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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혁신창업실험실 중간 워크숍 특강을 진행한 이재성 고문 (사진제공: 한국연구재단)이재성 새솔테크 고문이 동서대 게임학과 등 12개 대학 혁신창업실험실이 참가한 ‘2023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혁신창업실험실 중간 워크숍’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이재성 고문은 넷마블 이사와 엔씨소프트 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이 고문은 13일, 대학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발된 혁신창업 실험실들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특강에 참석해 ‘스타트업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이 고문은 최근 스타트업 트렌드와 스타트업 경영의 특성, 초기 투자유치 성공 경험 공유, 안정적 회사 정착을 위한 HR(인사관리)에 대해 실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전 정보를 공유했다.특히 이 고문은 최근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해 “2~3년 전만 해도 인재확보가 제일 큰 문제였지만, 이제는 투자와 경제시장 위축이 가장 큰 이슈다”라며 “투자 혹한기라 해도 우량 초기 스타트업 발굴 노력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만큼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다. 실제로 현재 본인이 경영자문을 하는 3곳의 스타트업 중 2곳은 올 하반기에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고문은 초기 투자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목표한 잠재 시장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투자자와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로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만큼, 수평적 조직일수록 리더십과 경영철학공유가 중요하고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는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신뢰 있는 보상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창업선도대학 혁신창업실험실 워크숍을 총괄 기획한 윤태수 동서대 미디어콘텐츠대학 게임학과 교수는 “대학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교수나 학생들에게는 성공한 기업의 경영 경험과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한데, 지방의 경우 부산만 하더라도 이런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면서 '엔씨소프트 등 성공 벤처기업의 15년 임원 경험과 스타트업 CEO로 팁스(TIPS) 투자유치 성공경험을 모두 갖춘 이재성 고문의 특강으로 이번 워크숍이 시종일관 좋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재성 고문은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NC다이노스 창단준비TF 대변인, 러기드코리아 대표, 부산 소년의집학원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초대 센터장,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CEO 등을 역임했다. 벤처기업, 사회공헌 교육시설, 신생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3곳의 경영고문을 맡고 있으며, 초중고, 대학,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시대 이해하기’와 ‘스타트업 이해하기’ 등 활발한 강연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3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혁신창업실험실 성과점검 워크숍 단체사진 (사진제공: 한국연구재단)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뉴노멀소프트)뉴노멀소프트는 16일, 자사가 개발 중인 수집형 카드게임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Tempest: Tower of Probatio, 이하 템페스트)’를 최초로 공개했다.뉴노멀소프트는 2016년부터 이츠게임즈와 제로게임즈에서 아덴, R0, 카오스 모바일, 이카루스 이터널 등을 개발한 개발자들이 모인 신생 개발사다.뉴노멀소프트의 첫 타이틀 템페스트는 300여 장의 카드들로 덱을 짜맞추면 된다. 직관적이고 빠른 승부를 낼 수 있는 시스템과 랜덤하게 주어지는 영웅카드를 더해 비슷한 덱의 상대를 만나도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끔 했다. 아울러 각 캐릭터별 특수 스킬과 상대의 카운터 카드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밴 시스템을 더해 덱 고착화 문제를 해소하고 전략의 재미를 추구했다.▲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 티저 영상 (영상출처: 뉴노멀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한편, 발표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신화나 동화, 전설 속 인물들이 보물 상자 속에서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그렸다.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노멀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뮤 모나크 (사진제공: 웹젠)웹젠은 16일, 자체 개발한 신작 '뮤 모나크'를 10월 19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뮤 모나크는 웹젠이 약 1년 8개월 만에 '뮤' IP로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다.이번 게임은 시리즈 시초이자 2001년 출시된 PC MMORPG '뮤 온라인'과 동일한 세계관을 다룬다. 협업과 경쟁이 펼쳐지는 PvP 콘텐츠,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된 필드 콘텐츠 등을 갖췄으며, 특히 원작 감성으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과 UI를 강점으로 내세웠다.웹젠은 지난 9월부터 뮤 모나크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아이템 보상을 증정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경우 ‘전용 호칭’과 ‘보석 아이템 3종’, ‘제자리 부활석’ 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카카오톡 전용 채널을 통해 신청할 경우 ‘5000 뮤코인’, '보석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뮤 모나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ASL 시즌16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철 (사진제공: 아프리카TV)지난 1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이하 ASL 시즌 16) 결승전에서 김민철이 변현제를 4 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결승전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운영으로 ‘철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민철과 ‘사파 토스’라는 별명답게 전략적인 모습으로 변수를 창출을 하는 변현제가 맞붙었다. 워낙 폼이 좋은 두 선수의 대결인 만큼 오프라인 현장 좌석이 전석 매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1경기는 김민철이 왜 ‘철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경기였다. 변현제가 경기 초반부터 질럿과 커세어를 활용해 견제했지만, 김민철은 이를 막아내고 다수의 확장 기지를 확보, 언덕 지역을 활용해 확장 기지를 끝까지 지켜내며 선취점을 가져왔다.이어진 2경기에도 김민철의 수비력이 빛났다. 변현제가 경기 초반부터 2기의 프로브로 견제를 펼쳤지만, 이를 막아낸 후 앞서는 테크를 기반으로 다수의 확장 기지를 건설하고 병력을 끊임없이 생산하며 승리를 이어갔다.3경기에서 김민철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돌변했다. 경기 초반 빠른 뮤탈리스크를 활용해 변현제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고, 이후에도 오버로드 드롭으로 다시 한번 넥서스를 파괴하는 등 시종일관 변현제의 본진과 확장을 괴롭히며 세트 스코어를 3 대 0까지 만들었다.4경기에는 변현제가 본진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 러쉬라는 승부수 전략을 꺼내 들며 김민철의 수비가 공고해지기 전 공격에 성공하며 한 세트를 따라왔다.하지만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5세트 김민철은 적은 병력을 활용해 변현제의 고급 유닛을 계속해서 갉아먹는 등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멀티를 지켜내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우승을 차지한 김민철은 “매 시즌 우승 후보였지만 계속 떨어져 팬분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드디어 해냈다”라며, “앞으로 1회 우승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사진제공: 김승수 의원실)최근 로스트아크에서도 지적된 대리게임 발생 현황이 밝혀졌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지난 5년 간 적발한 대리게임, 핵·오토 등 불법프로그램 사용으로 건수가 4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게임위로부터 제출받은 대리게임 및 불법프로그램 사용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게임은 1만 884건, 핵·오토 등 불법프로그램 사용은 2만 6,795건이 적발됐다.연도별로 보면 대리게임 적발 건수는 2019년 2,162건, 2020년 1,509건, 2021년 680건으로 줄다가 2022년 3,192건, 2023년에는 9월까지 3,341건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총 조사건수 1만 4,664건 중 74.2%가 위법행위로 밝혀졌다.불법프로그램 적발 건수는 2019년 3,881건, 2020년 9,442건, 2021년 6,680건, 2022년 4,286건, 2023년(9월까지) 4,046건으로 나타났으며, 총 조사건수 44,305건 중 60.5%가 위법이었다.▲ 2019년~2023년 9월 대리게임 및 불법프로그램 적발건수 (자료제공: 김승수 의원실)게임별 대리게임 적발 건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5,0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GTA 5 2,614건, 세븐나이츠2 712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94건 메이플스토리 239건 순이다. 최근 대리게임 문제가 불거진 로스트아크는 145건으로 12번째다.이어서 핵·오토 등 불법프로그램은 서든어택이 8,1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틀그라운드 6,296건, GTA 5 2,736건, 오버워치 2,372건, 디아블로 3 1,269건 순이다.▲최근 5년 간 대리게임·불법프로그램 적발 게임 TOP15 (자료제공: 김승수 의원실)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위 '대리업자'라 불리는 대리게임을 사업으로 하거나 알선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어서 핵·오토 등 불법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배포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 게임위 적발 사항 조치 현황에 따르면, 불법행위 당사자를 처분하는 수사의뢰는 총 적발 건수인 3만 7,679건의 0.599%인 226건에 불과했으며, 98.3%에 해당하는 3만 7,038건은 단순 광고 삭제 요청 등 법적 구속력이 없는 시정·협조 요청에 그쳤다.▲ 2019년~2023년 9월까지 대리게임과 불법프로그램 적발에 대한 조치 건수 (자료제공: 김승수 의원실)한편, 대리게임 등에 대한 불법 거래는 SNS, 메신저 등을 통해 개인 간 거래로 이뤄지기 때문에 결제 사기에도 취약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게임 관련 사이버 직거래 사기는 3만 3,522건, 피해액은 314억 3,700만 원에 달했다.▲ 2019년~2023년 9월 게임 관련 사이버 직거래 사기 접수건수·피해액 (자료제공: 김승수 의원실)김승수 의원은 '대리게임과 핵·오토 등 불법프로그램의 사용은 게이머 간 공정한 경쟁을 해칠 뿐만 아니라 게임 유저들이 해당 게임에서 이탈하게 만들며 게임산업까지 위축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할 불법행위”라며, “게이머들의 체감 상 게임위의 적발 건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제3자에게 계정 정보 등을 알려줘야하는 불법 거래 특성상 개인정보 유출 및 결제 사기 피해 등 추가 피해 발생도 우려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히 관리·감독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로드 오브 더 폴른 스팀 유저평가 (자료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지난 13일 출시된 로드 오브 더 폴른이 시장에서도 박한 평가를 면치 못했다. 10월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15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스팀 유저평가는 리뷰 수 5,991개에 '복합적(53% 긍정적)'에 불과하다.로드 오브 더 폴른은 2014년에 출시했던 동명의 게임을 리부트한 것으로, 산 자의 세계 액시엄과 죽은 자의 세계 움브럴을 오가며 악마의 신 아디르의 부활을 막는 여정을 다룬다. 게임스컴 2023 출품 당시 시연 부스에 긴 대기열이 생기는 등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나, 출시 전 공개된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70점 중후반에 그쳤다.그리고 출시 직후 스팀 유저평점 역시 평작 이하라 할 수 있는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 우선 올해 들어 게임 다수에 제기된 열악한 최적화와 심한 프레임 드랍이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게임을 직접 해본 유저들은 기술적인 부분은 문제의 극히 일부일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적화 이슈를 넘어 게임성 자체에 하자가 있다는 것이다.▲ 로드 오브 더 폴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대표적인 부분이 레벨 디자인이다. 본래 소울라이크는 단순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플레이 경험을 토대로 파훼법을 찾아나가는 부분에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쉽지 않으면서도 공략 패턴이 보이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데 로드 오브 더 폴른은 '어려운 게임'을 만드는 데만 집중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몬스터 배치가 괴랄하며 리젠되는 몬스터 수 역시 과하게 많고, 보스전 역시 패턴 파악보다는 단순히 대미지가 높은 방향으로 설계됐다는 평이다. 소위 '맛있게 매운' 것이 아니라 그냥 맵기만 해서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는 분위기다.로드 오브 더 폴른은 다른 유저와의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이 부분을 고려해 난이도를 설정했다면 멀티플레이가 원활히 돌아가야 하지만 매칭에 문제가 발생하며 이 역시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오히려 앞서 언급한 최적화 부분은 옵션을 타협하면 커버할 수 있는 정도이며, 비주얼 역시 준수하다는 의견이다. 두 세계를 넘나드는 구조나 랜턴을 활용한 모험과 같은 기획적인 부분은 괜찮았으나, 레벨 디자인 문제와 함께 죽은 자의 세계 플레이가 강제되는 구조 등 한계점도 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MS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완료 발표 이미지 (사진출처: Xbox 공식 블로그)작년 1월부터 시작된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완료됐다. 필 스펜서 MS 게이밍 CEO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MS 합류를 환영하며, 몇 달 안에 액티비전블리자드 타이틀을 게임패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MS는 지난 13일,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가 두 회사 인수합병을 승인한 후 몇 시간 만에 발표된 소식이다. 미국 FTC와의 소송이 남아 있으나 지난 7월에 미국 연방법원이 FTC가 MS를 상대로 건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즉, FTC와 법적분쟁은 인수 완료 후 이어간다.필 스펜서 CEO는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액티비전블리자드 및 산하팀의 Xbox 합류를 환영한다. 그들은 콘솔·PC·모바일에 걸쳐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이 플레이되고, 가장 사랑받아온 시리즈의 퍼블리셔다. 피트폴(Pitfall)부터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캔디 크러쉬 사가, 팜 히어로 사가까지 그들의 스튜디오는 전 세계 플레이어를 향해 게임의 경계를 넓혀왔다'라고 밝혔다.이어서 그는 '하나의 팀으로서 더 많은 사람에게 게임의 즐거움과 커뮤니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모든 사람을 환영하며. 모두를 위한 게임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티비전블리자드 Xbox 합류 기념 영상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게이머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임패스 입점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필 스펜서 CEO는 '오늘(13일)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 시리즈를 게임패스 및 기타 플랫폼으로 가져오는 작업을 시작한다. 앞으로 몇 달 안에 플레이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다. 여러분이 이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액티비전블리자드 바비 코틱 CEO는 연말까지 회사에 재직한다. 그는 인수 완료 후 사내 이메일을 통해 발송한 성명을 통해 '필은 나에게 액티비전블리자드 CEO로 남아 본인에게 보고할 것을 요청했으며, 2023년 말까지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 상호가 팀과 플레이어들의 원활한 합병에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3일부로 바비 코틱 CEO를 포함한 액티비전블리자드 이사회 전원은 인수절차 진행 일환으로 모두 이사직에서 사임했고, 필 스펜서 CEO는 향후 몇 달 안에 새로운 조직 구조에 대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트릭컬 리바이브 공식 일러스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2021년 한 차례 실패 후 2년 간 재정비를 거쳐 다시 출시된 트릭컬 리바이브가 초반부터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PD가 사과문을 통해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버그 개선부터 전반적인 부분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트릭컬 리바이브는 지난 9월 27일 다시 문을 열었으나, 재출시 이후에도 크고 작은 운영 이슈가 발생하지 않은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좌충우돌 행보를 보였다. ▲패키지 상품 구성품 변경 논란과 치명타 수치 버그 등 각종 오류 ▲유저들이 부담을 느낄 정도로 낮다고 평가된 캐릭터 획득 확률 ▲종류가 너무 많아 과한 피로도를 유발한다고 지적된 재화 구조 ▲출시 전 인터뷰 등을 통해 예고했던 것과 달리 무거운 BM ▲귀여운 캐릭터를 모으는 것을 강조한 IP에 어울리지 않는 PvP 콘텐츠 추가 등이 문제로 손꼽혔다.아울러 오류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공물 보상량에 비해 누적 공물이 적게 들어온다는 지적에 게임 내에 관련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설명이 없음에도 '신도들이 공물을 바뀌치기하거나 더 좋은 공물을 놓고가는 콘셉트로 기획했다'라고 해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6랭크 장비 일부가 1랭크보다 성능이 낮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일련의 사태 이후 트릭컬 리바이브 이현승 PD는 1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게임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승 PD는 '출시 후 지난 2주간을 돌아보면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한 것을 통감했다. 게임의 장기적인 수명에만 집중한 나머지 IP와는 어울리지 않는 무리한 아이디어와 레퍼런스를 차용했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이 소홀했다'라고 밝혔다.▲ 트릭컬 리바이브 이현승 PD 사과문 일부 (자료출처: 게임 공식 카페)구체적인 개선 계획은 다음과 같다. 우선 버그 수정의 경우 기존에는 QA를 외부에 맡겼으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사내에 QA팀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버그를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아울러 파밍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일반 스테이지 클리어 중 얻을 수 있는 재화로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별도 장비 상점을 연다. 마지막으로 트릭컬 랭크는 순위에 관계 없이 모두가 동일한 보상을 받는 '놀이터'로 개편하며, 길드 역시 친구 캐릭터를 빌려오거나 소셜 기능만 구현하는 방향으로 제작한다.이현승 PD는 '위에서 언급드린 부분을 지켜나가는 모습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릭컬 리바이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외에도 유저 분들의 목서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쾌적한 운영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트릭컬 리바이브 제작진이 일련의 계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장편소설 '개미'를 원작으로 한 전략 게임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Empire of the Ants)'의 신규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소설에서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도시 구축에 나서는 개미 군단의 여정을 다뤘음을 확인할 수 있다.프랑스 게임 개발사 마이크로이드는 지난 13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분 30초 분량 영상을 통해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지역 탐색, 먹이활동, 거대한 사마귀 사냥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군단을 통솔하는 주인공 개미의 활약과 계절과 시간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숲 등이 눈길을 끈다.▲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티저 영상 (영상출처: 마이크로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실제로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는 군단을 이끄는 개미가 되어 터전을 구축하고, 종족을 번영시키고, 사계절을 거치며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을 다룬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군단을 컨트롤하며 펼치는 전략적인 전투와 함께 실사에 가깝게 구축된 숲을 탐험하는 모험과 개미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모험과 탐험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익히는 것도 가능하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원작 소설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인간에 준하는 지능을 갖춘 개미가 등장한다. 게임 속 개미의 역량은 과연 어느 정도로 구현될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는 2024년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스팀 공식 페이지도 열려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어 자막 지원을 확인할 수 있다.▲ 엠파이어 오브 디 앤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던전청소부 타이틀 이미지 (사진제공: 팀 디미디움) 지난달 텀블벅 페이지를 살펴보던 본 기자는 매력적인 그래픽을 가진 인디게임 ‘던전청소부’를 발견했다. 카툰 느낌의 그림체, 한붓그리기 퍼즐이라는 규칙은 쉽지만 클리어는 어려운 게임성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주인공 콘셉트도 독특했는데, 무려 던전을 청소하는 악마였다. 악마, 던전, 청소부, 한붓그리기 등 도저히 이어지지 않을 것 같은 소재들이 하나로 엮인 기획에 흥미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더 놀라웠던 점은, 이 게임을 개발한 팀의 이력이다. 팀 디미디움은 주로 현실 보드게임을 제작하던 소규모 팀인데, 4개월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동안 PC게임 던전청소부를 개발해 지난 8월 2023 부산인디커넥페스티벌(이하 BIC)에 출품하기도 했다. 던전청소부는 어떤 게임이고, 이들을 개발한 팀 디미디움은 왜 갑자기 PC게임을 개발하게 되었는지 확인해 봤다. 한붓그리기 퍼즐게임 던전청소부 던전청소부의 장르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한붓그리기 퍼즐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악마 청소부가 되어 던전 바닥에 늘어붙은 때와 핏자국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깨끗한 바닥을 다시 지나가면 미끄러지고 바닥에 부딪히며 게임오버가 되기에, 결국 한붓그리기 형식으로 모든 곳을 청소해야 한다. 배경이 던전인 만큼 스테이지는 층으로 구성됐고, 여기에 맞춘 다양한 기믹도 준비돼 있다. 예를 들어 양치기 소년이 있는 층에서는 바닥을 닦으면서 흩어진 양을 찾아야 하며, 용과 흑기사가 등장하는 스테이지는 바닥이 지나치게 더럽기에 두 번씩 지나가야 청소가 완료된다.▲ 한붓그리기에 독특한 아트를 더했다 (사진제공: 팀 디미디움) 이처럼 던전청소부는 다소 오래된 놀이 주제이기도 한 한붓그리기에 차별점을 부여하기 위해 독특하고 강렬한 콘셉트와 아트워크의 힘을 빌렸다. 과거 무료 게임으로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끈 ‘헬테이커(Helltaker)’처럼, 재미있고 규칙이 어렵지 않은 퍼즐과 카툰 분위기 디자인이 결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주인공과 설정도 독특하다. 주인공은 악마이면서 동시에 청소부인데, 둘 다 일반적인 주인공의 역할과는 사뭇 어울리지 않는다. 배경이 던전이라면 전투나 용사, 마왕이 주요 소재가 되기 마련이기에 다소 과감한 선택이라 볼 수도 있다. 과연 게임을 개발한 팀 ‘디미디움’은 게임 아이디어와 모티브를 어디서 가져왔을까?▲ 주인공 악마 청소부 (사진제공: 팀 디미디움) 보드게임 제작팀이 PC게임을 개발하게 된 이유 던전청소부를 개발 중인 팀 디미디움은 기획의 이재웅, 아트의 소금, PM 박예림으로 구성됐으며 이전부터 다양한 보드게임을 제작했다.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2021년 첫 텀블벅 프로젝트 ‘쿡팟’을 시작으로 '인트루드', '파이오니어즈', '우리집 돼지저금통을 훔쳤다!', '인체인' 등을 성공리에 출시한 이력이 있다. ▲ 팀 디미디움 로고와 던전청소부 개발진 (사진출처: 던전청소부 텀블벅 후원 페이지) 이들이 보드게임이 아닌 PC게임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아트 담당 소금의 제안이 있었다. 그녀는 이전에 친구들과 ‘게임 잼(단기간 비디오게임을 개발해 출품하는 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었는데, 이 때 즐거웠던 기억을 발판삼아 팀원들에게 짧은 기간 제작할 수 있는 퍼즐게임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박예린 PM은 기반비용부터 많은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야 하는 보드게임에 비해 PC게임이 더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팀원 염원이 커서 동참했다고 했다. 참고로 처음 게임 개발은 제안한 소금은 “짧은 기간이 4개월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보드게임을 만들던 팀이었지만 다행히 이재웅 기획자가 과거 유니티 기반 모바일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었고, 이를 살려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 한붓그리기 퍼즐을 떠올리게 됐다”며, “금방 만들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했다. 이후 오당 일러스트레이터가 합류해 게임 스토리와 캐릭터 아트를 담당하게 됐고,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제작하는 원명식 개발자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게임 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다. 다양한 동화와 고전게임, 코믹스 등에서 영감 얻은 던전청소부 던전청소부 게임 아이디어는 많은 사랑을 받은 고전게임 ‘환세취호전’의 미니게임에서 가져왔다. 이재웅 개발자는 “아타호가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못했을 때 청소를 대신하는 미니게임이 있었다”며, “어릴 때 매우 재미있게 했고, 이 미니게임을 메인으로 한 게임 던전청소부를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청소만 하면 다소 심심한 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되어, ‘던전’이라는 컨셉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세취호전에 등장하는 청소 미니게임 (사진출처: 아재와의 시간여행 유튜브 채널 갈무리) 던전과 청소부라는 어울리지 않는 테마를 연결하고, 주인공을 창조한 것은 오당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그는 “영웅들이 보물을 찾고 마왕을 처치하기 위해 던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는데,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예전 상태로 되돌아가 있다. 이것을 주인공 악마 청소부가 모두 깨끗하게 정리한다는 콘셉트로 가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던전청소부 주요 배경과 주인공 설정을 만들었다. 게임의 주인공 청소부는 미국 코믹스 ‘헬보이’를 참고했다고 오당 일러스트레이터는 말했다. “해당 만화가 가진 강렬한 이미지에 끌렸고, 단순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주인공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악마는 강함의 척도가 다양해 스토리에서 활용하기 좋았고, 단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가진 캐릭터로서 구상했다”고 전했다.▲ 주인공과 게임 콘셉트를 설명하는 만화 (사진제공: 팀 디미디움) 배경이 되는 던전과 기믹도 여러 장소에서 모티브와 콘셉트를 빌렸다. 제작진은 층마다 테마를 공유하면서도, 점점 환경이 혹독해지는 던전 느낌을 배경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또 모든 스테이지가 인간(형 몬스터)과 동물(형 몬스터) 페어로 개발됐고, 각 층마다 고전 설화나 동화에서 착안한 인물들이 등장하도록 설정했다. 양과 소년은 동화 ‘양치기 소년’에서, 흑기사와 용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진(지니)과 샐러맨더는 ‘천일야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다만 캐릭터는 원본 그대로 사용되지 않았는데, 예를 들어 게임에서 양치기 소년과 늑대는 서로 친하고, 흑기사와 용은 서로 사랑에 빠졌으며, 지니는 다른 사람의 명령을 듣지 않는 식이다. 개발진은 이런 식으로 캐릭터 세부 스토리를 구상하고, 비단 게임 배경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와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소금 개발자는 “게임에서 스토리와 퍼즐을 어떻게 이을 것인지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며, “단순히 퍼즐, 대화 순으로 잇는다면 유기적으로 느껴지지 않아 새로고침을 하면 대사가 바뀌거나 기믹을 사용할 때 말을 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양치기와 양, 진과 샐래맨더 등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진제공: 팀 디미디움)▲ 새로고침, 기믹 활용시 다양한 대사 출력 (사진제공: 팀 디미디움) 던전 청소부 개발에 있어서 난항, 그리고 개발 현황 게임 콘셉트를 잡는 일뿐만 아니라 게임의 핵심 요소인 퍼즐 부분을 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퍼즐은 단순하게 시행착오와 반복을 통해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방식으로 생각할 때 답을 찾을 수 있는 퍼즐을 만들었다고 개발진은 전했다. 이재웅 개발자는 “퍼즐의 품질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기왕이면 창의적인 생각, 발상의 전환을 꾀해야만 풀 수 있는 퍼즐을 제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진행이 막히고, 플레이어가 잠시 쉬면서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즐거울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다만 난이도 조절에 있어서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팀 디미디움은 지난 8월 개최된 BIC에서 던전청소부를 선보였다.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에 흥미를 보였고 칭찬도 했지만, 동시에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박예린 PM은 “스토리 전개에 대해 칭찬이 많았고, 퍼즐이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라며, “이 게임은 퍼즐 게임이고, 그렇기 때문에 퍼즐이 어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 바닥 얼룩과 양까지 모두 제거해야 청소 완료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층수를 내려가면 기믹이 쌓이면서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던전청소부는 초기 계획대로 총 5개 챕터로 출시될 예정이고, 퍼즐은 메인스토리 퍼즐 18종에 더해 어려운 난이도를 즐기는 플레이어를 위한 나이트메어모드 퍼즐 6종을 더해 총 24개 퍼즐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만약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다면, 추가 콘텐츠로 실물 퍼즐북도 제작할 계획이다. BIC에서 퍼즐북 샘플을 전시했는데,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 개발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스테이지와 NPC 아트 작업을 게임에 적용하는 중이다. 개발진은 빠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중순 전에는 정식 출시를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웅 개발자는 “시작은 가벼운 마음이었으나 후원도 많았고 BIC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며, “재미있는 게임 만들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console 2023-10-16 게임뉴스
  • ▲ 커세어 M75 에어 와이어리스 게이밍 마우스 (사진제공: 커세어)커세어는 13일, 초경량 무선 마우스 M75 에어 와이어리스(M75 AIR WIRELESS Gaming Mouse, 이하 M75 게이밍 마우스)를 출시했다.M75 게이밍 마우스는 FPS 게임 플레이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남겨 60g의 무게를 확보했다. 더해 마우스 바닥면에는 마찰을 최소화한 100% PTFE 마우스 피트를 탑재했다. 2만 6,000 DPI의 커세어 마크맨 옵티컬 센서(CORSAIR MARKSMAN 26,000 DPI optical sensor)는 정확한 컨트롤을 돕는다.여기에 제로-딜레이를 실현한 커세어 퀵스트라이크(CORSAIR QUICKSTRIKE) 버튼과 왼쪽 및 오른쪽 클릭 버튼에 적용된 광학 스위치로 지연 없는 입력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 기준 최대 10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도 주목할만 하며, 마우스가 충전되는 동안 USB 유선 모드로 전환도 가능하다.M75 게이밍 마우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커세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0-13 게임뉴스
  • ▲ ASL 시즌16 결승전 (사진제공: 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13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이하 ASL 시즌16)’ 결승전을 오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결승전은 김민철(Z)과 변현제(P)의 대결로, ASL 시즌11 이후 5시즌만의 저그와 프로토스의 매치가 성사됐다. ‘철벽’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운영을 선보이는 김민철과, 멀티 테스킹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모습이 강점인 ‘사파 토스’ 변현제의 대결인 만큼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먼저 결승에 올라온 선수는 지난 4일 진행된 4강 1경기에서 접전 끝에 유영진을 4 대 3으로 꺾은 김민철이다. 김민철은 공격적인 저글링 운영과 스탑럴커 등 변수 창출 플레이를 통해 유영진 특유의 강력한 압박을 뚫어내며 결승에 안착했다.이어 변현제는 지난 5일 열린 4강 2경기에서 김정우에게 4 대 0으로 완승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에서 저그 상대 승률 100%를 보여주던 변현제는 저그 최강자 중 한명인 김정우를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이번 ASL 시즌16 결승전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예매는 경기 당일인 15일 오후 4시까지 티켓링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console 2023-10-13 게임뉴스
  • ▲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발표 당시 공개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Xbox 공식 블로그)마이크로소프트(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간 인수 합병이 사실상 최종 고비를 넘겼다.영국 경쟁시장청(CMA)은 12일(현지시간),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지난 9월 22일 MS가 제시한 새로운 조건을 토대로 잠정 승인한 데 이어 약 3주 만의 공식 승인이다. 이로서 687억 달러(한화 약 92조 6,763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인수가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CMA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MS가 클라우드 게임 권한 없이 액티비전을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지난 8월 MS는 유비소프트가 액티비전의 클라우드 게임 권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했다. 이는 클라우드 게임 독점 상황을 막고, 영국 클라우드 게이머가 누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를 보존하는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소식은 작년 1월 처음 전해졌다. 당시 게임업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인수 금액인 만큼,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각국 규제 기관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후 작년 4월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주 의결 주식 98%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인수합병 찬반 주주투표가 통과되며 본격적으로 인수 과정에 돌입했다.그러나 같은 해 9월 CMA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주요 골자는 “소니와 같은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불리하며,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기업 진입 장벽을 높일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게임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해친다”라며 인수 승인을 거부했다.▲ 인수 승인을 거부했던 CMA와 FTC (사진출처: 각 기관 공식 홈페이지)인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국, 미국, 중국, 유럽 연합 중 2곳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MS는 해당 기관들이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소니에게 인수 후에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지속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유비소프트에 10년 간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과 Xbox PC 게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이 있었다. 이러한 대응들은 지난 7월 FTC의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과 이번 CMA 승인으로 이어졌다.앞으로 남은 것은 FTC와의 합의 정도다. 다만, 이미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상황이다 보니 사실상 무리 없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약 2년에 걸친 세기의 합병이 슬슬 결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console 2023-10-13 게임뉴스
  • 20년 동안 자사 플랫폼 배틀넷을 고수하던 블리자드가 최근 활발한 타 플랫폼 진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진출은 진작 시작했고, 오버워치 2와 디아블로 4는 스팀에, 내년부터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대형 타이틀이 Xbox 게임패스로도 나올 예정입니다.블리자드의 이러한 행보는 실적 악화를 타파하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타 플랫폼 진출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저층이 넓고 충성도가 높았던 블리자드지만, 지금은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어떻게든 유저층을 끌어올려야 할 상황에 놓였거든요. 여기에 MS 인수 과정에서 독점 의혹 타파를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여러 플랫폼 업체에 10년 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펼친 바도 있기에이 같은 확장에 더욱 속도가 붙었습니다. 서비스가 예고된 플랫폼은 모바일, 스팀, 유비소프트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 유비소프트 플러스, Xbox 게임패스등입니다.플랫폼 확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 높아지며 게임의 활성화를 노려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실제로 가능할지는 불분명합니다. 네이버 에어포스 님의 “이미 운영을 밥에 물 말아먹듯 말아먹어서 스팀 들어온다고 나아질지 모르겠다. 시즌2 편의성 업데이트 같은 건 시즌1때 충분히 가능했을 건데, 시즌1은 날려버리고 시즌2나 되었는데 고작 편의성 업데이트로 끝나는걸 보면 현 개발진 수준이 매우 낮다는 걸 알 수 있다”라는 말과 같이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거든요.이런 의견은 게임메카 무협객 님의 “블리자드가 배틀넷 존심이 강했는데 그 존심을 꺾고 스팀 입점을 하다니... 이게 지금 오버워치2 상황을 말해주네요”나, 게임메카 까칠한망고 님의 “(디아블로 4는) 이미 블리자드로 구매했던 터라 스팀 발매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이럴 거면 다음부터는 스팀 발매도 동시에 진행했으면 하네요”라는 댓글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더라도, 게임의 본질적인 문제가 바뀌지 않는다면 게이머들의 여론 변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분점 없기로 유명했던 원조맛집 블리자드는 이번 플랫폼 확장을 통해 무언가 변화할 수 있을까요? 인수 후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console 2023-10-13 게임뉴스
  • ▲ 쿠키런: 브레이버스 부스터팩 1탄 퍼스트 브레이브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쿠키런: 브레이버스에서 더 다양한 전략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데브시스터즈가 13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CookieRun: Braverse)의 부스터팩 1탄 ‘퍼스트 브레이브’를 출시했다. 이번 부스터팩은 지난 9월 1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공개됐다.이번 부스터팩에 추가된 카드는 쿠키, 아이템, 트랩, 스테이지 카드 등 총 78종이다. 부스터팩은 새로운 쿠키와 스킬 등으로 더욱 다채로운 전략을 꾀할 수 있게 구성됐다. 기존 일러스트와 차별화된 시크릿 등급의 카드도 일정 확률로 만나볼 수 있다.신규 카드로는 ▲ 배틀 후반 강력한 공격 대미지로 역전을 이끄는 와일드베리맛 쿠키 ▲ 회복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만능의 시간지기 쿠키 ▲ 상대 쿠키 전부에게 대미지를 동시에 입힐 수 있는 난초맛 쿠키 ▲ 상대의 공격을 대신 받을 수 있는 블로커 스킬 ▲ 회복과 역공 등 변수의 재미를 더하는 새로운 플립(Flip) 카드가 준비됐다.데브시스터즈는 부스터팩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국내 최고층 전망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카라미, 우정잉, 던, 도레밍치 등 인플루언서와 이벤트 카드 배틀을 연다. 아울러 오는 15일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테이션에서 토너먼트 대회를 열고, 21일에는 부산에서 제2회 GS컵 토너먼트를 개최한다.쿠키런: 브레이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10-13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