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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검은사막 모바일 아침의 나라 (사진제공: 펄어비스)펄어비스는 12일,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클래스 ‘초령’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2023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 공개한 아침의 나라는 마고리아 해역 너머 동방의 모험이 시작되는 신비로운 대륙이다. 아침의 나라에서는 한국의 신화와 민담, 설화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모험가는 '무당령전, 구미호전, 손각시전, 금돼지왕전' 등 게임 내 콘텐츠인 설화집을 통해 아침의 나라를 즐길 수 있다. 설화집을 완료한 모험가에게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우두머리들과 다시 만나 겨루는 ‘검은 사당’이 개방된다. 검은 사당에서는 해당 콘텐츠에서만 적용되는 각종 능력치를 받을 수 있다. 이 능력치는 우두머리별 난이도를 최초 정복하면 제공되는 ‘기운’을 얻어 강화할 수 있다.신규 지역과 함께 검은 사당 콘텐츠와 연계된 ‘새벽의 장비’도 추가됐다. 새벽의 장비는 검은 사당 도전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홍익의 불꽃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벽의 주무기와 장갑이 추가됐으며, 나머지 장비는 순차 업데이트 예정이다.함께 추가된 우사 각성 클래스 ‘초령’은 부적을 엮어 만든 초령부와 세필붓을 무기로 서천 꽃밭의 힘을 사용한다. 초령은 저승꽃을 소환해 전략적으로 적의 움직임을 차단하고, 거대한 서천 꽃밭을 펼쳐 공격을 쏟아내며 적들을 혼란에 빠뜨린다.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에 '시즌 캐릭터: 정규 시즌'이 새롭게 시작됐다. 시즌 캐릭터는 성장에 필요한 각종 보상을 제공해 빠른 육성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번 정규 시즌은 오는 12월 12일 점검 전까지 진행된다.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스마일게이트-에이블게이머즈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는 12일, 에이블게이머즈(AbleGamers)와 장애인 접근성 인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블게이머즈는 장애인 게이머의 게임 접근성을 향상시켜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단체다.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D&I(Diversity&Inclusion)실 백민정 CDIO(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와 에이블게이머즈 마크 발렛 창립자가 참석했다.에이블게이머즈는 앞으로 스마일게이트 개발 임직원들이 장애인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접근성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이블게이머즈가 장애인 게이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 툴 ‘APX(Accessible Player Experience) 디자인 패턴’이 국내 게임 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국문 번역을 지원할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 D&I실 백민정 CDIO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인 에이블게이머즈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회로 스마일게이트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포용적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게이머즈 마크 발렛 창립자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게임 산업에 에이블게이머즈의 검증된 접근성 지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의 협약은 장애에 구애 없이 누구나 즐기고 싶은 게임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사적인 기회이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이 고려된 게임들이 더욱 많이 출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지스타 2023 BI (사진제공: 지스타조직위원회)역대 최대규모로 알려진 지스타 2023의 참가사가 발표됐다. 다만 여러 PC 및 콘솔 기대작이 많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 지스타는 주요 참가사들의 핵심 출품작이 모호한 상황이다. 이에 게이머들의 여론은 게임쇼를 방문할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이에 게임메카는 지스타 2023 주요 참가사의 기대작을 모아 정리해보았다. 공식적으로 출품작을 확정한 게임사들도 있지만, 아직 출품작을 공개하지 않은 곳도 있기에 이 경우 연내~내년 출시 예정작을 바탕으로 예측했다.우선 현재 가장 관심을 받는 게임은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다. 정식으로 출품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스마일게이트RPG가 로스트아크만을 서비스하는 회사인 만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올해 지스타 출전과 함께 티저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는 루머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빠른 시일 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원신으로 대표되는 오픈월드 기반 수집형 RPG 신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 중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의 세계관과 관계가 있어보이는 쿠로게임즈의 신작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지스타 출전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층 강화된 액션성과 종말을 앞둔 어두운 분위기를 그릴 것으로 보여 특히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유명한 빅게임 스튜디오는 신카이 마코토 풍 감성을 담은 오픈월드 수집형 RPG ‘프로젝트 브레이커스’를 출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포칼립스 풍 세계관이 인상적인 명조: 워더링 웨이브 (사진출처: 명조 워더링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프로젝트 브레이커스는 신카이 마코토 풍 국산 오픈월드 수집형 RPG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 빅게임 스튜디오)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또한 다수 출품될 전망이다. 우선, 최근 서비스가 종료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넘버링 차기작 ‘몬스터 길들이기 2’가 올해 지스타에 출품될 가능성이 높다. 넷마블은 이전부터 자체 IP를 강화한다 밝혀왔기에, 이외에도 ‘레이븐: 아랑’ 등 다양한 자체 인기 IP 신작을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2: 가가브 트릴로지 IP 기반 캐릭터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도 지스타 2023에서 구체적인 모습이 밝혀질 예정이다.8년 만에 지스타에 출전하는 엔씨소프트는 자동이동과 자동사냥을 삭제한 ‘TL’ 시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 IP 모바일게임 ‘BSS’, 인터렉션 게임으로 주목받은 ‘프로젝트 M’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극실사 그래픽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지스타 출품을 확정한 만큼, 작년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 자체 개발작 후속작을 대거 공개했던 넷마블의 출품목록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넷마블)▲ TL은 12일, 프로듀서의 첫 번째 편지를 통해 자동사냥 및 이동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해외 개발사 기대작으로는 명일방주 개발사 하이퍼그리프의 신작 ‘엑스 아스트리스’가 주목 받고 있다. 모바일 턴제 RPG 엑스 아스트리스는 지구에서 온 조사관인 주인공이 타 행성으로 파견되며 우주와 외계 문명을 살피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발사 첫 B2P(바이 투 플레이) 게임으로 출시되는 엑스 아스트리스는 지스타에서 공식 한국어 버전을 선보이고 시연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 개발사 슈에이샤 게임즈 또한 탑 내부를 배회하는 적대적 기계들과 맞서는 ‘언베일 더 월드’, 풍부한 자원과 개성 있는 생명체가 넘치는 행성에서 살아남는 생존게임 ‘프로젝트 서바이벌’, 도시전설과 관련된 의뢰를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도시전설 해체센터’ 등을 공개하고 국내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엑스 아스트리스의 시연 또한 지스타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엑스 아스트리스 공식 홈페이지) ▲ 슈에이샤 게임즈 기대작 5종은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지스타 2023 공식 홈페이지)이외에도 ALTF4 2, 라그나로크V: 부활, 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라그나로크 비긴즈 (그라비티), 소울버스, 아르카나 오브 파라다이스(슈에이샤 게임즈),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G, LLL(엔씨소프트),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뮤 모나크(웹젠), 라운드 원 베이스볼(위메이드), 팝유컴(하이퍼그리프) 등이 출품을 예고했거나 예상되는 게임이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12일, 자사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올해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7월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RPG다.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를 도입해 그래픽 완성도를 높였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추가했다. 전투는 공동 성장 슬롯인 신수 링크를 통해 캐릭터를 개별로 육성하지 않아도 여러 조합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출시 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4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일본 3위, 말레이시아 4위, 홍콩 5위 등에 올랐다.넷마블은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유저 전원에게 일반 소환 티켓 10개를 증정한다. 보상은 12일 오후 3시 후 24시간 이내 수령할 수 있다.넷마블엔투 정언산 PD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웹툰 '신의 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원작을 집대성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며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꾸준히 즐겨주시는 이용자들 덕분에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엔씨소프트·트위니 업무협약 체결식 현장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 등 포괄적 업무 협약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로봇 제어 솔루션은 사람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거대언어모델(LLM)이 자동 번역하는 기술이다.엔씨는 VARCO LLM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에 다양한 임무를 주고, 로봇이 임무를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다시 거대언어모델 연구개발(R&D)에 적용한다.엔씨소프트 이연수 NLP 센터장은 '이번 양사간 공동 연구 협업은 LLM이 자율주행로봇과 연결될 때 새로운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로봇 제어 솔루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VARCO의 방대한 지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2011년부터 AI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전문 인력 300여 명이 AI(인공지능), NLP(자연어처리)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VARCO LLM과 생성 AI 서비스 플랫폼 VARCO Studio를 공개했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한 때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게임메카 인기게임순위 2위 자리를 고정으로 지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로스트아크. 그러나 작년과 올해 들어선 인기가 조금 잠잠했다. 2~3개월 주기로 추가되던 군단장 레이드는 2021년 7월 아브렐슈드 이후 1년이 넘은 작년 8월에나 출시됐고, 금강선 디렉터 사임 발표쯤부터 각종 인게임 문제가 지적받으며 유저 이탈이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8월에는 ‘로난민’까지 발생하며8위라는 최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던 로스트아크가 서서히 반등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13일 공개되는 로스트아크의 마지막 군단장 레이드 ‘카멘’에 대한 이야기다. 카멘 레이드는 오는 11월까지만 임시직을 맡겠다고 밝힌 금강선 디렉터 체제의 마지막 결과물(스토리 제외)인 만큼, 꾸준히 로스트아크를 즐기던 유저부터 다른 MMORPG로 넘어갔던 유저들까지 전부 카멘 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지난 9월 9일 로스트아크 ‘이클립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조회수가 3일 만에 100만회를 넘긴 것에서도 드러난다.당시 쇼케이스에서는 카멘 레이드에 대한 정보와 보상, 앞으로 있을 인게임 변화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에 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에서 지적받는 문제점들이 다수 해소될 걸로 예상됐지만, 여전히 걱정을 표하는 유저들도 상당수 보였다. 핵심적인 부분은 반복 클리어 동기와 난이도다.▲ 어둠 군단장 '카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어차피 다른 걸로도 골드는 벌 수 있는데… ‘부족한 반복 클리어 동기’로스트아크 군단장 레이드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받던 점이 바로 부족한 반복 클리어 동기다. 처음에야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레이드를 돌지만, 모든 부위를 완성한 뒤에는 클리어할 이유가 많지 않다. 약간의 골드와 일확천금 개념 ‘에스더의 기운’, 탈 것이나 펫 등 명예 아이템이 보상의 전부다.이러다 보니 귀찮으면 레이드를 생략하는 유저도 다수 존재했다. 아는 지인들과 합을 맞춰 빠르게 클리어하는게 아니면 노력 대비 보상이 너무 적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인 외 파티원 숙련도가 중요했던 아브렐슈드, 비아키스 레이드의 경우 공개 파티를 꺼리는 유저들이 흔하게 보였다.물론, 레이드 보상의 중요도를 낮춘 것이 유저 부담을 덜기 위한 개발진의 의도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이 문제 되는 이유는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드는 ‘성장 동기’를 서서히 잃어가기 때문이다. 어차피 골드는 낮은 난이도의 콘텐츠로도 벌 수 있고, 굳이 힘들게 최상위 난이도 콘텐츠들을 매주 클리어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면서 차츰 캐릭터를 성장시킬 이유를 찾지 못하는 유저들이 생겨났으며, 결국 게임을 떠나는 사태로 이어졌다. PC방 점유율 순위, 인터넷 방송 시청자 수 등 각종 지표에서 로스트아크가 하락세를 보인 데도 이 같은 요인이 주요했다.▲ 골드 보상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개발진은 지난 2월 최상위 콘텐츠 ‘혼돈의 상아탑’을 통해 개선을 시도했다. 새로운 스펙업 요소 ‘엘릭서’의 성장 재료를 오직 혼돈의 상아탑에서만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특히 엘릭서는 일정 확률로 성장 가능했기 때문에 종결 수준에 이르기가 상당히 힘들었다.이번 카멘 레이드에서도 비슷한 것이 등장한다. 지난 9월 9일 쇼케이스에서는 보상 공개와 함께 신규 성장 시스템 ‘장비 초월’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전략 카드 게임이 떠오르는 석판 제거 방식이며, 소량의 골드 외에도 카멘 레이드에서 얻는 추가 재료를 요구할 예정이다.현재까지 공개된 카멘 레이드 보상은 골드, 탈 것, 장비 초월 재료로 요약할 수 있다. 최초 클리어 공격대를 위한 칭호 등 명예 보상은 반복 클리어와 상관 없다. 결국 여전히 유저들은 지속적인 클리어 동기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앞서 말한 엘릭서도 업데이트 초기에만 잠깐 이슈가 됐을 뿐 금방 잠잠해졌으니까 말이다.이에 금강선 임시 디렉터는 지난 7월 라이브 방송에서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엔드 콘텐츠가 늦어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재미가 레이드에서 나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게임의 모든 중심을 레이드에 놓고 있는 만큼, 이번 카멘에서 확실히 반복 클리어 동기를 채워줘야 한다. 만약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내용이 준비된 것의 전부라면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라도 시급히 추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최초 클리어가 나온 시점부터 빠르게 관심이 식을 가능성이 높다.▲ 카멘 레이드 핵심 보상 중 하나인 장비 초월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역대급으로 예고된 난이도, ‘앞으로도 계속 돌아야 하는데…?’개발진은 이전부터 카멘 레이드가 역대 로스트아크 군단장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쇼케이스에서는 아예 내부에서 보고 있는 최초 클리어 시간도 공개됐는데, 개발진은 “3관문까지는 2일이면 되겠지만, 4관문의 경우 1주일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전 군단장 레이드 중 가장 오래 걸린 것은 아브렐슈드로, 약 57시간 만에 최초 클리어가 나왔다.보스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은 대표적으로 프롬 소프트웨어 작품들이 있다. 특히 소울 시리즈는 아예 어려운 난이도가 시리즈를 대표하는 특징이 되어 골수팬을 만들었고, 프롬 소프트웨어는 해당 시리즈에서 쌓은 노하우로 작년 엘든 링을 선보여 소위 ‘초대박’을 쳤다.▲ 난이도 높은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 엘든 링 (사진출처: 엘든 링 공식 홈페이지)다만, 로스트아크는 온라인게임이라는 점이 다르다. 많아 봐야 5회 클리어면 즐길 만큼 즐겼다는 소리가 나오는 패키지게임과 달리, 온라인게임은 수십, 수백 번을 반복 클리어 해야 한다. 이에 적정한 난이도를 설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작업으로 뽑힌다.이에 로스트아크 개발진은 여러 번 플레이할수록 체감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단체 기믹을 주로 선보였다. 물론 이것이 과해 비아키스와 아브렐슈드에서 소위 ‘사이버 유격’이 도를 넘어섰다는 의견으로 이어져, 최근 추가된 콘텐츠는 반응속도 등 개인 피지컬이 중요한 패턴이 주를 이루긴 했지만 말이다.쇼케이스에 따르면 이번 카멘 레이드에서는 개인 피지컬을 요하는 패턴이 주를 이루고, 보조적으로 단체 기믹이 등장할 예정이다. 대신 공격 하나하나의 위력을 굉장히 높게 설정하는 등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패턴 난이도를 선보인다. 즉, 시간이 지나도 레이드에 대한 체감 난이도가 별로 낮아지지 않을 거라는 의미다.▲ 극악의 난이도일 거라 예고된 카멘 레이드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여기서 유저들의 걱정이 나오고 있다. 처음에야 높은 난이도가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지만, 여러 번 반복 클리어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경우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이다. 개발진도 이 점을 고려해 가장 어려운 4관문을 2주마다 클리어할 수 있도록 설정했으나, 우려는 여전하다. 실제로 군단장 레이드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 받았던 너프 이전 아브렐슈드 6관문도 많은 유저들이 클리어하기를 꺼려해 파티를 꾸리기가 힘들었다.결국 카멘 레이드는 개발진 입장에서도 위험천만한 도전이다. 경쟁 중인 MMORPG에게 유저를 빼앗기고, 금강선 임시 디렉터의 사임을 앞둔 상황에 선보이는 최후의 보루에 ‘역대급 난이도’라는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과연 ‘카멘’이 다시 한번 로스트아크의 전성기를 만들 수 있을지 유저들의 기대가 몰리고 있다.▲ 금강선 디렉터 체제의 마지막 결과물인 카멘 레이드 (사진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다이의 대모험 공식 이미지 (사진 제공: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PS5, 닌텐도 스위치 용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Infinity Strash: DRAGON QUEST The Adventure of Dai, 이하 다이의 대모험)' 패키지 예약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다이의 대모험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세계관과 만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을 기반으로 하며, 귀암성 전투까지 스토리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용사 다이와 동료들을 조작해 마왕군과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등장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인다. 또한 오리지널 아이템 인연의 기억으로 주인공과 동료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다이의 대모험 PS5,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버전 예약 특전으로 포스터가 증정된다. 또한 조기 구매 특전으로, 인게임 꾸미기 아이템과 경험치 증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다이의 대모험은 오는 28일 PS4, PS5, Xbox 시리즈 X,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29일 PC(스팀)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의 대모험 발매일 발표 트레일러 (영상 출처: 스퀘어 에닉스 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다이의 대모험 예약 구매 특전 (사진 제공: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다이의 대모험 PS5,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 (사진 제공: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출처: 국회 공식 홈페이지)2020년 5월 30일에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됐으며,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종료되면 내년 4월에 열리는 22대 총선이 화두로 떠오르며 법안심사는 상대적으로 도외시될 우려가 높다. 즉, 오는 12월 9일에 마감되는 정기국회가 폐기를 면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 할 수 있다.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은 2만 3,672개이며, 이 중 69.7%에 달하는 1만 6,503개가 처리되지 못하고 계류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대로라면 법안 통과율 29%로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얻었던 20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주된 업무라 할 수 있는 입법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게임으로 좁혀봐도 마찬가지다. 우선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게임법)은 총 37개가 발의됐으나 이 중 54%인 20개가 처리되지 못했고, 이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안(이하 이스포츠진흥법) 역시 발의는 11개지만 e스포츠 시설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비책 마련에 대한 법안 하나를 제외하고 10개가 계류 상태다. 게임과 e스포츠를 합하면 62.5%에 달하는 법안이 폐기 위기에 처했다. 특히 이 중에는 법 내용 일부를 고치는 것을 넘어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 전부개정안도 3종이나 포함되어 있어 좀 더 속도 있는 법안심사가 요구된다.이에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게임과 e스포츠 주요 법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게임과 e스포츠 전부개정안 3종의 향방은?▲ 국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출처: 국회 공식 홈페이지)우선 살펴볼 부분은 전부개정안이다. 게임법에 대해서는 2020년 12월 15일에 이상헌 의원, 올해 1월 27일 하태경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안이 있다. 이어서 이스포츠진흥법에 대해서도 2020년 9월 3일 허은아 의원이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법이 처음 만들어진 2006년과 너무도 달라진 업계 및 이용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이스포츠진흥법은 부족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목적으로 전부개정안이 발의됐다.게임법 전부개정안 2종의 전반적인 방향은 비슷하다. 해외에는 없는 국내만의 특수한 규제 중 하나인 정부기관의 게임 사전심의 비중을 전반적으로 낮추고, 과도기를 넘어선 자율심의(게임사 및 사업자가 게임을 직접 심의해 출시하는 것)를 안착시키는 내용 다수가 포함됐다. 아울러 정부나 공공기관 외에도 게임업체가 참여하는 게임산업협의체를 구성하는 산업진흥에 관한 내용과 함께 해외 게임사에 국내법 준수 책임을 묻는 국내대리인 제도, 확률형 아이템 관련 규제 등 변화한 이용환경에 맞춘 규제도 포함됐다.이중 이상헌 의원의 전부개정안은 환전과 함께 핵 등 불법프로그램에 대한 광고와 선전 행위를 금지하고, 확률형 아이템 규제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담는 등 이용자 보호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있다면, 하태경 의원의 전부개정안은 게임과 사행물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고, 사행물은 게임이 아닌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에서 다루도록 해 일반적인 게임에 불필요한 규제를 덜어내려는 방향성이 보인다.그러나 두 전부개정안 모두 답보 상태에 머물렀고, 결국 이상헌 의원은 전부개정안에 포함된 것 중 확률 공개만 따로 떼어 일부개정안으로 발의해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한 상태다. 아울러 최근에도 잘못된 확률 정보 공개로 물의를 일으켰던 픽셀 히어로 등 해외 모바일게임 운영 문제가 심각해지며 두 전부개정안에 들어 있던 국내대리인 제도 역시 지난 6월 14일에 이상헌 의원이 일부개정안으로 다시 발의한 상태다.이어서 허은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스포츠진흥법 전부개정안에는 지역연고제 팀처럼 국가나 지자체가 e스포츠팀 창단에 출자하거나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 외에도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표준계약서 사용 권고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이스포츠진흥법 일부개정안으로 국내 종목 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마련, 종목사가 대회를 중단할 경우 이를 사전에 종목선정 기관 혹은 선수들에게 알릴 것, 대리게임 행위자 e스포츠 활동 금지, e스포츠 선수 임금체불을 막기 위한 보증보험 가입 권고 등이 발의됐다.고무줄 심의 멈춰야, 게임 등급분류 관련 법률안▲ 게임물관리위원회 현판 (사진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법 일부개정안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에 대한 내용이다. 이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작년에 게이머 사이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던 ‘고무줄 심의’에 대한 대안이다. 유동수 의원이 올해 4월 24일에 대표 발의한 게임법안에는 등급분류 회의에 참여하는 위원 중 3분의 1 이상을 게임산업에서 일했던 종사자 출신으로 구성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어서 게임 등급분류 기준 역시 ‘국민에게 게임에 대한 정확한 이용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춰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정해 분기별로 공시하고, 등급분류 기준을 정하거나 변경할 때는 문화예술관련 다른 법이나 국제기준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라는 부분도 명시됐다. 유동수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 대해 “게임 등급분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등급 심사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등 국민이 정확히 등급을 예측하기 어렵고, 영화나 웹툰 등 다른 콘텐츠와 심의 기준이 달라 차별 논란이 있다”라고 언급했다.올해 2월 20일에는 김윤덕 의원이 ‘등급분류 회의록 공개’에 대한 법안을 발의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이 이뤄지도록 등급분류 및 거부에 대한 회의록을 10일 이내에 게임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라는 것이 골자다. 게임위는 감사를 통해 밝혀진 비위행위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회의록을 공개하고 있으나, 법으로 이를 명시하는 것이 향후 공개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조승래 의원이 2021년 2월 8일 발의한 게임법안에는 자율심의 사업자가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도 연령등급을 분류할 수 있도록 자율심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게임을 규제가 아닌 진흥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법안의 전반적인 방향이며, 자율심의 확대 외에도 게임문화와 산업을 진흥하는 전문기관인 한국게임진흥원 신설, 현행 게임법에서 중독 표현 삭제 등이 포함됐다.이 외에도 김예지 의원이 2020년 7월 1일에 발의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개인 개발자 및 영세기업에 대해 등급분류 수수료를 면제하자는 법안, 샤이닝니키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 당시 발의된 자율심의 게임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강화, 자율심의 사업자가 지정 취소 결정을 받을 경우 이에 대한 방어권을 보장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 중 양경숙 의원이 작년 5월에 발의한 법안에는 자율심의 게임 중 게임위가 등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경우 게임사는 즉시 서비스를 중지하고, 검토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현금환불∙핵 이용자 처벌 등, 게임 이용환경 개선 법안▲ 현금환불 의무화 등 게임 이용환경 개선에 대한 법안도 다수 발의됐다 (사진출처: 픽사베이)게이머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이용환경 개선 관련 법안 다수도 통과하지 못하고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먼저 살펴볼 법안은 지난 3월 30일 유동수 의원이 발의한 ‘현금 환불’에 관련한 내용이다. 게임사 책임 혹은 실책으로 유료 콘텐츠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콘텐츠가 게임사가 발표한 내용과 달리 크게 훼손된 경우 유저가 원한다면 사용하지 않은 유료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불하라는 내용이다.아울러 위 법안에는 게임 내에서 유료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교환해서 획득하는 콘텐츠도 가격, 내용, 제공 방법과 기간, 교환∙반환 청약철회 등을 알려야 하는 유료 콘텐츠에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유 의원은 ‘궁댕이맨단 사건’이 화두에 오른 후 유저를 기망하는 게임사 직원의 부정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한 바 있다.이용환경 관련 법안 중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핵 프로그램 이용자도 처벌하는 것이다. 2020년 11월에 김경협 의원이 발의했으며 현재 불법으로 규정된 핵 프로그램 제작, 배표, 유통과 함께 이용자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핵 이용자 처벌법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으나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고, 21대에 다시금 나왔지만 현재까지 계류 상태로 머물러 있다.이 외에도 국가적 차원에서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게임사에 제공하는 것, 유저들에게 내용을 알리지 않고 게임을 수정하는 일명 ‘잠수함패치 금지법’,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에 맞춰 연령확인이 필요 없어진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 의무를 제외하는 것 등이 발의된 상태다.자율심의 확대처럼 극적인 통과를 기대한다이렇게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게임법안 중 통과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주요 법안을 살펴봤다. 게임법과 이스포츠진흥법 전부개정안 3종에, 게임 등급분류에 대한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 게임 현금환불과 핵 이용자 처벌법 등 게이머 피부에 와 닿는 중요 내용을 담은 법안 다수가 버려질 위기에 처해있다. 현재 생각나는 대목은 지난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자율심의 범위를 모바일 외 모든 플랫폼으로 전면적으로 넓히는 게임법 개정안이 극적으로 통과됐던 장면이다. 21대 국회에서도 중요 법안이 막판에 국회를 넘는 사례가 다수 일어나길 바라 본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2023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TOP 5 시상식 (사진제공: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2023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TOP 5 발표와 시상식이 8일 진행됐다.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게임 전시회다. 올해는 292개 중소 및 인디게임 개발사가 지원했고, 대학생 분야인 챌린저 부문을 신설했다.시상식은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문화재단이 함께 준비한 게임문화 행사 GXG2023과 함께 진행됐고, 올해 우수 개발사 TOP 5와 후원사픽 7개사 등 총 12개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우선 TOP 5에는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 삿갓 ▲키위웍스 주식회사의 마녀의 샘R, ▲코드네임 봄의 아키타입 블루 ▲ 올라프게임즈의 엑스 인베이더 ▲ 반지하게임즈의 수확의 정석이 이름을 올렸다. TOP5 개발사에는 총 5,0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게임 광고, 홍보, 마케팅 지원 분야와 더불어 게임 개발 인건비, 그래픽 제작, QA, 사운드, 보안 등 원하는 분야에 자유롭게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후원사픽은 2023 인디크래프트 후원사 중 3곳에서 선정한 게임으로, 후원사별 다양한 부상이 지급된다. 먼저 원스토어는 미니멈스튜디오의 캣걸 서바이벌, 해피래빗쇼의 슈퍼 배틀즈, 넥스트올의 데스크로우 키우기, 니보의 세이브더어스, 아울게임즈의 퍼즐&로그를 뽑았다. 이 게임사에는 원스토어 베타 게임존, 사전예약 존, 이달의 인디게임존 등에 무심사로 참여할 기회와 쿠폰 프로모션이 제공된다.게임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오를 개발한 지엔에이컴퍼니 역시 5개 개발사를 선정했다. 선정작은 반지하 게임즈 수확의 정석, 미니멈스튜디오 캣걸 서바이벌, 넥스트올 데스크로우 키우기, 니보의 세이브더어스, 레다게임즈의 타인은 지옥이다: 무혐의다.선정된 개발사에 플레이오 굿즈 패키지와 플레이오 앱을 활용한 띠 배너 노출 등을 진행한다.마지막으로 모바일 광고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운영하는 AB180은 비아이비게임즈의 페인트를 선택했고, 에어브릿지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2023 인디크래프트는 역대 최다 인디게임 개발사 지원과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또 성대한 시상식까지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인디크래프트를 빛내준 우수 게임 개발사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대한민국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 인디크래프트 우수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이스 10 콘솔 패키지 이미지 (사진 제공: 게임피아)게임피아는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니혼 팔콤 액션 RPG ‘이스 10: 노딕스(Ys 10 Nordics, 이하 이스 10)의 PS4, PS5, 닌텐도 스위치 무삭제판 패키지 예약 판매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이스 10은 이스 시리즈 탄생 35주년 기념 신작으로, 소년시절 아돌 크리스틴이 주인공이다. 이스 7부터 도입된 전투 시스템이 개편됐고, 해도를 따라 광대한 바다를 탐험하거나 적 배와 해전을 벌이는 등 범선 조작요소가 추가됐다. 또한 마나로 된 실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마나스트링, 부유하면서 고속으로 활주하는 마나라이드 등 필드 및 던전을 탐험을 돕는 특수 능력 마나 액션도 구현됐다.PS4, PS5, 닌텐도 스위치 이스 10 무삭제판 예약 판매는 한정판인 아돌 크리스틴 에디션과 일반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돌 크리스틴 에디션에는 본편과 사운드 트랙, 핀 배지, 비주얼 카드 세트, 인게임 꾸미기 DLC 등이 포함된다. 예약구매 특전으로 일러스트가 그려진 뱃지 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초회 구입 특전으로는 인게임 꾸미기 DLC 가 증정된다.이스 10 예약 판매 기간은 13일부터 27일까지며, 국내 정식 발매일은 28일이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공식 홈페이지,게임피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돌 크리스틴 에디션 (사진 제공: 게임피아)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데이브 더 다이버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12일 민트로켓(MINTROCKET)에서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가 ‘2023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사업인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과 홍보 지원을 통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의의를 둔다. 데이브는 서면 및 발표심사(80%)와 게임 유저 투표(20%) 결과 점수를 종합해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으로 선정됐다.넥슨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지난 6월 28일 정식 출시 후 독특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7월 8일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기도 했다.데이브 더 다이버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의 게임 문법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브의 모든 개발진이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라며, “개발진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열매를 맺어 뜻깊게 생각하며, 글로벌에서 지속 인정받는 데이브가 되어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조이콘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닌텐도 스위치용 기본 게임패드 조이콘에 대한 새로운 특허가 출원됐다.닌텐도가 지난 5월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신형 조이콘 특허가 지난 7일 게시됐다. 신형 조이콘에 홀 이펙트 센서 스틱이 채용되어 최대 문제인 쏠림 현상이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조이콘은 닌텐도 스위치 첫 출시 때부터 쏠림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 불편을 야기했다. 쏠림 현상은 조이스틱 센서가 위치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실제 조작과 다르게 인식되는 것을 뜻한다. 주로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 필름에 이물질이 쌓이거나, 스틱 하부와 접촉하는 가변저항 모듈 수명이 다해 발생한다. 가변저항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조이스틱의 통상적인 수명은 400시간으로 알려졌다.이번 특허는 가변저항 방식이 아닌 홀 이펙트 센서 방식을 채택해 내구도를 높인다. 홀 센서 방식은 스틱 하단부에 작은 자석을 부착해, 스틱을 움직일 때 발생하는 자석의 자기장 신호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센서와 자석이 직접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가변저항 방식보다 마모가 적게 일어나며, 이에 따라 컨트롤러 수명이 더 길어지고 쏠림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한편 해당 특허 출원 시기를 두고 닌텐도 신형 콘솔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시기상 새로운 조이콘이 닌텐도 스위치 보다는 차세대 콘솔에 사용될 확률이 높아, 해당 기술이 적용된 닌텐도 스위치 2(가제)가 곧 공개될 예정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쓰론 앤 리버티 프로듀서의 편지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는 12일, 자사 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자동사냥과 이동을 삭제하고, 이에 맞춰 비공개 테스트 당시 선보였던 콘텐츠 전반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가 직접 게임 개선 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핵심은 정적인 전투와 지루한 성장에 대한 개선이다.우선 가장 많은 개선 요청을 받았던 자동사냥과 자동이동을 삭제한다. 안종옥 PD는 '긴 호흡의 플레이가 필요한 MMORPG에서 자동 사냥을 하나의 흐름으로 판단했지만, 너무 쉽게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TL은 조작의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세밀하게 컨트롤하며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되새겼고,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을 전면 제거했다'고 밝혔다.이어서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할 수 없었던 전투 방식도 변화한다. 엔씨는 TL의 대규모 전투 특성을 고려해 공격 시 이동을 할 수 없도록 설정했지만, 조작 경험을 저하시킨다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이동과 전투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하고, 논타겟팅 스킬도 추가했다.▲ TL 프로듀서의 편지 영상 1편 (영상제공: 엔씨소프트)이외에도 컨트롤을 강조한 전투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방향을 지정하거나 특정 지점을 타격하는 새로운 타입의 스킬 추가 ▲분쟁 지역 외 캐릭터 간 충돌 제거 ▲방향 전환 조작 응답성 개선 ▲초반 보유 스킬 추가 ▲스킬 습득 속도 개선 등을 적용했다.자동이동이 삭제됨에 따라 초반 성장 콘텐츠도 개편했다. ▲성장 구간 사냥 비중 축소 ▲지역 이벤트 경험치 보상 상향 ▲파티 인스턴스 던전과 모험 콘텐츠 확장 ▲레벨업 시간 단축 ▲스킬 강화와 장비 성장 재료 습득처 확대 및 습득률 상향 등이다.무기 시스템 역시 개편해 테스트 당시 의미가 없다고 판단됐던 무기 스왑(교체) 특성을 강화한다. 안종옥 PD는 '두 종류의 무기를 착용하고 사용하는 무기 시스템은 TL 전투의 매우 중요한 피처'라며 여러 개선점을 안내했다. ▲자유로운 무기 조합을 가능하게 하는 스탯 체계 ▲무기 패시브 스킬 조정 ▲장비 제작 및 강화 재료 습득처 확대 등이 대상이다.마지막으로 안종옥 PD는 '최우선 적용 사항들 이외에도 많은 개선 작업들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곧 있을 아마존게임즈의 테크니컬 테스트 클로즈드 알파(Technical Test Closed Alpha)에도 개선 사항 일부를 반영해 테스트 예정이고, 이용자 분들에게 다시 선보일 날까지 계속해서 다듬고 고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엔씨소프트는 TL에 대한 유저 의견을 추가로 듣기 위해 'TL에게 말한다' 게시판을 열었다. 유저는 게시판을 통해 TL 개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9월 12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지난 3월 스팀으로 출시되어 진정한 리메이크라는 호평을 받는 바이오하자드 RE: 4가 34%의 큰 폭으로 첫 할인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6위에 올랐다.바이오하자드 RE: 4는 지난 3월 24일 스팀에 출시됐다. 바이오하자드 4편의 리메이크작으로 시리즈 중 최고 명작으로 평가받는 원작의 전체적인 흐름은 유지하면서, 맵 구성과 연출, 그래픽, 전투에 필요한 시스템 등 여러 부분이 개선이 이뤄졌다.메타크리틱 매체 평가에서 진정한 리메이크라는 호평과 함께 93점을 받았으며, 스팀 출시 후 최대 동시접속자 수 16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압도적으로 긍정적(5만 5,563명 참여, 97% 긍정적)’ 평가를 받는 등 전문 매체들과 마찬가지로 유저들에게 극찬받았다. 호그와트 레거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등 비슷한 시기에 나온 AAA급 게임이 스팀 여름 할인부터 세일을 시작한 것보다 비교적 늦게 할인에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바이오하자드 RE: 4는 34% 할인되어 4만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DLC 팩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 또한 30% 세일된 5만 9,360원에 판매 중이며 할인 행사는 오는 26일까지다.▲ 바이오하자드 RE: 4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할인은 오는 26일까지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그 외에는 모탈 컴뱃 1 순위가 5위로 상승했으며, 평가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으로 내려간 NBA 2K24는 7위를 기록했다.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3 동시접속자 수가 37만 9,036명으로 전일 대비 10만 명 이상 감소해 5위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문명 6가 순위권 밖으로 내려가고 언턴드가 5만 7,160명으로 19위를 차지했다.▲ 9월 12일 오후 12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
    console 2023-09-12 게임뉴스
  • ▲ 달빛조각사 토크 프리뷰 당시 송재경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2003년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하고,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 달빛조각사 등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송재경 대표가 지난 7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회사는 최관호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 상태다.송 전 대표는 지난 8일, 사내 메일을 통해 사임 소식을 전했다. 메일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금부터는 대표이사 자리에서 조금 물러나 아키에이지 2의 개발에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경영 부분은 이미 최관호 대표님이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고 계셨기에, 이 부분에 대해선 크게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송 전 대표는 공동 대표에서 물러나,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서 아키에이지 2 개발에 전념한다. 아키에이지 2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심리스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아키에이지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송 전 대표가 디렉터로 참여한다. 시나리오는 아키에이지 연대기를 쓴 전민희 작가가 맡는다.한편, 아키에이지 2는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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