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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스팀 어워드 2023 수상작이 공개됐다 (사진 출처: 스팀)겨울 할인 시작과 함께 투표를 시작한 스팀 어워드 2023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 중 발더스 게이트 3는 ‘올해의 게임’,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스팀 어워드 2023은 겨울 할인 동안 유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의 게임’, ‘올해의 VR 게임’, ‘어버이의 은혜’, 최고의 스팀 덱 게임’, ‘함께하면 더 재밌어’,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 ‘최고의 사운드트랙’,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까지 총 11개 부문이 있다.이 중 올해의 게임에는 발더스 게이트 3가 호그와트 레거시, 바이오하자드 RE: 4, 리썰 컴퍼니, EA 스포츠 FC 24를 제치고 GOTY를 차지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부문에서도 선정되어 2023년 최고의 게임이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올해의 게임과 (사진 출처: 스팀) ▲ 압도적 스토리 부문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출처: 스팀)올해의 VR 게임 부문에는 라비린신, 고릴라 태그, 고스트 오브 타보르, 아이 익스펙트 유 투 다이 3, F1 23까지 장르가 다른 5가지 게임이 후보로 올랐고 라비린신이 자리를 차지했다. 라비린신은 어두운 미로 속에서 퍼즐을 풀며 탈출해야 하며, 괴물의 위협도 피해야 하는 공포감으로 호평받고 있다.협동게임을 뽑는 함께하면 더 재밌어 상에는 리썰 컴퍼니가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성큰랜드, 워해머 40,000: 다크 타이드, 파티 애니멀즈 등 쟁쟁한 게임 사이에서 최종 선정됐다. 리썰 컴퍼니는 출시되자마자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했다.이어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상에는 베데스다의 스타필드가 뽑혔으며, 최고의 스팀 덱 게임은 호그와트 레거시, 뛰어난 비주얼 스타일은 아토믹 하트, 어버이의 은혜 상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 2, 내가 못하는 최고의 게임은 시푸, 최고의 사운드트랙 상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이 받았다.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포션 크래프트, 트레인 심 월드 4, 시티즈: 스카이라인 2, 코랄 아일랜드를 제치고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부문을 수상하며 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였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압도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게임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경쟁 상대였던 발더스 게이트 3를 넘진 못했다.▲ '올해의 VR 게임 상'을 수상한 라비린신 (사진 출처: 스팀) ▲ 리썰 컴퍼니는 '함께하면 더 재밌어' 부문을 차지했다 (사진 출처: 스팀)▲ 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데이브 더 다이버 (사진 출처: 스팀) ▲ 2023년 스팀 어워드 수상작 전체 (사진 출처: 스팀)한편, 3일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3가 1위, 리썰 컴퍼니가 2위, 레드 데드리뎀션 2가 6위, 호그와트 레거시가 8위에 있는 등 스팀 어워드 수상작 다수가 포함된 기존 순위가 유지되고 있다.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가 러스트까지 넘어서 13만 8,148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이와 비교됐던 14위의 더 파이널스는 10만 5,988명을 기록해 출시 최대 24만 명까지 증가했던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1월 3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 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 1월 3일 오후 3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 출처: 스팀)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공개된 디아블로 4 통계 (사진출처: 디아블로 공식 X)디아블로 4(Diablo 4)와 관련된 흥미로운 통계가 공개됐다.블리자드는 지난 1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작년 디아블로 4 플레이 기록 일부를 공개했다. 발표된 것은 총 4가지로, ‘최고 인기 직업’, ‘전체 몬스터 처치 수’, ‘도살자에게 사망한 수’, ‘하드코어 모드 사망 수’다.먼저 가장 인기 있었던 직업은 원소술사와 강령술사였다. 원소술사야 전통적인 시리즈 인기 직업이니 당연하지만, 도적이나 야만용사가 아닌 강령술사가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유저들이 몰렸던 오픈 초기 성능과 비주얼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이어 작년에 처치된 전체 몬스터 수는 1조 마리였고, 도살자는 플레이어를 총 3,700만 번 처치했으며,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240만 개 캐릭터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드코어 모드의 경우 사망과 동시에 캐릭터를 육성할 수 없는 만큼, 상당수의 유저가 눈물을 머금고 새 캐릭터를 생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 4 최고 인기 직업 중 하나로 뽑힌 원소술사 (사진: 게임메카 촬영)한편, 블리자드는 작년 11월 개최된 블리즈컨 2023을 통해 디아블로 4 확장팩 소식을 공개했다. 이름은 ‘증오의 그릇’이며,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사진출처: 공정거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3일, 메이플스토리 및 버블파이터 운영사인 넥슨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금번 공정위 조사 결과 메이플스토리 및 버블파이터 운영과정에서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중요한 요소인 확률 변경 사실을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알렸음이 확인됐다”라며, “이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에 위반되는 행위로, 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영업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 총 116억 4,200만 원을 부과한다”라고 전했다.이번 조사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큐브’와 관련해 3가지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다. 첫 번째는 지난 2010년 5월 큐브 상품 도입시에는 옵션 출현 확률을 균등하게 설정했으나, 약 4개월 후 인기 옵션이 덜 나오도록 구조를 변경하고도 이를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특정 중복 옵션이 나오지 않도록 변경하고도 알리지 않은 것이며, 세 번째는 블랙큐브의 최상위 등급(레전더리) 상승 확률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차례에 걸쳐 낮추고도 고지하지 않은 것이다.이어 버블파이터에서도 과거 ‘올빙고 이벤트’와 관련해 문제가 됐다. 빙고를 전부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골든 숫자카드’는 확률형 아이템인 ‘매직 바늘’을 통해 얻을 수 있었는데, 최초 5개 사용시까지는 골든 숫자카드의 등장 확률이 0%로 설정되어 있던 것이다. 공정위는 넥슨이 정확한 정보를 고지하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이었던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큐브'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번 공정위 결정에 대해 넥슨 라이브본부 최원준 총괄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과거 사안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이용자가 직접 확률 데이터를 확인하고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오픈 API를 선보인 것 역시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과 고민의 일환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넥슨 관계자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기 이전인 2021년에 확률 정보를 공개해 자발적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을 완료했다”라며, “공정위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의결서를 최종 전달받게 되면 면밀히 살펴본 후 공정위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사법부의 판단을 받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안 관련으로 넥슨과 법적 공방 중인 김준성 원고의 소송대리인 이철우 변호사는 “공정위 결정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에 대한 문제인식, 그리고 국회의 게임산업법 개정과 함께 우리 사회의 게임 이용자 권익에 대한 인식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찬가지로 대법원에서도 이러한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여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마지막으로 공정위는 “게임산업법 개정을 계기로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공정한 게임시장 조성을 위해 게임사가 공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거짓·과장·기만적인 행위가 있는지 살펴보는 등 문체부와 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소비자 눈높이에 기반한 공정한 게임시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라고 전했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순무 소년의 은행 털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H2 인터렉티브)H2 인터렉티브는 스누지 카주(Snoozy Kazoo)가 개발한 탑뷰 액션게임 ‘순무 소년의 은행 털이(Turnip Boy Robs a Bank)’ PC 한국어판을 오는 19일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95% 긍정)’을 받은 로그라이크 액션게임 ‘순무 소년의 탈세 모험(Turnip Boy Commits Tax Eavsion)’ 후속작이 나온다. 순무 소년의 은행 털이는 액션 피클 갱단에 합류한 순무 소년의 괴상한 범행을 다룬다. 플레이어는 순무 소년이 되어 금품을 갈취하고 귀중품을 훔치며, 나아가 식물 은행의 비밀을 밝혀내야 한다.은행에서 수월하게 금품을 훔치기 위해서는 곡괭이, C4, 종이 상자 등 다양한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이 독특한 범행 장비들은 다크 웹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강도 임무 중에는 여러 돌발상황이 발생하며, 경비원, 경찰, 스와트 피망 등이 출동해 순무 소년을 막아서기도 한다.순무 소년의 은행 털이는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 출시에 관한 정보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무 소년의 은행 털에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H2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 순무 소년의 은행 털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H2 인터렉티브)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쿠키런: 모험의 탑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데브시스터즈는 3일, 쿠키런: 모험의 탑의 첫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이 핵심인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이 적용됐으며,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직접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첫 모바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2주간 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iOS 및 AOS 글로벌 유저로, 작년 11월 지스타 2023에서 진행된 PC 기반 시연과는 다른 재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신규 싱글 플레이 모드인 유리미궁, 성장던전, 스토리 하드모드도 처음으로 공개된다.기존 공개된 바 있는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에는 각각 새로운 챕터와 시즌이 추가됐다. 참가자는 신규 보스 몬스터 ‘현상금 사냥꾼 밥&콘'을 포함, 더욱 다양한 전투 패턴과 어드벤처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쿠키런: 모험의 탑 오리지널 쿠키 '레몬제스트맛 쿠키'를 포함, 총 10종의 쿠키도 체험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비공개 테스트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쿠키런: 모험의 탑 정식 런칭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신청 당첨자에게는 테스트 기간동안 함께 즐길 친구를 최대 3명 초대할 수 있는 CBT 초대권도 주어진다. 최종 당첨된 참가자는 오는 18일 개별 안내된다.쿠키런: 모험의 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쿠키런: 모험의 탑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넷마블 김병규 긱자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3일,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1974년생, 49세)을 내정했다.김병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 활동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CFO 직책에 집중한다.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전략기획통(通)'으로 평가된다.넷마블은 '법무 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40대 김병규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님블뉴런 김승후 대표 (사진제공: 넵튠)님블뉴런은 3일, 작년 콘텐츠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발전 공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은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개발사로, 게임 서비스 초기부터 e스포츠 대회를 기획했다. 이후 경기도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와 함께 꾸준히 이터널리턴 e스포츠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었다.님블뉴런의 이러한 행보는 자연스럽게 이터널 리턴을 즐기는 지역 유저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발간한 ‘지역 e스포츠 상설 경기장 파급효과 및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서 이터널 리턴은 대전 지역 대표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실제로 작년 10월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터널 리턴 공식 e스포츠 대회 ‘시즌 1 파이널 인 대전’은 이틀간 누적 시청자 수가 53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12월에는 부산에서 이터널 리턴 최초 글로벌 교류전을 개최했고, 오는 2월에는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시즌 2 파이널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님블뉴런 김승후 대표는 “올해에는 지자체와 더욱 효과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이터널 리턴을 사랑해 주시는 사용자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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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콘텐츠진흥원 CI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작년 상반기에 국내 게임 매출액과 수출액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3일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산업 11개 분야 1,500개 사업체 실태조사 및 159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수출·고용 등 주요 산업규모를 포함한 2023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약 69조 3천억 원으로 파악됐다. 게임 매출액은 약 9조 3,9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전반기보다 11.7% 감소했다. 상장사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11.2%, 전반기보다 7.4% 줄어든 5조 4,171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최근 4개 반기 중 가장 낮았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 (자료제공: 콘진원)'△' 표시는 감소를 의미합니다이어서 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약 53억 9,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게임 수출액은 약 34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7%, 전반기보다 35.2% 줄었다. 상장사 수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11.1%, 전반기보다 0.2% 감소한, 약 24억 달러로,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수출액 (자료제공: 콘진원)'△' 표시는 감소를 의미합니다상반기 주요 이슈로는 모바일게임 실적부진, VR·블록체인 등 신기술 동력부진,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존작 강세 등이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의 경우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실적 악화와 소위 '리니지라이크'라 부르는 전쟁 중심 MMORPG 부진과 모바일게임 시장 축소 등이 언급됐다.아울러 매출, 수출, 투자, 고용, 자금사정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산출한 2023년 하반기 경영체감도(CBI)에서 게임산업은 전반기 대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매출, 고용, 자금사정 부분이 2019년 상반기 후 처음으로 100점 미만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2023년 상반가 투자 증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2.3%p 줄었다.마지막으로 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61만 7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8만 2,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줄었고, 전반기보다 0.7% 늘었다. 상장사 종사자는 1만 5,828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전반기보다 4.1% 증가했다.아울러 조사에 참여한 게임사 125곳 중 20%인 25곳이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밝혔고, 가장 많이 도입한 분야(1+2순위)는 제작환경으로 72%다. 이어서 AI 도입 후 경영현황에 대해서는 수출액은 92%가 도입 전과 동일하다고 답변했으나, 매출액은 56%가 증가했고, 종사자 수는 28%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생셩헝 AI를 도입했다고 답변한 게임사 중 96%는 향후에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생성형 AI에 대한 만족도는 '사용이 편리하다'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는 5점 만점에 4.2점, 4.04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결과물이 믿을만하다'와 '결과물이 창의적이다'는 각각 2.96점, 3.16점으로 낮았다. 생성형 AI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 지원에 대해서는 AI 창작물을 지식저작권으로 인정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한 기준마련과 학습데이터 활용을 위한 저작권 제도 개선이 우선순위에 꼽혔다.이 밖에도 보고서에는 주요 거시경제 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 체감도, 기업 현황 분석 등이 담겼다.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는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강렬한 힘의 결정 가격 조정이 중단된다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렬한 힘의 결정(보스 결정석)’ 가격 조정 시스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속됐던 유저 불만을 수용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강렬한 힘의 결정은 보스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전용 상점에 판매 시 일정량의 메소를 얻을 수 있으며, 상위 등급 보스일수록 더 많은 메소를 제공한다. 보스 보상에 게임 내 옵션 중 하나인 ‘메소 획득량 증가’가 적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업데이트로 추가됐다.이러한 강렬한 힘의 결정 판매 가격을 조정하는 시스템은 메소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상위 보스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약 8개월 간 조정이 이뤄졌으며, 작년 11월 23일부터 다시 한번 조정이 시작됐다. 작년 여름 추가된 6차 전직으로 인해 유저들의 평균 스펙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게임 내 풀리는 메소가 과했다는 것이 운영진이 밝힌 근거였다.▲ 판매 시 메소를 받을 수 있는 강렬한 힘의 결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그러나 유저 불만이 거셌다. 핵심은 애써 스펙을 올려도 가격 조정으로 얻는 보상이 동일하면 무슨 의미냐는 것이다. 운영진은 이번 조정 시작과 함께 보상으로 신규 아이템을 추가했지만, 손해를 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계속해서 비판이 나왔다.결국 이번 조치로 강렬한 힘의 결정 가격은 동결될 예정이다. 운영진은 “직접적인 가격 조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나은 경험을 드리는 길이라 판단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다른 방법을 탐구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메이플랜드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최근 ‘메이플랜드(Mapleland)’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빅뱅 업데이트 이전 메이플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 일종의 미니게임으로, 공식 개발진이 아닌 개인 유저가 창작해 작년 10월 선보였다. 물론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에서 접속할 수 있는 만큼, 소위 ‘프리메이플’이라 불리는 불법 사설서버와는 결이 다르다.재미있는 점은 이런 메이플랜드와 본진이라 할 수 있는 넥슨 메이플스토리가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 몰이에 한창이어야 할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유저 민심이 상당히 부정적인데, 핵심은 업데이트 주요 내용이 편의성 개선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나마 굵직한 신규 콘텐츠라 할 수 있는 6차 마스터리 코어와 에픽 던전 등은 1월과 2월로 예정되어 있어, 유저 입장에서 당장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기존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현재 유니온 아티팩트 외에 별다른 신규 콘텐츠가 없는 메이플스토리 (사진제공: 넥슨)2시간 45분 동안 접속한 이용자 수만 6만 2,338명그래서인지 메이플랜드의 인기가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상당히 거세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인터넷 상의 반응이 아닌 여러 지표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2일 기준 메이플랜드 공식 디스코드 이용자 수는 12만 2,700명을 돌파했으며, 구글과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서는 약 1주일 전부터 메이플랜드가 더 높은 관심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한달 간 트위치 평균 시청자 수에서도 넥슨 메이플스토리를 약 1,000명 가량 앞섰고, 대다수 메이플스토리 인플루언서 또한 최근에는 메이플랜드와 관련된 방송과 영상 업로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동시접속자 수에서도 웬만한 주류 온라인게임과 맞먹는 수준을 자랑 중이다. 2일 개발진이 올린 공지사항에 따르면 메이플랜드의 동시접속자 수는 3만 명을 훌쩍 돌파했다. 개발진은 디스코드를 통해 “12월 당시 DB 및 인게임 기능, 로그 처리량을 동시접속자 수 3만 명 정도는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으나, 최근 들어 이를 아득히 뛰어넘는 접속자가 기록됐다”라며, “1월 1일 19시 00분부터 접속한 기록이 있는 6만 2,338명에게 일부 롤백에 대한 소정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말을 전했다. 서버 부하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못해 롤백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의미인데, 2022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된 겨울 이벤트 ‘그리팅 위크’의 총 참여자 수는 약 27만 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일 올라온 롤백 공지 (사진출처: 메이플랜드 공식 디스코드)▲ 지난 1달간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 (자료출처: 네이버 데이터랩) ▲ 지난 1달간 구글 검색어 트렌드 (자료출처: 구글 트렌드)사실 메이플랜드가 한창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던 작년 11월만 해도 일시적인 화제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지금 넥슨 메이플스토리 주 이용자 세대가 과거 2000년대 초·중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잠깐의 ‘추억팔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빅뱅 업데이트 이전 메이플스토리는 열악한 편의성은 물론, 콘텐츠도 사냥과 퀘스트 외에는 없다시피 해 많은 유저들이 유입과 이탈을 반복하곤 했다.그러나 한두 달 반짝이 아니었다. 오히려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여기에는 외부 유저들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기존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상당수일 것이 당연하다. 애초에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 대부분이 과거 추억이 있었기에 게임을 즐겼고, 누구보다 클래식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그리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메이플랜드에 빠진 수많은 유저들은 입을 모아 “추억만이 아닌, 옛날 메이플스토리 자체가 매력적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상과 다르게 금방 식지 않고 있는 메이플랜드의 인기 (사진출처: 메이플랜드 공식 디스코드)왜 유저들은 옛날 메이플스토리에 열광하는가최근까지도 넥슨 메이플스토리를 즐겼던 유저들은 메이플랜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크게 3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는 ‘득템의 재미가 있는 사냥’, 두 번째는 ‘주문서로 대표되는 간소화된 강화 시스템’, 세 번째는 ‘풍부한 서브 퀘스트’다.메이플스토리는 과거부터 레벨업에 막대한 사냥 시간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게임이었다. 이러한 인식 형성에는 빅뱅 업데이트 이전 메이플스토리의 영향이 컸으며, 당시 입문 구간인 10레벨에서 20레벨 달성까지 육성하는 것조차 최소 하루 이상 걸리는 경우가 흔했다. 현재 파티 사냥이 활발한 메이플랜드에서도 경험치 추가 획득 아이템이 없는 경우 평균 10시간 가량이 소요된다.하지만 넥슨 메이플스토리와는 다르게 사냥 시간 동안 장비 혹은 주문서 아이템 획득을 기대할 수 있는 소위 ‘득템’의 재미가 있다. 낮은 레벨부터 누구나 희귀한 주문서를 얻을 가능성이 있고, 사냥 중 계속해서 장비 아이템이 드롭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대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주요 보상을 1주일에 1번 클리어하는 보스 콘텐츠에 몰아넣은 상황인지라 사냥을 지루해하는 유저가 대부분이다.이를 감안해 넥슨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지난 2016년 출시한 5차 전직에 이어 작년 6월 선보인 6차 전직까지 스킬 강화 재료를 사냥에서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만, 이는 4차 전직까지 레벨업만 해도 주던 스킬 포인트를 억지로 분할한 개념인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레벨업에 대한 동기는 스킬 포인트로,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 획득은 득템의 재미가 있는 사냥으로’라는 RPG의 기본적인 육성 원리를 클래식 메이플스토리가 더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사냥 중 각종 아이템을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출처: 메이플랜드 공식 디스코드)이어 주문서 하나뿐인 직관적인 강화 시스템도 중요하다.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추가옵션, 잠재능력, 스타포스 등 20년 간 서비스해오며 추가된 각종 강화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아이템 하나 하나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다. 메이플랜드를 즐기는 유저들은 “시도 즉시 성공과 실패가 명확하게 나오고, 일부 실패하더라도 그에 맞춰 아이템 성능이 보존되고, 주문서 몇 장만 사용하면 끝나 부담이 적다”라고 말하며 과거 강화 시스템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퀘스트 구조 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과거 메이플스토리는 메인 시나리오가 없는 만큼 여러 서브 퀘스트를 통해 독립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냈고, 다양한 보상을 설정해 수행할 동기를 부여했다. 자연스럽게 유저들은 월드를 모험하며 게임 속 세상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때로는 값비싼 주문서나 장비를 받아 보상 획득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넥슨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메인 시나리오 전개용 퀘스트만이 존재할 뿐, 이러한 서브 퀘스트는 거의 사장된 상황이다.▲ 풍부한 서브 퀘스트가 매력적이었던 옛날 메이플스토리 (사진출처: 메이플랜드 공식 디스코드)물론 “그래서 메이플랜드가 넥슨 메이플스토리보다 나은 게임이냐?”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앞서 말했듯 편의성을 비롯해 보스 콘텐츠, 거래 시스템 등의 완성도는 넥슨 메이플스토리가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과거 메이플스토리 전성기를 이끈 3차 전직과 4차 전직이 아직 메이플랜드에 추가되지도 않은 만큼, 당분간 두 게임의 엇갈린 희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1월 2일 오후 5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 출처: 스팀)작년 초 16시즌 당시 평균 동시접속자 50만을 유지했던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가 세 시즌만에 20만 대로 줄어드는 등 반응이 좋지 않다. 각종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최근 유저 평가 또한 ‘복합적’으로 하락했다.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 10월 31일 시즌 19 이그나이트를 출시했다. 신규 레전드 콘딧 추가와 플랫폼 계정 통합, 맵 개편 등 변화를 추구했지만, 동시접속자 수는 하락세를 겪고 있다. 16시즌 시작과 함께 60만 명을 넘었던 유저 수는 17시즌까지 평균 50만 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30만 대로 하락한 뒤 회복하지 못했다.유저들이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17시즌 출시와 함께 개편된 랭크 시스템이다. 17시즌 당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기존의 랭크 포인트를 래더 포인트로 변경했으며, 전 시즌 기록을 반영하지 않고 초기화됐다. 여기에 타 게임들의 배치고사 같은 임시 매치 10회를 통한 랭크 배정 방법을 도입했고 10위 이내면 점수를 얻을 수 있게 완화됐다. 이와 함께 매치메이킹 등급(MMR)도 처음 적용했는데, 전 시즌 기록 초기화와 겹쳐 최하위부터 최상위 등급까지 구분 없이 매칭되는 문제가 생겼고 정식 매치가 계속 진행될수록 티어가 양극화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변경된 랭크 매치에 피로를 느낀 유저들이 떠나가던 중 전 시즌과 유사한 형태로 회귀한 18시즌이 시작했으나, 오히려 MMR 적용이 꼬여 랭커 유저들이 브론즈나 실버로 배정되는 또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랭크 시스템을 개편했던 17시즌 업데이트 내용 (사진 출처: 에이펙스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 최근 유저 평가는 '복합적'으로 내려갔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이런 랭크 티어 간 밸런스 외에도 게임 패드 에임 어시스트를 악용한 키마 컨버터 문제와 핵 프로그램, 불안한 서버 등 여러 문제가 겹쳐 19시즌을 시작할 11월 초 최고 43만 명이었던 동시접속자 수는 별 다른 상승 없이 1월 2일 기준 28만 1,089명으로 감소했다. 스팀 유저 평가 또한 여러 문제점 지적이 이어지며 최근 1개월간 평가는 ‘복합적(11,288명 참여, 63%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엘든 링이 3위로 상승했으며, 몬스터 헌터 월드가 6위를 기록했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8위, EA 스포츠 FC 24는 9위로 내려갔다.▲ 1월 2일 오후 5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 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console 2024-01-03 게임뉴스
  • ▲ 인페스테이션 88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저작권 만료와 함께 해괴한 수준의 2차 창작 공포게임이 출시되던 곰돌이 푸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저작권이 만료된 미키마우스를 이용한 공포게임이 등장했다.나이트메어 포지 게임즈는 지난 1일, 신작 공포게임 인페스테이션 88(Insfestation 88)의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인페스테이션 88은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칭 온라인 협동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수상한 공간을 돌아다니며 무수한 이상 생물을 처리하고 둥지를 부수거나 완전히 박멸해야 한다.이렇게만 보면 단순히 최근 유행하는 온라인 협동 생존 공포 게임이라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핵심은 게임 내 등장하는 ‘쥐’다. 특히 게임 트레일러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쥐 가면의 디자인이 이번에 저작권이 만료된 1928년 작 ‘증기선 윌리’ 속 초대 미키 마우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 인페스테이션 88에 등장하는 미키마우스 디자인의 캐릭터 (사진출처: 스팀)일각에서는 저작권 만료와 함께 게임을 출시한 개발사를 향해 “저작권 만료를 기다리다 만료되자 마자 출시하는 것 자체가 미키 마우스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디즈니가 가만히 둘까?”와 같은 반응도 확인됐다.이와 같은 가장 최근 예시로는 곰돌이 푸가 있다. 곰돌이 푸는 지난 2022년 저작권이 만료되며 여러 공포게임 외에도 곰돌이 푸: 피와 꿀 같은 공포영화까지 등장했다. 이들은 모두 조악한 퀄리티와 불쾌함만을 유발하는 작품성으로 인해 원작 IP의 유명세에 기대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곰돌이 푸와 미키마우스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저작권이 만료된 캐릭터들이 점차 늘어나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기존 캐릭터의 유명세를 활용한 게임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미키마우스 외에도 희곡 ‘피터팬’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의 저작권이 만료된다.한편, 저작권이 만료되더라도 상표권은 계속해서 갱신이 가능한 만큼, 이와 같이 원작 혹은 상표의 가치를 떨어트릴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에 대한 법적 공방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nsole 2024-01-02 게임뉴스
  • ▲ 리버스 히어로즈 BI 이미지 (자료 제공: 위메이드)위메이드가 드림플레이게임즈와 블록체인 수집형 RPG '리버스 히어로즈(Rebirth Heroes)'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리버스 히어로즈는 삼국지 세계관 기반 게임으로, 혼란스러운 삼국시대를 평정하기 위한 영웅과 무장들의 대결을 그린다. 이용자들은 SD캐릭터로 재해석된 삼국지 명장과 영웅을 수집, 육성하고 이들을 활용해 전투한다. 게임에는 공성전 콘텐츠 '국가전', 보스 레이드, PvP 콘텐츠 ‘일기당천’, 던전 탐험 콘텐츠 ‘지하 미궁’ 등이 제공된다.드림플레이게임즈 이용규 이사는 ”리버스 히어로즈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수집형 RPG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위믹스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1-02 게임뉴스
  • ▲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출처: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일, 제1회 국무회의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내용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작년 11월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 미표시,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게임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입법 예고됐으며, 이번 국무회의 통과로 최종 확정됐다. 개정안은 오는 3월 22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별 공급 확률정보 등을 표시하기 위해 시행령 제19조의2 및 별표 3의2 등을 신설한 것이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 유형 및 표시정보, ▲표시의무 대상 게임물, ▲확률표시방법 등도 규정했다.우선, ▲확률형 아이템 유형과 유형에 따른 표시정보를 빠짐없이 규정했다. 이를 통해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컴플리트가챠, 천장제도 등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가 더욱 뚜렷해졌다. 새로운 확률형 아이템 유형이 등장할 경우, 문체부 장관이 고시로 확률정보 등을 표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게임이용자는 본인들이 구매하는 모든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를 투명하게 받을 수 있게 되며 그 권리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문체부 측 설명이다.더해,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이 원칙적으로 확률정보 등을 표시하게 됐다. 다만, ▲청소년게임제공업과 일반게임제공업에 제공되는 게임물, ▲등급분류 예외게임물(교육, 학습, 종교 등의 용도로 제작되는 게임물 등), ▲게임물을 제작, 배급 또는 제공하는 자 모두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표시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게임시간선택제 예외 기준인 ‘매출액 80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 대비 예외인정 범위를 대폭 축소한 것이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시행 전후 비교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마지막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종류별 공급확률 정보 등은 게임이용자가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제공되게끔 했다. 앞으로 공급확률은 기본적으로 백분율로 표시하되 소수점 이하 특정 자리에서 반올림해 표시해야 한다. 또한 ▲표시대상 정보 변경 시 사전공지 원칙, ▲게임물, 인터넷 누리집, 광고·선전물 등 매체별 표시 방법,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정보제공 등을 규정해 이용자들의 확률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외에도 문체부는 오는 3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제도 본격 시행에 대비, 24명 규모의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단을 설치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모니터링단을 통해 확률정보 미표시와 거짓 확률 표시 등 법 위반 사례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등급분류사업자와 협업해 표시의무 위반 게임물이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수 없도록 하고, 국내대리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해외 게임사도 확률정보 공개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해설서는 1월 중 배포된다.한편,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추천단체에 역사 관련 단체가 추가(시행령안 제11조 제1항 제1호)됐고, ▲게임산업법 상 청소년 기준 변경(19세)에 따른 청소년이용불가게임물 연령등급표시 방법을 변경하는 내용(별표3) 등도 함께 의결됐다.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024년 첫 국무회의에서 게임이용자들이 원하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립되고 통과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3월 22일 제도 시행 전까지 게임업계 등에 충분히 설명하고 제도 시행 이후에는 법 위반사례를 철저히 단속해 게임이용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nsole 2024-01-02 게임뉴스
  • ▲ 수박게임 iOS판 정식 출시 이미지 (사진출처: 알라딘 엑스 공식 X)닌텐도 스위치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여러 유사 게임까지 범람했던 수박게임이 마침내 출시됐다.알라딘 엑스는 지난 1일, 자사 공식 X를 통해 수박게임 iOS판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번 출시는 일본에서만 이루어졌으며 국내 및 안드로이드 출시일은 미정이다.수박게임은 지난 2021년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퍼즐게임으로, 종류가 같은 과일 두 개를 합쳐 과일을 점점 성장시키며 거대한 수박을 만들면 되는 게임이다. 규칙은 간단하지만 독특한 물리효과로 인해 기상천외한 상황을 여럿 만들어 개인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관심을 받았다. 작년에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국내 닌텐도 e숍에도 출시된 바 있다.이번에 출시된 iOS판 수박게임은 기존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화면에 맞춰 점수판과 다음에 등장할 과일 UI 등을 상위로 옮겨 한 손 플레이에 최적화된 UI를 구축했다. 이외 게임 플레이 방식은 기존 닌텐도 스위치 판과 동일하다.수박게임의 앱스토어 출시 가격은 240엔(한화 약 2,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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