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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하고 처절해진 게싸움 게임 ‘파이트 크랩 2’ 공개
▲ 파이트 크랩 2 (사진출처: 파이트 크랩 2 - PGS 공개 예고편 유튜브 영상 갈무리)게들이 각종 무기를 들고 혈투를 벌인다는 소재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던 파이트 크랩(Fight Crab) 후속작이 출시된다.지난 20일, 플레이즘은 PGS 2023 (PLAYISM GAME SHOW 2023)을 통해 파이트 크랩 2를 공개했다. 이름 그대로 게들이 싸우는 액션 게임으로, 최대한 빠르게 상대를 뒤집는 것이 것이 목표다. 이에 전작 파이트 크랩은 ‘게난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특히 게임에 존재하는 다양한 무기와 전투 방식이 눈길을 끈다. 칼, 방패, 전기톱, 돛대, 도끼, 낫, 엑스칼리버 같은 무기 사용은 물론, 게이지를 채워 눈에서 광선을 쏘거나 오토바이, 상어 등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40가지 이상 기술로 자신이 조종하는 게를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이번 후속작은 더욱 선명해진 그래픽과 함께 커리어 모드와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지원한다. 커리어 모드에서는 여러 기술과 무기를 획득하며 농장 트랙터 등 거대한 괴물과 싸우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통해 랭킹을 올릴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는 전 세계 플레이어와 1 대 1 대결을 즐길 수 있다. 개발진은 별도 제어 옵션을 추가해 플레이어가 전작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파이트 크랩 2는 올해 겨울 앞서 해보기로 출시되며, PC로 즐길 수 있다. 한국어 공식 지원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파이트 크랩 2 - PGS 공개 예고편 (영상출처: 플레이즘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넷이즈의 애니풍 오픈월드 ‘프로젝트 무겐’ 티저 사이트 오픈
▲ 프로젝트 무겐 티저 페이지 (사진출처: 프로젝트 무겐 티저 페이지)애니메이션 풍 GTA를 연상시키는 오픈월드 게임이 공개됐다.넷이즈는 지난 18일, 신작 프로젝트 무겐(Project Mugen)의 티저사이트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무겐은 넷이즈 산하 썬더 파이어 스튜디오 소속 네이키드 레인이 개발 중인 게임으로, 대도시 N.I.U를 배경에 둔 액션 RPG다.함께 공개된 프로젝트 무겐 트레일러에서는 건물 옥상에서 이루어지는 요요를 활용한 쾌활한 액션과 오토바이 및 차량 추격전 등이 등장했다. 함께 전철 플랫폼에서 핸드폰을 만지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을 비추는 장면도 공개됐다. PC, 콘솔, 모바일 등 전방위 플랫폼을 지원한다.한편, 티저 사이트에는 8월 24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이루어지고 있어, 카운트 종료 후 공개될 요소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일자는 게임스컴과 겹쳐, 일각에서는 넷이즈가 발표하기로 한 미공개 신작이 프로젝트 무겐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프로젝트 무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24일 11시(국내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오버워치 2 디렉터, 스팀 리뷰 폭격에 대해 의견 밝혀
▲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긴 오버워치 2 아론 켈러 디렉터 (사진출처: 오버워치 2 공식 홈페이지)최근 스팀에 추가되어 역대 유저 평가 압도적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오버워치(Overwatch) 2에서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지난 19일(국내시간), 오버워치 2 아론 켈러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과 향후 미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있었던 스팀 출시 이야기를 꺼내며 “리뷰 폭격을 받는 게 즐거운 경험은 아니지만, 많은 신규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 2를 처음 접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유저 불만이 가장 거센 PvE 모드 이야기도 언급했다. 오버워치 2는 이번 시즌에 축소된 PvE 모드(이야기 임무)를 선보였지만 분량과 완성도가 아쉽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스팀에 올라온 많은 부정적 리뷰들이 PvE 모드 취소를 지적했다”라며, “유저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으니, 우리가 할 일은 오버워치 2에 계속 콘텐츠를 추가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게임 개발 방향성도 이야기했다. 그는 “오버워치 2는 더 많은 전장과 영웅, 게임 모드, 임무, 이야기, 이벤트와 멋진 꾸미기 아이템 등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개선하면서 진화할 것이다”라며, “오버워치는 정말 특별한 게임이자 하나의 세계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개발진은 지난 11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이 수년 간 전개될 스토리 전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개발진은 “이전까지는 ‘제로아워’ 시네마틱이나 ‘기원’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계관이나 배경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이야기 임무부터는 새로운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1일 기준 오버워치 2는 스팀에서 15만 2,850개의 ‘압도적으로 부정적(9%)’ 평가를 기록 중이다. 대다수 유저가 불만을 제기한 오버워치 2 PvE 이야기 임무는 별도 묶음 상품을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8,600원이다.▲ 오버워치 2: 침공 묶음 상품 (사진출처: 배틀넷)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오늘의 스팀] 살인마 3명, 데바데류 ‘텍사스 전기톱’ 주목
▲ 8월 21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지난 19일,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같은 스타일의 신작이 출시됐다. 레더페이스 패밀리를 메인으로 한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x Chain Saw Massacre)로,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4위에 올랐고 유저 평가에서도 호평 중이다.텍사스 전기톱 학살은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비대칭 PvP게임이다. 1974년 처음 공개된 영화 1편을 기반으로 하며, 레더페이스 패밀리와 생존자 역할을 각각 맡게 된다.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 등 살인마가 1명인 기존 스타일과 달리 여기서는 3명으로 생존자들과 다 대 다 대결이라는 것이 다르다. 살인마 가족은 레더페이스, 쿡, 히치하이커, 시시, 죠니로 이 중 3명을 선택해야 하며, 그 중 레더페이스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생존자 또한 5명 중 4명을 선택하는데 두 팀 모두 각 캐릭터마다 추적 또는 생존에 대한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살인마 패밀리 5인 외에도 할아버지가 NPC로 등장한다. 살인마들은 할아버지에게 피를 먹일 수 있으며, 먹인 피에 따라 할아버지의 레벨이 상승하며 생존자를 탐지하는 능력과 주기가 빨라진다. 생존자는 뼛조각 아이템을 이용해 할아버지를 공격해 레벨을 낮출 수 있어 탈출구 확보와 더불어 할아버지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한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건 인터렉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텍사스 전기톱 학살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21일 기준, 텍사스 전기톱 살인의 스팀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3,743명 참여, 84% 긍정적)’이다. 리뷰에서는 살인마도 여러 명으로 플레이하는 부분이 신선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진다는 분위기다. 다만, 불안정한 서버로 인해 자주 튕겨 플레이에 지장이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그 외에는 7위로 하락한 웨이파인더는 스팀 유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까지 내려갔으며, 젯 셋 라디오 정신적 후속작으로 알려진 밤 러쉬 사이버펑크가 18일 출시되어 9위를 기록했다.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도타 2가 86만 3,795명으로 발더스 게이트 3로부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 신규 리그를 시작하며 콘텐츠를 업데이트한 패스 오브 엑자일이 13만 1,887명을 기록하며 8위를 차지했다.▲ 8월 21일 오후 2시 기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지브리 풍 게임 '비하인드 더 프레임' 개발사 신작 정발 확정
▲ 더 스타 네임드 에오스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20일 진행된 플레이즘 게임 쇼에서 실버 라이닝 스튜디오 신작 ‘더 스타 네임드 에오스(The Star Named EOS)’ 한국어판 정식 발매가 결정됐다.실버 라이닝 스튜디오는 지브리 풍 스토리 퍼즐 게임 ‘비하인드 더 프레임: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개발한 곳으로, 이 게임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95% 긍정)’으로 호평 받았다.신작 '더 스타 네임드 에오스'는 스토리텔링 중심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젊은 사진가 데이가 되어 실종된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데이는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정기적으로 받았던 편지와 사진에서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어머니가 실종된 진상을 밝혀나가게 된다.플레이어는 촬영과 수수께끼 풀이를 조합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추억이 담긴 물건을 찍으면, 과거 스토리와 퍼즐이 등장한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비밀번호 맞추기, 숨겨진 물건 찾기 등 서로 다른 퍼즐이 등장한다.▲ 더 스타 네임드 에오스 공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즘 공식 유튜브)▲ 더 스타 네임드 에오스 인게임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게임 국내 서비스사는 웹젠
▲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사진제공: 웹젠)웹젠은 21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The Eminence in Shadow)’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일본 게임사 에이밍이 개발해 작년 11월 일본에서 출시한 일본풍 미소녀 게임이다. 음지에서 정의의 사도가 되기를 원하던 주인공이 이세계 전생 후 강한 힘을 얻고 실제로 어둠의 실력자가 된다는 내용의 인기 라이트 노벨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를 원작으로 한다.또한 원작의 내용에 더해 게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외전 콘텐츠를 추가해 '마스터오브가든(Master of Garden)'이라는 부제도 붙였다. 원작 팬들의 경우 익숙한 스토리와 함께 미공개된 콘텐츠도 추가로 즐길 수 있다.게임은 전투 시 타이밍에 맞춰 협동 기술을 구현하는 ‘스트라이크 콤보’와 캐릭터를 골고루 육성해 사용하는 ‘상성 시스템’ 등 전략적인 전투 방식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게임 시스템 및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일정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며, 웹젠은 현재 하반기로 예정된 애니메이션 2기 방영 일정에 맞춰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에이밍 마사히코 타케우치(Masahiko Takeuchi) 개발 총괄 PD는 “원작을 넘어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표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며, “어릴 적부터 한국 게임 문화에도 영향을 받아 이번 작품에 길드전과 채팅 등 커뮤니티성 콘텐츠까지 도입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웹젠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함께 수집형 RPG ‘라그나돌’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W’를 통해 연이어 일본풍 미소녀 게임을 선보인다.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컴투스플랫폼, 중소 게임사에 '하이브' 플랫폼 지원한다
▲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한 컴투스플랫폼 (사진제공: 컴투스홀딩스)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공공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컴투스플랫폼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웹, 앱, 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IT 분야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 과정은 창업과 취업이 가능한 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는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메타버스 등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 과정을 지원하며, 교육 중 우수 콘텐츠를 선발해 컴투스플랫폼에서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플래닛(X-PLANET)’을 통한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이 외에도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사업에도 참여한다. 해당 사업에는 자사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지원하고 컨설팅, 마케팅, 게임 운영 및 인프라 등 각종 서비스와 자문을 담당한다.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상무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쌓아온 글로벌 공략 노하우와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기술,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중소 게임사와 혁신 인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공공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그라비티, 게임스컴에 ALTF42 포함 게임 9종 출품한다
▲ 그라비티 게임스컴 2023 출품작 9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그라비티)그라비티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 출품작을 발표했다.게임스컴 2023은 유럽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다. 올해 게임스컴은 참가업체 규모와 전시공간이 작년보다 더 커지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라비티는 이번 게임스컴에 본사와 해외 지사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 9종을 출품한다. 먼저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 웨토리(Wetory), 퍼즐 플랫포머 게임 심연의 작은 존재들,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동화풍 퍼즐 플랫포머 게임 피그로맨스 등 4종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 중인 3D 플랫포머 게임 ALTF42도 선보인다.이어서 그라비티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에서 서비스 예정인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영문명 TOKYO PSYCHODEMIC),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KAMiBAKO), 복고풍 JRPG 알터리움 시프트(Alterium Shift), 3D 2인 협력 액션 게임 리버 테일즈: 투게더(River Tails: Stronger Together)까지 타이틀 4종을 전시한다.특히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은 전문적인 능력을 지닌 동료와 함께 분석 툴, 조사 능력 등을 활용해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카미바코는 맵 제작, 퍼즐, 배틀, RPG 등 다양한 장르 요소를 하나로 담은 RPG로, 주인공이 세계를 탐험하며 땅을 원래대로 되돌려나가는 플레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그라비티는 게임스컴 기간 동안 출품작 9종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운영하며, 출품작을 시연한 관람객에게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포링 볼펜, 캐릭터 미니 뱃지 등도 증정한다.그라비티 박정훈 글로벌사업그룹장은 '그라비티 본사가 처음으로 B2C 부스를 마련해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만큼 전세계 유저 분들께 본사 및 지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게임쇼에서 선보일 타이틀 모두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만큼 부스에 방문하셔서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초등학생 포함 가족 대상, 게임캠프 참가자 모집 시작
▲ 2023 게임문화 가족캠프 포스터 (사진제공: 게임문화재단)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나주에서 3회차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게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체험하고 배워보는 것을 목적으로 열리며, 초등학생이 포함된 직계가족 또는 생활공동체가 참가할 수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게임문화 퀴즈대회 ▲가족대항 e스포츠 대회 ▲보호자 게임리터러시(바로알기) 교육 ▲자녀 보드게임 체험교육 ▲게임문화체험존이 있다.특히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에는 엔씨소프트의 장현영 상무가 자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산업 전망과 게임 관련 다양한 직업군 등 현장 이야기를 알려준다.초등학생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함께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에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브롤스타즈 경기가 개최되며 전문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이 외에도 자녀들이 즐기는 최신 게임부터 부모 세대 레트로 게임, 다양한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존도 운영한다.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이 가진 긍정적 영향력이 무엇인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직접 체험해 보길 바라며, 게임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더 이상 가정 내 갈등 요인이 아닌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1일 오후 2시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동기 등을 심사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안내한다.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엠게임 신작,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 21일 정식 출시
▲ 퀸즈나이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엠게임)엠게임 모바일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가 21일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 앱마켓에 정식 출시 된다.퀸즈나이츠에는 기본 스테이지에 더해 가디언, 강화석, 문장, 블레스 등 6개 성장 재화 던전이 준비되어 던전에서 얻은 성장 재화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일일 콘텐츠는 과금없이 플레이할 수 있고, 상위 아이템은 일정 레벨 도달 시 확정 획득 가능하다.여기에 더해 사전예약 목표 달성에 따라 다이아와 사전예약 한정 코스튬 의상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출시 기념 다이아 보상도 지급한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길드, 개인 간 전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엠게임 모바일 게임본부 이재창 이사는 “유저들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 했다”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풍부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엠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21
게임뉴스
데블M과 탑 워: 배틀 게임, 확률 공개로 전환됐다
▲ 2023년 7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목록 (자료제공: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는 21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이번 공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시행된 개정 강령에 따른 것이다. 개정 강령은 기존에서 포함됐던 캐릭터 뽑기, 장비 뽑기와 같은 캡슐형 콘텐츠 결과 개별 확률 공개를 포함해, 장비 강화, 캐릭터 강화 등 강화형 콘텐츠와 장비 합성, 펫 합성 등 합성형 콘텐츠도 성공 확률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GSOK에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콘텐츠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모니터링 결과에서 미준수 사항을 발견할 시 1차적으로 해당 게임 및 사업자에 준수 권고를 하고, 2회 연속으로 미준수 사항을 수정하지 않을 경우 경고, 3회 연속일 경우 미준수 사항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조치를 취하고 있다.GSOK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023년 7월 기준 미준수 게임은 총 11종(온라인 2종, 모바일 9종)이라 밝혔다. 지난 6월과 비교하면 탑 워: 배틀 게임, 데블M, 어몽 갓즈: 레전드 키우기가 목록에서 제외됐고, 둠스데이트: 라스트 서바이버, 이모탈 소울, 와일드 헌트가 미준수 게임 목록에 새로 추가됐다. 이에 대해 GSOK 측은 '탑 워: 배틀 게임과 데블M은 준수로 전환됐고, 어몽 갓즈: 레전드 키우기는 순위에서 이탈하며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달에 이어 공표 대상 게임 및 업데이트로 인한 미준수 전환 게임 준수 전환이 다수 이루어졌다”라며 “여름 휴가 기간 및 방학 등의 시기와 맞물려 다수의 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 권익 보호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onsole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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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전투·건설·수집으로 가득한 테라리아 풍 게임 5선
※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2011년 5월 테라리아가 출시됐습니다. 한 때 ‘2D 마인크래프트’라는 이름으로도 불린 샌드박스 장르 게임으로 어드벤처, RPG 같은 요소들을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결합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죠. 그로부터 12년이 흐른 테라리아는 스팀에서 무려 93만 5,969개의 리뷰와 함께 압도적으로 긍정적(97%) 평가를 기록 중입니다.분량이 방대하긴 하지만, 12년 전 게임인지라 테라리아를 이미 충분히 즐긴 분들이 많은데요. 이에 이번 [겜ㅊㅊ]에서는 테라리아와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는 샌드박스 장르 게임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1. 네세스 (Necesse)네세스는 덴마크의 한 1인 개발자가 2019년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집을 짓고, 퀘스트를 깨고, 보스와 전투를 하며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전형적인 테라리아 풍 게임이죠. 특히 전반적인 그래픽 분위기가 거의 테라리아를 빼다 박은듯한 느낌이라 거부감도 별로 없습니다. 도트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조작하며 게임 내 준비된 방대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죠.게다가 1인 개발자가 제작한 것 치고 완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로 네세스의 팬이 된 사람들은 아예 전용 위키까지 만들기도 했는데요. 해당 위키에 들어가면 각종 장비부터 지역, 요리, NPC, 재료와 퀘스트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앞서 해보기 상태인 만큼 개발자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죠. 한 플레이어는 스팀에 ‘테라리아로부터 졸업한 이들의 새로운 놀이터’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도 꾸준히 업데이트 중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네세스 앞서 해보기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네세스 공식 유튜브 채널)2. 스타바운드 (Starbound)스타바운드는 아예 테라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 한 명이 이직해 만든 게임입니다. 이에 다양한 코스튬 종류가 존재하는 등 전체적으로 테라리아와 상당히 유사한 분위기를 자랑하죠. 대신 스페이스 오페라 콘셉트를 더해 차별화를 이뤘고, 종족이나 퀘스트, 세부 콘텐츠 등에서 약간 다른 방향을 추구했습니다. 예시로 파밍을 위해 행성을 돌아다니는 과정의 속도감은 테라리아보다 다소 느긋한 편입니다.특히 스타바운드는 수집과 건축 요소가 풍부한 것도 장점입니다. 원한다면 행성 하나를 식민지로 만들고 본인의 취향대로 꾸미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이를 위해 NPC들이 거주하는 곳을 찾아가 자재나 장식물들을 훔치는 행동도 가능하고요. 다만, 테라리아보다 보스전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으니 전투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바운드는 21일 기준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91%)’ 평가를 기록 중입니다.▲ 테라리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스타바운드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처클피쉬 공식 유튜브 채널)3. 정크 잭 (Junk Jack)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정크 잭은 2010년대 초반 모바일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정크 잭 시리즈를 PC 플랫폼으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스타바운드와 비슷하게 집을 짓고 꾸미는 데 조금 더 중점을 뒀으며, 플레이어는 생물을 길들이거나 번식시키고,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고, 음식을 요리하고, 꽃을 키우는 등 다양한 샌드박스 요소를 즐길 수 있죠. 물론, 몬스터를 사냥해 수집한 전리품을 자신의 집에 전시하는 것도 가능하고요.정크 잭은 플레이어의 자유로운 건축을 위해 게임 내 많은 블록을 제공하고, 사소한 디테일을 신경 써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나무를 심었을 때 더디게 자란다든가 하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죠. 다만, 수집한 재료를 보관하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의미 없는 반복작업이 요구돼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테라리아나 마인크래프트 느낌은 있지만, 조금 더 가벼운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만합니다.▲ 모바일로 재밌게 즐겼던 분들이 은근 많은 게임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정크 잭 PC/맥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픽스비츠 공식 유튜브 채널)4. 크레아 (Crea)크레아는 테라리아처럼 RPG 요소에 특화된 샌드박스 장르 게임입니다. 몬스터를 사냥하고, 장비를 제작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죠. 검, 창, 활, 마법 중 무기를 선택해 거대한 보스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속성을 지닌 장비를 약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배울 수 있는 스킬 종류가 80개가 넘는 등 높은 자유도도 장점으로 뽑히죠.다만, 전투 난이도가 조금 높다는 점이 호불호가 갈립니다. 전투 구조가 테라리아보다는 소울라이크 게임과 비슷한 느낌이며, 이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게임 초반 1번 이상의 죽음을 경험하게 되거든요. 이외에도 개발자가 업데이트를 중단한 만큼 콘텐츠 면에서는 스타바운드나 테라리아보다 아쉽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정가는 1만 6,000원이지만 할인할 때 사면 괜찮다는 평가가 주류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스팀 행사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특화된 RPG 요소가 강점이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크레아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개발자 jmcmorris 유튜브 채널)5. 더 서바이벌리스트 (The Survivalists)조금 더 세련된 그래픽을 원한다면 더 서바이벌리스트가 있습니다. 오버쿡드로 잘 알려진 영국 개발사 팀17에서 2020년 출시한 샌드박스 장르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무인도에 고립된 채 살아남아야 하는 주인공의 입장이죠. 레시피를 모으며 장비를 제작하고 다양한 미궁을 탐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섬에서 탈출하는 엔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비록 샌드박스 요소 면에서 테라리아 보다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지만 직관적인 방식으로 부담감을 낮췄죠.특히 핵심 상징인 만큼 게임 내에는 정말 많은 원숭이가 등장하는데요. 플레이어는 원숭이들을 교육시켜 각종 임무를 수행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함께 전투에 나서는 것은 물론, 채집이나 수리 등 자잘한 작업들을 맡기는 것이 가능하죠. 스팀 리뷰에서는 테라리아, 스타듀 밸리, 돈 스타브 등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얕은 게임성을 지적한 평가들이 종종 있었으니 이를 참고해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섬 탈출 과정에서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더 서바이벌리스트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팀17 공식 유튜브 채널)
console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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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짤] 어디로든 궁~! LCK 우승 견인한 '쵸비'의 탈리에몽
네이버 포스트에서 LCK 요약툰을 연재 중인 RedHorN 작가가 진행하는 [롤짤]은 매주 월요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게임에서 일어난 장면들을 한 컷에 담는 코너입니다.지난 20일 열린 2023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T1을 3 대 0으로 누르고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 중심에는 1세트 때 탈리야 궁극기를 '어디로든 문'처럼 쓰며 상대 아트록스를 압박한 '쵸비' 정지훈의 맹활약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정지훈은 이번 결승전에서 탈리야가 금지되자 사일러스를, 사일러스도 밴되자 크샨테를 뽑으며 4차원 주머니에서 도구 꺼내듯이 여러 챔피언을 기용했죠. 정지훈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밴픽 단계에서 미드 챔피언 밴이 이뤄지며 티어가 조금 바뀌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console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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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우승 기쁨은 잠시, 롤드컵 위해 최선 다하겠다”
▲ 2023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한 젠지 선수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젠지는 이번 서머 결승으로 우승 DNA를 보유했다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숙명의 라이벌인 T1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작년 서머와 올해 스프링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젠지 선수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만개했다. 게임메카는 결승전 직후 우승의 감격이 남아 있는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Q. 우승 소감을 부탁드린다고동빈 감독: 오기전에 3 대 0 스코어를 예상하면서 왔는데, 선수들이 잘 해준 덕분에 정말 그렇게 됐다. 젠지에서 3회 우승을 달성한 것도 기쁘다.‘도란’ 최현준: 다 같이 열심히 준비해서 이렇게 기록도 달성하니 너무 행복하고 좋다.‘피넛 한왕호: 우승할 때마다 매번 좋긴 하지만, 오늘은 무엇보다 LCK에서 두 번째로 우승이 많은 선수 기록을 달성한 게 제일 기분 좋다.‘쵸비’ 정지훈: 기록과 함께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한 게 너무 기쁘다.‘페이즈’ 김수환: 형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줬고, 다같이 잘해서 이겨 기분 좋다.‘딜라이트’ 유환중: 모두 자기 역할 하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한 것 같아 기쁘다.Q. 젠지가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지금 전력이라면 롤드컵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동빈 감독: 선수들의 뛰어난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서로 피드백이 잘 이뤄지는 게 주요했다. 롤드컵에서도 우승급 전력이라 불리면 좋을 것 같고, 이번 국제대회는 더 잘 준비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Q. 아지르, 니코, 자야 고정밴에 대한 생각과 함께 국제대회에 대한 각오 부탁드린다고동빈 감독: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T1이 잘하는 픽이라 생각했다. 이를 밴하는 전략이 이번 결승 초반 잘 먹히는 것 같아서 계속 유지했다.'쵸비' 정지훈: 3연속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새 시대를 연다는 말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이 말이 어울리도록 남은 아시안게임과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파이널 MVP를 받은 '쵸비' 정지훈 (사진: 게임메카 촬영)Q. '딜라이트'가 3세트가 끝나고 '오늘 완전 캐리했다'라고 말했는데, MVP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딜라이트' 유환중: 물론 기대하긴 했지만, 스스로의 경기력에 만족해서 다른 사람이 받아도 기쁜 상황이었다.'쵸비' 정지훈: 경기 중에는 신경 안 썼는데, 다 끝나고 나서는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Q.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그 비결과 소감은?'피넛' 한왕호: 처음 락스에서 프로게이머를 시작할 때만 해도 계속 승승장구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LPL을 다녀온 이후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우승에는 '1인자가 되기 위해 프로게이머를 하고 있다'라는 마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Q. 오늘 2세트 사일러스를 플레이하며 평소 박던 칼날부리가 아닌 블루 쪽에 첫 와드를 설치했다. 그 이유는?'쵸비' 정지훈: 상대가 와드를 지우는 것 자체로 정보를 얻는데, 팀을 위해서는 블루 쪽에 설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Q. 3세트가 쉽지 않은 승부였다. 어떤 콜이 오고 갔는지?'쵸비' 정지훈: 3세트 불리하긴 했지만, 상대 조합 특성상 딜러만 잡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피넛' 한왕호: 무난한 앞라인 싸움으로 가면 불리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오브젝트 싸움 때 최대한 딜러진 중 한 명을 물자는 식으로 콜을 주고받았다.▲ 결승 내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피넛' 한왕호 (사진: 게임메카 촬영)Q. 어제 있었던 KT와 T1 경기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고동빈 감독: T1의 패턴이 파훼하기 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젠지에 워낙 챔프폭이 넓은 선수들이 많아 준비하기가 쉬웠다.Q. 크산테, 탈리야, 사일러스를 플레이했는데, 자신감은 어땠는지? 그리고 크산테는 도란과 본인 중 누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쵸비' 정지훈: 밴픽 단계에서 미드 챔피언 밴이 이뤄지며 티어가 조금 바뀌었고, 잘 활용하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크산테는 솔랭에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도란' 최현준: 겸손하게 답하려 했는데, 저도 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Q. 오늘 우승 후 콩댄스도 췄다. 이번 우승이 본인 커리어에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는지?'도란' 최현준: 커리어나 결과도 좋지만, 오늘 우승하는 과정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더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승 후 세리머니도 선보인 '도란' 최현준 (사진: 게임메카 촬영)Q.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각오로 임할 계획인지?'쵸비' 정지훈: 당연히 좋은 성적과 기억을 남기고 싶고, 금메달도 따서 국위선양도 하고 싶다. '잘하겠다'라는 말 외에 덧붙일 말이 없는 것 같다.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고동빈 감독: 대전에서는 우승을 했지만 아직 롤드컵이 남았다. 잠시 승자의 기분을 만끽한 후 다시 도전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롤드컵까지 잘 이기도록 하겠다.'도란' 최현준: 오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국제 대회 잘 준비하겠다.'피넛' 한왕호: 오늘 우승에 팬들의 응원이 컸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쵸비' 정지훈: 우승의 기분 잠시 느낀 뒤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하겠다.'페이즈' 김수환: 팀원과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롤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딜라이트' 유환중: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롤드컵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젠지의 롤드컵 성적을 기대해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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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챔피언 달성, 2023 LCK 서머 우승팀 ‘젠지’
▲ 2023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한 '젠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더 이상 챔피언의 자리가 어색하지 않다. 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 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T1을 꺾으며 LCK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개막식은 양팀 선수들의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각 선수들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커졌고, 무대 위로 선수들이 입장하며 본격적으로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다. 이후 우승컵 뒤에 선 전용준 캐스터의 힘찬 함성 소리와 함께 결승전의 막이 올랐다.▲ 전용준 캐스터의 함성과 함께 막이 오른 결승전 (사진: 게임메카 촬영)1세트는 접전이 펼쳐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젠지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꾸준히 용 스택을 쌓아나가던 젠지는 3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이후 바론 한타까지 기세를 이어가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그렇게 무너진 균형은 후반까지 이어졌고, 30분만에 젠지가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가져왔다.젠지의 경기력은 2세트에서도 빛났다. 블리츠크랭크라는 깜짝픽을 꺼내든 젠지는 '딜라이트' 유환중의 멋진 플레이와 함께 게임 내내 T1 선수들을 괴롭혔다. T1은 용 스택을 차곡차곡 쌓으며 반전을 노렸으나, 3번째 용 한타에서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렇게 2세트는 26분 만에 골드 격차가 1만까지 벌어졌고, 이변 없이 젠지의 승리로 끝났다.▲ 전원 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젠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로 멋진 활약을 보여준 '딜라이트' 유환중 (사진: 게임메카 촬영)마지막 3세트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극초반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바텀 갱킹을 성공하며 쉽게 가는 듯 했으나, T1이 저력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젠지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35분경 T1의 4용 스택이 걸린 한타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의 라칸 이니시를 시작으로 T1의 진형이 붕괴됐고, 이를 젠지 선수들이 놓치지 않고 한명씩 잡아내며 한타를 대승했다. 결국 37분만에 젠지는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T1은 플레이오프 때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3세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한타에서 젠지에게 일방적으로 밀렸으며, 아지르와 자야 등 주요픽이 밴 됐을 경우를 대비한 준비가 다소 부족해 보였다. 그나마 3세트에서 고른 드레이븐이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력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젠지의 라칸을 필두로 한 돌진 조합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다소 아쉬웠던 T1의 경기력 (사진: 게임메카 촬영)그에 반해 젠지는 지난 스프링에 이어 왜 본인들이 디펜딩 챔피언인지 증명했다. '피넛' 한왕호와 '쵸비' 정지훈의 미드·정글 듀오는 시종일관 영향력을 행사했고, 바텀 듀오는 T1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페이즈' 김수환은 제리를 통해 '로열로더'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아울러 '도란' 최현준은 묵묵히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했다. 결국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팀원과의 호흡을 유지하며 모든 팀원이 해야 할 일을 수행한 젠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이번 파이널 MVP는 ‘쵸비’ 정지훈이었다. 그는 모든 세트 내내 왜 미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유독 중요한 포지션인지 보여줬다. 크산테, 사일러스, 탈리야 어떤 챔피언을 잡던 최선의 플레이를 펼쳤고, 불리한 순간에는 솔로킬을 따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유독 파이널 MVP에 연이 없던 정지훈은 이번 결승을 통해 그 한을 풀었다.이제 젠지에게 남은 과제는 롤드컵 우승이다. 작년 롤드컵과 올해 MSI 등 국제전에서 유독 약세를 보였던 젠지가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소 희망적인 부분은 젠지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이다. 이번 결승에서 젠지는 부진한 라인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롤드컵에서는 젠지의 호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우승을 확정하고 기뻐한 젠지 선수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파이널 MVP를 받은 '쵸비' 정지훈 (사진: 게임메카 촬영) ▲ 2023 LCK 서머 우승팀 '젠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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