심의를 넘겨 받을 GCRB 역시 정부기관과 위탁계약을 맺고 게임 심의 업무를 하고 있다.이어서 민영화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기업 혹은 공공기관의 '재산'을 민간에 이양하여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압축하면 국가재산의 민간화다. 대표적인 민영화 기업은 포스코, KT, KT&G 등이 있다.이 측면에서 보면 게임 심의를 민간으로 넘기는 것은 공공사무를 민간으로 이전하는 ‘민간이양’이다. 게임 등급분류는 국가의 재산이 아니라 국민에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다. 아울러 민간이양 후에도 게임위는 민간에 넘어가지 않는다. 즉, 게임 심의를 민영화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해 틀린 이야기다.무엇을 민간으로 넘기나?▲ 게임 연령등급 표시 (사진출처: 게임위 공식 홈페이지)정부에서 현재 집중하는 부분은 모바일게임과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의 등급분류를 민간에 이양하는 것이다. '바다이야기 사태'가 발생했던 아케이드 게임과 고포류 등 사행성 모사 게임은 민간이양 후에도 게임위가 담당한다.우선 모바일게임 중 청소년 이용가 게임(전체, 12세, 15세)은 지금 현재도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사업자가 직접 심의하고 있다. 이번 민간이양에서 가장 큰 부분은 현재 게임위가 심의하고 있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까지 민간으로 넘긴다는 것이다.여기서 핵심은 수년 간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선정성 관련 기준이다. 정부에서는 민간이양에 맞춰 올해 안에 게임 심의 기준을 글로벌에 맞추는 방향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기준이 현재 업계와 시장 눈높이에 얼마나 맞느냐가 관건이다.이양받는 GCRB는 어떠한 곳인가▲ 2014년 5월에 열렸던 GCRB 출범식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어서 살펴볼 부분은 게임 심의 업무를 받을 민간기관인 GCRB는 어떤 곳인가다. GCRB는 2014년 5월에 부산에 문을 열었다. 설립 목적은 청소년 이용가 PC온라인∙콘솔 게임 심의이며, 초대 위원장은 현재 게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규철 위원장이다.GCRB를 설립한 곳은 게임문화재단이며, GCRB 설립에는 국내외 게임사 9곳이 출연한 자금이 투입됐다. 구체적으로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NHN,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라이엇게임즈, 블리자드, 소니(SIEK)다.게임 심의를 GCRB로 이양한다는 소식에 일각에서 우려를 표한 이유 역시 업계 자금으로 설립된 기관이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의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파급력이 클 ‘청소년이용불가’도 넘길 계획이기에, 기관이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그보다 먼저 진행해야 하는 부분은 법 개정이다. ‘성인 게임 심의도 민간에 넘긴다’는 내용으로 개임법을 개정한 뒤에야 법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갖춰지고 실무 단위에서 좀 더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심의 넘긴 게임위는 이후에 뭘 하나?▲ 게임위 현판 (사진제공: 게임위)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게임 심의를 넘긴 후 게임위는 어떠한 일을 하느냐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게임위는 불법사항 감시 등을 하는 사후관리 기관이 된다. 2012년에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지금의 ‘게임물관리위원회’로 개편되며 가장 앞세운 부분도 사후관리였다.아울러 2022년 기준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게임 중 게임위가 직접 심의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며, 사후관리가 업무에서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즉, 게임위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게임 심의와 관련해 상당 부분을 내려놓고, 민간기관 업무 감독과 불법 게임 유통 단속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모니터링이 추가됐기에 사후관리에 중점을 둬야 할 때이기도 하다.20년 간 논의된 게임 심의 민간이양, 이제는 이뤄질까?정부기관이 게임 심의를 내려놓는 것은 20여 년간 논의되어 온 사항이다. '바다이야기 사태'로 설립된 게임위는 당시만 해도 2010년에 민간자율기구로 변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 ‘시한부 기관’이었으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된 현재도 심의를 완전히 내려놓지는 못했다. 정부에서 이번에 발표한 게임 심의 민간 이양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정부의 사전 게임 심의 폐지’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작년 10월에 게임 사전심의 폐지 청원은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회부됐으나,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에야말로 업계와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 심의 민간 이양이 완수되기를 바라본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위메이드 CI (자료제공: 위메이드)위메이드가 2023년 매출과 영업손실 모두 역대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위메이드가 6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위메이드 연간 매출액은 약 6,0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총 1,1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크게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창사 이래 가장 큰 연간 매출액을 달성한 동시에 가장 큰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위메이드 작년 매출 증가는 나이트 크로우 출시가 큰 영향을 미쳤다. 블록체인 플랫폼 매출도 94억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반면 연간 영업손실은 나이트 크로우 등 매출 연동 지급 수수료 증가와 블록체인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더해지며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늘어났다.▲ 위메이드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자료제공: 위메이드)2023년 4분기 매출액은 1,1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708억으로 적자폭이 증가했다.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 작년 매출은 약 698억 원이며, 영업이익 38억 원을 달성했다.한편, 위메이드는 6일 전환사채 조건이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2022년 11월 발행한 총 660억 원 규모 사채의 이자율이 1%에서 8%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만기일인 2027년 11월 18일에 전환되지 않은 사채 전자등록금액에 만기보장수익률 8%를 적용한 146.93%에 해당하는 금액을 발생 이자와 함께 상환해야 한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메이플랜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메소 인플레이션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메이플랜드 개발팀이 높은 사냥 효율과 핵이 융합해 시장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 신규 사냥터를 너프했다.지난 1월 31일 메이플랜드에 신규 지역 엘나스와 오르비스가 개방됐다. 이 중 ‘죽은 나무의 숲’ 맵에서 클레릭과 아크메이지(썬, 콜) 직업군 사냥 효율이 지나치게 높아, 5일 몬스터 개체수를 줄이는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죽은 나무의 숲은 65레벨 언데드 몬스터 ‘쿨리 좀비’만 출몰하는 엘나스 지역이다. 해당 구간은 몬스터 리젠율이 높고, 지형이 단순하며, 등장하는 몬스터는 힐에 큰 피해를 입는 언데드다. 그래서 빅뱅 패치 이전 메이플스토리 원작에서도 클레릭이 애용하는 사냥터였다. 다만 같은 이유로 비인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았다. 그래서 원작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매크로를 막기 위해 ‘리치’라는 클레릭을 저격하는 몬스터를 추가했다.▲ 죽은 나무의 숲 4 사냥터 일부 (사진출처: '평타' 유튜브 채널)반면 메이플랜드에서는 이런 방지 기능이 없이 업데이트됐다. 그래서 출시 직후부터 클레릭과 대규모 사냥에 이점이 있는 아크메이지(썬, 콜) 두 직업군이 해당 지역에서 다량의 메소를 생산했다. 이로 인해 다른 직업군은 장비 강화 주문서를 구매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이 오르는 등 이전부터 심각했던 메소 인플레이션 문제가 가속됐다.메이플랜드 개발진도 문제를 인지하고 지난 5일 12시 점검을 통해 죽은 나무의 숲 지역 전체 몬스터 리젠율을 낮추는 패치를 단행했다. 이제 패치 전만큼 몬스터가 출몰하지 않아 다량의 경험치와 메소를 단기간에 획득하기는 어려운 구조가 됐다. 다만 이미 발생한 메소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메이플랜드 죽은 나무의 숲 밸런스 패치 (자료출처: 메이플랜드 공식 디스코드)한편 메이플랜드는 지난 1월 16일 핵 감지 로직을 추가했음에도 계속되는 핵과 매크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자유 경매장에서 캐릭터를 전부 들어올리거나, 동그랗게 뭉쳐 이동을 불가능하게 하는 이른바 ‘지폭천정’ 핵이 출몰하기도 했다. 다만 일련의 사건에도 메이플랜드의 인기는 여전하며, 지난 5일 오후 11시 접속 과다로 인해 긴급 점검을 하기도 했다.
    console 2024-02-07 게임뉴스
  • ▲ 회색 펠트 모자를 쓴 피카츄 카드 (사진출처: 포켓몬 컴퍼니 공식 홈페이지)본 의도와 달리 리셀러들에 의해 600달러(한화 약 8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 판매되며 배포가 중단됐던 '회색 펠트 모자를 쓴 피카츄'가 재배포된다.포켓몬 컴퍼니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색 펠트 모자를 쓴 피카츄' 카드를 네덜란드 현지에 재배포한다고 밝혔다. '회색 펠트 모자를 쓴 피카츄' 카드는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50주년과 빈센트 반 고흐 탄생 170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배포된 포켓몬 TCG 카드다.하지만 여러 논란으로 인해 배포가 한 차례 중단된 바 있다. 직접적인 원인은 속칭 '되팔이'라 불리는 리셀링 행위다. 방문객에게 무료로 증정했던 카드를 노린 리셀러들이 반 고흐 미술관에 몰려와 카드를 받아간 뒤 몇 백 달러에 되팔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포켓몬 컴퍼니는 안전상의 이유를 앞세워 배포를 중단했고, 반 고흐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배포한 카드에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팬들의 불만도 거셌다.하지만 이번 재배포를 통해 리셀러들의 횡포가 사라질 전망이다. 오는 10일부터는 네덜란드의 포켓몬 TCG 취급 소매점에서 29.99유로(한화 약 4만 원) 이상 포켓몬 TCG 제품을 구매할 경우 '회색 펠트 모자를 쓴 피카츄'를 무료로 증정한다. 제공 방식을 바꿔 실제 소비자가 아닌 사람에게 물건이 가고, 가격이 기하급수로 높아지는 부작용을 막은 셈이다.한편, 반 고흐 미술관의 직원 4명이 포켓몬 카드를 빼돌리는 등 리셀러 사태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 행위를 저질러 정직 처분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console 2024-02-06 게임뉴스
  • ▲ 이프선셋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는 6일,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이프선셋을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폴리모프 스튜디오가 개발한 이프선셋은 오픈월드 RPG와 생존 및 어드벤처를 결합한 게임이다. 개발사 폴리모프 스튜디오는 신과 함께, 고요의 바다 등 대작 영화의 CG를 제작하던 회사로, 첫 게임인 이프선셋을 통해 뛰어난 그래픽과 영화 같은 연출을 선보일 전망이다.게임은 평범하게 여행길에 오른 주인공이 항해 도중 크라켄과 폭풍을 만나게 돼 무인도에 표류하며 시작된다. 주인공의 목표는 저주받은 외딴 섬에서 몬스터와 크라켄을 무찌르고 섬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낮에는 자유로운 파밍과 제작으로 밤을 준비하고, 밤에는 몬스터들로부터 기지를 방어하고 살아남아야 한다.한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이프선셋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프선셋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프선셋 스토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2-06 게임뉴스
  • ▲ 그랜드 체이스 모바일 신규 영웅 '바스테트' (사진출처: 코그)코그는 6일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에 신규 SS등급 영웅 '바스테트'를 업데이트했다. 바스테트는 낫을 사용하는 달의 고대신이며, 적들을 한곳에 모아 처리한다. 파괴 속성 저격형 영웅으로, 좁은 범위의 적에게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바스테트는 과거 달의 고대신으로 '이름 없는 여신'이라 불렸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신명과 힘을 잃었다. 이후 깨어난 바스테트는 자신의 신명을 되찾기 위해 그랜드 체이스와 반목하는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다. 이후 악신을 스스로 몸에 가두며 희생하자, 그녀는 신명을 되찾고 달의 고대신 바스테트로 각성했다. 바스테트 연관 이야기는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규 전직 영웅 바스테트 출시와 함께 성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2주 동안 바스테트 스텝업, 바스테트와 함께 등을 통해 보상이 지급된다. 또한, 4주간 진행되는 전직 익스프레스 이벤트에서는 전직 영웅들을 최대 2명 획득할 수 있고, 성장도 지원된다.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2-06 게임뉴스
  • ▲ 2월 6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 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지난 26일 출시되어 2주 차에 들어선 철권 8(TAKKEN 8)이 스팀에서 전작보다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후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 중이며. 유저 수도 철권 7보다 2배 이상 높다.전작 철권 7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철권 8은 체력과 레이지, 컨트롤러와 메커니즘 등 기본적인 부분부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여기에 신규 히트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콤보를 연계하거나 더 강한 공격에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활용법이 추가됐다.여기에 핵심인 온라인 대전뿐만 아니라 스토리 모드와 아케이드 퀘스트, 슈퍼 고스트 배틀 등 싱글 콘텐츠를 더욱 보강했다. 특히 싱글 부분에서 초보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요소를 많이 도입했고, 컨트롤러 방식 중 스페셜 스타일을 사용하면 공격이 힘든 초보들도 쉽게 콤보 사용할 수 도록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이런 전략은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철권 8은 출시 당일 최대 동시접속자 4만 9,977명을 기록했으며 평균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철권 7 PC 버전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1만 8,966명에 그쳤던 것을 비교하면 최대치는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출시 이후 평균치 역시 전작보다 높은 수준이다.아울러 철권 8 출시 당일 실행 오류로 하락했던 평가도 안정화를 거친 후 ‘매우 긍정적(7,663명 참여, 91%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유저 리뷰에서도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스토리 모드를 보강한 점과 초보자 친화적인 부분을 호평하고 있다. 여기에 그래픽과 타격감, 새 시스템도 만족스럽다는 의견이다. 리뷰 수 또한 철권 7 출시 1개월차와 비교해도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철권 8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철권 7 출시 1개월 기준 유저 평가, 리뷰 3,500개 가량 등록됐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철권 8의 6일 기준 유저 평가, 리뷰 수가 철권 7의 2배 이상이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그 외에는 지난 12월 정식 출시 후 첫 할인을 시작한 레디 오어 낫이 7위를 차지했으며, 헬다이버즈 2는 4위에 올라 출시일에 가까워질수록 상승하고 있다. 5위의 페르소나3 리로드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까지 상승했다.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1위의 팰월드가 104만 7,323명으로 전일 대비 26만여 명 감소했다. 단순 감소인지 안정화일지는 지켜봐야 될 듯하다. 로스트아크 북미 서버는 2주년 기념과 군단장 발탄 익스트림 난이도 업데이트를 앞두고 7만 1,946명으로 상승해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2월 6일 오후 2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 출처: 스팀)
    console 2024-02-06 게임뉴스
  • ▲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콘텐즈 제작 지원 (사진제공: 네이버)네이버는 6일, 자사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풍성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우선 치지직은 파트너 스트리머에게 총 20억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제작 지원을 원하는 스트리머는 월 1회, 연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트리머에게는 회당 최대 2천만 원의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초기에는 파트너 스트리머 한정으로 운영하지만, 지원 횟수와 대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더불어 앞으로 스트리머 참여형 이벤트인 ‘치스티벌’ 외에도 스트리머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한 굿즈 제작 지원, 게임판, 게임 라운지 등에서 채널 노출 기회 확대 등 여러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가 인기 스트리머는 물론 잠재력 있는 스트리머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스트리머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채로운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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