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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헐크파운데이션 기부 협약식 (사진제공: 컴투스홀딩스)컴투스홀딩스는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이하 겜프야 2023)’과 ‘공포의 외인구단’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헐크파운데이션과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8일 진행된 기부 협약식에는 겜프야 2023 개발 총괄 이동원 PD를 비롯해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작가와 헐크파운데이션 이만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식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수익금 일부는 헐크파운데이션에 기부되며, 야구 꿈나무 육성을 비롯해 국내 야구 산업 발전에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출간 40주년을 맞은 공포의 외인구단은 주인공 오혜성과 라이벌 마동탁의 치열한 야구 대결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 만화다. 이번 겜프야 2023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화 속 주인공 3인방이 겜프야 2023 트레이너로 재탄생하며, 공포의 외인구단 시나리오도 선보일 예정이다.겜프야 2023과 공포의 외인구단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 공식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25일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유니버셜 게임즈 앤 디지털 플랫폼과 협력하여 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Jurassic World Alive)’를 국내에 출시했다.쥬라기 월드 얼라이브는 유니버설 픽처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영화 쥬라기 월드 IP를 활용해 지난 2018년 출시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티라노사우르스 등 공룡을 수집하고 육성하여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한 길드에 가입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전투를 펼치거나, 함께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잼시티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들에게 공룡 ‘베타’를 얻는데 활용되는 DNA를 무료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잼시티 조시 이구아도 대표는 “유니버셜 게임즈 앤 디지털 플랫폼과 함께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를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잼시티가 보유한 획기적인 AR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타운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25일,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3(이하 BIC 페스티벌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BIC는 국내 인디게임 행사 중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 열린다. 스토브인디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스토브인디 부스에서는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펀딩팩, 슬기로운 데모생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과 스토브인디에 게임을 출시하는 방법 등 입점, 런칭 상담이 준비됐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보유한 회사로써 등급 분류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심의 등급 컨설팅도 연다.BIC 페스티벌 2023에 참여한 창작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관련사 54곳과 스토브인디 타운을 구성해 BIC 페스티벌 관람객을 위한 재미도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스토브인디 타운 속 스마일스팟으로 지정된 부스에서 미션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스마일은 굿즈와 스토브인디 게임 할인 쿠폰, 경품 뽑기 이벤트, 희망스튜디오 기부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스토브인디 타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토브인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에픽세븐 신규 영웅 미지의 가능성 아카테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스마일게이트는 25일, 에픽세븐에 신규 월광 영웅 ‘미지의 가능성 아카테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아카테스는 이제라의 귀족임에도 선천적인 힘으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신비한 소녀다. 성장과정에서 이제라군에 쫒기게 된 자신을 구해준 영웅 ‘카일론’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게임 내 영웅으로는 4성 등급의 광속성 정령사로 등장한다. 약화효과 해제, 보호막 부여, 강화효과 발생을 가지고 있어 파티 전반의 안정성을 높인다. 특히, 세번째 스킬 ‘물질 재구성’은 아군 전체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약화효과를 모두 해제한 뒤 해제한 개수만큼 무작위 강화효과를 발생시켜 변수 창출도 가능하다.함께, ‘물질 재구성’이 사용 가능한 상태에서는 적 영웅이 턴을 종료할 때마다 자신의 행동 게이지가 증가돼 적의 턴 중간에 난입할 수 있다. 두번째 스킬 ‘힘의 해방’은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고 행동 게이지를 크게 증가시키고, 첫번째 스킬 ‘미지의 문양’은 기절 효과로 적을 견제할 수도 있다.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던전은 우리집 오버로드 컬래버 이벤트 (사진제공: 블루포션게임즈)블루포션게임즈는 25일 수집형 디펜스 RPG ‘던전은 우리집’과 애니메이션 ‘오버로드’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버로드는 나자릭 지하대분묘 주인 모몬가와 그 수호자들의 세계 정복을 그린 이세계 다크 판타지 장르 애니메이션이다.던전은 우리집은 컬래버를 통해 절대자!?, 순백의 악마, 선혈의 발키리 등 3종의 특별 던전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플레이어들은 이곳에서 오버로드 캐릭터 아인스 울 고운, 알베도, 샤르티아 블러드 폴른, 나베랄 감마 등을 만난다.이벤트 기간 중 운영되는 특별 상점에서는 던전 클리어시 획득하는 코인으로 나베랄 감마 캐릭터 등과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에는 보석, 하수인 소환권, 룬 소환권 등 아이템이 제공되며, 아이스 울 고운을 포함한 4종 캐릭터를 하수인으로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이벤트도 실시된다.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던전은 우리집에 주신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해드리고자 ‘오버로드’라는 유명 IP와의 협업을 통한 컨텐츠를 준비하였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재미있고,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컬래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디스코드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누군가에게 ‘블리자드’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회사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수많은 명작 게임으로 전세계 게임업계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아예 장르 역사를 새로 써왔기 때문이다. 폼이 많이 하락한 지금도 전세계 대표 게임사를 꼽을 땐 블리자드가 빠지지 않으며, 아직도 그들을 믿고 지지해주는 유저들이 상당수 존재한다.그러나 최근 들어 블리자드의 앞날이 위태로워지는 느낌이다. 원인은 최신작인 디아블로 4와 오버워치 2다. 두 게임 모두 유저 요구와 반대되는 업데이트 방향과 행보들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SNS, 공식 포럼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블리자드에 우호적인 글들을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최근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블리자드 (사진제공: 블리자드)개발자 게임 이해도 논란부터 복사 버그까지, 바람 잘날 없는 디아블로 4먼저 디아블로 4는 지난 6월 6일 정식 출시됐다. 11년 만에 나온 신작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이 몰렸고, 출시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6억 6,600만 달러(한화 약 8,400억 원)를 판매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디아블로 2와 3의 장점을 계승해 새로운 분위기로 재창조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그러나 시즌 1 출시 언저리부터 인벤토리 관련 편의성, 던전 내 몬스터 밀집도 부족, 하드코어 모드 서버 이슈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에 블리자드가 여러 차례 패치를 선보이며 대응에 나섰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번번히 유저 요구를 빗겨간 패치 내용이 공개됐고, 당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언제 고치겠다는 확답을 주지 못하며 유저들을 실망시켰다. 최근에서야 고쳐진 골드 및 아이템 복사 버그에 대한 뒤늦은 대응은 덤이다.▲ 최근 복사 버그로 거래 정지 조치까지 있었던 디아블로 4 (사진출처: 디아블로 4 공식 포럼)이러한 게임 내 이슈로 민심이 안 좋은 상황에 불을 지른 것이 개발자 게임플레이 영상이었다.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디아블로 4 던전 디자이너의 게임 이해도가 의심되는 장면이 여럿 담겨 논란이 됐다. 유저들은 “지금까지 패치들이 왜 그 모양이었는지 알겠다”라는 의견들을 보이며 ‘싫어요’와 댓글 폭격을 가했고, 결국 블리자드는 해당 영상의 댓글 작성을 막아버렸다. 오죽하면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시즌 2 예고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면 시즌 시작 한 달 만에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가”라는 비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됐던 해당 개발자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PvE 콘텐츠가 메인인데 이걸 축소하면 어떡해, 출시 의미를 잃어버린 오버워치 2오버워치 2는 작년 10월 출시됐다. 넘버링이 붙은 만큼 후속작 개념이긴 하지만, 사실 1편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기본 플레이가 무료로 변경되고, 시즌제가 도입되고, PvP 팀 구성이 변경되긴 했지만, 이는 사실 일반적인 온라인게임에서 이따금씩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 수준이다.그 과정에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진 부분이 바로 PvE 모드였다. 수년째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PvP 모드로만 연명하던 오버워치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리라는 희망을 갖게끔 했다. 각종 스킬트리와 특성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갖가지 연출을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는 공개와 동시에 수많은 오버워치 유저들을 기대케 만들었다. 실제로 개발진은 “오버워치 2를 위해 새로운 게임 엔진을 개발한 이유는 PvE 콘텐츠를 원활하게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PvE 콘텐츠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오버워치 2 (사진제공: 블리자드)그러나 지난 5월 개발진은 오버워치 2 PvE 콘텐츠 규모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오버워치 2 아론 켈러 디렉터는 “PvE 모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것이 필요함을 느끼게 됐고, PvP 개발에 차질을 줄 수는 없다고 판단해 많은 계획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축소 이유를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이럴 거면 오버워치 2는 대체 왜 출시한 거냐”라고 이야기하며 많은 실망감을 드러냈다.그렇게 말 많았던 오버워치 2 PvE 콘텐츠는 축소된 채 ‘이야기 임무’라는 이름으로 지난 11일 출시됐다. 아니나 다를까 분량과 완성도 면에서 많은 부정적 평가가 나왔다. 이는 시즌6 시작과 함께 선보인 오버워치 2 스팀 페이지 리뷰로도 알 수 있는데, 현재 오버워치 2는 스팀에서 16만 2,094개의 ‘압도적으로 부정적(9%)’ 평가를 기록 중이다. 물론 이는 단순히 PvE에 대한 불만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오버워치 2가 쌓아온 유저 불만이 스팀 유저 평가라는 장을 통해 해방된 것에 가깝지만 말이다.▲ 분량과 완성도 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드러난 PvE 이야기 임무 (사진: 게임메카 촬영)결국 남은 카드는 올해 블리즈컨뿐이제 올해 블리자드에게 남은 카드는 사실상 ‘블리즈컨’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25일 추가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서버 하드코어 모드나 10월 예정된 디아블로 4 시즌2가 있긴 하지만, 현재 여론을 완전히 뒤바꾸기에는 약하다. 확실한 카드를 꺼낸다면 블리즈컨이 최적의 타이밍이다.이에 블리즈컨과 관련된 각종 루머들도 다수 돌고 있다. 최근 주목도가 높은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3다. 일부 외신은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후속작을 개발 중이며, 관련된 내용이 블리즈컨에서 나올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놨다.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필 스펜서 CEO가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부활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도 근거로 뽑힌다.물론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3가 나온다고 해서 블리자드를 둘러싼 상황이 180도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RTS 장르 인기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퇴사 이후 AOS 장르와 결합한 각종 전략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아마 나오더라도 스타크래프트 IP를 활용한 다른 장르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거 개발이 취소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와 같은 방식일 수도, 아예 다른 방식일 수도 있다.▲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IP 게임이 나올 수도 있다 (사진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또 하나의 카드는 디아블로 4 대형 확장팩이다. 유저 불만이 많은 게임 내 각종 이슈들과 신규 콘텐츠 추가 요구까지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작 디아블로 3도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부터 눈에 띄게 할만 해졌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만약 올해 블리즈컨에서 추가 확장팩이 공개된다면 ‘최근 개발진의 뒤늦은 패치들은 확장팩 개발로 인한 인력 부족의 결과’라는 약간의 면죄부를 받을 수도 있다.사실 디아블로 4 확장팩의 경우 가능성도 나름 높은 편이다. 디아블로 3의 경우 출시 1년이 살짝 지난 시점에 첫번째 확장팩 소식을 공개했지만, 지난 15일 블리자드 마이크 이바라 CEO가 “앞으로 (디아블로) 타이틀 간격이 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기에 전보다 더 빠른 시점에 확장팩을 선보이고 차기작 디아블로 5 등을 준비할 수도 있다. 내년 블리즈컨으로 가게 되면 너무 늦는 만큼 사실상 올해가 절호의 발표 타이밍이다.▲ 가능성이 꽤 높은 디아블로 4 확장팩 (사진: 게임메카 촬영)아니면 내년으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지난 9일 마이크 이바라 CEO는 “올해 블리즈컨에서 크리스 멧젠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대대적인 그래픽 개선 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물론 이러한 루머를 떠나서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가 이루어지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블리자드는 올해 E3 취소를 비롯해 온라인 행사로 넘어가는 게임업계 추세와는 달리, 많은 비용을 들이더라도 오프라인 블리즈컨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합병 건과 관련한 사업적인 부분도 엮여 있는 만큼, 아예 향후 기업 방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최근 스팀에 오버워치 2를 출시하며 최초로 자체 게임을 외부 플랫폼과 엮기도 했고, 유비소프트 구독형 서비스(유비소프트+)에 자사 게임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이 모든 상황이 올해 블리즈컨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블리자드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올해 블리즈컨은 현지시간 기준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많은 것이 달린 올해 블리즈컨 (사진제공: 블리자드)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가디언 테일즈 두 명의 마왕 업데이트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는 25일, 가디언 테일즈에 새로운 메인 월드 ‘두 명의 마왕’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두 명의 마왕’은 가디언 테일즈의 열일곱 번째 메인 월드로, 마계의 마왕 리리스와 군사 도시 사울의 주지사 모리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두 인물은 자매관계로, 언니에게 열등감을 가진 채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리안과 이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 리리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함께, 새로운 영웅 ‘동부의 패자 모리안’이 게임에 업데이트 됐다. 모리안은 사울을 위한 정치를 펼쳐 주민과 군인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일인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엄청난 노력으로 주민들과 군인들로부터 인정받는 인물이기도 하다.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총 50회 소환을 무료로 진행하는 이벤트를 연다. 함께 오는 7일까지는 늦여름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육성 아이템을 제공한다.가디언 테일즈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지난 24일, 크래프톤이 다크 앤 다커 IP 모바일게임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 취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넥슨과 법적 공방을 진행하고 있는 IP이기에, 상당히 이례적이고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크래프톤이 이 민감한 시점에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다크 앤 다커의 잠재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넥슨과 법적 공방을 진행하기 전에는 스팀에서 10만 명 이상의 테스터를 모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이후 수많은 유사 게임들을 쏟아내며 큰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체프게임즈와 함께 시작한 자체 서비스의 경우 대외적인 성과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이번 계약을 보아하니 세간의 예상보다 더 뛰어난 성과가 나왔으리라 짐작됩니다.일단 이번 계약에 대한 국내 여론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네이버 ID 왜곡대장 님은 “재판중이고... 넥슨이 서비스중지가처분 신청할 것 같은데. 모바일까지?”, 네이버 ID 신정민 님은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게임메카 ID 검은13월 님은 “할게 있고 안 할게 있지. 저거 되는 순간 3N이 다른 애들 마구 잡아먹기 할 건데 그냥 운영진이 미친거지”, 게임메카 ID 까칠한망고 님은 '소송 중에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 크래프톤에 매우 실망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크래프톤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굉장히 크게 일고 있습니다.국내 게이머들의 여론이 냉소적인 데는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사이의 갈등을 가까이서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글로벌에서는 게임을 둘러싼 논란보다는 게임 그 자체만 단편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에 큰 파문이 일고 있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모바일게임이 나오더라도 일단 서비스 중인 게임에 더 집중해주기를 바란다” 정도의 반응 뿐이죠. 오히려 법정 공방이니 계약이니 하는 머리아픈 일에는 무관심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입니다.이를 종합해 보면 크래프톤이 이번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국내보다 글로벌 영향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크래프톤은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IP 및 투자처 확보’를 내세워 왔고 지난해 연매출 중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큰 회사입니다. 따라서 다크 앤 다커의 국내 평가가 나쁘더라도, 글로벌을 염두에 둔 회사 입장에선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다크 앤 다커 역시 영어로 소통하는 공식 디스코드 등을 통해 국내보다는 글로벌 소통에 집중하고 있기에, 이 같은 방향성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게임메카와의 통화에서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해당 IP가 가진 행보에 주목했다”며, “법적 분쟁에 대해서는 제 3자로서 사법적 판단을 기다릴 것이고,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이언메이스 측이 재판에서 패배할 경우 그 오명은 '협력자'로 자리한 크래프톤에도 같이 씌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크래프톤이 이러한 리스크를 끌어안고서 게임에 뛰어듬으로써,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법적 공방의 흐름 역시 더욱 중요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비둘기 시뮬레이터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염소 시뮬레이터보다 더욱 악랄해 보이는 '비둘기 시뮬레이터(Pigeon Simulator)'가 2023 게임스컴에서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비둘기 시뮬레이터는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게임이다. 당시에는 '서전 시뮬레이터(Surgeon Simulator)’로 유명한 보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었으나, 2023년 현재는 학작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비둘기 시뮬레이터는 시간을 여행하는 한 마리 비둘기가 되어 사악한 거위를 무찌르고 세계를 구하는 게임이다. 날거나, 사람을 위협하고 들이받거나, 똥을 발사하거나, 불을 뿜거나, 거대한 근육으로 도시를 파괴하는 등 평범한(?) 비둘기의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다.게임에는 섬세한 물리 엔진이 적용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건물과 차량 등 다양한 오브젝트를 부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돌연변이 시스템을 지원해 불을 뿜거나 거대한 근육을 뽐내는 비둘기가 되어 더 많은 파괴공작을 수행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비둘기 깃털을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비둘기 시뮬레이터 게임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타이니 빌드 게임즈 공식 유튜브)개발사 학작 스튜디오 전작은 ‘것츠 앤드 글로리(Guts and Glory)’로, 비둘기 시뮬레이터와 마찬가지로 물리엔진을 기반으로 한 코미디 파괴 레이싱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82% 긍정)’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 좋은 게임”, “그냥 도로를 질주해도 좋지만, 치명적인 함정이 가득한 구간을 미친듯이 달리는 것이 유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게임은 PC(스팀), PS와 Xbox 콘솔로 오는 2024년 출시되며, 한국어 지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학작 스튜디오 홈페이지에 가입해 플레이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비둘기 시뮬레이터 인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강원기 전 총괄 디렉터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갈무리)8년 동안 한국 메이플스토리를 담당한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자리에서 물러났다.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메이플 비전 토크 방송 시작에 앞서 강원기 디렉터가 사임을 발표했다. 앞으로 김창섭 전 기획실장이 총괄 디렉터 자리를 물려받으며, 강원기 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강원기 전 디렉터는 전임자 황선영에 이은 메이플스토리 일곱 번째 디렉터로, 역대 최장 기간인 8년간 메이플스토리를 이끌었다. 다만 재임 기간동안 환불 사태와 트럭시위, 리부트 서버 논란 등 게임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 많이 일어난 만큼, 그에 대한 유저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강원기 전 디렉터는 2023 메이플 비전토크에서 “지금까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전반을 책임지고 있었고, 앞으로도 IP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려 한다.”며, “신임 디렉터가 지금까지 (본인이)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새로운 재미, 좋은 업데이트를 유저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창섭 신임 디렉터 (사진제공: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갈무리)새롭게 디렉터로 임명된 김창섭 전 기획실장은 전임 디렉터를 대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함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같이 느껴진다”며,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가 더더욱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총괄 디렉터 사임이라는 강한 서두로 시작된 2023 메이플스토리 비전 토크에서는 특수 스킬 반지 성능을 개선, 전문기술 개편, UI 개선, 1개 직업 리마스터 등이 발표됐다. 또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월별 로드맵도 공개했다.▲ 2023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 로드맵 (사진출처: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갈무리)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8월 25일 오전 11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이 25일 오전 7시(국내시간 기준) 스팀에 출시됐다. 이와 함께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루비콘 행성으로 몰려 스팀 일 최대 동시접속자 9위에 올랐다.콘솔 버전은 25일 0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었고, 스팀 버전은 7시간 뒤에 출시됐다. 출시되자마자 동시접속자 수 9만 4,078명을 기록했고, 1시간이 지난 뒤에는 10만 명을 돌파했다. 유저는 계속 늘어 11시 기준 12만 9,285명까지 증가한 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번 작품은 식민지 행성 루비콘 3에서 발견된 신물질 코랄을 두고 대립하는 기업과 토착민 루비코니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0년 만에 돌아온 신작인 만큼 그래픽과 사운드, 이펙트 등 발전됐으며 피해 누적으로 추가 피해 효과를 주는 스태거 시스템이 추가됐다. 여기에 부스트가 개선되어 원거리 공격과 근접 공격의 전환이 자연스러워져 한층 더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다.유저 평가에서도 최적화와 타격감 등을 호평받으며 시리즈를 기다려 왔던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1,390명 참여, 82% 긍정적)’을 받고 있다. 다만 안티 치트 프로그램의 충돌로 인해 실행에서 문제를 겪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 게임 소개 트레일러 (영상 출처: 프롬소프트웨어 공식 유튜브 채널)▲ 아머드 코어 6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유저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게임이 화제를 모으면서, 프롬 소프트웨어 전작 엘든 링 등과 같은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게임 초반에 만나는 보스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분통을 터뜨리는 초보 유저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SNS 등지에서는 처음 만나는 헬기 보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며 인기 검색어 순위에 들기도 했으며, 스팀 리뷰에도 튜토리얼 보스에게 6번 죽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도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이 발더스 게이트 3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 외에는 세 번째 시즌 패스를 출시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가 5위에 올랐다. 블라퍼머스 후속작 블라스퍼머스 2 또한 25일 출시와 함께 6위를 차지했고, 오픈 월드 생존 이카루스가 신규 확장팩 신세계를 출시해 본편과 DLC 모두 순위권에 올랐다.▲ 8월 25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사진제공: 블리자드)블리자드는 25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클래식에 하드코어 규칙이 적용된 새로운 서버를 오픈했다. 국내에서는 ‘막고라(Mak’gora)’라는 이름의 독립 서버로 운영된다.하드코어 서버에서는 한 번의 기회 만으로 가능한 한 높이 레벨을 올리고 화산 심장부 공격대와 같은 고위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망 시 부활이 불가능한 영구적인 죽음을 맞이하며, 유령 상태로만 남을 수 있다. 유령 상태일 때는 길드장 직책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사망한 본인의 캐릭터를 비 하드코어 클래식 서버로 이전하여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또한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 대기열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이에 파티를 구성해 모의전을 치를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채팅창에 ‘/막고라’를 입력하여 결투를 시작할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은 플레이어에겐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난다. 또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플레이어가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가 표시된다.플레이를 위한 안전 장치 및 여러 변경 사항도 적용된다. 갑작스러운 서버 연결 해제의 영향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접속 종료 타이머가 감소되고,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고, 플레이어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가 변경된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플레이어가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게 된다.블리자드는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 오픈을 기념해 한국 서버에 ‘죽음의 레이스’ 이벤트를 연다. 누구보다 빠르게 하드코어 서버에서 최고 레벨(60 레벨)을 달성한 첫 60명의 플레이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캐릭터 이름이 등재된다. 또 10월 29일까지 만렙을 달성한 플레이어들 중 추첨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굿즈를 증정한다. 세부 상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죽음의 레이스 이벤트 (사진제공: 블리자드)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반다이남코 유럽 CEO가 프롬 소프트웨어의 전작 엘든 링 성공이 아머드 코어 유저층을 크게 늘렸다며 역대급 흥행을 예상했다.24일 반다이남코 유럽 CEO 아르노 뮬러(Arnaud Muller, 이하 아르노 뮬러 CEO)는 게임즈인더스트리비즈(GamesIndustry.biz)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Armored Core 6 Fires Of Rubcion, 이하 아머드 코어 6)” 팬 확보에 대한 확신과 시리즈 비전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우선 아르노 뮬러 CEO는 아머드 코어 6가 이렇게 큰 규모로 출시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롬 소프트웨어 전작 엘든 링의 성공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엘든 링 덕분에 프롬 소프트웨어는 품질 보증이 되었다”라며, “엘든 링을 통해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은 아머드 코어 또한 즐길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아머드 코어 시리즈 플레이어층 확대를 통해 더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새로운 차원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노 CEO는 “이번 아머드 코어 신작은 게임 이용층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우리 야망은 엘든 링 보다는 작지만, 이전 그 어떤 아머드 코어 게임 보다 거대하다”라 전했다.마지막으로 아르노 CEO는 이번 작품에 대해 ”아머드 코어 6는 이전 게임이 이룬 것들을 모두 뛰어넘을 것이다”라며, “사람들은 높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확인하고 게임이 훌륭하고 도전적이면서 보람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머드 코어 6 메타크리틱 점수는 실제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87점을 기록했다.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 게임스컴 2023이 개최 중인 쾰른메세 입구 (사진: 게임메카 촬영)올해 E3 취소는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도 업계에서 종종 이야기가 나왔던 글로벌 종합 게임쇼의 위상이 한풀 꺾였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큰 비용을 들여 참가함에도 명확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온라인 방송이나 스팀에 체험판을 배포하는 등 굳이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게이머 다수에게 동시에 정보를 전달할 방법이 늘어나며 주요 게임사에서도 종합 게임쇼 출전을 다소 회의적으로 여기기도 했다.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안착시킨 소니는 E3는 물론 게임스컴 출전도 수년간 고사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업계와 게이머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게임스컴 입장에서도 4년 만에 제대로 여는 오프라인 행사이기에 존재 의의를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으며, 기존보다 많이 낮아진 글로벌 종합 게임쇼 입지를 다시 세울 계기가 되느냐도 관심사로 떠올랐다.기대 반, 불안 반 속에 열린 게임스컴 2023은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한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앞세워 말 그대로 ‘게이머 군단’을 현장에 불러왔다. 다른 게임쇼와 비교했을 때 게임스컴이 가진 장점 중 하나는 행사장 인프라 그 자체다.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관과 비슷한 크기의 전시장이 총 11개가 자리한다. 공간에 여유가 있기에 관마다 각기 다른 테마가 살아 있으며, 이를 토대로 게임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일반 공개 시작날인 24일(현지 기준) 입장 3시간 전부터 대기열이 형성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이머 군단이 열리자마자 뛸 중비를 하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드디어 출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실감할 수 있는 한 컷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 넓은 전시장이 사람으로 꽉 찼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검은 신화: 오공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며 오후 3시경에 입장을 마감했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스타필드는 직접 시연이 불가능한 프레젠테이션이었음에도 대기열이 길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물론 가장 주목도가 높은 곳은 대형 게임사 신작이 몰린 6, 8, 9홀이며, 각 홀마다 앞세우는 분위기가 남다르다. 6홀에는 레벨 인피니트, 넷이즈, 호요버스, 게임 사이언스 등 중국 주요 게임사가 몰려 있으며, 8홀과 9홀은 각각 MS와 닌텐도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여러 관을 사용하며 자칫 난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구성에 통일성을 주며 깔끔하다는 인상을 남긴다.특히 일반 참가자에 행사가 개방된 24일에는 어린아이를 데려온 가족 단위 참여자를 쉽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현지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은 플레이 화면에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스 전체를 가려놨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만한 타이틀도 적지 않았다. 이 부분은 행사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집격 면에서 더 다양한 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주요 게임사가 각 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든 출품작에는 연령등급이 표시되어 있으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페이탈리티로 잘 알려진 모탈 컴뱃 1은 말 그대로 꽁꽁 싸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모탈 컴뱃 1 맞은편에 있는 탁 트인 스플래툰 3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 외에도 레고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이 외에도 각기 다른 취향을 지닌 사람들을 만족시킬 만한 전시 공간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우선 수백 종 이상의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전시공간이 있다. 단독 출전보다는 주요 퍼블리셔나 국가 공동관 형태이기에 개발자 간 네트워킹에도 유리한 구성이다. 게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5홀에는 단순한 굿즈 외에도 의상, 가발, 장신구 등 코스프레 용품, 인기 게임을 소재로 그린 팬아트까지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 특히 현장에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한 참가자가 많기에 관련 용품을 구매하며 서로가 네트워킹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눈길을 끈 부분은 게임 관련 교육기관과 게임업계 채용박람회를 한 공간에 모아놓은 게임스컴 캠퍼스 코너다. 참가자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도 자리했으며, 벽면 가득 채용 관련 포스터를 붙여놓은 휴식 공간도 조성되어 있었다. 여기에 근처에는 1972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퐁부터 8~90년대 고전 게임기 및 게임을 모아둔 레트로 에어리어도 있어 옛 역사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게임업계 지망생이나 업계 종사자 흥미를 돋울만한 부분이며, 게임스컴 직전에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브컴이 열렸기에 연계행사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 인디게임 수백종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공간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국가 공동관을 인디게임 구역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굿즈 판매 공간에서는 인형, 피규어 등은 물론 코스프레 용품도 구매할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실제로 현장에서 많은 코스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추억을 저격하는 레트로 게임 구역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발자 스스로를 레벨 업할 수 있는 게임스컴 캠퍼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채용 관련 문서가 벽에 가득 붙어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그렇다면 업계 관계자에 초점을 맞춘 B2B는 어떨까? 기존에도 게임스컴은 독일이 금융, 교통 등 전반에서 유럽의 중심이기에 글로벌 업계 관계자가 한데 모이기 좋아 B2B에 강했다. 여기에 또 하나 생각해 볼 부분은 연초에 열린 글로벌 행사에 연이어 출전할 경우 당시 만났던 관계자를 게임스컴에서 다시 조우하며 네트워크를 더 강화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으로 참여한 챌린저스 게임즈 구본무 BD는 “지난 GDC에 이어 게임스컴에도 출전한 이유는 현재 개발 중인 세컨드 웨이브 퍼블리셔를 확보하기 위함이다”라며 “올해 GDC에서 만났던 관계자를 게임스컴에서 다시 마주하며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 첫 미팅에서 계약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기존 행사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B2B 측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B2B에 열린 한국 공동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미팅 중인 업계 관계자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챌린저스 게임즈 타무라 코지 대표와 구본무 BD도 인터뷰 후 곧바로 미팅에 들어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조용하게 회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결론적으로 게임스컴은 게임 소식 발표, 기대작 시연, B2B 네크워킹 등 기존 게임쇼에서 기대할 만한 바탕에 코스프레, 게임업계 지망생, 가족 단위 참여자 등 여러 계층을 아우를 만한 콘텐츠로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한 오프라인 ‘게임 종합선물’ 세트와 같은 강점을 어필했다. 특히 넓은 공간을 지닌 관이 11개가 존재한다는 전시 조건은 각 요소를 가볍게 다루지 않고, 깊고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다.실제로 게임스컴은 일반 참가객들의 체류 시간이 긴 편이며, 목표로 한 게임만 해보고 나가기보다 여러 관을 돌아다니며 콘텐츠를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 이 부분은 참가업체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마케팅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를 필두로, 디즈니 플러스 등 게임 전시회와 다소 거리가 있었던 영상 플랫폼 업체 출전 증가가 향후 게임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에 대한 궁금증도 일었다.▲ 넷플릭스도 B2C에 부스를 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더 위쳐는 소설 기반 게임도 있으니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지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오징어 게임의 '게임'은 그 게임이 아닌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
  • 머나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무엇보다 친근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가 열린 쾰른메세 9홀에 위치한 삼성전자 부스 내에 아침의 나라를 콘셉트로 앞세운 검은사막 부스가 운영 중이다. 이 부스에서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콘텐츠를 삼성전자 신형 모니터인 오디세이 G9 57인치 와이드 모니터로 즐겨볼 수 있었다. 이 모니터는 지난 1월에 열린 CES에서 발표된 신제품으로, 기존 16:9를 넘어 32:9라는 압도적인 길이를 자랑한다. 실제로 가로로 사용할 경우 책상에 바로 앉으면 화면이 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길기에 게임 내 풍경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와의 협업에 대해 펄어비스 유럽 릭 반 빔(Rick van Beem) PR·마케팅 디렉터는 현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32:9라는 비율은 모험가(유저) 분들에게 전례 없는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진 자유도 높은 UI 설장을 가능케 한다'라며 '다른 모험가들이 놓칠법한 산군의 공격 패턴을 32:9 모니터를 통해 발견할 수 있고, 드넓은 마고리아 대양을 항해하며 다양한 탐험 경로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험가 분들은 본인 캐릭터와 검은사막 세계에 더 깊이 있게 연결되고, 진정한 검은사막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아침의 나라를 테마로 앞세운 만큼 부스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느낌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아침의 나라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우사와 매구가 부스 정면에 자리하며, 부스 내에도 아침의 나라 관련 아트워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그 모습을 사진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머니먼 독일에서 어딘가 익숙한 모습이 보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삼성전자 부스 내에 마련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시연 부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우사와 매구가 양쪽을 지키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부스 내에도 아침의 나라 관련 아트워크가 곳곳에 자리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것이 삼성 오디세이 G9 네오 57인치 와이드 모니터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 컷에 담기 위해 자리에 앉아서 좀 멀리 떨어져 촬영해봤다, 화면을 카메라로 촬영했음에도 화면이 상당히 선명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공간 (사진: 게임메카 촬영) ▲우사, 매구 등 주요 콘텐츠가 각 PC에 배정됐고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본적인 컨트롤 방법을 알 수 있는 안내판도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국인이 아닌 게이머가 아침의 나라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게임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스 모델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 캐릭터로 분장하고 게임하는 이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23일 오전 9시 30분에 열렸던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사진제공: 펄어비스) ▲한편, 삼성전자 역시 대형 부스로 이번 게임스컴에 참여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08-25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