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최근 365일 이내 등록된 새글 이에요.

  • ▲ VR 기기를 착용한 여성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건과는 무관한 이미지입니다사용자가 본인을 투영한 아바타로 입장하는 가상현실에서 범죄가 벌어진다면 어떠한 처벌을 받을까? 영국 경찰이 작년에 발생한 가상현실 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대해 처음으로 수사에 나서며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련 소식은 지난 1일(현지 기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독점 보도했고, 이후 BBC 등 현지 매체 다수가 다뤘다. 이에 따르면 피해자는 16세 미만 소녀이며 VR 게임에 접속한 당시 다수의 성인 남성이 본인의 아바타를 강제로 만지는 등 집단 성범죄를 당했다. 경찰은 작년에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사건에 정통한 관계자는 가상현실에서 발생한 사건이기에 신체적인 피해는 없으나, 성폭행을 당한 사람과 비슷한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보도를 계기로 영국 현지에서는 메타버스 내 청소년 보호에 관련된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 경찰청장협의회 이안 크리츨리(Ian Critchley) 아동 보호 및 학대 조사 책임자는 “메타버스는 범죄자가 아동을 상대로 끔직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관문을 열어 준다”라며 관련 기업이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관련 사건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이유는 피해자 보호와 함께 가상현실 안에서 발생한 성범죄를 규율하는 법률이 없고, 가해자가 외국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기소가 불가능할 것이라 우려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사건 외에도 메타가 운영하는 VR 온라인게임 호라이즌 월드에서도 성범죄가 다수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고, 다른 사람 아이템을 훔쳐가는 절도 등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은이용자 본인을 대신하는 아바타로 현실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일반적인 온라인 상 접촉보다 피해자가 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메타 측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앞서 설명된 종류의 행동은 자사 플랫폼에서 용납되지 않는다. 자사는 모든 이용자를 위해 ‘퍼스널 바운더리(personal boundary)’라는 자동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르는 사람이 사용자로부터 몇 피트 떨어져 있도록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onsole 2024-01-05 게임뉴스
  • ▲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진제공: 컴투스)컴투스는 4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수집형 RPG다.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실사 비율의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원화 및 애니메이션 컷 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이번 티저 페이지에는 출시에 앞서 스타시드의 다양한 소식을 미리 접할 수 있는 SNS 채널과 게임 내 여러 AI 문명이 소개되는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신물질 스타시드를 발견하며 완벽한 미래를 예측하게 된 인류가 AI ‘레드시프트’의 결정으로 위기를 맞게 되는 작품의 배경을 담고 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티저 영상 (영상출처: 스타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공식 카페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는 24일까지 SNS에 티저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공식 카페에 링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구글 기프트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스타시드는 올해 1분기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국내 출시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시드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5 게임뉴스
  • ▲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한국·대만 공동 쇼케이스 (사진제공: 레드랩게임즈)글로벌 원 빌드, 글로벌 단일 서버를 예고한 신작 MMOPR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레드랩게임즈는 4일, 성암아트홀에서 신작 롬의 한국·대만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와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롬의 주요 특징과 향후 서비스 방향, 주요 일정이 공개됐다.롬은 에오스 레드 핵심 인력이 모여 만든 레드랩게임즈의 신작으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2024년 1분기 출시 예정인 PC·모바일 MMORPG다. 30대에서 50대 사이 유저층을 위한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을 구현한 영지전과 공성전, 개인 거래와 아이템 봉인을 통한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 등으로 글로벌 통합 전장과 지역간 경계가 없는 통합 자유 경제 시스템을 추구한다.▲ 롬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공식 유튜브 채널)▲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가 자리해 인사와 함께 게임 소개를 진행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특히 롬이 자랑하는 것은 글로벌 통합 전장이다. 전장은 전략적 점령방식의 영지전과 대규모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의 군주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충돌 기반의 쿼터뷰 시스템과 평면적 월드맵을 통해 전략적 전투를 가능케 했다. 여기에 자유로운 PK에 대한 보상과 대가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현상수배 및 감옥 시스템, 솔로플레이어도 길드로부터 보호를 받는 가드 시스템등으로 협력성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앞으로 롬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매월 'PD 브리핑'등 방송을 통해 이슈와 개발 방향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일서버 방식의 보수적 서버 증설 정책과 유저 아이템 가치 보호를 추구하며 인플레이션 방지와 운영 안정화에 힘쓸 전망이다. 또, 스텝업, 시즌 패스 등 복잡한 구조의 상품 판매를 지양해 패키지 효율의 일관성을 목표로 꾸준한 플레이가 우선되는 환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PK와 통합 전장으로 차별화를 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설명과 함께 플레이 시연도 공개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쇼케이스에서는 게임 소개와 함께 비공개 테스트의 상세 일정을 포함한 게임 일정이 공개됐다. 롬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적용한 피드백을 수렴한 후, 2024년 1분기 내 출시할 전망이다.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롬의 향후 서비스 방향과 주요 일정을 공개한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오늘 행사를 포함하여, 작은 회사의 글로벌 서비스라는 새로운 도전 과정에서 조금 부족함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쇼케이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는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 최광태 테크니컬 디렉터, 정석우 사업팀장,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사업 본부장이 자리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 담당자들이 직접 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하 인터뷰 Q&A다.Q. 지난해 MMORPG 장르를 둘러싸고 표절시비가 벌어진 바 있다. 롬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나?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이하 신 대표):우리가 기본적으로는 MMORPG의 구성요소를 따라가고 있다. RPG의 공통된 문법에 충실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법률적 필터링은 끝낸 상태다.Q. 롬의 초기 글로벌 서비스 대상 국가는 어디인가신 대표: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시아 권역 주요 10개 국가를 1단계로 먼저 열고, 네트워크나 레이턴시에 대한 검증을 해나가려 한다.Q. 레드랩게임즈가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는가?신 대표: 지금까지의 게임 서비스 경험과 카카오게임즈의 영향력을 고려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온 것, 사내 구성원들 또한 함께 많이 일했던 측면 들을 전부 고려했을 때 다른 파트너를 고려할 이유가 없었다.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사업 본부장(이하 김 본부장): 사실 MMORPG라는 장르의 다년간 운영을 해내려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발생시키는 요소들을 인지해야 한다. 레드랩게임즈 멤버들이 전작부터 다년간의 MMORPG 개발 경력과 성공적인 직접 운영을 해온 점이 가장 크다.▲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 관계자들의 오랜 협업이 쌓은 신뢰의 결과라는 게 신 대표의 말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Q. 리니지W 이후로 글로벌 동시 출시 게임은 처음인듯 하다. 글로벌 어떻게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인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많은데 이는 어떻게 구현했는지 알려달라신 대표: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한국에서 작년 여름 정도를 생각했는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게 됐다. 글로벌 원빌드 원 서버는 관리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유저에겐 BM의 부담을 낮추고 트래픽 부담도 낮춘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개발사로서 새로운 도전이고, 유저들에게도 훨씬 더 바람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가 제공한 여러 마케팅 및 플랫폼 덕분에 더욱 순탄한 시작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Q. 빠른 시일 내 추가될 대규모 콘텐츠가 궁금하다신 대표: 현재는 업데이트 스펙을 준비 중이다. 아틀라스라는 물에 잠긴 섬 지역에 다음 에피소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크게 6개월 정도를 기준으로 에피소드를 확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시즌제 같은 방향을 고려해주시면 될 것 같다.Q. 카카오게임즈는 여러 MMORPG를 꾸준히 서비스하면서 노하우가 생긴 듯하다. 롬에는 어떤 도움이 적용됐는가.김 본부장: 동일한 사회를 모델링하고 있는 MMORPG 기반 하에 BM이나 경쟁방식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플레이 패턴과 우리가 대응해야 할 피드백의 방식이 달라진다. 여타 MMORPG를 서비스하고 배움과 단계를 넘어가면서 더욱 진보되고 있다. 이런 요소들을 기반으로 개선하고 보강했다. 대단위 어뷰징, 악성 IP 블로킹 등에 대한 준비는 끝난 상황이다. 작은 개발사가 운영하지만, 대형 개발사의 서비스를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레드랩게입즈의 개발 노하우와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전 세계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사진출처: 롬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Q. 실시간 채팅 번역 시스템을 말씀했는데 이것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궁금하다. 아울러 외부 기술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시스템에 오류가 생기면 레드랩이 직접 유지보수가 가능한지도 알고 싶다레드랩게임즈 최광태 테크니컬 디렉터: 실시간 번역 시스템의 경우 구글 번역 시스템을 사용한다. 수동으로 체크해서 번역을 할 수도 있고, 자동 번역도 제공한다. 다만 자동 번역은 딜레이가 있어 이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한다.신 대표: 실시간 API 중 구글이 가장 완성도 높은 번역을 제공했다. 장애가 발생했을 때 구글 번역 자체가 문제가 생기면 손댈 수 없지만, 별도 개발한 자체 번역 서버의 문제는 저희가 내부적으로 수리할 수 있다. 글로벌 이모티콘도 지원한다.Q. 글로벌 실시간 채팅이 이루어지다 보면 필연적으로 혐오표현 등에 대한 이슈도 발생한다. 이런 이슈와 표현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신 대표: 그런 이슈들은 우리가 방지는 하고 있지만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금칙어와 채팅 차단 정책 등을 통해 최대한 정화시키고 필터링해 빠른 응대를 목표로 하겠다.Q. 글로벌 원빌드에서 서버핑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어떻게 잡아내려고 했는지가 궁금하다.신 대표: 국가 별 형평성이라는 관점에서, 어느 국가가 빠른가보다 균등하게 핑이 잡히게 설정했다. 특정 지역에 더 빠른 서버를 두기 보다, 네트워크의 균형을 맞춘 쪽으로 선택했다고 알아주시면 될 것 같다.▲ 롬은 2024년 1분기, 한국을 포함 아시아 10개국에 우선 동시출시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웰컴 투 카로시 클럽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낯선 회사에서 면접을 보는 과정은 외향적인 사람도 긴장할 정도로 부담스러운 일 중 하나다. 면접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기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와중, 면접관이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지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생각한대로 전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두려움을 일본 공포만화를 연상시키는 그래픽으로 풀어낸 무료 게임이 지난 12월에 스팀에 무료 게임으로 출시됐다.제목은 ‘웰컴 투 카로시 클럽(Welcome to the Karoshi Club)’으로 지난 27일, 스팀에 출시됐다. 일본 공포만화 중에도 이토 준지 작품을 연상시키는 흑백 일러스트를 특징으로 앞세웠으며, 그림체에 맞춰 구직에 대한 두려움을 호러 장르로 풀어낸 비주얼 노벨이다. 전직 게임 개발자인 하이시마 켄지(Haishima Kenji)가 새로운 회사에 영업 전문가로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과정을 다루며 선택에 따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웰컴 투 카로시 클럽 트레일러 (영상출처: 카비시바이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제작진 입장에서 하이시마의 이야기는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카미시바이 인터랙티브(Kamishibai Interactive)는 작년에 게임업계 해고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다국적 게임 개발팀이다. 작년부터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해고가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이 실직했고, 그 여파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제작진은 새로운 팀을 꾸려 게임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카미시바이 인터랙티브는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카로시 클럽 세계를 확장하는데 열중하고 있다. 따라서 ‘웰컴 투 카로시 클럽’은 자사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무료 쇼케이스인 셈이다.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판단하고, 잘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파악하려 한다’라고 말했다.웰컴 투 카로시 클럽은 스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영어만 지원한다. ▲ 웰컴 투 카로시 클럽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1월 4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 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EA 스포츠 FC 시리즈는 해마다 신작을 선보여 차기작이 출시되기 전까지 1년간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출시 3개월이 지난 최신작 EA 스포츠 FC 24(이하 FC 24)는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저 평가, 동시접속자 수 등 다른 지표에서는 전작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FC 24의 4일 기준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6만 6,279명으로 6만 7,003명을 기록한 배틀필드 5에 밀려 TOP 20 밖으로 내려갔다. 출시 이튿날 8만 2,0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조금씩 줄어들며 평균 5만~6만 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작 피파 23 또한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수가 감소하는 듯했으나 그해 연말로 갈수록 상승해 10만 명을 돌파했었는데, FC 24는 그런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 게임 특성 상 스팀보다는 EA앱과 콘솔 접속자가 더 많긴 하지만, 스팀판만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은 한 타 플랫폼 역시 비슷한 추세일 것으로 추정된다.유저 평가도 비슷한 양상이다. FC 24의 평가는 3만 644개의 ‘복합적(56% 긍정적)’인데, 피파 23의 출시 후 3개월간 평가도 ‘복합적(50% 긍정적)’ 이지만, 리뷰 수가 4만 7,000여 개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그래픽과 UI, 커리어 모드, 플레이 스타일 등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점들로 느껴지는 변화는 적은 반면 새로운 문제가 지적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부터 여성 선수도 얼티밋 팀에 추가됐으며, 체중과 신장이 같으면 남녀 선수 성능 차이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 있었다. 게다가 선수 커리어 모드에서 에이전트 시스템이 선수 포지션에 맞지 않는 것을 요구해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최근에도 게임 실행이 되지 않는 버그를 겪었다는 리뷰도 보인다.▲ EA 스포츠 FC 24의 유저 평가 (사진 출처: 스팀 게임 페이지) ▲ 출시 3개월 간 피파 23의 유저 평가. 리뷰 수 차이를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TOP 20에선 전체적으로 전일 대비 유저 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몬스터 헌터: 월드가 14만 4,195명까지 증가하며 15만 9,995명의 리썰 컴퍼니와 격차를 조금씩 좁히고 있다.▲ 1월 4일 오후 3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 출처: 스팀)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한 데이브 더 다이버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4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10월 27일 앞서 해보기 서비스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글로벌 총 판매량을 집계한 수치이며, 국내 싱글플레이 형식 패키지 게임으로는 최초 기록이다.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라는 독창적인 장르 개념,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게이머들에게 호평받았고, 스위치 버전은 독특한 조작감을 더해 닌텐도 주요 시장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3일에는 ‘2023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을 수상했다. 총 11개 부문의 수상작 중 데이브는 유일한 한국 게임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데이브 황재호 디렉터는 “앞서 해보기부터 이어진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기고, 2023 스팀 어워드에서도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데이브 개발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올해에도 다양한 영역의 즐거움을 전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데이브는 작년 12월 낚시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Dredge)’와의 컬래버레이션 DLC 업데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데이브에 조화롭게 배치된 드렛지 주요 특징과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모바일 MMORPG 신미르 (사진제공: 9링)9링(9RING)은 4일, 모바일 MMORPG 신작 ‘신미르’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신미르는 미르의 전설 2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플레이어는 마파 대륙에서 전사, 술사, 도사 3가지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원작을 그대로 구현한 맵에서의 모험과 스토리, 문파 단위로 지정된 시간 내 왕궁을 점령하는 사북성 쟁탈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던전 보스를 일격에 처치하는 신급 치명타율 시스템, 무한으로 드롭되는 보상과 전설 장비를 통한 성장 재미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장비와 재료,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경매장 시스템도 마련됐다.9링은 신미르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열염의 신개’ 코스튬과 전용 칭호를 선물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한정 보상도 존재하며, 7일간 레벨 순위와 옥패 레벨에 따라 특별 보상도 지급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특정 레벨이나 특정 옥패 레벨, 환생을 가장 먼저 달성할 경우 대량의 금화와 고급 아이템을 제공하는 경쟁형 이벤트도 선보인다.신미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게임 이미지 일부 (사진출처: 구글 플레이)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이나 캐릭터, 사건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2018년 개봉한 영화 데드풀 2 말미에는, 시간 이동을 할 수 있게 된 데드풀이 다양한 과거를 오가며 역사를 바꾸는 쿠키 영상이 있다. 흑역사로 남은 울버린 속 데드풀이나 그린 랜턴 각본을 보며 환호하는 라이언 레이놀즈 등을 쏴서 비극을 근본부터 없애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를 만나는 장면이다. 앞서 두 명의 라이언 레이놀즈를 쏴죽였기에 이번에도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키기 전 살해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하필이면 시점이 막 태어나 신생아실에 누워 있는 아기 히틀러 시절이라는 게 에러다. 결국 차마 아기를 죽이진 못하고 우는 애를 안아서 달래주는 마무리로 끝나는데, 아무리 히틀러라고 해도 아기를 죽인다는 상황이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 극장판에선 삭제되고 감독판 블루레이&DVD에만 수록됐다.▲ 모두의 기억이 왜곡된 바로 그 장면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Marvel Forever 갈무리)그러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온 많은 사람들이 '어? 나 그 장면 극장에서 봤는데?'라며 증언하기 시작했다. 데드풀 2 감독판은 본 적도 없고 극장판만 영화관에서 관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 히틀러 장면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당연히 극장에서 본 것이라 기억하는 것이다. 본 기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 쿠키 영상은 극장에선 나온 적이 없고, 데드풀 2가 한창 히트친 후 유튜브 등을 통해 짧막하게 공개된 적이 있을 뿐이다. 즉, 해당 영상을 극장에서 봤다는 증언은 뇌의 착각이라는 것이다.이처럼 사람의 기억은 은근히 잘 왜곡되고 조작된다. 없었던 장면이나 대사를 직접 보고 들은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원래와 다른 모습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게임계에도 이러한 사례가 많다. 당연히 그랬다고 알고 있었던 기억이, 사실과 다른 경우 말이다. 오늘은 게이머들 사이에 퍼져 있는 왜곡된 기억들을 한데 모아 보았다.TOP 5. KOF 94, 보스 루갈을 고를 수 있었다지금은 SNK를 대표하는 대전격투게임 IP로 자리잡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지만, 처음 선보여졌을 때만 해도 실험작에 가까운 크로스오버 게임이었다. 첫 작품 KOF 94의 경우 세계관도 불명확하고 그저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 캐릭터에 오리지널 팀 정도가 섞여 3 대 3 드림 매치를 벌인다는 정도에서 그쳤다. 이 작품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시리즈 전개에 나서며 틀을 잡아갔지만, 초반만 해도 모든 것이 불명확했다. 미리 정해진 3인 팀을 바꾸는 것도 불가능했고, 보스 캐릭터 루갈에 대한 캐릭터 설정도 불명확했다.그런 상황이었기에, KOF 94에서는 루갈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3인 팀 멤버를 한 명 빼고 루갈을 넣는 것은 물론이고, 보스전에서처럼 루갈 1인팀을 고르는 것도 안 됐다. 히든 커맨드 입력으로 루갈을 고를 수 있게 된 건 KOF 95부터였고, KOF 94는 훗날 마메 치트 롬에서나 가능했다. 그러나 은근히 많은 게이머들이 오락실에서 KOF 94 루갈을 고를 수 있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보스전 직전에 표시되는 루갈 1인팀의 모습과 더불어 위에서 언급한 KOF 95 플레이어블 루갈 이미지가 덧씌워지며 기억이 왜곡된 듯 하다. 기자 역시 은연중에 루갈 선택이 가능했던 것 같은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해킹 롬이 아니라면 루갈을 고르는 방법은 없었던 KOF 94 (사진: 게임메카 촬영)TOP 4.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언더테일 관련 밈으로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가 있다. 어떤 유저가 네이버 웹툰 댓글에 남긴 댓글에서 유래했는데, 댓글 자체는 논란도 많았고 당사자에게도 흑역사 느낌으로 남은 사건이지만 밈 자체는 수 년이 지난 지금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와 ㅇㅇ! ㅁㅁㅁㅁ 아시는구나!' 같은 형태로 두고두고 쓰이고 있다.재미있는 건, 원본 댓글엔 '와 샌즈!'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해당 댓글은 '언더테일 아시는구나'로 바로 시작하며, 앞부분은 별도의 밈(개꿀잼 몰카)에서 유래한 것이다. 둘 모두 샌즈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샌즈에 대한 정보를 읊기 전 한 번 감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점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두 개의 밈이 합쳐진 것. 그래서인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저 댓글의 원형이 '와 샌즈! 언더테일 아시는구나!'라고 기억하고 있다.▲ 성지순례 대상이 된 전설의 그 댓글 (사진: 게임메카 촬영)TOP 3. 데프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2022년 떠오른 신조어 겸 문구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일명 '중꺾마'가 있다. 멘트만 봐도 누구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직관성과 긍정적인 뜻 등으로 유행처럼 번져,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적 같은 16강 진출이 확정됐을 때 선수들이 들고 있던 태극기에까지 이 문구가 삽입돼 있었다. 이 말은 2022년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데프트' 김혁규가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패배한 후였지만, 이 말과 함께 모든 강팀을 꺾고 우승까지 거머쥔 만화 같은 서사가 더해지며 이 말은 더욱 파급력을 얻었다.다만, '데프트' 김혁규가 직접적으로 저 말을 한 것은 아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패배에 대해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다음 경기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다소 평범한 말을 했다. 이 말이 '중꺾마'가 된 것은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제목을 잡으면서 의역한 것이다. 다만 제목이 직접인용 형식으로 쓰여졌기에 많은 사람들이 실제 명언인 것처럼 착각했고, 이후 이 말이 유행을 타고 김혁규 본인도 이 문장을 가끔 언급하면서 실제 인터뷰에서 이 말을 한 것처럼 기억하는 사람이 은근 많다.▲ 당시 정확한 워딩은 이랬다 (자료출처: 쿠키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쿡깸')TOP 2. 블소 무성 사형 '하하하 막내야, 또 속았구나!'국산 MMORPG 중 가장 잘 만들었고 기억에 남는 튜토리얼 1순위로 꼽히는 블레이드앤소울. 홍문파 막내제자가 되어 곳곳을 탐색하고 사형들에게 무공을 배우는 과정은 따스함과 재미를 고스란히 느끼게 해 준다. 여기서 둘째 사형 무성은 통과의례 마지막 부분에서 복면 괴한으로 분해 습격을 가장해 막내를 시험한다. 일종의 몰래카메라인 셈인데, 플레이어들은 대충 짐작했겠지만 주인공 막내 입장에선 정말로 괴한이 나온 줄 착각할 만한 상황이었다.당시 이 튜토리얼을 경험한 많은 게이머들은, 저 상황에서 무성이 정체를 드러내며 '하하하 막내야, 또 속았구나!' 라고 외쳤다고 기억하고 있다. 심지어 성우 목소리까지 들은 사람도 많다. 그리고 이 대사는 블레이드앤소울이나 엔씨소프트, 혹은 다른 게임들에서도 낚시 성공 표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실제 대사는 '하하하, 아무래도 아직 잠이 덜 깼나보구나' 였고, 또 속았냐는 말은 게임 내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동일 성우가 클로저스에서 성우개그로 이 말을 하면 했지, 블소에선 안 나왔다. 사실 본 기자도 이 글을 쓰며 동료 기자에게 해당 내용을 전해듣고 믿지 못했다.▲ 아무리 다시 봐도 '또 속았구나'는 없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TOP 1. 홍진호는 선수 시절 늘 2등만 했다지금은 세계구급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예능인으로도 활동 중인 홍진호. 그의 별명은 수없이 많지만, 그 대부분은 '2인자' 속성을 띈 것들이다. 실제로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절 '폭풍저그'로 불리며 최정상급 플레이어로 우뚝 섰으나, '황제' 임요환의 존재로 언제나 2등에 머물렀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홍진호 본인도 '야, 2등도 잘 한 거야!' 라며 외칠 정도로 그의 2등 이미지는 굳건했고, 어느새 수많은 '2'와의 인연이 엮이며 게임메카 22주년에도 얼굴을 비추는 등 '2의 신'이 되어버렸다.그러나 홍진호는 이미지처럼 2등만 한 것이 아니다. 은근히 1등, 즉 우승 경험도 많은 선수다. 그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요 경기만 해도 2002 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2003 KTEC 위너스 챔피언십, 2005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005 블리즈컨 인비테이셔널 등 다수다. 심지어 위너스 챔피언십에선 임요환을 꺾고 우승을 하기도 했다. 물론 양대 리그(온게임넷, MSL) 우승 기록은 없지만, 생각만큼 준우승만 한 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호=2등'이라는 공식이 널리 알려진 데는 '2등' 캐릭터를 밀어붙인 e스포츠 팬덤, 그리고 이러한 별명을 마음 넓게 받아들인 홍진호 본인의 넓은 아량이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2등이라는 별명을 즐겁게 받아들인다는 홍진호 (사진출처: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갈무리)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LCK 아레나 (사진제공: LCK)‘페이커’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이 같은 팀으로 플레이하는 특별전이 열린다.LCK는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벤트 매치 ‘2024 시즌 오프닝’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2024 시즌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LCK 선수들이 각자 팀을 이뤄 업데이트가 적용된 버전으로 경기를 펼친다.주장은 각 포지션별 투표를 통해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선정됐다. 이들은 별도 드래프트 룰을 통해 자신의 팀에 속할 LCK 선수들을 선택했으며, 총 5인이 한 팀이 되어 변화된 협곡에서 승부를 겨룬다.각 팀 주장들은 작년 대회에서 보여준 폼이나 친분 관계를 고려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탑 포지션 팀은 ‘제우스’ 최우제, ‘두두’ 이동주, ‘라스칼’ 김광희, ‘기인’ 김기인’, ‘든든’ 박근우로 구성됐다. 이어 정글 포지션 팀은 ‘오너’ 문현준, ‘피넛’ 한왕호, ‘실비’ 이승복, ‘루시드’ 최용혁, ‘기드온’ 김민성이, 원딜 포지션 팀은 ‘데프트’ 김혁규, ‘에이밍’ 김하람, ‘구마유시’ 이민형, ‘바이퍼’ 박도현, ‘페이즈’ 김수환이 출전한다.이와 함께 서포터 포지션 팀은 ‘케리아’ 류민석, ‘베릴’ 조건희, ‘엑스큐트‘ 이정훈, ‘안딜’ 문관빈, ‘플레타’ 손민우로, 미드 포지션 팀은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카리스’ 김홍조, ‘비디디’ 곽보성, ‘클로저’ 이주현으로 구성됐다. 특히 LCK 팬들은 오랜 시간 미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온 ‘페이커’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이 한 팀이 된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최종 드래프트 결과 (사진출처: LCK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2024 시즌 오프닝 본 매치는 오는 9일 오후 6시에 펼쳐진다. 각 팀별로 어떤 선수가 어느 포지션으로 출전할 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장 관람 티켓은 추후 진행될 소셜 이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TL 라이브 방송 안내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이하 엔씨)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가 오는 9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한다.라이브 방송은 오후 8시 15분부터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방송에는 최문영 캡틴, 안종옥 PD,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 내 이슈들과 향후 개선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향후 예정된 업데이트 계획도 미리 안내한다.TL은 출시 이후 이용자의 피드백을 게임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달 진행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확인한 이용자의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빠르게 개선 가능한 사항들을 1월 3일 업데이트에 반영했다.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로고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게임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게임 산업계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현황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는 작년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조사와 지스타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대상은 게임업계 종사자 232명으로, 연령별, 기업규모, 매출액, 근무경력 등을 고려해 선별했다.우선 참여자 중 94%가 생성형 AI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일반 직장인 대상 조사에서는 73.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기에 상대적으로 높다.▲ 생성 AI 사용 여부에 대한 답변 (자료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이어서 주 용도는 정보검색(취미, 관심사, 여가)이 52.1%로 가장 많았고, 업무 관련(48.7%), 학습 및 자기계발(31.2%), 데이터 요약 및 분석(30.3%), 재미 또는 호기심 순이다.▲ 생성 AI 주 용도에 대한 답변 (자료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게임 개발에 유용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유용하다'가 24.8%, '유용하다'가 36.3%로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이 61.1%다. 아울러 사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아직 몰라서, 서비스가 불안정해서, 영어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등이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챗GPT가 73.1%로 1위를 차지했고, 미드저니(Midjourney) 27.4%, 구글 바드(Google Bard) 17.5%,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17.1% 순이다. 그 외에도 레오나르도AI(Leonardo AI) 13.2%, 코파일럿(Copilot) 12%를 게임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50.4%가 생산성 향상이라고 응답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17.1%), 호기심(12.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8.1%), 시대적으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8.1%)가 있었다.마지막으로 업무에 인공지능을 사용하고자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비슷한 비율로 3가지 이유를 들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바로 업무에 사용할 수 없어서(42.3%), 유료 결제 부담이 커서(41.5%), 저작권 침해 우려(38.9%) 등이다.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로의 본격적인 시기에 이런 조사를 하여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의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인디 게임사나 중소 게임사가 거대한 AI 물결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기민하게 활용하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협회는 향후 구체적인 AI 관련 게임산 업계의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며, AI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의 공유,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최신 트렌드가 작은 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이번 조사를 기획한 전주대 윤형섭 교수는 '2023년이 인공지능 서비스의 대중화 원년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산업계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응용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육과정도 빠르게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웹젠 CI (사진제공: 웹젠)웹젠은 4일,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약 3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이번 투자로 하운드13의 지분 25.64%와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의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하운드13은 2014년, 박정식 대표를 중심으로 ‘드래곤네스트’, ‘던전 스트라이커’ 핵심 제작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9년에는 일본, 북미, 유럽 등 140개 국가에서 모바일 액션RPG ‘헌드레드 소울’을 직접 개발 및 서비스했다.이외에도 ‘프로젝트D’ 등 신작들을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D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애니메이션풍 액션 RPG로, 액션성과 수중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을 탐험하는 오픈월드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전 공개된 영상에서는 대형 몬스터를 상대하는 협력 사냥과 직접 몬스터의 몸에 올라타는 스킬 공격 등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현재 하운드 13은 프로젝트D 서비스를 위해 ‘드래곤소드’라는 상표권을 출원한 상황이다. 웹젠은 상호 협의를 거쳐 개발 및 서비스 일정을 확정하고,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D 트레일러 (영상출처: 하운드13 공식 유튜브 채널)▲ 드래곤소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한편, 웹젠은 중장기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대표이사 직속부서 ‘유니콘TF’를 구성해 게임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여러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개발사 블랙앵커와 협력해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을 스팀에 앞서 해보기 출시하고, 일본 개발사 에이밍과 협력해 모바일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작년 12월에 공지되었던 치지직-트위치 연동 서비스 계획 (자료출처: 네이버게임 공식 라운지)트위치 한국 철수 결정 후 국내 온라인 방송 시장을 가운데 둔 네이버 치지직과 아프리카TV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9일부터 치지직이 트위치 구독 연동을 시작하며 스트리머와 시청자 유입에 좀 더 속도를 낸다.네이버는 4일, 치지직 베타테스터 2차 모집을 시작하고, 9일부터 트위치 구독기간 이어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독기간 이어가기는 트위치 방송 및 시청 중 사용하던 여러 정보를 치지직에 연동하여 그대로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스트리머와 시청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먼저 시청자 입장에서는 트위치에서 팔로우했던 스트리머 리스트가 치지직에 자동으로 추가되며, 트위치 구독기간도 합산된다. 이어서 스트리머는 구독자 이모티콘 배지 등 트위치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치지직에 연동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경우 활동을 제한했던 시청자 리스트도 불러올 수 있다. 신청기간은 1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구독기간을 안정적으로 연동하기 위해 2월 27일까지 트위치에서 구독 상태를 유지해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치지직과 경쟁구도를 이룬 아프리카TV는 지난 12월에 트위치 연동 기능을 추가해 트위치 아이디, 스트리머 팔로우, 구독 정보 등을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치지직 역시 비슷한 서비스를 추가하며 트위치 유저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흐름이다.한편, 치지직은 4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방송할 베타 테스터를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 1차 모집이 기존에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모집한 게임 개인방송 진행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2차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기존 플랫폼에서 활동했던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게임 외에 일상, 여행 등 여러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현재까지 테스터로 선정된 스트리머 수의 1.5배 수준이다.치지직은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 시작 후 ▲후원 가능 대상 확대 ▲60fps 제공 방송 확대를 위한 인프라 효율성 개선 ▲채팅창 기능 개선 ▲탐색 기능 개선 등을 제공하고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베타서비스임에도 이용자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만큼, 여러 개선 의견들을 토대로 빠르게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다양한 라이브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 서비스 안정성 등을 폭넓게 점검하여 정식 출시 시점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무료 배포 중인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사진출처: 에픽게임즈 스토어)흑사병을 소재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에픽게임즈는 4일,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A Plague Tale: Innocence)를 특별 무료 게임으로 선정했다. 국내시간 기준 5일 오전 1시까지 누구나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플래그 테일: 이노센스는 흑사병이 만연하던 14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잠입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아미시아와 휴고 남매를 조작해 이단심문관들의 추적을 피하며 역병이 퍼진 마을을 빠져나와야 한다. 불과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쥐의 존재 때문에 다소 공포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특히 게임 내에는 아이템 수집을 통해 성장하고, 각종 물품을 조합해 위기 상황을 탈출하는 등의 요소도 마련되어 있다. 직접 즐겨본 이들은 “스토리와 그래픽이 너무 좋다”,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몇몇 답답한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구성이 탄탄하다”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플래그 테일: 이노센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 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
  • ▲ 나이트 크로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개발팀 열 번째 서신을 통해 대규모 영지 정복 콘텐츠 크루세이드와 업데이트 계획을 알렸다.크루세이드는 전 서버 연합이 참전하는 영지 정복 콘텐츠다. 소, 중, 대형으로 구분된 세 종류 영지를 점령할 수 있고, 점령한 영지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이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던전, 필드 환경 등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월드 던전은 현재 4주 단위 서버 매칭에서 1주 단위로 바뀐다. 필드 환경은 사막 지형의 개방형 필드 타입으로 업데이트된다. 새로운 지형에서 글라이더를 통한 활강이 가능해지고, 사냥 난이도 등이 변경된다.여기에 더해 솔로 던전이 추가된다. 솔로 던전은 혼자 플레이 하는 형태로,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더욱 강한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보스 토벌, 몬스터 섬멸, 보물찾기, 탈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될 전망이다.개발팀의 열 번째 서신은 나이트 크로우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4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