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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병국 문체부 1차관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내년 3월 22일 시행을 앞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볍률(이하 게임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공개됐다. 다만 게이머들이 우려하던 컴플리트 가챠(뽑기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필요 개수만큼 모으면 완성된 아이템이 등장하는 형태의 2중 뽑기) 금지는 빠졌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확률형 아이템 관련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전병국 문체부 1차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개정안 취지, 내용, 대상, 감시 기구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일부 개정안은 지난 3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서 게임산업법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이용자 권익 보호가 목적이다. 시행령은 확률형 아이템을 게이머에게 친숙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컴플리트 가챠 포함)’으로 구분하며, 게임사는 각각 유형에 따라 아이템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 확률형 아이템 분류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먼저 캡슐형의 경우 모든 아이템 종류, 등급,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 강화형은 아이템 효과, 성능 옵션 등 변화 결과와 확률을 밝혀야 한다. 합성형은 제공되는 합성 결과와 확률을 알려야 한다. 이외에도 특정 시행 결과가 다른 시행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독립시행이 아닌 아이템), 천장제도, 제공 수나 기간 한정 경우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무조건 표시해야 한다.확률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업종, 사업자에 대한 예외 규정도 발표됐다. 예외 인정 게임물에는 등급분류 의무 면제 게임물(교육, 학습 등 공익 목적 게임물), 아케이드 게임과 영세 게임사 게임물이 포함된다. 영세 게임사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이 1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을 뜻한다. 예외 규정에 포함되지 않고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는 모든 게임물은 확률 정보를 명시해야 한다.확률정보 표시 장소 및 매체별 표시 방법도 규제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는 우선 구매화면이나 게임화면(확률형 아이템 정보가 실행되는 화면)에서 표시해야 한다. 표시가 어려울 경우 연결 화면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제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표시할 경우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거나, 검색 가능한 형태로 제공해야 한다. 광고나 선전물의 경우 게임물 내 확률형 아이템이 존재함을 표시해야 하지만, 크기나 형식, 특성상 표시가 어렵다면 하지 않을 수 있다.▲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해당 제도 이행 여부 확인과 감시를 위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산하 24인 규모의 모니터링단이 신설된다. 확률정보 미표시 게임물을 단속하고, 거짓으로 명시될 경우 확률정보를 직접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까지도 진행할 계획이다.시행령이 발표됐으나 한계점도 지적된다. 우선 해외 게임사 중 국내 지사가 없거나 대리인이 없는 경우 규제가 어렵다는 점이 자율규제와 마찬가지로 문제가 된다. 문체부 1차관은 자체 등급 분류 사업자가 지정된 사업체들을 통해 간접적인 협조가 가능하다고는 밝혔다.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게임위에 대한 신뢰 문제도 거론된다. 게임위는 전산망 비위, 모바일게임 연령 등급 조정 등의 사건으로 전문성, 신뢰도에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 1차관은 전문성을 위해 게임업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업무 적합성을 높일 예정이며, 게임위도 혁신을 통해 신뢰를 되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컴플리트 가챠가 전면 금지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는 게이머들도 있다. 다만 법률이 정하지 않은 내용을 시행령에 넣을 수는 없어 금지는 어렵다. 문체부 측은 확률 공개 의무를 통해 제도적 보완을 기대하며, 시행 과정에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여부를 발견하겠다고 밝혔다.거짓 확률 정보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게이머를 위한 보상 방법이나 처리가 미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금까지 피해를 받으면 이용자가 직접 소송하는 것 이외 구제책이 적었다. 이에 문체부 측은 콘텐츠진흥원 산하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서 소액 사건 심사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또한 문체부에서 콘텐츠공정유통법을 추진 중이며, 범죄 유형을 바탕으로 권리 구제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오는 12월 13일까지 해당 법안에 대해 국민과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후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3월 22일부터 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집행할 예정이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 기념 넷마블 게임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5일 넷마블 사옥에서 제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연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강연이다.이번에는 넷마블문화재단이 15년간 진행한 게임문화체험관을 기념해 전국 35개 게임문화체험관 사업 성과, 효과성,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 청소년 게임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 등을 알아본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이사가 강연하며, 강연 후에는 '게임과 함께 그려나갈 새로운 여가 문화와 교육'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이사, 덕성여자대학교 김진우 교수, 카이스트(KAIST) 도영임 초빙교수, 함평영화학교 정웅 특수교사 등이 참석한다.오는 19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참가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한다. 아울러 25일까지 SNS를 통해 게임 콘서트 개최 소식 및 사전 신청 방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프로젝트G·프로젝트M 지스타 2023 무대 행사 예고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자사 지스타 2023 부스에서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M 무대 행사를 한다. 이를 통해 전략 신작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에 대해 소개하며,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한다.무대에는 프로젝트G 리더 서민석 센터장과 임서휘 DD(디자인 디렉터, Design Director), 프로젝트M 리더 유승현 PD, 전경아 DD가 참석해 게임 방향성을 발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행은 김효진 캐스터가 맡았다. 프로젝트G는 다양한 유닛과 본거지를 성장시켜가는 전락 요소에 입체적인 월드에서 병기와 오브젝트들을 운용하는 RTS적 경험을 개인, 길드 간 전쟁으로 확장한 게임이다. 프로젝트M은 정보로 이루어진 세계라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한 한국 배경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다양한 탐험과 인터랙티브, 액션 플레이를 통해 내러티브와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쿵야 레스토랑즈 소원상점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쿵야 레스토랑즈 3번째 팝업스토어 '쿵야 레스토랑즈 소원상점'을 연다.소원상점은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소원을 빈다는 테마로 운영한다. 신전을 연상시키는 구조물, 쿵야 분수대와 별, 구름 등을 이용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상점에서는 아크릴 키링, 왕스티커, 소원 부적 카드, 소원 포토카드, 봉제 미니 키링 까지 굿즈 5종이 랜덤으로 포함된 위시박스 자판기를 설치한다. 1인당 3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3회 이상 구매 시 쿵야 레스토랑즈 콜라보 상품인 보르딘 콜드브루, 광동 비타 500 쿨멜팅스틱, 쿵야 레스토랑즈 냉장고 간식세트 등을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쿵야 분수대 조형물에 '쿵야 코인'을 던져 소원을 비는 소원 분수대, 인생네컷 포토부스, 프린팅 박스 등을 운영한다.이 외에도 2024년 달력, 가방, 잠옷, 피규어, 키링 등 쿵야 레스토랑즈 베스트셀러 상품과 신제품 200여 종을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양파쿵야 풍선, 한정 포스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엠엔비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3일부터 24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대평을 남기거나 같이 갈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랜덤 위시박스를 증정한다.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상반기에 선보였던 두 차례의 팝업스토어에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덕분에 보다 큰 규모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프로젝트 TB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데이브 더 다이버로 스타덤에 오른 넥슨 민트로켓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신작 ‘프로젝트 TB(Project TB)’ 스팀 페이지가 열렸다.민트로켓은 지난 5월, 개발 중인 탑뷰 PvP 액션게임 프로젝트 TB를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 TB의 스팀 페이지는 지난 9일 열렸으며, 출시일이나 테스트 등 자세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5월 공개된 '프로젝트 TB' 트레일러 (영상 출처: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게임은 달의 파편이 추락하며 반중력 현상이 나타난 가상 지구가 배경이다. 달의 파편에 의해 새로운 자원 루니움이 탄생했고, 루니움은 반중력 지역에서 가속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그래서 지구에서는 루니움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졌다.게임은 반중력, 가속 이동 장비라는 설정에 걸맞게 빠른 속도가 특징으로 보인다. 급격한 가속과 감속을 활용해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기 다른 스킬과 공격 방식을 가진다. 게임은 4 대 4, 5 대 5 팀 대전으로 진행되며, 데스매치, 점령전 등 여러 모드도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민트로켓은 게임 첫 공개 당시 연내 테스트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스팀 페이지가 열린 만큼, 테스트 일정 역시 언제로 확정될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젝트 TB 스크린샷 (사진 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11월 13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패키지 TOP10 (자료출처: 스팀)(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일각에서는 최고의 로그라이크 게임이라 불리며 호평을 받은 리스크 오브 레인의 리마스터작, '리스크 오브 레인 리턴즈(Risk of Rain Returns)'가 스팀 유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리스크 오브 레인 리턴즈는 지난 9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2013년 출시된 원작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하고 각종 캐릭터나 몬스터, 환경, 유물 등을 더했다. 또한 2020년 출시된 후속작 리스크 오브 레인 2의 스킬과 유물 일부를 적용해 원작 대비 더욱 풍성한 게임성을 자랑한다.▲ 리스크 오브 레인 리턴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13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총 6,956건, 83% 긍정적)이다. 출시 극초기에 비하면 평가가 조금 내려갔으나, 여전히 좋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 추가된 부정적 평가들을 보면 '전작의 단점까지도 그대로 답습했다', '10년 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대체재가 많다', '너무 어렵다', '조준이 힘들다' 같은 이야기들이 많다. 후속작이 아닌 1편 리메이크다 보니 발생한 문제들인데, 특히 2편으로 시리즈에 입문한 유저들이 적응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다만, 전체적으로는 긍정적 평가가 더 많다. 1편과 2편을 안 해본 사람도 쉽게 입문했다는 내용부터, '전설의 귀환이다', '계속 아른거린다', 'LOL이 아닌 ROR의 시대', '2편의 장점도 잘 섞어 나와 좋다' 같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리스크 오브 레인 리턴즈는 출시 첫 날 전세계 스팀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5일차에도 5위를 유지하며 쟁쟁한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1월 13일 오전 10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순위에서는 10일(현지시간) 진행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한 발더스 게이트 3의 동시접속자가 크게 늘었고, 두 개로 나뉜 아크: 서바이벌이 각각 14위와 20위에 위치했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보통 개발자들은 “플레이어가 이런 콘텐츠를 통해 이런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게임을 만듭니다. 하지만 의도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어는 언제나 등장하기 마련이죠. 이런 창의적인 방법들은 정해진 행동을 유도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유독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예 대놓고 '딴짓 하세요'라고 만든 게 아닐까 싶은 게임들도 많습니다. RPG 장르에서는 최근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이 분야의 레전드를 썼죠. 오늘[겜ㅊㅊ]에서는 유저들의 ‘딴짓’이 오히려 게임 핵심 요소가 된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1. 서전 시뮬레이터 (Surgeon Simulator)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지난 2013년 출시된 ‘서전 시뮬레이터’입니다. 외과 의사가 되어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죠. 플레이어는 도구들을 활용해 신장, 눈, 치아 등 다양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만약 출혈을 막지 못해 환자의 피가 0이 되면 패배하며, 몇 분 몇 초 만에 잔인한 살인이 이뤄졌다는 문구를 보게 되죠.하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환자를 살리는데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오히려 얼마나 빨리 환자를 사망시킬 수 있는지, 장기 적출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망치로 뼈를 부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실험하기 바쁩니다. 일부 플레이어는 귀 청소를 해주겠다며 전동 드릴을 귀에 넣는 행동을 즐기기도 했죠. 참고로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수술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색적인 수술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접속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환자님 약 드실 시간이에요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서전 시뮬레이터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보싸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2. 쿠킹 시뮬레이터 (Cooking Simulator)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쿠킹 시뮬레이터’입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1인칭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레스토랑 셰프가 되어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삶은 감자와 연어 스테이크, 토마토 수프 등 가지각색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실적인 3D 그래픽 덕에 몰입감도 뛰어나죠.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요리 시뮬레이션 아닌가 싶지만, 사실 이 게임의 핵심은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기름병을 바닥에 던져버리거나, LPG 가스통을 토치로 터트리거나, 소화기를 오븐에 굽는 등 현실에서 해볼 수 없던 만행을 마음껏 저지를 수 있죠. 기름에 튀기는 평범한 조리 과정이 귀찮다면 아예 후라이팬에 재료를 넣고 폭죽을 터트려 익히는 것도 가능하고요. 천장에 달린 스프링쿨러 덕분에 주방이 폭파될 일도 없으니 안심하고 게임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주방에서는 폭죽을 들어야죠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쿠킹 시뮬레이터 트레일러 (영상출처: 빅 치즈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3. 문베이스 알파 (Moonbase Alpha)‘문베이스 알파’는 나사(NASA)에서 배급하는 교육용 과학게임입니다. 달 탐사기지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곳곳을 조사하는 간단한 방식이죠. 최대 6인의 플레이어는 제어로봇과 이동용 차량, 수리 도구 등을 적절히 활용해 탐사기지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복원해야 합니다. 소요된 시간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는 만큼, 팀원끼리 잘 협력해야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죠.물론 플레이어들은 개발자의 의도대로 문베이스 알파를 즐기지 않습니다. 바로 게임 내 채팅을 기계음으로 읽어주는 TTS 기능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죠. 달 탐사라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 들리는 엉뚱한 소리도 웃긴데,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능을 이용해 아예 노래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추억의 명곡을 진지한 목소리로 부르는 걸 들을 때면 나도 모르게 실소가 터지기 마련이죠. 나만의 보컬로이드를 만들고 싶었던 분들은 문베이스 알파에 접속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주 성악가 시뮬레이터라는 별명도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문베이스 알파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나사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4. AI*소녀 (AI*Shoujo)딴짓이라면 지난 2019년 일본의 일루전에서 출시한 ‘AI*소녀’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개발사가 일루전이라는 것에서 눈치챈 분도 계시겠지만, 성인용 3D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죠. 플레이어는 조난당해 도착한 무인도에서 소녀와 함께 살아남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건설, 채집, 제작, 섬 탐사, 소녀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즐길 수 있죠.하지만 건설 시스템(하우징)을 너무 세부적으로 만든 것이 문제였을까요? 플레이어들은 하라는 소녀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안 하고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기 바쁩니다. 열심히 자재를 모아 바닥이나 외벽,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건축물을 완성하죠. 실제로 후기를 검색하면 놀이터, 농장부터 호텔에 버금가는 리조트, 타워팰리스 등 별의별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부 플레이어는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을 산 건지 성인용 게임을 산 건지 헷갈린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죠.▲ 소녀와의 오붓한 시간보단 역시 건설이죠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AI*소녀 트레일러 (영상출처: BOB 게임즈 개인 유튜브 채널)5. 롤러코스터 타이쿤 (Rollercoaster Tycoon)다음으로 추천해드릴 작품은 ‘롤러코스터 타이쿤’입니다. 자신만의 놀이공원을 만드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타이쿤 장르하면 떠오르는 대표작 중 하나죠. 플레이어는 롤러코스터부터를 비롯해 미로, 자이로드롭,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기구들을 건설하고, 방문객들을 만족시켜 수입을 올려야 합니다. 그렇게 획득한 수입은 다시 놀이공원을 제작하는데 사용되죠.물론 플레이어들은 이렇게 건전한 방식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즐기지 않는데요. 어떻게 하면 창의적으로 방문객들을 곤경에 빠뜨릴지 혹은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죠. 그 결과로 8개의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기구나, 수천 명의 방문객을 차례로 수장시키는 워터슬라이드 등을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너무 잔인하다면, 게임 시간으로 260년이 지나야 탈출할 수 있는 미로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떤 창의적인 방법으로 괴롭혀볼까나 (사진출처: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스팀 페이지) ▲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롤러코스터 타이쿤 공식 유튜브 채널)6. 비시즈 (Besiege)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비시즈’입니다. 지난 2015년 앞서 해보기로 처음 출시됐던 공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중세 분위기 속에서 원하는 병기를 만들어 공성전을 즐길 수 있죠. 풍차를 부수고, 병사를 쓸어버리고, 자원을 운반하는 기계를 만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왕국을 정복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입니다.특히 비시즈는 물리 엔진을 굉장히 세부적으로 구현했는데요. 이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별의별 오브젝트를 창작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개발자의 의도는 다양한 대포나 투석기를 만드는 것이었지만,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성이나 탑 같은 건축물부터 항공모함, 개틀링 기관총, 아파치 헬기, 제트 폭격기, 거미형 로봇 등 중세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였죠. 물론 이런 것들을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만큼, 제작에 정말 자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만들라는 공성병기는 안 만들고...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비시즈 트레일러 (영상출처: 스파이더링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다잉 라이트 2 메인 타이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잉 라이트는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에 파쿠르를 섞은 독특한 게임성으로 나름의 개성을 잡은 게임이다. 출시 초기에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이어오며 코어 팬층을 잡았다. 유저 평가 또한 초기와 달리 ‘압도적으로 긍정적’으로 오르기도 했다.후속작 다잉 라이트 2는 출시 후 전작보다 더한 혹평을 받았다. 스토리 전개 문제도 있었지만, 최적화 문제와 콘텐츠 부족까지 맞물리며 전작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다잉 라이트 2 역시 전작을 선례 삼아 지속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잔혹함과 근접액션의 타격감을 배가시킨 ‘거트 필링(Gut Feeling)’ 업데이트 이후 평가는 한층 올랐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버그 픽스를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만들었다.그리고 지난 9월, 가을 & 겨울 업데이트 신규 로드맵을 발표한 테크랜드가 의외의 소식도 함께 가져왔다.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있지만, 더 주목 받은 것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던 총기 업데이트와 전작의 씬 스틸러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이었다. 이번 업데이트 도입 이유를 듣기 위해 다잉 라이트 프랜차이즈 디렉터 타이먼 스멕탈라(Tymon Smektała)와 서면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테크랜드 다잉 라이트 프랜차이즈 디렉터 타이먼 스멕탈라 (사진제공: 테크랜드)Q. 2주년 이벤트까지의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가을 & 겨울 업데이트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축약하자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겨울이 끝나기 전까지 적용하고자 하는 기능, 업데이트, 조정 사항이 상당히 많아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을 고르기가 정말 어렵다. 모든 기능이 우리 ‘아가’들과 같아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총기류 도입이나 VNC 타워 레이드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테마는 새로운 변종 적을 도입했다는 점이다.적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좋은 아이디어들이 꽤 있으며, 이후 일련의 패치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는 이미 첫 번째 커뮤니티 업데이트 #3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우리가 준비한 다른 요소들도 모두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Q. 다잉 라이트 2에서 출시될 수 없을 것이라 보였던 총기가 마침내 도입된다. 화기 아이템 업데이트의 종류와 커스텀 여부, 도입 계기를 설명해달라.초기 구현단계부터 무리하지 않기 위해 정말로 중요한 것에만 초점을 두기로 했다. 가령 총기가 강력하면서도 너무 압도적이지는 않게 하고, 폭음과 몰입감 높은 시각 효과로 적들이 피격됐을 때 묵직하고 생생한 반응을 보이게 해 사용하기 좋다는 인상을 주는 것 등 말이다.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다양한 탄약 유형, 총기 개조 등 본 시스템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방법에 대해 고민하려고 한다. 커뮤니티의 목소리도 매우 주의 깊게 체크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다잉 라이트의 DNA에 내재된 가장 핵심인 요소 중 하나인 근접전투가 여전히 비중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왜 이런 기능을 도입했냐고? 그야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어서다.▲ 빌레도르의 가을과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 빌레도르의 가을과 겨울 업데이트 미리보기 (영상출처: 다잉 라이트 유튜브 채널)Q. 1편에서도 그랬듯, 총기 도입과 함께 관리해야 할 탄약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탄약 수급 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면 좋겠다.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테스트 환경에서는 플레이어가 탄약을 직접 제조하고 약탈과 탐험을 통해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는 테스터들의 방식을 우선 관찰하고 있으며, 해당 기능 출시가 임박해질 때쯤 접근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Q. 사용하지 않는 장비 분해와 무기 수리 등의 콘텐츠 추가로 파밍 측면에서 확실한 개선이 보인다. 이를 도입한 이유가 궁금하다.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 노력의 방증으로 봐주었으면 좋겠다. 밸런스 계산을 제대로 하려고 노력했지만, 플레이어의 행동이 우리의 예상과 다를 가능성은 항상 있기에 게임 내 경제체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정말 궁금하다.▲ 커뮤니티 업데이트 #3 소개 영상 (영상출처: 다잉 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업데이트를 통해 무기 분해와 수리가 가능해졌으며, 이후 총기 업데이트 등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사진출처: 스팀)Q. 신규 콘텐츠 중 하나로 타워 레이드가 도입됐다. 타워 레이드의 개요는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며 무슨 보상을 얻을 수 있는지 알려달라.해당 부분은 가을/겨울 업데이트 미리보기에서 언급했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스포일러하고 싶지는 않다. 유저들이 레이드를 최대한 반복 플레이하길 원하기에 매 플레이 양상이 달라질 수 있는 몇 가지 메커니즘을 도입할 계획이라는 걸 알아뒀으면 한다.Q.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포 아너 등의 컬래버등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게임 혹은 브랜드들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크게 두 가지다. 호러 연출방식과 ‘밤’을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으로 활용하는 부분 등에서 비슷한 느낌을 나눌 수 있는 IP거나, 혹은 게이머들이 흥미를 느끼는 IP 위주로 찾고 있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는 특유의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활용해 뱀파이어를 현대 대중문화가 수용하기 좋은 형태로 표현한 게임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포 아너는 우리와 비슷한 근접전투 게임으로, 포 아너를 개발한 유비소프트 팀에 대한 경의다. 앞서 말한 두 컬래버 외에도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등, 게임의 테마와 관련이 있는 IP와의 컬래버를 이어가겠다 전했다 (사진출처: 스팀)Q. 전작에서 등장한 톨가와 파틴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알고 있다. 이후에도 다잉 라이트 1에 등장한 인물들이 다잉 라이트 2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나?미친 천재 듀오 톨가와 파틴 말고 다른 인물을 말한다면, 답은 아니다. 현 시점에서는 더 이상 공개할 내용이 없다. 시간 여행이 가능한 뒤틀린 우주 속에서 이 두 사람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아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을 우리 세계로 다시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Q. 다잉 라이트 2의 본격적인 콘텐츠를 즐기려면 스토리 진행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스토리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이드 퀘스트 추가, 혹은 연출 변경 등의 계획은 준비되어 있는가?게임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며, 그 중 일부는 스토리에 집중할 것이다. 톨가와 파틴이 등장하는 퀘스트를 일례로 들 수 있겠다.Q. 협동 미션 등의 추가로 멀티 플레이가 강조되면서 빠른 매칭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콘솔-PC 간 크로스 플레이 도입은 언제쯤 진행되는지 알 수 있을까?당장 몇 달 내로 도입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꼭 해결하고 싶은 부분이다. 현재는 가을/겨울 업데이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 부분은 재논의 예정이다.▲ 전작의 씬 스틸러 톨가와 파틴을 2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 테크랜드 공식 홈페이지)▲ 멀티 플레이를 권장하는 콘텐츠가 추가됨에 따라 PC-콘솔 크로스 플레이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큰 상황이다 (사진출처: 스팀)Q. 150시간 이상 플레이하면서 매 회차 마다 버그로 인해 스토리 및 퀘스트 진행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결국 한동안 게임 플레이를 쉬게 됐는데, 총기 추가 등 신규 DLC로 다시 한번 신규 유저들이 도입됐을 때 이번과 같은 증상을 겪을듯하여 우려가 된다.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주는 버그 픽스는 언제쯤 진행할 것인지 궁금하다.때때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게 만드는 버그는 없으며 대부분 지엽적인 문제들일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Q. 지난 업데이트 이후 접속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유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가.출시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리뷰 점수가 그랬던 것처럼, 접속자 수도 늘어날 것이라 본다. 물론 그 길은 험난하겠지만, 유저들과 함께 나누는 멋진 모험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거트 필링 업데이트에 이어 한층 더 잔혹한 피니셔와 새로운 적, 이펙트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스팀)Q. 다잉 라이트 2에 대한 한국 내 인지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 실정이다. 일본 및 중국과 관련된 의상은 추가된 바 있는데, 한국유저들을 위해 커스텀 의상 추가를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한국 문화를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스튜디오에서는 방탄소년단 전체를 게임 속 캐릭터로 재현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Q. 한국 내 다잉 라이트 2 유저들에게 업데이트를 앞두고 간단한 인사말을 부탁드린다.한국 문화와 유산을 사랑하기에 한국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게임을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 내 꿈은 한강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것이니 언젠가 만나 뵙게 되길 바란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글로벌 언어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이제 외국 성우들이 녹음한 목소리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를 즐길 수 있게 된다.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1일, 리그 오브 레전드에 글로벌 언어 선택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어떤 지역에 거주하든 관계없이 원하는 언어를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텍스트와 보이스를 전부 포함한다. 현재 클라이언트 설정에 들어가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한 25개 언어가 선택지로 제공된다.기존에 라이엇게임즈는 각 국가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클라이언트 경로 설정을 조작하는 일종의 ‘편법’이 존재하긴 했지만, 정지당할 위험이 있었다. 실제로 이러한 편법에 대해 문의를 남긴 일부 유저는 “음성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서비스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이외 다른 패치나 클라이언트를 수정하는 행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패치로 언어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소환사의 협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외치는 장내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리, 자야, 럭스, 유미, 이즈리얼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의 목소리를 외국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많은 게이머들이 일본어와 중국어로 플레이해보길 원했던 만큼, 이제 해당 언어로 게임하는 유저를 흔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이언트에서 언어를 바꾸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선택한 언어로 적용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한편, 기존 일반 게임의 대체 모드인 ‘빠른 대전’도 이번 패치로 추가됐다. 빠른 대전은 챔피언 선택 단계가 생략된 형태로, 미리 로비에서 챔피언과 포지션을 고른 후 바로 게임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드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더 위쳐: 심해의 사이렌 (사진출처: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위쳐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넷플릭스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쳐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신작을 발표했다. 제목은 더 위쳐: 심해의 사이렌(The Witcher: Sirens of The Deep)으로, 내년 말 방영될 예정이다.이번 작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바다가 배경이다. 위쳐 시리즈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는 바닷가 마을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을 조사하기 위해 고용됐다가 인간과 인어 사이의 갈등에 휘말린다. 이후 게롤트는 두 진영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대되기 전에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입장에 놓인다.세부 내용은 위쳐 세계관을 창조한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Andrzej Sapkowski)의 단편 소설 ‘어 리틀 새크리파이스(A Little Sacrifice)’를 기반으로 한다. 감독은 지난 2021년 공개됐던 더 위쳐: 늑대의 악몽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였던 강희철이 맡는다. 아울러 각본은 넷플릭스 위쳐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던 마이크 오스트로프스키(Mike Ostrowski)와 레이 벤자민(Rae Benjamin)이 집필한다.한편, 게롤트의 성우는 게임과 동일하게 더그 코클(Doug Cockle)이 담당할 예정이다. 더그 코클은 넷플릭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쳐 유니버스 팬들에게 위쳐 세계로의 복귀를 발표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고 전했다.더 위쳐: 심해의 사이렌 예고편 영상은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위쳐: 심해의 사이렌 공식 예고편 (영상출처: 넷플릭스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 예고편 영상 일부 (사진출처: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발더스 게이트 3 (사진출처: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공식 트위터)10일(현지시간) 진행된 영국의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발더스 게이트 3(Baldur's Gate 3)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GOTY 후보로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마블 스파이더맨 2, 앨런 웨이크 2, 바이오하자드 RE:4,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 등이 포함됐다.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쟁쟁한 작품이 많이 출시됐던 올해 답게 후보 또한 상당한 이름값을 자랑했다. 발더스 게이트 3의 가장 큰 경쟁 상대로 뽑혔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올해의 닌텐도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발더스 게이트 3는 올해의 게임 이외에도 올해의 스튜디오, 올해의 PC 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 베스트 게임 커뮤니티, 베스트 서포팅 퍼포머 부문에서 수상하며 총 7관왕을 달성했다.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최고의 인디게임 부문 후보에 데이브 더 다이버, 베스트 비주얼 디자인 후보에 P의 거짓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각 부문은 씨 오브 스타즈와 발더스 게이트 3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스타더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스타더스트 텀블벅 페이지)인디게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낭만’이었다. 인디게임 개발팀이라고 하면 소수의 인원이 배 굶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게임을 만든다는 인식이 강했다. 물론 최근 대기업에서도 인디게임 느낌의 타이틀이 발매되며 이런 분위기가 다소 희석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오늘도 수많은 소규모 개발자들이 자신만이 원하는 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인디게임 ‘스타더스트(STARDUST)’를 개발중인 크니브스튜디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사람들이 모였다. 스튜디오를 만든 홍종현 프로듀서와 김준하 디렉터 모두 이름이 알려진 개발사에서 근무했다. 이들 외에도 출시, 라이브서비스 경험이 많다는 개발자들이 크니브스튜디오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이 왜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 크니브스튜디오 홍종현 프로듀서와 김준하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크니브스튜디오 김준하 디렉터와 홍종현 프로듀서 (사진: 게임메카 촬영)파랜드 택틱스로 가까워진 운명적 만남홍종현 프로듀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디게임을 만들기 위해 펀딩을 진행하는 등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산업기능요원으로 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게 됐고, 이후 마피아42를 만든 팀42에서 신규 MMORPG 기획을 맡았다. 김준하 디렉터는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데브시스터즈에서 시네마틱 영상 작화 총괄을 담당했다. 이후 산업기능요원으로 시프트업에서 스킬 컷신, 이벤트 영상 등을 제작했다.홍 프로듀서와 김 디렉터의 만남은 우연이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두 사람은 훈련소에서 만나 3주 기초군사훈련을 함께 받았다. 훈련기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던 둘은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팬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했고 가까워졌다. 게임, 그리고 파랜드 택틱스라는 테마로 마음이 맞은 둘은 빠르게 친해져 종이로 실물 카드게임을 제작하기도 했고, 그것이 스타더스트의 원형이 됐다.▲ 크니브스튜디오 개발팀 이력 (자료 출처: 스타더스트 텀블벅 페이지)복무만료 후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22년 1월 크니브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구직 사이트에서 새로운 개발자를 영입했다. 이때 놀라울 정도로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들이 프로젝트에 매력을 느끼고 합류해 총 10명의 인원으로 가득찬 스튜디오가 됐다. 홍 프로듀서는 “인디게임이라는 것도 결국은 낭만이라 생각한다”며, “스튜디오에 모이신 분들 다 자기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모였다”고 말했다.파랜드 택틱스의 캐주얼한 SRPG 장르성을 계승하려는 스타더스트크니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스타더스트는 주인공 스타와 유우의 모험을 주제로한 고전적인 SRPG다. 홍 프로듀서와 김 디렉터 모두 파랜드 택틱스가 떠오르는 SRPG를 제작하려고 노력 중이다. 김 디렉터는 “파랜드 택틱스 DNA를 계승하고자 했다”며, “고난도 전략이나 육성이 강조된 게임보다는 라이트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게임을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이런 라이트함이 강조되는 부분이 마나 시스템이다. 게임은 유명 온라인 카드게임 ‘하스스톤’과 유사한 개수 방식의 마나 시스템을 적용했다. 턴마다 사용할 수 있는 마나가 하나씩 늘어나며, 강력하고 마나를 많이 소모하는 필살기가 5마나를 소모한다. 또한 다양한 스킬을 카드와 덱빌딩 형식으로 제작해 다양한 스킬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전략성을 갖췄다.▲ 스타더스트 스크린샷 (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 캐주얼 SRPG를 지향하는 스타더스트 (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전략성을 강화하고 턴제 전투의 지루함도 극복하기 위해 콤보와 카운터 시스템이 더해졌다. 콤보는 일부 스킬을 사용해 적에게 적중시 또다른 스킬을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카운터 시스템은 상대방 턴에 내 마나가 남아 있다면 이를 사용해 적 공격을 방어하거나 받아치는 기술이다. 두 시스템 모두 실시간에 가까운데, 1~2초의 입력 시간이 주어지고 그동안 스킬을 사용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두 시스템을 통해 턴제임에도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했다. 공격자는 마나가 많이 소모되는 강력한 공격으로 적을 압박할지 혹은 약한 기술로 콤보를 발동해 여러 차례 적을 공격한 뒤 마나를 보존할 지 선택한다. 수비자는 적 약한 공격과 강한 공격 중 어떤 것을 카운터 할지 고민하게 된다. 김 디렉터는 “철권이나 롤과 같은 실시간 게임도 결국 공방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는 턴 개념이 존재한다”며, “콤보와 카운터 시스템으로 이런 실시간 감각과 함께 즐거움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콤보 시스템(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 ▲ 카운터, 콤보 시스템 사용시 일정 시간 내에 입력해야 한다 (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 주인공 '스타'의 필살기 컷신 (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시스템 외에 개발진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바로 캐릭터만의 독특한 아트와 컷신이다. 모든 스킬이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있으며, 필살기 마다 컷신이 재생된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들의 도트 그래픽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시나리오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애니메이션이나, 필살기 컷씬에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김 디렉터는 말했다.전통적 JRPG와 유사한 스토리텔링과 세계관많은 RPG 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단연 스토리다. 그러나 스타더스트는 게임 스토리를 다소 모호하게 공개했다. 이는 개발팀의 의도로, 고전 JRPG 방식 스토리 전개를 위함이다. 김 디렉터는 “요즘 처음부터 세계관을 전부 설명하고, 장비 갖춰주고, 요정(도우미)까지 따라오는 게임이 많다”며, “과거 많은 일본 RPG들이 그랬듯 간단하게 세계관과 주인공만 소개하고, 이들의 여정을 옆에서 함께하는 감각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개발진이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은 게임플레이, 콘텐츠와 스토리의 결합이다. 김 디렉터는 “어떤 게임들은 장비 던전, 재화 레이드 같은 콘텐츠가 있어 스토리 몰입감이 떨어진다”며, “스타더스트는 모험가의 이야기인 만큼 일일 퀘스트 등이 있겠지만, 이것들이 스토리에 녹아드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홍 프로듀서는 “일일 퀘스트는 양을 늘리는 콘텐츠인 만큼 숨겨진 이야기나 귀중한 보물을 얻는 등의 재미 요소를 추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주인공 스타는 말괄량이 용사 지망생, 유우는 의욕 없는 마법사다. 둘은 모험을 떠나 세상을 구하는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고, 이 과정에서 숨겨진 세계의 뒷모습도 발견한다.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다양한 숨겨진 비밀도 준비될 예정이다.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갑자기 의뢰 내용이 바뀌면서 숨겨진 이야기가 나오거나, 동료와 함께 모험하다 보면 번외 스토리 퀘스트가 발동되기도 한다.▲ 용사 지망생 스타와 의욕없는 마법사 유우 (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 ▲ 배경이 되는 마을 (사진제공: 크니브스튜디오)스타더스트 개발에 있어서 난항과 미래 포부경험 많은 개발자들이 모인 크니브스튜디오지만, 게임 개발에 있어서는 많은 개발 난항을 겪었다. 우선 SRPG라는 고전 장르를 캐주얼하게 개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김 디렉터는 “역사가 오래된 SRPG 장르라 더 제작이 쉬울 것이라 생각했다”라면서도, “여기에 실시간 콤보, 카운터 등 시스템을 추가하다 보니 상당히 고생했다”고 소회했다.중간에 개발 방향성이 바뀌기도 했다. 게임이 실물 카드 게임에서 기획했던 만큼 초기는 PvP를 중심으로 게임을 기획했고, 작년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라는 인디게임 체험 행사에도 출품했다. 이후 유저와 내부 피드백을 거쳐 PvE 요소를 강화했다. 김 디렉터는 “1년 동안 게임을 바꾸는 과정에서 PvP랑 전혀 다른 새로운 로직을 제작하고 다듬는 것이 힘들었다”라며, “모바일로 작업하던 것을 PC로도 선보여야 하는 문제도 있어 아주 다사다난했다”고 전했다.▲ 유우 필살기 원화 (자료 출처: 스타더스트 텀블벅 페이지)그럼에도 두 개발자는 게임에 꼭 PvP 요소를 넣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홍 프로듀서는 “PvP 요소는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추가를 하려고 한다”며, “카운터와 콤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이고, 밸런스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스타더스트는 데모버전을 텀블벅 페이지에 공개한 상태다. 두 개발자는 게임이 성공하면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있는 부분은 멀티플레이 보스 레이드다. 4명의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적 패턴을 분석하고 공격하는 부분도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더스트 프로젝트 일정 (자료 출처: 스타더스트 텀블벅 페이지)스타더스트는 2024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홍 프로듀서는 “게임이 잘 완성되면, DLC 같은 형태로 확장팩 등을 계속해서 출시할 것이다”라며, “PvP 요소, 레이드 등을 계속해서 추가해 라이브 서비스를 길게 이어나가고 종국에는 하나의 성공적인 IP가 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파가니 S.p.A (사진제공: 크래프톤)크래프톤은 10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탈리아 명품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 S.p.A(Pagani S.p.A)’와의 협업 콘텐츠를 적용했다고 밝혔다.먼저 파가니의 고성능 모델인 ‘파가니 이몰라’와 트랙 전용 차량인 ‘파가니 존다 R’를 내년 1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파가니 이몰라는 아스팔트 카본, 레이싱 실버, 크로스 더 갤럭시 3종, 파가니 존다 R은 다이아몬드 화이트, 나이트 오브 뮤직, 사파이어 블루 3종으로 구현됐다.또한 독특한 감성으로 디자인된 히든 차량 1종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파가니 차량 7종을 모두 획득해 컬렉션을 완성한 이용자에게는 업적을 인증하는 특별한 칭호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파가니 테마의 낙하산을 비롯해 머리 장식, 상의, 바지, 신발까지 드라이버용 의상 세트를 사용해볼 수 있다.파가니 마이클 스타스킨(Michael Staskin) 미국 법인장은 “파가니처럼 퍼포먼스와 혁신에 대한 열정이 살아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하이퍼카 애호가들에게 속도와 정교함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번 협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10일,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크로스플레이 공개 테스트 결과와 향후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먼저 지난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스팀, PS, Xbox를 통해 진행된 공개 테스트에는 약 2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북미 지역 이용자들이 가장 많았으며,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은 50%를 기록했다.개발진은 이번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개선에 나선다. 협동 플레이에 필요한 기능과 던전형 미션의 매칭 시스템 지원을 통해 주요 콘텐츠인 미션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 필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탄환 수급처 확장, 그래픽 품질, 조작감, 시인성 향상 등 전반적인 개선작업과 함께, ‘그래플링 훅’, ‘파쿠르’ 등 액션 관련 요소에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기능도 추후 공개한다. 불법 프로그램 사용,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기능은 우선순위를 높여 대응안을 마련한다.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이번 테스트는 전 세계 이용자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보다 완성도를 높여 계승자분들의 큰 기대와 호응에 부응하겠다”라고 전했다.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공개 테스트 하이라이트 (영상출처: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채널)
    console 2023-11-13 게임뉴스
  • ▲ 넵튠 CI (사진제공: 넵튠)넵튠은 10일,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상승한 21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억 8,000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이번 실적 상승에는 모바일게임과 광고 매출이 영향을 끼쳤다.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은 하향 안정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지만, ‘무한의계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은 4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2%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C게임 ‘이터널리턴’은 지난 7월 정식 출시 이후 월 손익분기를 달성하고, 매출도 전분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이터널리턴 매출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넵튠은 4분기에 우르르용병단을 대만에 출시하고,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2023 구글플레이 전시부스를 통해 PC판 무한의계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의 합병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넵튠 관계자는 “4분기에는 3분기에 이연된 이터널리턴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신작 모바일게임 3종 실적도 추가돼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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