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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로블록스 AI 솔루션 'AI 어시스턴트'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 로블록스)로블록스는 지난 12월 1일(미국 현지 기준) 자사 개발 엔진 로블록스 스튜디오에 AI 솔루션 'AI 어시스던트'를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AI 어시스던트는 콘텐츠 제작자가 로블록스 스튜디오로 게임 등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을 돕는 대화형 AI다. 이번에 선보인 3가지 기능을 사용해 간단한 게임 구성요소를 구축할 수 있다.우선 제작자가 질문하면 관련 답변을 받아볼 수 있는 '질의응답'이 있다. 예를 들어 제작자가 바닥에 용암이 흐르는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를 물어보면 어시스턴트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식이다.이어서 머터리얼 생성은 간단한 명령으로 2D 머티리얼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바닥에 넓고 평평한 직사각형을 만든 후 어시스턴트에 '용함 머티리얼' 생성을 요쳥하면 어시스던트가 직사각형에 용암 효과를 추가한다.마지막으로 코드 설명 및 생성은 어시스턴트가 간단한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개발자에게 코드에 대해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용암으로 만든 직사각형을 밟으면 체력이 10% 감소되도록 설정한다면 어시스턴트가 스크립트를 쓰고, 제작자에게 이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아울러 로블록스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자사 프로그래밍 언어인 Luau 데이터 집합을 공개 버전으로 출시하고, 향후 몇 개월 간 씬 구축, 텍스처 생성 등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이번 발표에 대해 로블록스는 지난 10월 공개한 어시스턴트 설명서의 연장선으로, 앞으로 어시스턴트와 생성형 AI 솔루션을 발전시켜 콘텐츠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비공개 테스트 (사진제공: 라인게임즈)라인게임즈는 4일,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는 5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유저가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모바일 SRPG다. 기존 시리즈의 스토리를 개선할 수 있게끔 발전시키고, 다뤄지지 않았던 신규 스토리와 캐릭터를 추가한다고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풀 보이스 지원을 통해 플레이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이번 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 3장 '북극광’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창세기전 모바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한편, 창세기전 모바일은 비공개 테스트와 함께 사전 예약 및 출시 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창세기전 모바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12월 2일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인기 5위 (자료제공: 플레이위드코리아)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하고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씰M 지난 2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씰M은 지난 11월 30일 출시됐고, 출시 전부터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다운로드 10위권에 들었다. 출시 당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2위,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0위권을 기록했고, 지난 1일에는 애플 인기 2위, 2일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자리했다.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씰M은 원작 씰온라인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아기자기한 느낌을 강조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 개그 요소를 살린 액션, 타격감, 씰톡 시스템 등을 갖췄고, 대만,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서비스 중이다.플레이위드코리아는 씰M 국내 출시를 기념해 유저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꾀돌이마블, 레벨 업 이벤트 등 이벤트도 열었다.플레이위드코리아 박승준 부장은 '많은 유저 분들의 참여와 호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씰M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쓰론앤리버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모든 이용자는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TL을 PC에 미리 설치할 수 있으며, 사전 설치한 이용자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다. TL은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엔씨는 지난 3일까지 TL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했다. 5개 서버로 시작한 사전 캐릭터 생성은 조기 마감되어 11개 서버를 추가 오픈하고,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 총 20만 개 이상 캐릭터가 사전 생성됐다.한편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보이는 라디오 ‘별빛 천문대의 밤’ 2화가 공개됐다. 유저는 TL의 대표 OST ‘쓰론’과 ‘리버티’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6일까지 코덱스 및 의뢰와 지역 이벤트, 무기 조합과 환경, 스킬과 장비, 보스, 길드와 거래소 등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영상 4종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한국콘텐츠진흥원 전경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실적과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콘진원은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인 Level 5를 기관 최초로 획득했다. 국산 콘텐츠 진흥기관이라는 특성을 잘 활용해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대표 사례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아름다운 마을 벽화 활동,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 및 가족 간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게임문화 가족캠프, 지역민과 콘텐츠 창작자 간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콘텐츠도서관 북토크 등이 있다.콘진원은 친환경, 지역현안 해소 등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해 왔다. 지역사회 문제 해소를 목표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제를 제안하며 지역 현안에 접근했다.구체적으로 자원 순환의 날 맞이 ▲폐전자기기 공동 수거 캠페인,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가치, 그린 캠페인, 마을에 꽃을 심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이 있다.이 외에도 지역청소년 대상 ▲여성용품 기부, 지역 쌀 소비 촉진 및 대학생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마음 든든 한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강진자비원 및 여수, 강진, 광주 아동을 위한 ▲도서 및 보드게임 기부 등 전남 소재 10개 공공기관과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했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에는 광주경찰청과 굿네이버스 측으로부터 지역공헌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 관련 고유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4년 연속은 물론 최초로 Level 5 인증을 획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 및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적극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AGF 2023에 출품된 에픽세븐 실감콘텐츠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에픽세븐 속 영웅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실감 콘텐츠가 지난 2일 열린 AGF에 출품됐다.이번 콘텐츠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사업 6번째 결과물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기업 IP 무상으로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협약을 맺은 콘텐츠 대기업 5개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웹소설) ▲SM엔터테인먼트(아티스트) ▲스마일게이트, 넥슨(게임) ▲CJ ENM(애니메이션·예능)이다.이번 AGF에서 공개된 에픽세븐 실감 콘텐츠는 경기도 콘텐츠 제작사 스타네트웍스가 제작과 운영을 맡았다. 홀로그램 스크린을 활용해 게임 속 영웅을 소환하는 장면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영웅 총 10종이 무작위로 소환되어 스킬 영상을 선보인다.한편 경기도는 오는 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벤터스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RedHorN이 매주 월요일 올리는 [롤짤]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일어난 일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 RedHorN 작가는 네이버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쉬고 있으나 스토브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지난 주에도 주목도 높은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KT 롤스터는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우선 DK에서는 팀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인 '캐니언' 김건부가 젠지로 이적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DK와 3년 재계약을 맺은 '쇼메이커' 허수와는 다음 시즌부터 적으로 만납니다. 반면 KT 롤스터에서는 '표식' 홍창현,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까지 2022년 DRX에서 함께 하며 롤드컵 우승을 거머쥔 세 사람이 모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중꺾마'에 버금가는 드라마틱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느냐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6주년 행사에서 발표 중인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2일 열린 AGF 2023에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6주년 기념 특별 무대 행사를 열고,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1월에는 배틀인 뉴욕 2024와 수괴크라이시스 ~무구한 자들의 부도~, 2월에는 설날 기념 캠페인과 함께 연속활극신화 미시시피 미사사이더즈, 3월에는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와 성배전선~문설트 오퍼레이션~을 선보인다.이어서 4월에는 남명궁장팔견전, 5월에는 가정의 달 기념 축제와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 6월에는 완승다도배틀 구다구다 신야마타이국을 업데이트한다.아울러 2일 오후 6시부터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어둠의 코얀스카야 픽업을 시작했다. 또, 이용자 전원에게 최대 성정석 14개, 황금색 과일 10개, 호부 1개, 6주년 기념 개념예장을 로그인 보상으로 증정하고, 성정석 50개를 추가 지급한다. 이번 개념예장은 6주년을 기념해 한국 오리지널 일러스트로 제작했다.한편 현장에서는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6년 간 주요 기록을 공개됐다. 가장 많이 육성한 서번트 1위는 제갈공명 엘멜로이 2세, 2위는 스카사하=스카디, 3위는 멀린, 4위는 알트리아 캐스터, 5위 잔다르크(얼터)다. (인연 레벨 10, 레벨 90, 스킬 레벨 10 이상 달성 기준)이어서 선호하는 메인 퀘스트는 1위 LB No.6 아발론 르 페이, 2위 제7특이점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3위 종국특이점 관위신전 솔로몬이다.이번 행사에는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 게임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오오쿠보 루미가 참여해 유저 1,500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 이종혁 사업부장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이 자리를 있게 해 준 건 바로 마스터, 이용자들이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PGC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나와 e스포츠 (사진제공: 크래프톤)지난 3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이 한국팀 다나와 e스포츠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PGC 2023은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진출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국제 대회다. 11월 18일 개막해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이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18개 매치에 걸친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졌고, 최종적으로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가 총 137포인트를 쌓으며 올해 전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다나와 e스포츠는 올해를 앞두고 기존의 ‘서울(seoul)’ 조기열과 ‘살루트(Salute)’ 우제현에 더해 경험 많은 베테랑 ‘이노닉스(Inonix)’ 나희주, ‘로키(Loki)’ 박정영을 영입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어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지역별 대회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예열을 마친 끝에 최상위 국제 대회인 PGC 2023에서도 끝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PGC 2023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나와 e스포츠는 첫날 11위에 머무르며 다소 주춤했으나, 둘째 날 하루 동안만 무려 70점을 쌓아 올리며 1위에 단숨에 올랐고 마지막 날까지 꾸준한 교전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분수령이 된 16매치 비켄디 전장에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와 막판 접전을 벌인 끝에 치킨을 획득했고, 18개 매치 결과 최종 137포인트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을 차지하고 좋아하는 다나와 e스포츠 선수들 (사진제공: 크래프톤)2위는 중국의 ‘17게이밍’이 차지했다. 17게이밍은 강력한 교전력을 바탕으로 다나와 e스포츠 등과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끝내 133포인트로 2위에 머물렀다. 3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자리했다.PGC 2023의 총상금은 기본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2,000만 원)에 PGC 2023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어 더욱 늘어나는 구조다. 우승팀 다나와 e스포츠는 기본 상금에 해당하는 60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대회 MVP에는 다나와 e스포츠의 ‘서울’ 조기현이 선정됐다. 조기현은 그랜드 파이널 18개 매치를 치르며 총 25킬 14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MVP 상금은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다.▲ 최종 결과표 (사진제공: 크래프톤)한편, 크래프톤 이민호 e스포츠 총괄은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 앞서 내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운영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내년 역시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중심의 대회 구조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PGS는 전 세계 지역별 대회의 상위권 팀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오프라인 글로벌 대회로, 지난 2020년 처음 발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이 해소되면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PGS 1과 PGS 2가 진행됐다. 내년에는 팬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더욱 자주 즐길 수 있도록 PGS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글로벌 파트너 팀 제도 또한 확대 운영한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전 세계 52개국의 250여 개 팀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한국의 젠지를 포함해 전 세계 8개 팀이 선정됐다. 글로벌 파트너 팀은 고유의 ‘팀 브랜디드 아이템’을 만들어 출시하고 판매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혜택과, PGS 진출권을 보장받는 혜택을 받는다. 내년에는 기존 8개 팀에 2개 팀을 추가해 총 10개의 글로벌 파트너 팀을 선정한 후 팀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크래프톤 이민호 e스포츠 총괄은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던 한 해였다”라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PGC 2023을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일산 킨텍스에서 2일 개최된 AGF에는 메인 스폰서를 맡은 호요버스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게임사들이 부스를 냈습니다. 입구 앞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를 낸 시프트업, 새로운 아트로 꾸민 부스가 인상 깊은 ‘라스트오리진’ 스튜디오 발키리,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넷마블, ‘카운터사이드’의 스튜디오비사이드 등 인지도에서는 서러울 것이 없는 게임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기사 내 부스, 코스어 사진은 ‘AGF2023 운영 방침’에 의거하여 촬영 및 개재하였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양한 니케 관련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소 구석진 곳에 있지만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라스트오리진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양한 굿즈가 눈에 띕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내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보련’의 코스어가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저 장소는 ‘수복실’인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에픽세븐과 러브 딜리버리 2로 꾸며진 스마일게이트 부스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 중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 외에 스토브인디에서 서비스 중인 다른 미소녀게임과 에픽세븐 코스프레도 보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국내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한 넷마블 페그오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작 카운터사이드도 빠지지 않고 한정 굿즈를 들고 참가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하츠네 미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는 푸드트럭까지 운영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뭔가 피곤했는지 머리만 두고 다니는 친구도 한 명 보이네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사 외에 출판, 피규어 업체들도 참가하여 각종 굿즈를 선보였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GTA 6 트레일러 공개를 예고한 락스타게임즈 (사진출처: 락스타게임즈 공식 X)사상 초유의 유출 사태로부터 1년 반, 마침내 락스타게임즈가 GTA 6(가칭)를 공식적으로 공개한다.락스타게임즈는 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자사 공식 SNS에 한 장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자사 로고와 함께 미국 동부시 기준 12월 5일 오전 9시(국내시간 기준 5일 밤 11시)에 '트레일러 1'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무슨 게임인지 정확히 밝히진 않았으나, 앞서 지난 11월에 샘 하우저가 락스타게임즈 공식 SNS를 통해 '12월 초에 GTA 차기작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기에 GTA 6 첫 트레일러 공개라는 것이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다.GTA 6의 공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수많은 루머와 유출이 있었으나, 락스타게임즈 측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 전작 GTA 5 출시로부터 10년이 넘게 지난 시점이기에, 발표 후 출시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일각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 이후 간혹 보이는 '공개와 동시에 출시'처럼, 12월 5일에 기습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한편, GTA 6는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한 바이스 시티를 배경으로 하며, 두 명의 혼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아니메X게임 페스티벌 2023(이하 AGF2023)’이 개막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서브컬처를 사랑하는 많은 관람객이 전날 밤부터 줄을 설 만큼 열기를 보였는데요, 그 중 대다수는 입장 시작과 동시에 메인 스폰서이자 가장 큰 부스로 참가한 호요버스 부스를 향해 전속력으로 뛰어갔습니다.이 날 호요버스는 자사의 가장 메인타이틀이자 인기작인 원신을 비롯해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는 물론,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등 신작까지 고루 들고 와 그야말로 모든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중앙의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각 게임별 굿즈 숍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 둘 다 잡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게임메카는 AGF2023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한 몸에 모은 호요버스 부스를 집중 취재해 봤습니다.*기사 내 부스, 코스어 사진은 AGF2023 운영 방침에 의거하여 촬영 및 개재하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 호요버스 부스의 모습입니다. 잠시 후 저 앞 공간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게 됩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원신,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 등이 보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부스 내 각 라인 입구엔 게임 속 상징과 같은 오브젝트가 보입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내 등장하는 소소한 장식과 무기들도 보이는군요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붕괴3rd 메인 타이틀 화면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평소 구하기 힘들었던 호요버스 굿즈도 잔뜩 출동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입장 전엔 이랬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입장 시작 5분 만에 이렇게 가득 찼습니다. 참고로 줄 맨 앞에 계신 분들은 거의 전날부터 킨텍스에서 밤을 새신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각 게임 코너마다 게임 특성에 맞춘 미니게임을 통해 굿즈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중앙 무대에서는 원신 골든벨이 열렸는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순식간에 자리가 가득 차 피 튀는 혈전이 펼쳐졌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부스 곳곳엔 원신,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 젠레스 존 제로의 고퀄리티 공식 코스어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고 있었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작 젠레스 존 제로는 시연존도 마련돼, 수많은 유저들이 체험하려 몰리기도 헀습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추운 날 야외 캠핑장에서 진행된 마비노기 쇼케이스 (사진출처: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넥슨은 1일 오후 7시, 마비노기 온라인 쇼케이스 ‘겨울 캠프’를 열고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메인스트림 ‘운명의 바람’을 포함해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겨울 캠프'라는 이름처럼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 등이 야외 캠핑장에 나가 진행했다.먼저 신규 메인스트림 '운명의 바람’은 에린을 둘러싼 이상 현상과 운명에 맞서는 인류의 여정을 다루며, 메인스트림의 새로운 장을 여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인류의 의지로 만들어가는 시대가 열리고, ‘핀디아스의 운명’이 덮쳐와 태고의 존재인 신수들이 에린 전역을 습격해 세계를 위기에 빠뜨린다. 특히 신규 메인스트림 최초로 모든 등장인물의 풀 보이스를 지원해, 신수에 맞서는 투쟁을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생생히 체험 가능한 신규 메인스트림 '운명의 바람' (사진제공: 넥슨)12월에는 도전 의식을 불태울 던전 ‘파메스 유적’이 추가되며 1월에는 생활 콘텐츠 ‘달빛 섬’ 업데이트와 ‘낭만 농장’ 개편이 이루어진다. 파메스 유적은 에란스 협곡과 론가 사막 사이에 위치한 고난도 타임어택 던전으로, 총 6계층 30단계로 구성됐다. 제한 시간 내 클리어한 미션에 따라 별을 얻고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1월 공개되는 생활 콘텐츠 달빛 섬은 낭만 농장 6레벨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섬의 규모는 던바튼 이상이며, 주민 NPC들과 교류하며 섬을 꾸미고, 주민을 초대해 생활 재능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섬에서 제작한 아이템을 거래하거나 스킬트리를 활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섬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파메스 유적 소개 (사진제공: 넥슨)▲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달빛 섬 (사진제공: 넥슨)낭만 농장 개편 역시 1월 진행된다. 다중 선택 상태에서 설치물 이동과 회전 기능이 가능하도록 UI가 변경돼, 설치물을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여기에 다양한 익스테리어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여진다. 이밖에 다양한 방면에서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진다.한편, 마비노기는 오는 12일까지 '운명의 바람’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14일부터는 본격 겨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더불어 오는 17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로나’, ‘이루샤’, ‘아로마 베어’ 등 마비노기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무드등 가습기, 데스크테리어 PC세트, 시즌 그리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겨울 이벤트 경품으로 주요 NPC를 테마로 제작된 브릭 토이도 제공된다.▲ 편의성 개선도 이루어진다 (사진제공: 넥슨)▲ 사전등록과 프리시즌 보상들 (사진제공: 넥슨)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사이버펑크 2077에 드디어 오픈하는 지하철 (사진출처: CDPR 공식 프레스 사이트)사이버펑크 2077에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추가하는 2.1 무료 업데이트가 오는 5일 적용된다.이번 2.1 업데이트의 메인은 나이트 시티에 이미 존재하는 기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변경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전체를 통과하는 NCART 지하철 시스템이다. 단순 순간이동이었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어두운 미래의 가장 위험한 메갈로폴리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 이동 수단으로 바뀐다.새로운 기능 중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라디오포트도 제공된다. 이제 평화로운 상황에서나, 그렇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도심을 걸어 다니며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이외에도 새로운 추격전과 반복 플레이 가능한 자동차 경주가 추가된다. 특히 자동차 경주의 경우 기존에는 제한된 미션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이제는 미션 클리어 후에도 다시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오토픽서 웹사이트에서 추가적인 보상 및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또한 보스 전투에도 몇 가지 개선된 사항들이 적용되었으며, 다소 싱거웠던 아담 스매셔와의 전투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다. 아담 스매셔의 AI가 향상되었으며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애니메이션에서처럼 산데비스탄을 착용하고 등장하게 된다.또한 포르쉐 911 컨버터블, 신규 오토바이, 오토바이 조작감 개선, 새로운 운전 메카닉 외에도 많은 사항들이 추가되고, 기술적인 개선이 적용된다. 침투 프로토콜 미니 게임의 타이머를 끄거나, 더 큰 폰트를 사용하는 등의 플레이어들이 선택 가능한 접근성 기능들도 추가되었다.이번 업데이트는 12월 5일 적용되며, 모든 플레이어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하철 내 사진들 (사진출처: CDPR 공식 프레스 사이트)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
  • ▲ 낸디 앤 우디의 엑셀 방탈출 에피소드 3. 악몽 타이틀 (사진출처: 낸디 앤 우디 공식 X)직장인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엑셀 내에 게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물론 최근의 이야기는 아니고 1995년 개발된 엑셀 95의 이야기이기는 하다. 엑셀 95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고통받는 영혼들의 전당(Hall of Tortured Souls)’이라 불리는 독특한 이스터 에그가 등장한다. 이 이스터에그는 길찾기 게임으로, 전당을 걸어다니며 엑셀 95를 개발한 개발자들의 이름과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아예 엑셀 그 자체로 게임을 만드는 신비로운 개발자도 등장했다. 생성한 함수에 입력한 변수에 따라 값이 자동으로 출력된다는 점과 사용자 정의 함수를 만들 수 있는 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를 사용, 엑셀을 게임엔진처럼 사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엑스컴 스타일의 게임 엑셀컴(EXLCOM)을 포함, 신묘한 게임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개발자들이 어디선가 불쑥불쑥 튀어나왔다. 대부분 사무용 프로그램밖에 사용하기 힘든 환경의 산물이었다.▲ 엑셀로 구현한 전략게임 '엑셀컴'도 존재한다. 엑셀이 아닌 것 같지만, 사진 상단 확장자를 보라 (사진출처: 엑셀컴 공식 홈페이지)국내에도 이와 같이 엑셀을 사용해 게임을 만든 개발자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사무용 프로그램밖에 사용하기 힘든 ‘직장인’, 낸디 앤 우디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엑셀 방탈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와 독특한 스토리(그리고 자연스러운 월급루팡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진!)를 전하는 낸디 앤 우디로부터 엑셀 방탈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컴활 1급 함수에서 시작된 독특한 게임, 엑셀 방탈출엑셀 방탈출은 텍스트 어드벤쳐 기반의 방탈출 게임으로, 엑셀만 있다면 어떠한 환경에서,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심지어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암호를 풀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방탈출 게임의 기본 시스템을 엑셀의 함수 기능으로 구현해, 입력, 엔터, 클릭만으로도 진행되게끔 만들었다.조금 더 세부적으로 언급하자면, 엑셀의 함수를 작동시킬 수 있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저절로 장면이 전환된다. 이렇게만 듣는다면 다소 단순해 보일 수 있겠으나, 진행 중 발견되는 아이템을 인벤토리에 저장한다는 점, 상세보기를 통해 관찰할 수 있다는 점,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연출이 등장한다는 점은 여타 디지털 방탈출 게임과 그 골자가 동일하다. 엑셀의 시스템을 게임 엔진처럼 활용한 셈이다.▲ 키워드를 입력하면 조사할 수 있는 핵심 정보가 변하고 (사진제공: 낸디 앤 우디)▲ 습득한 아이템 코드를 입력하면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까지도 함수로 구현했다 (사진제공: 낸디 앤 우디)이 모든 구조는 엑셀의 기본이자 핵심이라 말할 수 있는 ‘IF’ 함수에서부터 파생됐다. 공식 블로그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수준의 함수만을 사용해 제작했다. 보다 높은 완성도와 풍부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에피소드 2, 에피소드 3, 외전: Act 1에는 매크로 사용이 다수 발생해 불가피하게 VBA를 사용하게 됐지만, 골자는 동일하다.이렇게 대표적인 사무 프로그램 엑셀만 있다면 언제든 할 수 있기에 게임의 주 타겟층은 자연스럽게 직장인이 됐다. 이에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몰래 할 수 있는 ‘월루(월급루팡, 회사에서 다른 짓을 하며 월급을 챙겨간다는 뜻의 신조어)’용도 함께 개발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었다. 엑셀 방탈출을 재미있게 즐긴 한 유저가 흑백으로 이루어진 ‘월루용 버전’이라는 아이디어를 전하며 뒤늦게 추가된 것이다.▲ 기본 UI와 회사에서도 즐길 수 있게끔 구성한 월루용 UI (사진출처: 엑셀 방탈출 텀블벅 페이지)게임을 만들 수 있다면 무엇이든 활용한다, 낸디 앤 우디낸디 앤 우디는 사무용 프로그램이라는 엑셀의 시스템을 묘하게 비틀어 ‘엑셀 방탈출’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팀이다. 어렸을 때부터 플래시, 파워포인트, 쯔꾸르, HTML, 마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창작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탈출 및 퍼즐게임을 만들던 이들이, 현업 중 자주 쓰는 프로그램인 ‘엑셀’을 만나 탄생한 것이 바로 엑셀 방탈출이다. 초기 작품은 방탈출을 좋아하는 주변 친구들에게 소소하게 공유했는데, 이것이 어쩌다 보니 점차 규모가 커져 많은 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낸디 앤 우디가 엑셀 방탈출을 개발하며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것은 바로 ‘몰입감’이다. 유저들이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게 돕는 텍스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저들이 더욱 쉽게 게임 속 공간과 환경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 묘사에 힘썼다. 더해 엑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연출을 추가해 매력을 더했다. 낸디 앤 우디는 “특별한 메시지는 없지만, 엑셀 방탈출을 진행하는 그 순간만큼은 유저들이 스토리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근무)시간이 녹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물론 어려운 일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현업이 있는 만큼 무엇 하나 놓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에피소드 2 제작 당시에는 승진과 T/F팀 발령 등으로 매일 야근이 이어진 와중,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선보이겠다는 욕심에 제작 기간을 무리하게 짧게 잡고 말았다. 이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야근과 밤샘 제작이 이어졌고, 결국 병이 나고 말았다. 호평을 받기는 했지만, 개발자로서는 “‘더 잘 만들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라는 것이 낸디 앤 우디의 이야기다. 물론, 현재는 회복을 끝냈고 밸런스를 맞춘 개발 일정을 맞추고 있다.▲ 여타 엔진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소도 현업을 겸하며 엑셀로 구현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사진제공: 낸디 앤 우디)그렇게 만들어진 엑셀 방탈출은 이들이 직접 의도한대로 직장인들에게 회사 생활의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다. 낸디 앤 우디는 “에피소드 2 완료 후 컨디션 난조로 인해 기약 없이 장기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겠다고 공지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댓글과 메일로 격려의 말씀들을 보내주셔서 크게 감동받았다. 덕분에 5개월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로 복귀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엑셀에서 시작된 낸디 앤 우디의 세상, 어디까지 펼쳐질까낸디 앤 우디는 앞으로 엑셀 방탈출을 찾아주시는 유저들이 존재하고, 아이디어가 마르지 않는 한 힘 닿는데까지 연재할 생각이다. 엑셀 방탈출 외에도 기타 실험적인 게임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엑셀 방탈출 외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또, 이렇게 얻은 영감을 적극 활용해 지금까지 출시 된 게임과는 전혀 다른 추리 기반의 게임을 구상하고 있다. 엑셀 방탈출의 에피소드들을 소재로 한 오프라인 방탈출 카페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행복한 상상과 유저들의 응원으로 하여금 다음 에피소드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상상이 아주 먼 미래가 되거나 오지 않는 미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들의 창작욕에 힘을 더해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낸디 앤 우디는 “그저 평범한 회사원인 저희가, ‘미래에는 게임 회사 CEO가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행복한 상상을 꿈꾸게 해준 많은 유저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더해 “엑셀 방탈출 에피소드 3 악몽을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며, “연말까지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로 유저들과 게이머들에게 감사와 부탁을 전했다. 이들이 새롭게 공개할 에피소드 3에는 어떤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만나보게 될지 기대가 된다.▲ 낸디 앤 우디가 엑셀로 보여줄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사진제공: 낸디 앤 우디)
    console 2023-12-04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