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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T1 (사진: 게임메카 촬영)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에서 T1이 웨이보를 3 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T1과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 4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개막식은 선수들의 포부를 전하는 영상과 각종 공연 무대로 시작됐다. 롤드컵답게 화려한 퍼포먼스와 특수효과가 분위기를 달궜는데,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등장할 땐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환호가 나왔다. 뉴진스의 올해 롤드컵 주제곡 '갓즈(GODS)' 무대가 끝난 뒤 선수들의 입장이 시작됐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결승전의 막이 올랐다.▲ 엄청난 환호성이 나왔던 뉴진스의 무대 (사진: 게임메카 촬영)1세트 초반은 상당히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웨이웨이' 웨이보한의 마오카이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따냈지만, 이후 미드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T1이 '크리스프' 류칭쑹의 탐켄치를 처치하며 균형을 맞췄다. 치열하게 진행되던 1세트 승부의 향방은 3번째 용 싸움과 바론 앞 한타에서 T1이 대승하며 급격히 기울어졌다. 25분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 약 8,000을 만든 T1은 특별한 위기 없이 30분경 웨이보의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2세트는 다소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제우스' 최우제의 그웬이 연달아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며 T1의 글로벌 골드가 서서히 앞서 가더니, 28분경 1세트와 동일하게 약 8,000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T1의 강세는 중반 교전에서도 계속 이어졌고, T1은 27분경 획득한 바론 버프를 통해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결승전 내내 멋진 활약을 보여준 '제우스' 최우제 (사진출처: LCK 라이브 중계 방송 갈무리)마지막 3세트는 초반까지는 다소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탑과 바텀에서 서로 킬이 교환되며 글로벌 골드 격차가 거의 나지 않았다. 그러나 중반에 들어서면서 점점 T1쪽으로 승부가 기울어졌다. 그렇게 T1의 모든 선수들은 주요 교전마다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웨이보 선수들을 처치했고, 결국 약 25분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결승 상대였던 웨이보는 그간의 실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더샤이' 강승록은 시리즈 내내 '제우스' 최우제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머지 라인 또한 T1 선수들과 비슷하거나 이하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4강 경기에서 '더샤이' 강승록의 경기력에 의존하는 듯했던 웨이보는 결국 결승에서 이렇다 할 반격 없이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다소 아쉬운 경기력이었던 웨이보 (사진: 게임메카 촬영)그에 반해 우승팀 T1은 왜 결승 시작 전 모든 해설과 캐스터가 T1의 승리를 점쳤는지 알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든 세트에서 영리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교전 능력을 통해 별다른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의 메이킹, '오너' 문현준의 번뜩이는 이니시에이팅,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된 T1 바텀 조합의 든든함은 여전했고, 여기에 '제우스' 최우제의 환상적인 경기력이 더해지며 우승을 차지했다.결승 MVP로는 '제우스' 최우제가 선정됐다. 모든 세트에서 상대 탑 라이너보다 높은 딜량을 기록했고, 주요 교전 때마다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이견이 없는 결과였다. '제우스' 최우제는 '작년 롤드컵 결승 때는 상대팀 탑 라이너가 MVP에 선정되는걸 보고 있었는데 참 묘한 기분이다'라며, '오늘만 세계 최고의 탑에 남고 내일부터 다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T1의 역사는 계속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장소 발표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라이엇 게임즈는 19일,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O2 아레나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인원 수용률이 높은 장소로, 지름 365미터의 대형 돔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돔 경기장 중 하나이며, 아델, 비욘세, U2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와 밴드가 공연한 바 있다.영국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진 롤드컵 경기는 지난 2015년 웸블리 SSE 아레나(현 OVO 아레나)에서 펼쳐진 8강이다. 내년에 결승전이 개최될 경우 9년 만에 영국 런던에서 롤드컵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내년 11월 2일 열리는 2024년 롤드컵 결승의 티켓 판매 정보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신규 챔피언 흐웨이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에 166번째 챔피언이 추가된다. 이름은 ‘흐웨이’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중단 공격로(미드) 마법사 챔피언이다. 라이엇 게임즈 렉시 가오(Lexi Gao) 리드 챔피언 프로듀서는 14일 진행된 오프라인 브리핑을 통해 “미드 버전 아펠리오스를 생각하며 흐웨이를 디자인했다”라고 설명했다.흐웨이는 3가지 요소를 중점에 두고 개발된 챔피언이다. 첫 번째는 화가 마법사 콘셉트, 두 번째는 인간형 미드 챔피언, 세 번째는 음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캐릭터성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합돼 붓을 휘둘러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견제형 마법사 챔피언으로 선보인다.특히 흐웨이는 ‘미드 버전 아펠리오스’라는 말답게 총 10가지 스킬을 구사한다. 궁극기 R을 제외한 Q와 W, E 스킬이 각각 피해, 보조, 제어라는 테마 아래, 스킬 버튼을 조합해 사용하는 QQ, QW, QE 등으로 나뉘는 구조다. 이러한 스킬 사용 방식에 대해 렉시 프로듀서는 “조금 복잡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미드 챔피언을 내놓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미드 버전 아펠리오스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힌 렉시 가오 프로듀서 (사진: 게임메카 촬영)먼저 기본 지속 효과 ‘몽상가의 서명’은 스킬로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히면 일정 시간 동안 표식을 남긴다. 이후 해당 표식이 생긴 적에게 다른 스킬로 피해를 주면 일정 시간 후 적 아래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Q 스킬의 경우 ‘피해’라는 주제에 맞춰 공격형 스킬 3종으로 구성됐다. QQ 스킬 ‘파멸의 화염’은 적중하거나 경로 끝에 도달하면 폭발하는 불덩이를 던지고, QW 스킬 ‘절단의 번개’는 일정 범위에 번개를 내리쳐 이동 불가 상태나 고립된 적에게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힌다. QE 스킬 ‘녹아내린 균열’은 일직선으로 용암을 분출하는 균열 지대를 만들어 지속 피해를 입히고 적을 둔화시킨다.W 스킬은 ‘보조’ 테마 아래 다양한 지원형 스킬로 마련됐다. 먼저 WQ 스킬 ‘쏜살같은 물살’은 일정 시간 지속되는 물길을 만들어 아군의 이동속도를 높인다. WW 스킬 ‘반사의 웅덩이’는 지정한 위치에 웅덩이를 그려 아군과 자신에게 잠시 지속되는 보호막을 부여하며, WE 스킬 ‘요동치는 빛’은 다음 세 번의 기본 공격 또는 스킬을 강화해 추가 피해와 마나 회복 효과를 얻는다.E 스킬은 ‘제어’ 테마답게 군중제어 스킬(CC) 위주로 사용할 수 있다. EQ 스킬 ‘암울한 형상’은 투사체를 날려 처음 적중한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공포 상태를 건다. EW 스킬 ‘심연의 연수’는 지정한 위치에 심연의 눈을 생성해 시야를 확보한다. 심연의 눈은 시야에 드러난 가장 가까운 적 챔피언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잠시 후 챔피언에게 날아가 경로에서 처음 적중한 적을 일정 시간 속박하고 마법 피해를 입힌다. EE 스킬 ‘파괴의 아귀’는 적을 몰고 중앙으로 끌어당기는 아귀를 형성하며, 피해와 함께 빠르게 사라지는 둔화 효과를 적용한다.▲ 총 9개로 나뉘는 Q, W, E 스킬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R 스킬은 평상시에는 처음 누른 Q, W, E를 취소하는 용도로 활용하다가, 때에 따라 기존 궁극기 개념 스킬 ‘절망의 소용돌이’로 사용할 수 있다. 절망의 소용돌이는 적 챔피언에게 달라붙어 범위 내에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입히고, 둔화 효과가 증가되는 절망 스택을 중첩시킨다. 마지막에는 달라붙었던 스킬이 폭발하며 대미지를 입힌다.흐웨이는 스킬이 워낙 많은 만큼, 마나 관리와 재사용 대기시간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이를 위해 개발진은 각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는 형태로 설계했다. QQ, QW, QE 스킬을 연달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3가지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마나 소비량 또한 기존 견제형 마법사 챔피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또한 지원형 스킬을 보유한 탓에 럭스처럼 서포터 포지션에서 주로 활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서 렉시 프로듀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유저들이 서포터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미드와 서포터 둘 다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만, 일단은 미드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아펠리오스처럼 스킬 구성이 복잡한 챔피언으로 인해 유저들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챔피언이 모든 유저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펠리오스를 통해 얻은 교훈이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과 스킬 가시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스킬의 복잡함은 최대한 맞상대하는 유저보다는 직접 흐웨이를 조작하는 유저가 많이 영향을 받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흐웨이 컨셉 아트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다. 5년만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대회라 안 그래도 관심이 뜨거운데, 국내 인기팀 T1과 작년 DRX처럼 미라클런을 달리는 중인 웨이보가 결승에 올라 어마어마한 팬들이 방문했다. 사실상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이 다 모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결승전 현장. 어떤 분위기인지 카메라에 담아봤다.▲ 저 멀리 보이는 고척돔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벌써부터 어마어마한 인파가 느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바로 옆에 있던 라이엇 스토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런 물건들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판매 중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자실 입장마저도 대기를 해야 할 정도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경호를 받으며 입장하는 T1 선수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밖에 나와 보니 어마어마한 입장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사람에 치일 수준이었던 1층 발권 장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본격적으로 결승이 펼쳐지는 경기장 내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멋진 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지스타 2023은 역대급 규모라고 평가됐던 작년 지스타보다도 더 큰 규모와 부대행사로 무장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 차례 체계가 잡힌 제2전시관 활용과 벡스코 내에 위치한 컨벤션홀 및 오디토리움을 모두 사용하면서 동선이 편리해졌을 뿐더러, 관람객들이 한곳에 정체되는 일도 없었다. 특히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컨벤션홀에서 부대행사를, 제2전시장의 위치를 3층에서 1층으로 조절하며 이동 동선을 더욱 확보한 것이었다.▲ 100% 사전예약제로 전환하며 인원 제한 및 안전 확보에 힘쓴 지스타 2023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원 제한에 안전 인력 증가와, 공간 확보가 서로 맞물리며 한결 질서정연해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입장 장소에 따라 줄을 구별해 작년처럼 관람객들이 갈 곳을 잃는 경우도 줄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디지털 락커 및 탈의실 확대로 벡스코 내에 짐이 방치되는 광경도 크게 감소했다. 화장실 혼잡도 또한 마찬가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사람이 매우 많이 모이는 부스들은 대기자 수에 따라 스태프들이 실시간으로 대기공간을 조절하며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다만 제1전시장 가장자리의 경우 대규모 부스 시연줄과 스트리머 행사 관람객이 겹치며 방문객들의 동선을 가로막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다. 기존에는 내부 스태프만으로 혼잡도가 해소됐지만, 인원이 늘어난 토요일 오후에는 내부에 경찰에 투입되기도 했다.일부 혼잡 부스 근처에서 인터뷰에 참여한 관람객 A씨는 '스태프가 해산하고 일정 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해서 왔는데, 지시에 따르지 않은 사람들만 이후에 입장시키는 상황이 생겼다'며 불만을 표했다. 바로 옆 부스의 스태프인 B씨는 '스태프의 해산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길을 막아 관람객들에게 부스를 홍보하기 불편하다'고 밝혔다.▲ 더해 스트리머 행사 등을 관람할 공간이 없어, 행사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통로에 멈추며 혼잡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여타 부대행사는 넓은 좌석 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음에도,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관람객은 다소 적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래도 확실히 전년 지스타 대비 인기 부스 주변의 이동이 원활해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제2 전시장의 경우 기존 3층이었던 위치가 1층으로 이동하며 동선 상 혼잡도가 많이 줄었다. 양관을 잇는 구름다리와 외부 횡단보도 등 양면으로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작년의 문제 중 하나는 제2 전시장 이동 시 구름다리 이동 후 에스컬레이터 사용 문제 등 복도가 혼잡해져 출입에 오랜 시간이 들었던 것인데, 이동방법이 두 종류로 늘어 혼잡도가 크게 감소됐다. 우려했던 안전 문제 또한 철저한 검사와 사전 안내 덕에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부스는 경품교환소 등의 대기인원을 아예 통로와 분리된 곳에 위치시켜 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코로나 정상화 이후 첫 지스타였던 지스타 2022의 문제점들을 크게 개선해 한결 일신한 환경으로 찾아온 것이 인상 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옛날엔 '이세돌'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바둑기사를 먼저 떠올렸지만, 최근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이세돌)이 만만치 않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새로운 이세돌로 떠올랐다. 이세돌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6인조 걸그룹인데, 지난 2021년 데뷔 이래 빌보드에 입성하거나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넘기는 등 버추얼 아티스트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그런 이세돌의 멤버 중 '주르르'가 지스타에 등장했다. 18일 넷마블 부스에서 진행되는 데미스 리본 시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경찰 인력까지 동원되는 등 현장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 과연 어떤 분위기였는지 사진으로 담아봤다.▲ 아직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데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어마어마한 사람이 몰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간단한 이벤트가 끝나고 나니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세돌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되며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그리고 주르르 등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 때 주변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경찰 인력까지 동원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넷마블의 출품작 데미스 리본을 체험해보는 주르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정말 엄청난 현장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18일 오후 1시부터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에서 열린 쓰론앤리버티 개발자 시연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는 12월 7일 출시되는 엔씨소프트 MMORPG 신작 ‘쓰론앤리버티(이하 TL)’의 최종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보스 공략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됐다. 개발자 시연을 통해 지난 5월 테스트 후 달라진 TL 전투 방식과 1인, 6인, 길드 단위로 전개하는 보스 공략 관련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1인 던전의 경우 보스 패턴에 따라 층 단위로 공략법이 달라졌고, 여러 유저가 참여하는 보스전에서는 서로를 도와주는 기민한 협력 플레이가 요구됐다.게임 소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소프트 안종옥 PD가 맡았다. 그는 18일 오후 1시부터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 무대에 올라 직접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부분은 무기별 스킬 세팅 구조와 자동전투가 사라지며 테스트 때와 달라진 부분, 1인 던전 타이달의 탑, 인스턴스 던전 저주받은 황무지와 보스 샤이칼, 길드 레이드와 아크보스 ‘테벤트’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 (사진: 게임메카 촬영) ▲ TL 지스타 2023 개발자 시연 프로그램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우선 TL은 별도 직업 없이 무기 7종 중 원하는 것 2개를 골라 교체하며 플레이하는 조합의 묘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안종옥 PD는 “장검 같은 경우에는 먼 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할 수 있고, 단점은 은신과 추적에 특화된 암살자 타입 무기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자동전투를 삭제하며 무기 역시 딜레이 없이 바로 전환하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달라졌다.안종옥 PD는 “2개 무기에 기본 스킬 24개와 패시브 스킬 16개가 있다. 이 중 액티브 스킬 12개, 패시브 스킬 8개를 골라 사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무기 조합은 솔로 플레이에 무엇에 집중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음과 동시에 협동 플레이에서는 탱커, 딜러, 서포터 등 역할분담 과정에서 스킬을 세팅할 때 활용한다. 안 PD는 “무기 스킬을 통해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각각 역할 분담을 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TL 스킬 구성, 장검과 단점 조합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보스 공략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우선 타이달의 탑은 혼자 보스레 도전하는 1인 공략 콘텐츠다. 출시 기준으로 20층까지 열리며, 각 층마다 각기 다른 패턴을 지닌 보스가 등장한다. 안 PD는 “보스의 다음 액션을 확실하게 볼 수 있도록 패턴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스타 시연에서는 타이달의 탑 11층과 18층을 플레이했고, 2개 무기를 조합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며 보스를 공격하고, 질주 변신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미로를 탈출하는 등 각 층의 공략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 중 눈길을 끈 것은 18층을 지키고 있는 ‘불꽃 사막 마법사’로, 불꽃 사막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넓은 화염 장판을 깐다. 그 범위를 피자에 빗대어 설명하면 한 조각만 제외하고 전체가 불에 휩싸인다. 따라서 타이밍에 맞춰 새로 변신하여 공격을 피해야 대미지를 받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안종옥 PD는 “바닥에 깔리는 불을 맞으면 안 되며 (새로 변신해) 공중에 떠야 한다”라고 말했다. TL에는 탈것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야성변신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전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넓은 범위에 불장판이 깔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보스가 지닌 고유한 패턴을 파훼하는 흐름은 다른 유저와 협공하는 보스전에서도 이어진다. 인스턴스 던전 ‘저주받은 황무지’에 등장하는 보스 샤이칼은 위협적인 요소 다수를 지니고 있다. 밟으면 기절하는 균열부터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하는 광역지뢰, 근처에 있는 유저를 끌어들이는 붉은색 대미지존, 보라색 징표가 나타난 유저를 노리는 강력한 브레스까지 갖췄다.따라서 단순히 보스를 공격하는 것을 넘어 앞서 이야기한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안종옥 PD는 “보라색 징표를 다른 파티원이 꺼주셔야 브레스를 쏘지 않으며, 붉은 대미지존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특히 보스의 체력이 소진되며 페이즈가 넘어가면 광역패턴을 좀 더 자주 쓰며 브레스를 두 번 연속 쏘거나, 대미지존이 하나에서 2개로 늘어나기도 한다”라고 설명햏다.종합하자면 무기 조합도 중요하고 각종 요소를 피하거나 해소하며 전개하는 공략이 요구된다. 안 PD는 “브레스를 피하면서 도망가야 하는 역할, 균열을 제때 꺼주는 역할 등으로 각 파티원이 할 일을 분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저를 끌어들이는 붉은 대미지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180도로 몰아치는 강력한 브레스 (사진: 게임메카 찰영) ▲ 보스 체력이 소진되면 패턴이 달라지며 대미지존이 2개씩 열리기도 한다 (사진: 게임메키 촬영)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은 길드 레이드에서 아크보스 ‘테벤트’를 잡는 과정이다. 안종옥 PD는 “길드 레이드는 길드원끼리 별도 방을 만들어서 플레이하는 던전이다. 필드 레이드에 도전하지 못하는 길드도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 보시면 된다. 보상은 필드보스와 동일하지만 거래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테벤트 공략 과정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패턴 대응 외에도 부위파괴와 환경요소 활용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부위피괴에 대해 안 PD는 “테벤트는 오른팔을 공략하는 패턴이 있으며 이를 파괴하면 난아도가 높아지는 대신 특수한 재료를 추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라며 “팔을 파괴하면 유저를 밟아버리거나 바닥에 까는 장판 수가 여러 개로 늘어나는 등 패턴이 달라진다”라며 오른팔은 체력이 거의 소진됐을 시점에 파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소개했다.두 번째는 환경 변화다. 테벤트는 유저들에게 ‘망지의 선물’이라는 디버프를 걸고, 이를 씻어내지 않으면 마나가 계속 소모되기에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안종옥 PD는 “보스 스테이지 외곽에 있는 석상에서 물이 나오는데 그 물로 씻고 복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연 버전에서는 길드 레이드 중 비가 왔다. 비가 오면 스테이지 주변에 물이 고이고, 석상까지 이동할 것 없이 고인 물에 디버프를 씻어낼 수 있다.안 PD는 “계단을 오르내릴 필요가 없이 바로 씻고 올라올 수 있다”라며 “실제로 길드 레이드에서는 비가 오지는 않지만 환경 요소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마련해봤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보스가 바닥을 찍으면 모든 유저가 공중으로 튀어오르며 이때 새로 변신해야 낙하 대미지를 막을 수 있다.▲ 오른폰 파괴 전에는 장판 패턴이 십자 모양이었으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괴하면 여러 곳으로 퍼지는 식으로 패턴이 달라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디버프에 걸리면 캐릭터가 보라색으로 빛나며 석상에서 흘러 나오는 물로 씻어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렇게 TL 개발자 시연이 마무리됐다. 안종옥 PD는 “개발 막바지이기에 지스타에서 체험하실 수 있는 버전을 들고 오지 못해 죄송스럽다.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서 12월 7일 찾아뵙도록 하겠다”라며 “오는 22일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하며, 먼저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이름도 선점할 수 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명조: 워더링 웨이브 지스타 2023 현장 (사진제공: 쿠로게임즈)쿠로게임즈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3 제2전시장 1층 BTC 부스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선보인다.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새로운 재난을 마주한 방랑자가 문명이 재건되는 이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이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 예정이다.지스타 2023 명조: 워더링 웨이브 부스는 20개의 시연존이 포함됐으며, 현장 이벤트와 시연, 무대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시작과 동시에 캐릭터 단근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됐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 단근 캐릭터 영상 (영상 출처: 명조 워더링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현장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명조 초대형 종이백, 럭키드로우 참가권, 비공개 테스트를 위한 퍼즐 이벤트 참가권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명조: 워더링 웨이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지스타가 열릴 때가 되면 몇몇 신생 개발사들은 자신들의 게임을 활용해 다양하고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중에는 간혹 유저 대전이나 스트리머 경기로 게임의 일부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시간적 문제나 사전 조건 등으로 누구나 참여하기엔 다소 어려운 경우가 많다.하지만 뉴노멀소프트는 빠른 플레이가 가능한 신작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를 내세워 누구나 e스포츠의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는 부스 콘셉트를 적극 어필했다. 게임 이해도가 높은 중계진과 직관적인 규칙으로 누구나 자신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구성한 뉴노멀소프트 부스를 찾아가보았다.▲ 제2 전시관 1층에 위치한 뉴노멀소프트 부스. 하얗고 탁트인 뷰가 특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10시 개장과 함께 많은 게이머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꽤 많이 준비돼 있던 시연대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생각보다 빠르게 차올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방문객들은 이번 부스 이벤트 때문에 많이들 찾아왔다고 밝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e스포츠의 경험을 전하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에 맞춰, 시연 중 게이머들의 경기를 띄워주고 중계도 진행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대기 중인 게이머들은 중계를 지켜보며 시간을 보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시연대에 자리한 게이머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벤트가 걸린 만큼 치열한 경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시연에 참가한 유저들을 위한 인포메이션과 경품 수령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인포메이션 바로 옆에는 뉴노멀소프트가 개발 중인 보드게임도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텍사스 홀덤과 시연작인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를 결합한 게임으로 (사진: 게임메카 촬영)▲ 템페스트보다도 플레이 타임이 빨라 가볍게 즐기고 가기 좋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빠르고 시원시원한 승부를 원한다면 뉴노멀소프트 부스 방문을 고려해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게임 행사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프레다. 특히 지스타 같은 대규모 행사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코스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역시나 지난 16일부터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도 다양한 코스프레를 볼 수 있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원신 같은 인기게임부터 애니메이션 등장인물까지 아주 화려했는데, 과연 어떤 코스프레들이 있었는지 사진으로 담아봤다.▲'와'소리가 절로 나오는 퀄리티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촬영하며 느껴진 세 분의 우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팬텀도 두둥등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지스타 안전 규정 문제로 밀리터리 코스플레이어분들은 거의 외부에 나와 계셨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프로다운 포스를 보여주는 모델분도 계셨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직접 만든 간식을 나눠주시는 분도 계셨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퍼리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2023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대한민국 최대 규모 게임쇼인 2023 지스타가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거대한 규모만큼이다 다양한 한국 주요 게임사들이 참여해 초대형 신작을 발표하거나, 주요 정보를 공개하기도 한다.물론 거대 게임사들만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열정만큼은 대형 게임사 이상 가는 인디 개발사도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홍보하고 선보인다. 그 중 벡스코 2관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부스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마다 배정된 공간은 작지만, 관심과 인기는 대형 게임사에 못지 않아 수많은 게이머로 북적였다. 게임메카는 인디쇼케이스 부스에서 다양한 게임을 시연하고 관람하면서 눈에 띄었던 일부 인디게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디쇼케이스 부스 통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D 소울라이크 '거짓 낙원', 패드를 활용해 고난이도 보스와 전투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D 도트 로그라이크 '나이트메어: 더 루나틱'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강력한 보스, 호쾌한 액션과 높은 난이도가 재미 요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티 탑뷰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옆자리 플레이어와 함께 무대를 뒤집어놓는 플레이가 일품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고양이와 비밀 레시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등장하는 요정, 캐릭터, 가구들이 매우 귀여워 마음이 편안해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D 도트 액션게임 '루시의 다이어리'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루시를 조작해 적을 처치하는 게임, 옛 젤다 시리즈가 떠오르기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토리, 턴제 덱빌딩 로그라이크 '샴블즈'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선택지에 따라 전투가 계속되므로 체력 보존을 위한 전략적인 전투가 필요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액션 소울라이크 '베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패링, 방어, 공격, 강공격을 적절히 사용해 적, 보스를 상대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교육, 도서관 시뮬레이션 '모두의 도서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고, 책 속에 들어갈 수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바일 힐링 경영게임 '차깨비 찻집'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귀여운 차깨비와 함께 차를 만들고 판매해 가게를 운영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모바일 추리 방탈출 어드벤처 '잊혀진 서재'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방에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부터 힌트를 얻고 제한시간 내에 방을 탈출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키보드 액션 로그라이크 '키키캐키캡'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키보드를 누르면 해당 방향으로 공격하는 독특한 콘셉트, 움직이며 적을 피하고 정확하게 타자를 입력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D 사이버펑크 액션게임 '쿠산: 늑대들의 도시' ▲ 핫 라인 마이애미가 떠오르는 화려한 한방 액션과 잔인하고 호쾌한 처형 모션이 일품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역사, 그래픽 노블 '페치카' ▲ 한국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아픈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수많은 게이머들로 붐비는 지스타 인디쇼케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오디세이 네오 G9, OLED G9, 아크로 시선을 사로잡은 삼성전자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올해도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다양한 AAA급 기대작들이 출전해 국내 게임업계의 질적 상승을 증명하고 있다. 입장객을 제한하면서 예년에 비해 전시장 내 혼잡도가 상당히 줄어들었음에도, 주목 받은 게임을 낸 게임사 부스들엔 이 게임들을 즐기려는 발걸음이 이어져 긴 줄이 생겼다.게임사는 공들여 만든 고품질 게임의 비주얼적 요소를 확실히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세밀하게 표현한 부분들을 확실하게 담아내기 위해서는 좋은 사양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해상도나 주사율 등이 낮다면 기껏 잘 만든 게임도 만족스럽지 못하게 보여지기 때문이다. 회장 전체를 돌아보니, AAA급 게임을 시연한 부스 다수는 삼성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삼성전자 역시 따로 오디세이 부스를 통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삼성 모니터가 올해 지스타 출전 업체들에게 주목받은 가장 큰 원인은 최근 출시한 삼성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나온 삼성 오디세이 네오 G9과 OLED G9, 아크 2세대의 활약이 크다. 네오 G9과 OLED G9은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과 각각 DUHD(7680x2160)과 DQHD(512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크 2세대는 연결성과 편의성 등이 한층 향상됐다. 성능상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세 모니터는 회장 내에서도 눈에 띄었는데, 실제 게임에서 어떤 느낌을 받는지 직접 체험해 봤다.▲ 오디세이 네오 G9 사양 (자료 출처: 제품 공식 홈페이지) ▲ 오디세이 OLED G9 사양 (자료 출처: 제품 공식 홈페이지) 오디세이 네오 G9, 맵핵 쓴 건가 의심될 정도의 성능오디세이 네오 G9은 화면 크기가 57인치다. 어마어마한 크기답게, 앞에 앉으면 '엄청 길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온다. 사진 한 장에 모니터를 다 담으려면 의자를 세 번 이상 뒤로 밀어야 할 정도다. 스마트폰 초광각 카메라로 찍으려 해도 제자리에서 전체를 찍기 버거웠다. 이 제품의 해상도를 쉽게 설명하자면, 4K 모니터 두 개를 가로로 이어 한 화면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연 중인 게임은 이터널 리턴이었는데, 크기가 크기다 보니 손에 키보드가 닿는 거리에서는 화면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게임을 시작해 보면, 평소 FHD(1920x1080) 해상도와 달리 32:9 화면 비율이 가지는 시야의 이점이 가장 먼저 느껴진다. 평소 쓰는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비춰주니, 흔히들 말하는 '합법적 맵핵'이 이런 건가 싶다. 이처럼 긴 화면에 1000R 곡률까지 적용돼 모니터가 사람을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터널 리턴처럼 팀으로 움직이는 게임에선 주변 정보를 파악하기 쉬워 게임에 직접적 도움을 준다. 울트라 와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라도 반반씩 4K 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일 것이다.▲ 이 사진만 보면 조금 큰 모니터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조금 떨어져서 보면다르다. 마우스, 키보드와 비교해 보시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주변 맵을 볼 때 모니터의 장점이 더 뚜렷해진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오디세이 OLED G9, 울트라 와이드와 OLED의 조합은 다르다오디세이 OLED G9은 네오 G9 모델보다는 작은 49인치 크기와 DQHD(512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다. 눈에 띄는 점은 역시 OLED 디스플레이가 가진 화질이다. 시연 게임은 세가의 엔드리스 던전으로, 다소 어두운 우주정거장에서 보이는 조명이나 무기에서 뿜어지는 불꽃 등 명암비가 굉장히 선명하게 보였다.엔드리스 던전 게임 특성 상 타워를 건설해 적들의 공격을 막는 디펜스 요소도 있어 전략이 중요한데, 넓은 화면으로 정거장 내부가 훤히 비춰지니 타워 배치나 몬스터가 어떻게 오는지 등을 확인하기가 쉬웠다. 엔드리스 던전 또한 파티 플레이를 권장하는데, 모니터에 적응이 된다면 다른 파티원은 볼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해 주거나 지원하기 편할 것으로 보인다.▲ 오디세이 OLED G9, OLED 패널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광각으로 찍으니 키보드, 마우스가 더 커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격실 별로 구분된 정거장 곳곳을 보기에도 편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오디세이 네오 G9과 OLED G9 두 모델은 지난 2023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맞춰 부산에서 ‘오디세이 체험존’을 열어 모니터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지스타에서 체험한 게임들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두 모니터 모두 최대 240Hz 주사율을 지원하기에 PC 사양만 맞춰진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55인치로 해보니 오히려 큰 모니터가 FPS에서 이득일 수 있다오디세이 아크는 기존의 다른 모니터들과 같은 16:9 화면 비율을 가졌지만, 55인치라는 크기로 압도적인 느낌을 준다. 보통 4K 해상도 모니터들은 27인치나 32인치 크기가 일반적이다. 해상도는 높을수록 좋긴 하지만, 모니터 크기가 작으면 아이콘부터 시작해 모든 게 다소 작게 보이는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 반면 오디세이 아크는 한 눈에 전부를 보기 힘든 크기지만, 아이콘이나 기타 요소들이 작게 보이는 불편함은 없다. 사실 FPS나 TPS 등 슈팅게임에서는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한 눈에 전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스타 현장에서 오디세이 아크를 체험해 본 결과, 큰 화면이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지스타 현장에서 아크로 시연된 게임은 오버워치 2였다. 그 중에서도 르세라핌 컬래버 게임 모드 ‘콘서트 대격돌’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일반적인 모니터에서는 다소 작게 보일 수 있는 자신의 영웅은 물론, 조준점과 상대 영웅 모두가 크게 보이니 평소보다 조준이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165Hz 고주사율까지 더해지니 트레이서가 점멸로 이동하는 것도 빠르게 포착할 수 있어 좋았다.구글 플레이 부스 VIP 라운지에서도 오디세이 아크를 즐길 수 있었는데, 여기서는 별이되어라2, 쿠키런: 모험의 탑, 무한의 계단까지 3 가지를 테스트할 수 있었다. 그중 무한의 계단이나 쿠키런: 모험의 탑 같은 경우 그래픽적으로 확연히 가벼운데, 그래서인지 특유의 게임성이 부각되는 것을 확인했다.▲ 한층 개선된 아크 2세대, 크기는 여전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총이 커보일 수 있지만, 상대도 크게 보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장르가 바뀌니 달라진 느낌이 더 사는 느낌 (사진: 게임메카 촬영)세 최신형 모델 외에도 넷마블이나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사 부스들에서는 다른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들이 사용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최신형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삼성 모니터들이 게임 시연에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여러 부스에서도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뚜렷한 색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었던 오디세이 네오 G9, OLED G9, 아크 2세대세계 최초 DUHD 해상도, DQHD OLED 패널 등을 앞세운 오디세이 네오 G9, OLED G9, 한층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인 아크 2세대까지, 삼성이 올해 출시한 각 모니터만의 특색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모니터와 키보드-마우스 사이 거리를 살짝 더 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작년 지스타에서는 체험해 볼 수 없었던 OLED 모니터까지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고품질 모니터의 매력에 한 번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는 말이 체감되는 순간이었다.▲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만의 매력이 지스타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로한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플레이위드코리아) 2005년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로한은 당시에는 생소했던 PK 중심 MMORPG를 차별화로 앞세워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20여년 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닉네임을 가린 채로 다른 유저 캐릭터를 사살하는 PK, PvP 기록을 확인해 내 캐릭터를 처치한 유저를 확인해 복수하는 살생부 등을 특징으로 앞세웠고, 게임 테마 역시 PvP에 바탕을 두고 종족 간 대결을 벌이는 집단전투였다.다만 세월이 흐르며 PvP 중심 MMORPG는 점점 늘어났고, 로한이 지닌 특징도 시장 흐름에 다소 희석됐다. 따라서 그 후속작이 등장한다면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뭔가’가 필요하다. 플레이위드게임즈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로한2는 앞서 이야기한 전작 특징을 살리면서도, 콘텐츠 규모와 전략적인 측면에서 더 확장된 PvP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에는 플레이위드게임즈 로한2 개발 장재형 본부장과 김대영 PD가 참여했다.필드 PvP가 여러 최종 콘텐츠로 확장된다전투적인 측면에서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는 필드에서만 진행하던 PvP를 개인전, 단체전으로 확장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최종 콘텐츠가 있다. 첫 번째는 유저 간 대결과 몬스터 사냥을 동시에 하는 특수한 지역인 블러드포그다. 자연재해가 발생한 결계지역이라는 테마로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피의 서양, 강력한 보스를 잡는 피의 지배자, 몬스터를 잡아 혼돈의 조각을 모아서 상자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인 피의 축제가 있다.두 번째는 다른 서버를 침공하는 암흑도약이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타 서버로 이동해 그곳에 있는 유저와 격돌하며 일정 시간이 흐르면 원래 서버로 돌아온다. 침공 결과에 따라 암흑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 포인트로 서버에 단 하나만 있는 유니크 장비(무기/방어구)인 신기와 무기 소켓에 장착하는 특수 스킬인 온의 권능을 획득할 수 있다. 신기는 기간제 아이템이며, 이를 다시 손에 넣기 위해서는 다시 침공해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세 번째는 대결을 통해 등급을 높여가며 더 많은 보상을 얻는 라콘 격투장이다. 서버 내 모든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1 대 1 PvP다. 최상위 티어 간 결투는 모든 유저가 관람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승부예측, 방송과 같은 추가 콘텐츠도 준비한다.▲ 로한2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 (사진제공: 플레이위드코리아) 블러드포그, 암흑도약은 소위 '라인길드'가 아니어도, 단체전을 선호하지 않아도 개임 내에서 일정 이상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김대영 PD는 '개인전에 강했던 로한을 이어받으면서도 이러한 게임성을 거부감 없이 녹여낼 것이냐를 고민하다가 블러브포그와 암흑도약을 구상했다'라며 '실제 유저를 사살하지 않아도 블러드포그에서 몬스터를 잡거나 암흑도약으로 다른 서버에서 생활하기만 해도 온의 권능 등 강력한 궁극기를 획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장재형 본부장은 '억지로 PvP를 하거나 강력한 길드에 기대지 않아도 블러드포그나 암흑도약을 통해 포인트를 모서 강력한 스킬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스킬 세팅에 따라 탱커, 딜러, 서포터 역할을 넘나들 수 있고 전황에 영향을 미칠만한 강력한 스킬도 획득할 수 있기에 1인 단위로 활동해도 어떠한 길드에서나 환영받는 인기 있는 용병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전작에 등장했던 PvP 콘텐츠인 라콘던전과 타운공방전도 더 확장된 방식으로 로한 2에 도입한다. 우선 라콘던전은 길드 단위로 점령하는 장소에서 모든 서버 유저가 한 곳에 모여 경합하는 렐름 던전인 ‘천공의 성’이 된다. 이어서 타운 공방전은 특정 지역을 점령하던 방식에서 여러 길드가 격돌해 각 종족 도시를 두고 겨루는 필드형 도시 점령인 유니온점령전으로 확장됐다. 여기에 유니온점령전에서 승리한 길드만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도 마련되어 있다. 수성 1팀과 공성 3팀으로 전개하며 캐릭터 간 전투 외에도 공성병기, 위상변화 등 여러 전술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김대영 PD는 '마치 프로야구를 보듯이 중요 데이터를 보여주며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설명했다.PvP와 PvE를 모두 고려한 캐릭터 성장 갖춘다앞서 이야기한 전투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토대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출시 기준으로 최고 레벨은 100레벨이며 PvP와 PvE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대영 PD는 '100레벨 기준으로 50레벨에서 전직하며 1차에는 15개, 전직 후 2개 계열로 나눠 각각 15개씩 배치된다. 전반적으로 하나당 스킬 20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PC 버전 로한에 적용된 인챈트(장비 착용 제한을 낮춰 능력치 높은 아이템을 낮은 레벨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 옵션조합, 결속(상위와 하위 유저가 커뮤니티를 이뤄 서로 이점을 주고받는 관계를 맺는 것)도 로한2에 도입된다.새로운 시스템은 앞서 설명한 유니크 아이템인 신기, 무기소켓에 장착하는 특수스킬인 온의 권능, 무기와 방어구 외에 최대 6개를 장착할 수 있는 장비인 온의 유산, 무기 외형과 문양을 추출하는 형상변환이 있다. 김대영 PD는 '온의 권능은 일종의 궁극기로, 이 스킬을 상황과 취향에 따라 배치해서 힐러에서 탱커가 되고, 탱커에서 딜러로 역할을 전환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라며 '보스를 잡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 스킬도 있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온의 유산은 등급별로 구성되며 부위별로 지정된 스탯이 있어 PK 및 보스전 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고, 문양은 길드전투에 도움을 제공하며, 형상은 고유한 무기 외형을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부분은 전작 로한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장재형 본부장은 “전작 캐릭터는 능력치를 기반으로 스킬을 활용하는 전투였다면, 로한2는 스킬 기반으로 싸운다. 직업스킬 외에도 앞서 이야기한 온의 권능 획득 및 활용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로한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플레이위드코리아) 아울러 전작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경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탁판매나 1 대 1 거래소를 이용해 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추가적으로 길드에 경제 관련한 시스팀에 대한 통제권을 일부 이양하여 게임 내 경제가 유저 손에 의해 조절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영 PD는 '길드 입장에서 유저들의 응원이 필요하다면 세율을 낮추거나 PK 시 가호를 주는 등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길드, 개인, 용병 등이 어우러지는 배틀 커뮤니티를 보여주려 한다'라고 말했다.로한2는 모바일 MMORPG이며 자동전투를 지원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단순한 자동사냥이 아니라 길드 분배관리나 우편과 같은 시스템 이용, 자동응답과 같은 커뮤니티 등을 편하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재형 본부장은 “상점 아이템 구매, 판매,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사냥과 콘텐츠 이용 외에도 PK 등 전략과 판단에 도움이 되는 지표를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싸울 때는 화끈하게, 쉴 때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로한 2의 차별화다”라고 말했다.앞서 이야기한대로 로한2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테스트를 실시한다. 출시 시점에 볼 수 있는 종족은 전작에 등장했던 휴먼, 엘프, 하프엘프, 단, 데칸이며, 신규 종족으로 하울링을 추가한다. 장 본부장은 '로한2는 로한 원작 소설과 온라은 중간을 다룬다. 로한 온라인의 근본을 확인하는 셈이다. 이를 토대로 로한 온라인의 기사단장이 견습기사이던 시절 등 전작 과거 이야기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개발진 모두가 로한의 플레이어였고, 누구보다 여러분과 같은 심성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전작을 넘어선다기보다 같이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잘 만들겠다.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 장재형 본부장(좌)와 김대영 PD (우)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 스크린샷 (사진출처: 너티 독 공식 홈페이지)2020년 게임계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The Last of Us Part 2)' 리마스터가 출시된다.너티 독은 17일(현지시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를 오는 2024년 1월 19일 PS5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너티 독 측은 '몰입도 높은 캠페인이 기술 개선, 새로운 모드, 새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돌아왔다'라며 'PS5 콘솔에서 엘리와 애비의 감동적인 여정에 뛰어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리마스터 버전에는 원작에 없던 새로운 모드가 추가된다. '노 리턴(No Return)'이라 이름붙여진 이 모드는 게임 내 전투를 기반으로 제작된 로그라이크 서바이벌이다.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준비돼 있으며, 각각 다른 플레이 스타일과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경로를 계획하고, 은신과 조우를 선택할 수 있다.이 외에도 자유로운 기타 연주가 가능한 프리 플레이 모드, 4K 해상도 지원, 텍스처 해상도 향상, 디테일 레벨 거리 증가, 그림자 품질 향상, 로딩 시간 감소,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 기능 적용 등이 적용된다.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는 일반판과 한정판(리마스터드 W.L.F. 에디션) 모두 12월 5일부터 예약 주문을 실시한다. 더불어 기존 PS4 버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를 보유하고 있는 게이머라면 내년 1월 19일 출시일에 10달러(한화 약 1만 2,965 원)에 리마스터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리마스터 소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새로 추가되는 노 리턴 모드 (사진출처: 너티 독 공식 홈페이지)▲ 기타 프리 플레이 모드 (사진출처: 너티 독 공식 홈페이지)▲ 한정판 구성품과 업그레이드 비용 (사진출처: 너티 독 공식 홈페이지)
    console 2023-11-20 게임뉴스
  • ▲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좌)와 넷마블엔투 홍광민 PD (우) (사진: 게임메카 촬영) 넷마블이 올해 지스타에 선보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RF 온라인을 원작으로 한 MMORPG다. 2004년 출시된 RF 온라인은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3개 국가를 중심으로 한 진영대결을 각 국가 특징을 제대로 살리는 형태로 구현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지스타 2023에 출품된 시연 버전에서는 SF적인 느낌만 강했고, 마법이나 기갑병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종족 특성에 녹여냈던 원작 매력은 약했다.이에 대해 개발을 총괄하는 넷마블엔투 홍광민 PD는 “시연 버전은 짧은 시간 안에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여러 요소를 담아내야 해서 제한된 요소만 포함됐다. 실제로 신성력과 마법을 쓰며 판타지를 대표하는 종족이 코라인데, 이번에 보여드린 바이오슈트 3종에는 이러한 유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내년에 쇼케이스를 한다면 사이퍼라는 직업을 통해 코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라 벨라카의 기갑, 아크레이사의 신체개조 역시 출시 시점에 반영된다. 이를 토대로 원작의 매력인 대규모 RvR을 잘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이 외에도 17일 지스타가 열린 벡스코 현장에서 한 인터뷰를 통해 RF 온라인 넥스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에는 넷마블엔투 홍광민 PD와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지스타 2023 트레일러 (영상제공: 넷마블)Q: 대표가 직접 역대 가장 기대되는 MMORPG라 언급하기도 했기에 부담이 클 것 같다.홍광민 PD: 넷마블엔투 내부에서 RF 온라인 넥스트가 차지하는 포지션은 회사를 가장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되는 프로젝트다. 넷마블 전체적으로는 자체 IP를 만들고 성장시키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의미에서 RF는 20년간 사랑받은 IP이며, SF와 중세의 매력을 가진 IP이기 때문에 좋은 감성을 새롭게 창출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Q: 원작을 해보지 못한 유저도 세계관에 몰입하는 데 지장은 없는지 궁금하다.홍광민 PD: 원작과 RF 온라인 넥스트 사이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로 이어지는 국가 퀘스트를 병렬적으로 풀어가면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문준기 사업본부장: 아울러 배드 본 블러드라는 R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웹소설도 연재 중이다. 게임, 웹소설 외에도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통해 RF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Q: 핵심이라 할 수 있는 RvR을 어떠한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원작에서는 3개 국가 대립에 특정 서버에서 한 종족이 강해지면 나머지 두 종족이 연합해 대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홍광민 PD: 우선 원작처럼 처음에 선택한 국가를 변경할 수 없는 체계에서는 진영 간 밸런스가 무너졌을 때 이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 방법을 그대로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긴 토론이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방식으로 도입하지는 않기로 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RF 온라인 넥스트에서는 시작 후 일정 시점이 되면 진영을 선택하고 시기에 따라 이를 바꿀 수 있도록 선택권을 제공한다. 세력 불균형이 발생한다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 물론, 한 진영에 너무 많이 몰리면 안 되기 때문에 한계치는 있을 것이다.▲ RF 온라인 넥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Q: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전투가 답답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체험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4가지인데 쿨타임이 너무 길고 수도 적다. 특히, 타겟팅이라 더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홍광민 PD: 전투 부분은 지금도 다듬는 중이다. 출시 버전에서는 직업 역할을 하는 슈트에 하나당 스킬 20개가 배치된다. 아울러 지스타 시연 버전은 조금 더 과장된 모습이나 멋을 위한 동작을 보여준 부분이 있는데, 이를 다듬고 나면 선딜레이나 후딜레이가 줄어서 답답함이 해소될 것이다. 물약을 사용해 쿨타임을 줄이는 것도 예정돼 있다.이 밖에도 마나를 통해 가진 스킬을 모두 활용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쓰일 것이다. 스킬 슬롯에 모두 등록할 수 있지만 사냥, PvP, 레이드, 대규모 전쟁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추리는 식이다.Q: 시연 버전에서는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쉽다.홍광민 PD: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공개 당시에는 액션 게임에 가깝다고 느끼셨을 수 있다. 다만 MMORPG로 개발이 되면서 대규모 전쟁을 고려해 조작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회피에 대해서는 연계 스킬 제공 여부를 논의 중이다.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고민해서 조금 더 컨트롤 측면을 살리도록 하겠다.Q: 전투 핵심을 이루는 슈트 획득 및 강화 방식이 궁금하다.홍광민 PD: BM과 완전히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플레이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슈트를 강화해 스킬을 확장하거나 애드온을 붙여 변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다만 슈트 전환을 통핸 자유로운 전투를 추구한다면 스킬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야 한다. 전슈트를 획득해도 스킬 획득과 강화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자유롭게 바꾸기 어렵다. 이에 RF 온라인 넥스트는 스킬 하나를 배우면 같은 계열에 있는 바이오슈트에도 하나씩 습득되는 방식으로 만들어 허들을 낮추려 한다.▲ RF 온라인 넥스트 지스타 2023 시연 버전 스크린샷 (사진제공: 넷마블) Q: 무기와 방어구를 역할군별로 맞춰야 하는지 궁금하다.홍광민 PD: 처음에는 하나로 묶는 것을 고려했으나, MMORPG에서 무기가 갖는 상징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슈트와 무기는 분리되고 모두 플레이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검을 사용했다가 총을 드는 식으로 크게 변화한다기보다는 한 종류에 대한 파밍을 이어가는 식이다.Q: RF IP를 액션이나 FPS 등 다른 장르로 확장할 계획도 있나?홍광민 PD: RF IP는 장르 하나에서 끝나거나 후속작만 제작하는 형태로 전개하지 않을 것이다. 내부적으로 루트슈터, FPS 등으로 확장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RF IP로 3~4가지 장르를 선보여 지속적으로 시리즈할 의향이 있다.
    console 2023-11-17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