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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사진제공: 펄어비스)2014년 12월 펄어비스가 출시한 검은사막은 출시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펄어비스의 신작이자 기대작이었던 검은사막은 테스트 당시부터 보기 드문 타격감과 다양한 생활콘텐츠로 무장했다. 이에 3일만에 28만 개의 캐릭터가 생성됐으며, 출시 첫 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큰 관심을 받았다. 세밀한 시스템에는 다소 호불호가 있기는 했지만, 국내 MMORPG에서 보기 드문 교역 및 생활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자신만의 템포로 게임을 즐기기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았다.검은사막은 그동안 신규 유저를 위한 편의성 기능 추가, 커뮤니티 케어 등으로 계속해서 신규 및 복귀유저를 불러들였다. 그만큼 유저 수는 늘었지만 참가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유저들도 많았는데, 이에 이번 행사는 이전 연회에 방문한 적이 없는 200명의 유저들을 우선으로 선정해 초대했다고. 그렇다면 이번 칼페온 연회는 어떤 모습으로 유저들을 맞이했을까? 9주년을 앞두고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검은사막 2023 칼페온 연회 현장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들어서자 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트리가 맞이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트리를 잘 살펴보면 장식과 함께 모험가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바로 옆 모험가들이 검은사컷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남긴 것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포토존 옆에는 자신의 선물을 적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가 있었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양말에서 선물을 꺼내고 그 대신 본인의 소원을 적어 넣는 방식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뽑은 소원은 바로 옆 교환 코너에서 즉시 받아갈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안으로 들어가면 참석한 모험가들이 등록하고 명함을 받을 수 있는 카운터가 있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지나가던 파푸가 매우 유심히 쳐다봤다. 안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어쨌든, 이미 많은 모험가들이 들러 자신의 표찰과 염함을 받아간 상황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반대쪽 미디어 월에서는 전 세계 모험가들의 팬아트가 소개되고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검은사막의 카드 게임인 '야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딜러와 함께 치열한 대결을 나누는 현장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석궁 사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경품을 얻기 위해 과거의 실력을 소환하는 많은 모험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벤트를 끝낸 유저들은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 각자 인사를 하고 명함을 나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편안한 대화를 위한 케이터링이 준비돼 있어 간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많은 모험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며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보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점심 만찬 시간 전까지는 다양한 검은사막 영상 콘텐츠를 재생하기도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칼페온 연회 시작 전 만찬 준비 시간에는 에이든과 허준 MC가 분위기를 띄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침의 나라 지역인 남포와 볏골에서 얻어온 도미와 한우 등 다양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채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식사시간 중간에는 생일을 맞은 모험가를 위한 GM들의 악기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만찬이 끝난 후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디렉터가 '2024년 검은사막 로드맵'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2-18 게임뉴스
  • 15일부터 로스트아크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로스트아크 2023 디어프렌즈 페스타(이하 로아 페스타 2023)’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 워낙 참여하고자 하는 게이머가 많다 보니 불법 암표까지 등장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죠. 이를 반영하듯 행사 이틀차인 16일에는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던전에 입장하는 비장한 모험가의 마음으로 찾아온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이 날 최고 인기였던 ‘페스타 굿즈샵’은 기본 2시간 대기가 걸릴 정도였습니다.로아 페스타 2023 행사장은 게임을 처음 시작한 모험가를 맞이해주는 대도시 ‘루테란’을 그대로 꾸민 루테란 성, 게임 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모코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코코 광장’, 백종원 대표도 놀랄 만한 퀄리티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음식까지 무엇 하나 손색이 없었습니다. 마치 로스트아크에 접속해 플레이를 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죠. 눈마저 녹일 정도로 뜨겁고 열정적이었던 ‘로아 페스타 2023’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모험가 분들이 ‘입던’을 준비 중이십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루테란’ 성곽처럼 꾸며 놓은 입장 안내 데스크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입장하면 제일 먼저 ‘루테란 광장’의 분수가 보입니다. 진짜 물이 나오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행사장의 가장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루테란 성’도 보이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루테란 성’에 들어가면 ‘어둠군단장 카멘’을 볼 수 있는데요. 왜 여기 있는지 궁금하시면 최신 스토리를 진행해보시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주위를 장식한 수많은 유저 작품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시 말하지만 유저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굿즈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현장 한정 굿즈가 있는 '페스타 굿즈샵'으로 가는 길은 입장 시작 3분 만에 이렇게 변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어렵사리 입장한 굿즈샵 내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인적으로는 맥주잔이 탐나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참고로 관객들이 입장할 때는 '모험가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하고 인사를 해주는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저는 극 I 성향인지라 이 장면을 보는 순간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중앙에 있는 대형 모코코 인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코코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마카롱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험가들이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줄이 많은 이 곳은 각종 미니게임과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는 ‘루테란 광장’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내 등장하는 레이드 보스 비아키스, 카멘을 터치스크린으로 때려잡을 수 있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혼자 오셨으면 직원 분이 함께 파티플레이도 해주십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쿠크세이튼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포토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촬영한 사진은 주변에 있는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커플 비율이 많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로스트아크 굿즈를 모험가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잡화점’도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한쪽에는 로스트아크 굿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잡화점’도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이고 도장을 거꾸로 찍으셨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물론 배고픈 이를 위한 간식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전부 합쳐 단돈 5,000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멋진 코스어분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12시가 되자 게임 OST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이돌보다도 인기가 많았던 금강선 총괄 디렉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페셜 이벤트로 오늘 생일인 분들을 무대에 불러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낭만과 행복이 가득했던 로아 페스타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2-18 게임뉴스
  • ▲ 헌터x헌터 IP 게임 제작 결정 포스터 (사진출처: 부시로드 공식 X)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 봤던 헌터들의 전투가 대전격투 게임으로 구현된다.부시로드는 16일, 헌터x헌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의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장르는 대전격투로, 내년 1월 6일 도쿄 돔 시티홀에서 개최되는 ‘부시로드 신춘대발표회 2024’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헌터x헌터는 토가시 요시히로가 그린 일본의 소년만화로, 주인공 곤 프릭스가 아버지와 같은 헌터가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다룬다. 1998년 연재 시작 이후 2000년대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과 함께 왕도물의 대표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작년 기준 누계 발행 부수는 8,400만 권을 돌파했다.이러한 인기 덕에 다양한 게임으로 미디어믹스 되기도 했다. 지난 2020년에는 오토체스류 모바일게임 ‘헌터x헌터 아레나 배틀’이, 지난 2월에는 액션 RPG 장르 모바일게임 ‘헌터x헌터’가 출시됐다. 두 작품 모두 일본의 디엔에이(DeNA)에서 개발을 맡았다.한편, 개발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너무 기대된다”, “DNF 듀얼 같은 느낌일 듯”, “대전격투라 조금 걱정된다”, “과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nsole 2023-12-18 게임뉴스
  • ▲ 페인트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페인트(PA!NT)’라는 귀엽고 악랄한 퍼즐게임을 처음 만난 것은 2022년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이었다. 당시 유저 심사위원이었던 본 기자는, 귀여운 잉크 모양 캐릭터 ‘무니’에 낚여 게임을 플레이하게 됐다. 게임은 평범한 퍼즐게임으로 보였다. 그런데 게임 핵심 요소인 색 종류가 3개가 넘어가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머리가 아파졌다.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에 이런 악랄한 고난도 퍼즐을 숨겨두니, 게임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이후 올해 인디게임 행사에서 다시 한번 페인트와 만날 수 있었다. PC 데모판이 공개됐는데, 파스텔톤 아름다운 오프닝 영상이 나오는 훌륭한 게임으로 탈바꿈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듯한 크래파스로 그려낸 듯한 영상과 발전한 주인공의 모습에 타겟층을 확대했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 귀엽고 어려운 게임을 개발한 비아이비 게임즈 개발진들을 게임메카가 만나봤다.▲ 게임의 주인공 잉크 문어 '무니' (사진: 게임메카 촬영)대학에서 만난 세 개발자 손에서 탄생한 귀여운 잉크 문어 ‘무니’페인트를 개발하고 있는 비아이비 게임즈는 황수환, 신형서, 오윤진 총 3인의 개발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포항 소재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 게임 개발을 시작한 이유는 게임에 대한 애정과 졸업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다만 대학에서는 게임에 대한 전공 과목이 없어 세 사람은 스터디 그룹의 형태로 제작을 이어나갔다. 그들의 첫 작품은 VR 공포게임으로, 뇌파를 활용해 플레이어마다 서로 다른 공포 요소를 부여하는 등 콘셉트부터 독특했다.첫 작품 이후 세 사람은 공포게임에서 벗어나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캐주얼 퍼즐게임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생각해낸 주인공은 과일을 먹는 슬라임이었고 이를 활용한 퍼즐을 만들 예정이었다. 그러다 그림이 취미였던 한 개발자가 단순한 형태의 캐릭터 무니를 창조했다. 콘셉트는 낙서에서 태어나 공책 속 세상을 여행하는 꼬마 잉크 문어였고, 귀여움에 더해 ‘색’이라는 개발 방향성도 명확했다.이후 몇 차례 디자이너가 바뀌면서 무니는 더욱 동그랗고, 덩어리진 모양으로 완성됐다. 게임 분위기도 다소 모눈종이와 펜선이 살아있던 그래픽에서, 동화적이고 어린아이도 좋아할 만한 파스텔톤으로 변화했다. 머리 쓰는 일이 익숙한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 까지도 친숙하게 게임을 시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개발진은 전했다.▲ 비아이비 게임즈 신형서, 황수환, 오윤진 개발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졸업 프로젝트였던 VR 공포게임 (사진: 스팀 상점 페이지)▲ 파스텔톤으로 완성된 무니 (사진: 게임메카 촬영)같은 색은 통과하고 다른 색은 부딪히는 간단한 퍼즐 규칙페인트의 기본 규칙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색과 관련된 법칙이다. 주인공 무니는 다양한 색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같은 색은 통과하고 다른 색은 부딪힌다. 바닥도 마찬가지로 같은 색이면 통과해 떨어지지만, 다른 색은 밟고 올라설 수 있다. 황 개발자는 플레이어가 색 때문에 자기 캐릭터를 보지 않고 플랫폼만 보다 떨어지거나 부딪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규칙은 바로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브러쉬 아이템은 일종의 열쇠로, 획득하면 다음 층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색깔 붓 아이템을 빈 양동이에 사용하면, 해당 색으로 변할 수 있는 색깔 양동이가 된다. 다만 공중에서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 황 개발자는 “공중에서도 아이템을 먹을 수 있으면 플레이가 지나치게 자유로워 진다”며, “제한이 있어야 각종 기믹과 퍼즐이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무니와 다른 색은 밟거나 부딪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물감과 물통 이미지 (사진제공: 비아이비 게임즈)▲ 브러쉬를 획득해야 문이 열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외에도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기믹들이 추가된다. 블록을 움직여 더 높은 위치의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맞으면 색이 바뀌는 비누방울이나 레이저 회로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황 개발자는 “다른 플랫포머에서 흔히 보이는 장치들을 페인트에 적용했다”며, “이런 요소들이 고유의 색 퍼즐과 결합하면 새로운 게임성과 재미를 준다”고 전했다.페인트에는 또한 일반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맵 에디터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온전하게 맵 제작 도구가 지원되며, PC 데모 버전에서도 메인 화면을 스테이지 형태로 꾸밀 수 있다. 황 개발자는 과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페인트의 맵 에디터를 시험했을 때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맵이 다수 나왔다며, “스테이지를 완료해야 서버에 등록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는 도무지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었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블럭과 레이저 기믹이 적용된 스테이지 (사진제공: 비아이비 게임즈) ▲ PC 버전에 제공되는 맵 에디터 (사진제공: 비아이비 게임즈)어렵지만 재미있는 스테이지 개발퍼즐게임 개발에 있어서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스테이지 구상과 제작이다. 오윤진, 신형서 개발자가 주로 스테이지를 체계화한 뒤 만들고, 황 개발자는 개발과 함께 아이디어 구상, 스테이지 테스트 등을 담당한다. 세 개발자 모두 각자 맡은 일에 고민이 많았다.신 개발자는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의외로 스테이지 구상 자체보다는 적당한 난이도를 맞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기믹 별로 10개 스테이지를 구상했으며, 3개 스테이지는 기믹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4개 스테이지는 응용, 남은 3개 스테이지는 심화편에 해당한다. 이 중 적당한 난이도를 가진 응용 스테이지를 만드는 것이 특히 어려웠고, 난도를 너무 높이는 바람에 일부는 폐기됐다.▲ 기믹과 색이 추가되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사진제공: 비아이비 게임즈)오 개발자의 경우는 처음 고안한 답이 개발 도중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퍼즐을 구상할 때 개발자가 의도한 정답이 있고, 이를 찾아내도록 플레이어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테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전혀 다른 두 번째, 심하면 세 번째 풀이가 등장하기도 한다. 황 개발자는 “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과 조작 능력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다른 두 개발자 표정이 상당히 재미있어진다”고 웃으며 말했다.개발에서 가장 고됐던 것은 맵 에디터를 추가한 점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서버 관리라는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분야가 추가됐던 것이다. “기존에 개발하던 유니티 엔진에 간신히 적응했는데, 서버 관리 분야도 급하게 공부해야 했다”며, “인디게임 행사에서 개발자 분들의 조언이 없었다면 더욱 고생했을 것이다”라고 황 개발자는 말했다.황 개발자는 “여러 게임쇼에서 시연을 하다 보면 귀여운 그래픽과 캐릭터 덕분인지 어린 아이들이 많이 시도한다”며, “게임을 못 깨면 부모님이 조언을 하시다가, 보다 못해서 직접 하시다가, 다시 아이가 플레이해 클리어하는 경우도 자주 봤다”고 말했다. 보면서 조언을 하고, 답답해서 직접 플레이하게 만드는 요소 또한 페인트가 의도한 게임의 재미 요소인 셈이다.▲ 분명 쉬워 보이지만, 해보면 어렵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이템을 남겨도 클리어 가능 (사진: 게임메카 촬영)완성으로 나아가는 페인트2022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모바일로 처음 공개됐던 페인트는 최근 PC 버전으로 활발하게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과거 선보였던 모바일 데모버전과 달리 PC 버전에서는 무니와 게임 전반적인 그래픽 품질이 상당히 향상됐으며, 초반부 컷신이 들어가는 등 많은 요소들도 더해졌다. 최근 인디게임 이벤트에도 참가해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게임은 기믹 당 10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총 100개 스테이지가 존재하는 거대한 게임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맵과 기믹은 대부분 개발이 끝났으나, 아직 인테리어와 디자인 뼈대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개발진은 전했다. 게임은 올해 중으로 개발을 끝내고, 2월까지 마감을 거쳐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끝나는 즉시 출시할 계획이다.또한 모바일, PC, Xbox,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 개발자는 “페인트는 퍼즐게임이지만, 장르를 즐기지 않는 분들도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어 여러 사람들이 게임을 구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개발자는 “욕심을 많이 부려 맵 에디터 기능까지도 추가했다”며, “많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귀여운 파스텔톤 컷신이 추가된 PC 버전 (사진제공: 비아이비 게임즈)▲ 기믹 당 10개, 총 100개 스테이지로 완성될 '페인트' (사진제공: 비아이비 게임즈)
    console 2023-12-18 게임뉴스
  • ▲ 루시드 드림 페스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15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루시드 드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업데이트 소개가 담긴 1부 ‘드리머(DREAMER)’와 꿈의 도시 레헬른 콘셉트의 롯데월드 내 시설과 이벤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2부 ‘루시드 드림 페스타 롯데월드 올 나잇’ 야간개장 행사로 구성됐다.먼저 올 겨울을 장식할 메인 이벤트는 슬픈 악몽을 꾸던 루시드가 새롭게 꾸는 행복한 꿈속의 장소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핵심 이벤트인 ‘미드나잇 파티’를 통해 출석만으로도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12주 출석에 참여 시 새롭게 업데이트 된 '초월 성장의 비약’을 획득할 수 있다. 초월 성장의 비약은 270레벨 미만 캐릭터에게 사용할 시 바로 레벨업 가능한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드림 메신저’ 이벤트에서 능력치 강화 스킬 및 각종 콘텐츠 보상 강화가 가능한 신규 패시브 스킬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량의 경험치를 제공하는 ‘한밤의 드림캐쳐’, ‘갈리나의 토마토 축제’ 등 풍성한 경험치 획득 이벤트도 열린다.이와 함께 260레벨까지 1레벨업 시 추가 2레벨업을 지원하는 ‘하이퍼 버닝’ 이벤트가 개편된 보상으로 돌아오는 한편, 전용 던전에서 200레벨까지 빠른 성장을 돕는 ‘테라 블링크’도 선보인다.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꾸준히 추가되는 ‘버닝 월드’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겨울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유니온 아티팩트’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모든 캐릭터에 적용 가능한 기간 한정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스페셜 미션을 수행해 ‘아티팩트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주간 단위의 ‘일반 미션’, ‘보스 미션’ 성공 시 추가로 제공되는 ‘아티팩트 포인트’를 사용해 일정 기간 동안 ‘보스 공격 시 데미지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아이템 드롭률 증가’ 등 원하는 기간 한정 능력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기존 몬스터 라이프가 폐지되고 업데이트되는 신규 시스템인 만큼, 몬스터 라이프 레벨에 따라 아티팩트의 레벨과 경험치가 보정된다.이어 지난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6차 전직 시스템에 전 직업별 마스터리 코어 1종과 함께 공용 코어 1종이 추가된다. 마스터리 코어는 4차 이하의 직업별 주력 스킬을 다양한 형태로 강화한다. 또한 코어의 성장 정도에 따라 최대 50%의 추가 경험치를 지급하는 공용 코어 ‘솔 야누스’는 더욱 빠르고 쉬운 성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마스터리 코어, 공용 코어가 추가된다 (사진제공: 넥슨)특히 6차 전직을 마친 260레벨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솔 에르다’와 대량의 경험치 보상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주간 콘텐츠 ‘에픽 던전-하이마운틴’도 추가된다. 그란디스 지역 스토리를 배경으로 넓은 던전을 자유롭게 이동해 전투를 펼치게 되며, 짧게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각자 플레이 패턴에 맞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코어 젬스톤 일괄 사용 기능 추가, 파티 모집 시스템 내 캐릭터 전투력 정보 추가, 보스 도전 횟수 제한 삭제, 각종 프리셋 추가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다.한편, 이번 업데이트 쇼케이스는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14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미니 음악회로 막을 내렸다. ‘드리머(DREAMER)’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곡부터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메이플스토리 OST의 크리스마스 버전과 재즈 버전까지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내 캐릭터로 구성된 퍼레이드와 포토존, 인형탈과의 포토 타임, QR 코드와 나비 모양 쪽지를 찾아 경품을 획득하는 이벤트, 9종의 어트랙션이 오픈된 야간 개장 등이 제공됐다.넥슨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와 야간개장 행사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로 가득 찬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용사님들의 의견을 더욱 귀담아듣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험치와 솔 에르다를 획득할 수 있는 에픽 던전-하이마운틴 (사진제공: 넥슨) ▲ 현장에 참석한 수많은 이용자들 (사진제공: 넥슨)
    console 2023-12-18 게임뉴스
  • ▲ 데이브, 드렛지 컬래버 DLC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15일 게임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에서 낚시 어드벤처게임 ‘드렛지(Dredge)’와 협업해 콘텐츠 업데이트 했다. 데이브를 구매한 유저들은 스팀과 스위치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다.드렛지는 해양을 테마로 펼쳐지는 낚시 어드벤처게임으로, 미지의 바닷속과 섬 탐험을 신비롭게 조성해 인기를 얻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드렛지 주요 특징과 요소들을 데이브에 조화롭게 배치하고 적용했다.드렛지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에서는 드렛지가 지닌 특유의 분위기와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는 날씨 요소(안개)가 도입되며, 이동상인, 굶주린 로브 등 드렛지의 대표 NPC가 데이브에서 등장한다. 또한 원화 버전 드렛지의 돌연변이 물고기가 데이브에서 실제 포획 가능한 어종으로 구현되며, 다양한 특징과 패턴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돌연변이 물고기가 등장하는 3종의 신규 야간 맵이 추가되고, 바다 위 멈춰 있던 보트를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내 다양한 부분을 개선하는 편의성 업데이트도 동시 실시했다. 데이브 스위치 버전의 로딩 시간을 개선했으며, 일부 부분의 폰트 및 UI를 확장해 가독성을 높였다.데이브의 황재호 디렉터는 “2023년 화제작이자 비슷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인 드렛지와 협업해 색다른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유저분들이 데이브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지속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다양한 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console 2023-12-18 게임뉴스
  • ▲ 올해 1월에 공개됐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 원화 (사진출처: 너티독 공식 홈페이지)너티독이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 기반으로 개발하던 온라인 신작 제작을 중단했다. 회사가 가진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게임이 출시된 후에도 장기 서비스할 수 있는데, 이는 싱글 플레이 타이틀 개발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멀티플레이를 포기하고 싱글 게임 제작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너티독은 14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오어 온라인 개발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본래 라오어 온라인은 라오어 파트 2 멀티플레이 모드로 기획했으나, 이후에 별도 게임으로 분리됐다. 이후 몇 년 간 별다른 소식이 없었으나 올해 1월에 너티독 닐 드럭만 공동 대표가 연말에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예고하며 다시금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그러나 지난 5월에 너티독 측은 이 게임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리며 향후를 기약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번지가 소니에 인수된 후 라오어 온라인에 대해 장기간 플레이어를 유지하는 능력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고, 그 결과 개발팀이 소규모로 축소됐다고 보도하며 출시 가능성이 낮은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됐다.그리고 이번에 너티독이 공식적으로 라오어 온라인을 포기한다고 밝힌 것이다. 너티독은 라오어 파트 2 제작할 때부터 라오어 온라인을 기획했고, 게임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개발까지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라오어 온라인과 싱글 플레이 개발 병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너티독 측은 “라오어 온라인을 출시하고 지원하려면 앞으로 몇 년 간 스튜디오가 지닌 모든 자원을 투입해야 하며, 이는 향후 싱글 플레이 게임 개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그간 너티독이 집중해온 내러티브 중심 싱글 플레이 게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너티독은 싱글 플레이 신작을 1종 이상 제작 중이며, 라오어 온라인을 통해 쌓은 경험은 향후 개발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다만 신작에 대한 소식은 이후에 공개할 계획이다.너티독은 언차티드, 라오어 시리즈를 토대로 소니 퍼스트 파티 대표 개발사로 자리해왔다. 그러나 PS4를 넘어 PS5에 대해서는 신규 타이틀을 단 하나도 내놓지 못했다. 실제로 작년에 출시된 라오어 파트 1은 2013년에 발매한 라오어를 리메이크한 것이며, 내년에 PS5 출시를 예정한 라오어 파트 2 리마스터드 역시 2020년에 냈던 라오어 파트 2 리마스터 버전에 불과하다. 갓 오브 워의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 마블 스파이더맨의 인섬니악 게임즈 등 다른 소니 퍼스트 파티 개발사와 비교하면 PS5에서 뚜렷한 업적을 세우지 못했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예상할 수 없던 대형 사건이 연이어 발생햇던 2023년은 연말에도 조용하지 않네요. 한때 게임쇼 3대장으로 손꼽혔던 E3가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E3는 게임쇼 중에도 단연 으뜸으로 손꼽혔습니다. 1995년부터 시작해 그 해에 출시되거나 주요 게임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자리잡으며,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종합 게임쇼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죠.E3는 일반 참가자 입장을 받지 않고 게임업계 관계자나 언론 등에만 개방하는 B2B 중심 행사로 열린 적이 많았기에 방문객 수는 다른 게임쇼에 비해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발표되는 출품작에 대한 주목도나 그 해 게임쇼 레이스 시작을 알린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컸습니다. E3에서 신작이 처음 발표되고, 주목도 높았던 타이틀이 그 이후에 열리는 게임스컴이나 도쿄게임쇼에서 시연 버전을 내는 것은 연간 게임쇼 루틴처럼 자리잡기도 했습니다.그 이름값으로 인해 과거에는 E3에 출전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게임사의 위상이 서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PS4 버전을 처음으로 출품했던 E3 2019, 넥슨이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로브레이커즈와 야생의 땅: 듀랑고를 앞세워 출전했던 E3 2017 등에서는 국내 게임사의 본격 서양 시장 도전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게임이 차지하는 입지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체감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이 모든 내용은 E3 폐지 발표로 모두 과거의 영광이 되고 말았습니다. 언젠가는 부활할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 주최 측에서 ‘완전 종료’를 선언했기에 최소 몇 년 간은 E3라는 게임쇼를 볼 수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E3의 종말은 단순히 게임 행사 하나가 끝났다는 것 이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게임쇼 병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E3는 과거에도 높은 참가비 대비 불확실한 마케팅 효과가 한계점으로 지적되며 소니, EA 등 대형 게임사가 하나씩 떠났고, 온라인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대 흐름에도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했습니다.E3 완전 종료에 대해 게임메카 ID meath 님 역시 “세계 최대 게임쇼로서 오프라인의 대표적인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이제 광고시장 자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E3와 같은 게임쇼의 파급효과가 그렇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변화했다는 의미의 반증이기도 한 것 같네요”라며 오프라인 게임쇼의 위상 저하를 실감한다고 밝혔습니다.게임쇼 생존경쟁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만큼이나 치열합니다. E3는 안타깝게도 시대 흐름에 휩쓸려 탈락했고, 남은 게임쇼는 앞으로 무엇을 강점으로 삼아 살아남을지를 깊이 고민해볼 때입니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12월 15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 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청소 시뮬레이션으로 호평받는 하우스 플리퍼가 2편으로 돌아왔다. 하우스 플리퍼 2는 출시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유저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을 받고 있다.하우스 플리퍼 2는 1편과 같이 의뢰를 받고 낡은 집을 청소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청소 시뮬레이션이다. 전작보다 그래픽이 발전해 현실감이 증가했고 더불어 청소 과정에서 쓰레기를 직접 모아서 버릴 수 있는 모션이 추가됐다. 여기에 천장, 벽, 바닥, 가구에 묻은 때와 먼지를 직접 닦는 기존 청소 메커니즘도 세밀해졌으며, 가구나 제품의 상호작용이 증가하고 장비도 더 세분화됐다.1편과는 다르게 게임 모드가 스토리와 샌드박스로 나뉘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3곳으로 나뉜 지역에서 오는 의뢰에 맞춰 집을 고치게 되며, 전작처럼 집을 구매한 뒤 취향에 맞게 리모델링 후 비싼 값에 되파는 부동산 시스템도 있다. 샌드박스 모드는 외관을 포함해 집을 완전히 새로 지을 수 있다.▲ 하우스 플리퍼 2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개발사 프로즌 디스트릭트 공식 유튜브 채널) ▲ 하우스 플리퍼 2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15일 오후 2시 기준하우스 플리퍼 2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565명 참여, 89% 긍정적)’이다. 전작에서 많은 부분을 개선시켰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전작을 즐겼다면 2편도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개선뿐만 아니라 색상, 재질 등 선택지가 늘어난 부분도 만족스럽다는 분위기다. 다만 작업 전후를 확인하는 기능이 없고 청소 시 편의성이 떨어진 것은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다.이외에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이 2위, 프레디의 피자가게: 헬프 원티드 2가 7위를 차지하며 같은 날 출시된 신작들도 순위권에 올랐다.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을 앞두고 동시접속자 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워 썬더는 8만 7,880명으로 전일 대비 1만 4,000명 정도 증가해 15위로 상승했으며, 사이버펑크 2077이 5만 9,382명으로 20위를 차지했다.▲ 12월 15일 오후 2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러브 딜리버리2 사전 판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토브인디)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15일 러브 딜리버리2를 사전 판매한다.러브 딜리버리2는 작년에 출시되어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온파이어게임즈의 러브 딜리버리 후속작이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인 히로인과 로맨스를 즐기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전작에도 참여한 MMLYNO와 OUKO가 이끄는 ODIA ACADEMY가 원화를 담당했고, 가상 유튜버 입모양과 몸 움직임을 구현하는 방식과 동일한 브이튜버 모드(Vtuber Mode)로 동종 장르 내에 없던 라이브 2D 연출을 구현했다. 기본적으로 비주얼 노벨 진행에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히로인과 교감하고, 미니게임 10여 종으로 재화를 획득하는 등 여러 플레이 방식을 더했다.여기에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주인공인 스즈메 역을 맡았던 장예나 성우가 인터넷 방송에 입문한 '망망이'를, 러브인 로그인에서 히로인 천수연 역을 소화했던 신나리 성우가 대형 인터넷 방송 진행자 엘라를 맡았다.스토브인디는 24일 정식 출시 전까지 러브 딜리버리2를 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사전 구매자 전원에게 한정판 마우스패드, 홀로그램 스티커 엽서를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스토브인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신미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9링)9링(9RING)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신미르’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신미르는 고전 MMORPG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원작 그대로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이용자는 미르의 전설2를 재현한 세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고 모험하게 된다.신미르에는 원작에도 등장한 3종의 직업, 커뮤니티 기능, 육성 콘텐츠, 상호작용 등이 가능하다. 또한 특유의 일품장비, 시련 시스템 등의 전투 콘텐츠 등을 통해 육성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신미르 사전예약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정식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 전원은 인게임 아이템, 코스튬, 독점 칭호 등을 획득한다. 또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종 실물 상품도 제공한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탄광마을의 흰둥이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일본 게임 제작사 네오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용 어드벤처게임 ‘짱구는 못말려! 탄광마을의 흰둥이(이하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2024년 5월 2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 게임에는 한국어 자막과 더빙이 공식 지원된다.탄광마을의 흰둥이는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발매되는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짱구와 흰둥이가 서로 다른 두 세계, 현실과 신기한 마을을 오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이번 신작에선 짱구는 못말려 TV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했다. 한글판에서는 짱구와 가족들이 강원도 양양을 방문하는 등 게임 내 일부 내용과 디자인을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했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세밀하게 묘사된 그래픽과 디테일한 세계관 등 ‘짱구는 못말려’를 사랑하는 대중이라면 남녀노소 전연령 모두 몰입도 있게 즐길 수 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닌텐도 스위치 인기 소프트웨어의 국내 정식 발매를 적극 추진해 국내 유저들도 다양한 게임을 한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탄광마을의 흰둥이 공개 영상 (영상 출처: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탄광마을의 흰둥이 스크린샷 (사진제공: 대원미디어)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개발자 노트 1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인게임즈)라인게임즈는 14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BM 개선 계획에 대해 밝혔다.이번 발표는 지난 비공개 테스트 당시 제기된 유저 의견을 토대로 달라진 BM을 설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전설 등급 뽑기(소환) 확률을 높이고, 장비 소환에서 방어구를 없애고 무기만 남겨 무기 획득 확률을 상향한다.아울러 20레벨 후 열리;는 마장기전 등을 플레이하며 전설 장비와 캐릭터 조각을 파밍할 수 있도록 추가하며, 캐릭터와 장비 각성 성장 난이도도 밸런스를 다시 잡는다.이 외에도 게임 내 BM 및 성장 구조 개선에 대해 고려 중이다. BM 관련 내용 외에도 잦은 튕김, 크래시, 발열, 렉 발생, 프레임 하락 등 최적화 관련 내용을 손보고, 장비 비교 등에 대한 편의성 개선, 음성 등 사운드 밸런스 조정 등을 한다.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남기룡 디렉터는 '유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정식 출시까지 최대한 많은 부분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현재 사전예약 중이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펄어비스 제18회 다리어워드 올해의 기업 수상 현장 (사진제공: 펄어비스)펄어비스는 15일, 제18회 다리어워드(Dari Awards)에서 올해의 기업(Business of the Year)에 선정됐다.다리어워드는 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한국 콘텐츠 미국 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올해의 기업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올해의 인물에 시상한다.올해는 펄어비스 북미 법인 펄어비스 아메리카가 미국 내 한국 게임 인지도를 높였다고 평가되며 올해의 기업에 선정됐다. 펄어비스는 2016년 검은사막 북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지난 6월에는 조선을 모티브로 한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북미 시장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형, 한옥, 한복 등 한국적인 요소와 도깨비, 구미호, 손각시, 흥부놀부, 별주부전, 바보 온달 등 한국 판타지와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로 새로운 모험 요소를 선보였다.오프라인 행사도 이어갔다. 작년 12월에 미국 LA에서 이용자 행사를 열고 쌍둥이 자매 우사, 매구 캐릭터와 아침의 나라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올해 CES에서 삼성, LG와 협업해 검은사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6월에는 미국 게임행사인 서머 게임 페스트, 10월에는 트위치콘 인 라스베이거스에 참여했다.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유저 행사 칼페온 연회를 PC온라인 버전은 16일, 모바일 버전은 17일에 각각 진행한다. 행사는 총 9개 언어로 글로벌 생중계한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
  • ▲ 리니지2 레볼루션 신규 서버 '트리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15일,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에 신규 서버 트리샤를 열었다.트리샤에서는 새로 시작하는 유저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월 10일까지 트리샤의 맹세: 매일 변신 뽑기 이벤트를 한다. 혈맹 출석, 던전 클리어 등 콘텐츠 이용 시 참여 가능하며, 누적 횟수를 충족하면 확정적으로 LR등급 +10강 변신체 소환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또, 고강화 변신체를 얻을 수 있는 [트리샤] 스페셜 변신 소환상자, 최대 +6 강화 수치를 올려주는 축복받은 변신체 강화주문서, 변신체 복구권 조합 재료인 찢어진 변신체 복구권 조각 등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1월 25일까지 트리샤의 권능: 7일 출석부, 트리샤의 축복: 30% 성장 재화 페이백 이벤트를 연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LR등급 희귀 장비 1종, 사냥 장비 5종 3각성을 완성할 수 있으며, 페이백 이벤트를 활용해 성장 재화 최대 30%를 돌려 받는다.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한 7주년의 밤! 행운의 출석부와 7주년의 밤! 이벤트 월드보스 & 교환소 이벤트도 한다. 출석 이벤트는 오는 1월 10일까지 하며, 소환상자 뽑기권 77개, 레드다이아 7777개를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또, 장비 슬롯, 변신, 전문기술 성장 재료 등도 얻을 수 있다.1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7주년의 밤! 이벤트 월드보스 & 교환소는 월드보스 처치 시 7주년 교환 티켓을 제공하며, 획득한 티켓을 듀얼클래스 초기화권, S~LR등급으로 구성된 변신체 복구권 7개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15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