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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KXO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여러 문제를 발생해 유저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라이엇의 보안 프로그램 뱅가드가 라이엇게임즈 신작 액션게임 2XKO에도 적용된다.해당 소식은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EVO 2024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개됐다. 해외 매체 VG247은 라이엇 게임즈 2KXO 기술 책임자인 토니 캐넌이 뱅가드 도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뱅가드는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자체 치트 방지 시스템이다. 뱅가드는 발로란트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도입됐으며, 지난 5월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에도 추가된 바 있다.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2KXO 기술 책임자는 “격투게임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치트는 입력을 미리 읽거나 게임 상태를 읽는 것, 혹은 대신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건 어떤 방식으로든 게임 바이너리를 수정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뱅가드는 이 행위를 방지하는 것에 매우 능숙하다. 그렇지 않은가? 커널 수준의 치트 방지 기능을 사용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감지하고 방지할 수 있다”며 도입 사유를 설명했다.▲ 2XKO 스크린샷 (사진출처: 라이엇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다만 이 소식에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이유는 크게 커널 수준 소프트웨어라는 특성과 뱅가드 관련 사건사고 때문이다. 커널 수준 소프트웨어는 개인 PC 액세스 수준이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손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사건사고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뱅가드로 인한 과도한 튕김 문제 및 오류가 발생해 심각한 접속 문제를 보여준 적이 있다다.하지만 라이엇게임즈는 해당 이슈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2XKO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날 것이라는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한편, 2XKO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대전 액션 게임이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사고실험 시뮬레이터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지난 4월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는 철학 시뮬레이션 게임 ‘사고실험 시뮬레이터’가 정식 출시됐다.가메라 게임즈는 23일, 스팀에 ‘사고실험 시뮬레이터’를 출시하고 오는 6일까지 10% 할인한다. 호호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사고실험 시뮬레이터는 철학자들의 사고실험을 유쾌하게 풀어낸 시뮬레이터다.사고실험 시뮬레이터는 트롤리 딜레마, 슈뢰딩거의 고양이, 통 속의 뇌, 시시포스의 바위, 무한 원숭이 정리, 테세우스의 배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고실험을 소재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게임을 이해하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으며, 모르는 실도 설명이 제공되어 이해하기 쉽다.▲ 사고실험 시뮬레이터 출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가메라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 사고실험 시뮬레이터 스크린샷 (사진: 게임메카 촬영)게임은 사인펜으로 그린 것 같은 간단한 데포르메와 밈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요소를 적극 도입해 친숙함을 살렸다. 구성은 게임에 등장하는 사고실험을 자유로운 탐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드, 시간 제한 테스트가 포함된 챌린지 모드, 내러티브 중심으로 전개하는 스토리 모드 등을 갖췄다. 여기에 기묘하게 힘이 빠지는 음향효과와 난해한 소품들이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다.사고실험 시뮬레이터는 한국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스팀에 출시된 메탈슬러그: 각성,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메탈슬러그 시리즈 신작 ‘메탈슬러그: 각성(METAL SLUG: Awakening)’이 19일 스팀에 출시됐다. 출시 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이다.메탈슬러그: 각성은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2023년 모바일 버전이 먼저 출시됐고, 지난 19일 스팀에 발매됐다. 횡스크롤 방식 런 앤 건 스타일을 유지하되, 그래픽이 도트에서 3D로 바뀌었다. 여기에 스테이지만 클리어했던 것을 넘어 현상 수배, 멀티 협력, PvP 등 다양한 모드를 더했다. 과금 모델 역시 모바일에 비해 인게임 재화로 얻을 수 있는 비중을 높였다.마르코, 타마, 피오 등 기존 시리즈 캐릭터와 더불어 릴라, 스칼렛, 하란 등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헤비 머신건, 로켓 런처, 레이저 건 등 원작 무기뿐만 아니라 플레이 중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조각을 통해 원작에 없던 새로운 장비를 개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테이지 공략을 위해 캐릭터 토큰이나 코어를 모아 강화도 가능하다.메탈슬러그: 각성에 대한 유저 평가는 ‘복합적(572명 참여, 59% 긍정적)’이다.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소액 결제, 소위 페이 투 윈(P2W) 요소가 포함되어 너무 모바일게임 느낌이 난다는 점이 지적됐다. 반면, 결제 없이 무료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추억이 떠오르면서도 요즘에 맞게 잘 구현했다는 호평도 있다.▲ 메탈슬러그: 각성 트레일러 (영상 출처: 메탈슬러그: 각성 공식 유튜브 채널) ▲ 메탈슬러그: 각성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신규 미션이 포함된 DLC를 출시한 레디 오어 낫이 본편과 DLC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F1 매니저 시리즈 신작 F1 매니저 2024가 7위, 출시를 하루 앞둔 지구방위군 6가 5위를 기록했다.<img src="https://cdn.gamemeca.com/data_center/288/500/20240724142332.jpg" alt="7월 24일 오후 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7월 24일 오후 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러스트가 전일 대비 약 1만 명 감소한 12만 3,063명으로 11위로 내려갔다. 문명 6가 6만 4,000명대로 순위권 아래로 하락했으며, 풋볼 매니저 2024가 6만 6,929명으로 20위를 차지했다.▲ 7월 24일 오후 1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에오스 레드 신규 서버 '카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루포션게임즈)블루포션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 출시 5주년을 맞이해 시즌 6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서버 카탄을 24일 오픈했다.금번 업데이트된 시즌 6는 퀘스트, 시즌 업적 등 콘텐츠를 개편한다. 펫 퓨전 변신체가 추가되며, 시즌 6 펫 고대 2종, 신화 4종, 전설 4종 등 10종이 추가된다. 동시에 겔미르의 샘물을 사용하여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특성 콘텐츠의 레벨 제한이 60에서 80까지 확장됐다.시즌 6 업데이트에 맞추어 오픈되는 신규 서버 ‘카탄’에서는 출석 이벤트와 경험치 10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서버에는 신규 전용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에오스 레드는 5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한다. 출석시 인게임 아이템과 장비, 주문서와 뽑기 카드 등을 획득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몬스터를 사냥하고 획득한 아이템으로 차원 소울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에오스 레드 신규 서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히트2 하드코어 서버 정식 오픈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24일 히트2에 시즌제 전장 하드코어 서버를 정식으로 도입했다.하드코어 서버는 생존을 위해 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설정으로, 8월 28일까지 5주간 한다. 최초로 주어지는 생명력을 모두 소진할 경우 24시간 접속할 수 없고, 이후 40레벨부터 다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또, 55레벨 달성 시 버프 효과가 부여된 신규 아이템 '명예의 페넌트'를 지급하고, 60레벨을 달성하면 일반 서버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추가 페넌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방치 모드에서 더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이어서 크로스 인터 던전 '공허의 격전지'를 7번째 시즌을 맞아 개편한다. 3주간 하던 시즌을 2주로 단축하고, 최종 보스 '로드 아라운' 공략 난이도를 나눠 난이도별로 각기 다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8월 7일부터는 한국·대만 서버에서 도전의 탑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 TOP 10 챌린지를 한다. 최단 시간 던전 공략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1위에게는 태초의 전설 방어구 선택상자, 1위 이용자가 소속된 지역 이용자 전원에게는 신비로운 클래스 11회 소환권 등을 증정한다. 도전의 탑 층을 공략할 때마다 클리어 인원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도전의 탑 정복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위 레벨 성장을 위해 '순교자의 숲' 던전에 80레벨 지역을 추가하고, 8월 7일에는 여름맞이 수영복 외형을 선보인다.8월에는 강화된 부스팅 서버, 한국·대만 지역 이용자들이 함께 겨루는 글로벌 서버를 선보이며,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 신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자세한 내용은 히트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프라시아 전기 '결사던전'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24일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콘텐츠 '결사던전'을 업데이트했다.결사던전은 최대 4개 결사가 경쟁해 점수를 획득하는 리그 방식 콘텐츠로, 매주 획득한 점수에 따라 결사 간 등급이 결정된다. 54레벨 이상 결사원을 열 명 이상 보유한 10레벨 이상의 결사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사 등급이 상승할 때마다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쿼터뷰 시점과 함께 자유 카메라 시점을 지원한다.콘텐츠는 환생의 탑 쟁탈전, 메네스 섬멸전으로 구성되며, 승리 시 리그 산정에 적용되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환생의 탑 쟁탈전은 창조의 정원에 존재하는 탑 4개를 점령하는 경쟁 콘텐츠로, 제한 시간 내 최대한 많은 탑을 점령하는 결사가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 탑을 점령하면 연계된 사냥터에서 PvP 면역 등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메네스 섬멸전은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해 점수를 획득하는 레이드 콘텐츠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력한 보스가 등장하며, 캐릭터 '명중' 능력치와 상관없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참여 시, 순위 점수와 함께 전설 등급 장비 파편, 아퀴룬 등을 획득할 수 있다.이와 함께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 성장 및 조종이 가능한 어시스트 모드 플러스를 추가했다. 기존 어시스트 모드 기능을 강화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으며, 의뢰 자동 수행·장비 제작·추종자 파견 등 자동 플레이 범위를 확대했다.7월 25일 저녁 8시에는 신규 월드 '카시미르'를 연다. 일부 지역에서 PvP(유저 간 결투)가 불가능한 평화 렐름(서버)과 일반 렐름으로 운영되며, 캐릭터 점핑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9월 4일까지 접속하면 2024 여름 감사제 이벤트를 통해 빛나는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45레벨 영웅 장비 선택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프라시아 전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극한의 극락' 키아트 (사진제공: 블리자드)블리자드는 24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극한의 극락을 출시했다.극한의 극락에는 신규 카드 145종과 신규 키워드 '관광객'이 포함된다. 확장팩 배경인 '마린(The Marin)'은 아제로스에서 가장 새롭고 인기 있는 관광지로, 각 직업은 덱을 구성할 때 다른 직업을 방문하게 해주는 전설 관광객 카드를 하나 받는다. 관광객 카드를 덱에 넣으면 대상 직업 극한의 극락 카드가 즉시 덱 구성 인터페이스에 추가되고, 주 직업 카드와 동일하게 덱에 추가할 수 있다.마린에는 여섯 가지 '음료 주문(Spell)'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주문은 최대 세 번까지 반복해서 시전할 수 있다. 아울러 마린 곳곳에는 여섯 개의 '관광지'가 있으며, 조건을 충족하면 각 장소를 일찍 열 수도 있다.신규 확장팩 출시와 함께 하스스톤 '선술집의 음악 1집' 사운드트랙도 출시됐다.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서버 이전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31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첫 서버 이전을 한다.현재 서버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캐릭터를 한 번에 옮길 수 있고, 동일 월드 내 서버 간 이동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나이신기 서버 이용자는 이나이신기 서버1~4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지만, 미하제 등 다른 월드로는 이동할 수 없다.이와 함께 8월 7일까지 출시 100일 전야제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미션을 완료한 이에게 빛나는 재련석 등을 증정하는 아스 대륙 특별 미션을 진행하고, 시간석을 획득할 수 있는 시간 던전 부스팅 이벤트도 연다. 이 외에도 출석 이벤트를 통해 빛나는 재련석, 빛나는 축복의 석판, 빛나는 방어구 강화석 등을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2024 제2회 포톤 게임잼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사 엔클라우드24를 운영 중인 웰데이타시스템이 오는 8월, 2024 제2회 포톤 게임잼을 개최한다.포톤 게임잼은 예선과 본선을 나눠 개발 기간을 늘리고, 참가자들의 개발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엔클라우드24(NCloud24) 지원을 받아 팀원과 협력해 포톤 엔진 SDK 중 하나를 선택해 이번 게임잼 주제인 '모두를 위해(For Everyone)'에 맞는 프로젝트를 구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어서 다른 팀 프로젝트도 테스트한다.8월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이후 예선전 주제에 맞춰 제작된 프로젝트를 받아 8월 25일에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 본선 게임 제출은 9월부터고, 10월 27일에 시상식을 연다.엔클라우드24 맹상영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톤 게임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참가자들이 서로의 프로젝트를 플레이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배경이 될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이번 공모전이 작년에 이어 정기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특히 중소 게임 개발사는 점점 클라이언트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게임 업계에 남는 서버 개발자의 수도 감소하고 있는데 게임사들이 추구하는 게임의 재미를 찾는 여정에서 포톤게임서버엔진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행사를 후원하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중소 및 인디게임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엔클라우드24를 도와 포톤 게임잼에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게임잼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새롭게 이끌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포톤 게임잼은 예선에서 참가자에게 총 400 만원 상당의 경품을, 본선 진출자에게는 8,000 만 원 상당의 상금 및 개발 지원금을 제공한다.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대학생, 휴학생, 성인으로 구성된 개인 혹은 팀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글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이 게임패스에 입점된다. 시리즈 최신작 블랙 옵스 6 출시로부터 약 3개월이 남은 시점이다.MS는 24일(현지기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를 Xbox 게임패스, PC 게임패스, 게임패스 얼티밋에 추가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은 작년 11월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으로, 캠페인, 멀티플레이어, 좀비 모드 등을 제공한다. 출시 당시는 최악의 콜 오브 듀티라는 혹평을 면치 못했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등을 토대로 평가가 점차 개선됐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 게임패스 입점 트레일러 (영상출처: 엑스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오는 10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가 출시되는 가운데, 전작의 게임패스 합류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리메이크 말고 클래식도 들어오겠지?', '멀티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 '1, 2도 도입해서 캠페인 모두를 전부 즐길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게임패스 가격 인상 2주 만에 등장하는 콜 오브 듀티에 대해 MS가 기존에 발언했던'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해도 게임패스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멘트가 재조명되기도 했다.한편,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합병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MS 게임패스 가격 인상에 대해 기존 구독 상품 품질을 낮춘다며 비판한 바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블루 아카이브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24일 블루 아카이브에 이벤트 스토리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을 업데이트했다.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키보토스의 선생님이 게헨나 학원 특별 파티 개최를 돕는 과정에서 겪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7개 스토리로 구성되며, 이 중 만마전 집무실 정문 스토리를 완료하면 게헨나 학원 학생회 만마전의 마스코트인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 '이부키'를 획득할 수 있다.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신규 콘텐츠 '필드 탐색'도 즐길 수 있다. 히나를 직접 조작해 다양한 지역에 방문하며 이야기를 감상하고 퀘스트를 수행하면 히나의 피아노 숙련도 레벨을 올려 청휘석, 이부키의 엘레프 등을 획득할 수 있다.여러 신규 학생도 등장한다. 먼저, 마코토는 게헨나 학원 학생회 '만마전' 의장으로, 교활하고 자신감 넘치지만 엉뚱한 면모도 지녔다. 관통 타입 스페셜 학생으로, 원형 범위 내 적의 수에 비례한 강력한 피해를 가하는 EX 스킬을 구사한다.게헨나 선도부 선임 행정관 '아코'는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코(드레스)는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사용 시 원형 범위 내 아군의 치명 수치와 치명 대미지를 증가시킨다. 또, 범위 내 아군 1명당 자신의 대미지와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경호 성공 1개가 추가된다.이벤트 스토리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게헨나 학원 선도부장 히나(드레스)는 7월 30일부터 페스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폭발 타입 스트라이커로, EX 스킬 사용 시 10초간 집중 사격 자세로 전환해 직선 범위 내 적을 관통하는 탄환을 총 세 차례 발사할 수 있다.업데이트와 함께 한국어 음성을 추가했다. 아로나와 프라나를 연기한 김하루 성우 등 여러 성우가 참여했다. 게임 내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중 선호하는 음성을 선택할 수 있다.신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한다. 먼저 7월 30일까지 무료 모집 100회 이벤트를 연다. 또 8월 20일 오전 3시 59분까지 현상수배·특별의뢰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지급되는 보상을 3배로 획득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TL 신규 업데이트 '비상'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이하 엔씨) MMORPG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가 '비상' 업데이트를 했다.TL 이용자는 24일부터 성장 중심의 ‘하이퍼 부스팅 서버’, 스킬 특화, 도전 차원진, 신규 성장 아이템 ‘룬’, ’낚시’와 ‘요리’ 등 생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8월 21일에는 신규 지역 ‘톨랜드’도 추가할 계획이다.4주간 운영되는 하이퍼 부스팅 서버는 성장 특화 서버다. 이용자는 8월 21일까지 경험치, 솔란트, 협력 던전 보상 등을 2배로 획득할 수 있다. 일부 ‘야성 변신’과 ‘아미토이’, 성장 재료를 지원하는 ‘하이퍼 부스팅 패스’ 등을 무료로 지급한다. 하이퍼 부스팅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한 이용자는 ‘하이퍼 부스팅 상자’를 통해 장비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엔씨는 스킬의 추가적인 성능과 기능을 조합해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할 수 있는 ‘스킬 특화’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이동하면서 스킬을 사용하거나, 범위 공격을 적용하는 등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스킬을 변주할 수 있다. 특화 포인트는 캐릭터 레벨에 따라 받는다.여기에 더해 난이도를 세분화한 30 단계의 도전 차원진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성장과 숙련도에 따라 던전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도전 차원진 공략에 성공하면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룬은 영웅 등급 이상의 무기와 장신구에 최대 3개까지 장착해 캐릭터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성장 아이템이다.이외에도 장비 특성을 무작위로 바꿀 수 있는 ‘특성 전환석’, 장비 특성을 최대로 올리면 추가 능력치를 얻는 ‘특성 공명’, 필드에서 획득한 귀속 아이템을 거래 가능하도록 변환하는 ‘탁본화’, 생활형 콘텐츠 ‘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이 추가됐다.비상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8-09 게임뉴스
  • ▲ 퍼스트 디센던트 업데이트 계획 (자료제공: 넥슨)넥슨은 오는 7월 31일, 퍼스트 디센던트에 신규 계승자(캐릭터) 2종을 선보인다.31일 업데이트를 통해 얼티밋 밸비와 루나까지 계승자 2종이 출격한다. 아울러 거대 보스 '글러트니'도 선보인다. 이어서 8월 말에는 시즌 1, 12월 초에는 시즌 2가 시작되며 새로운 계승자와 스토리, 던전, 무기, 스킨 등이 더해진다.‘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밸비'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계승자 '루나' (사진제공: 넥슨)지난 2일 글로벌에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스팀에서 최고 일 동시접속자 22만 명·판매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으며,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큰 상황이다. 제작진은 유저 의견을 반영하는 패치와 함께 매달 진행하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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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븐나이츠 키우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작년 9월에 출격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 키우기)는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며 ‘키우기 게임’에 반향을 일으켰다. 간단한 플레이로 캐릭터를 끝없이 키워가는 ‘키우기 게임’은, 과거엔 규모가 작은 게임사에서 빠르게 개발해 초기 수익을 얻거나 많은 리소스를 투입한 게임을 선보이기 전 버티는 역할로 기용됐다. 그러나 세나 키우기는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이 작년 3분기를 책임질 대표작으로 앞세웠고, 성과가 온전히 반영된 작년 4분기에 넷마블은 7분기 연속 적자를 끊었다.아울러 작년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몰려나오는 MMORPG 물결에 대한 피로감이 감지됐고,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키우기 게임’은 낯설지 않으면서도 주위를 환기할만한 통로로 인식됐다. 실제로 세나 키우기가 흥행한 후 규모를 가리지 않고 여러 게임사에서 경쟁적으로 ‘키우기 게임’을 출시했고, 공식 발표는 없으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키우기’를 준비 중이라는 국내 매체 보도도 있었다. 그렇다면 세나 키우기 이후 국내에 집중적으로 출시된 ‘키우기 게임’ 현황은 어떨까?중견 게임사가 메인을 차지한 ‘키우기 게임’▲ 서먼헌터 키우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커넥트)일단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면, ‘키우기 게임’은 광고제거 상품, 신규 캐릭터나 장비가 포함되는 확률형 아이템 출시 등이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로 인해 MMORPG에 비해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매출 변동폭이 더 크다. 아울러 세나 키우기와 같은 예외적인 사례도 있었으나, 매출적인 측면에서 MMORPG와 달리 서브 게임으로 포지셔닝하는 경향이 강하다.실제로 세나 키우기가 출시된 작년 9월 이후 국내 핵심 시장이라 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먼헌터 키우기(올해 기준 최고 58위)’,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올해 기준 최고 18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그랑사가 키우기(올해 기준 최고 23위)’ 등으로 압축된다. 매출 순위와 함께 출시 이후 구글 무료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직후 TOP5에 들며 시장 관심을 끌어 모았다.▲ 그랑사가 키우기 '장송의 프리렌'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앞서 이야기한 게임사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중견 게임사들이다. 반면 올해만 따져도 ‘키우기 게임’ 4종을 출시한 슈퍼플래닛(마법소녀 키우기, 대마법사 키우기,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 배틀메이지 키우기)와 3종을 내놓은 모비릭스(데몬 헌터 키우기, 루시퍼 키우기, 이세계 헌터 키우기)처럼 다작으로 승부한 소규모 게임사 작품들은 구글 매출에서 상위 100위 내에 단 하나도 올려가지 못했다.아울러 작년 10월에 출시된 ‘천상비X소가주 키우기’는 약 4개월 만인 2월 13일에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출시된 이세계 헌터 키우기와 레드키우기(클래게임즈)는 각각 출시 한 달 만인 2월 22일과 4개월 만인 5월 9일 이후 신규 콘텐츠 추가 없이 방치되고 있다. 신작을 찾아 이리저리 이동하는 경향이 강한 ‘키우기 게임’에서 새 콘텐츠가 없다는 점은 신규 유저 모객은 물론 복귀 유저를 끌어들이는 힘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 출시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천상비X소가주키우기' (자료출처: 네이버 공식 라운지)키우기 게임에서 핵심 카드로 떠오른 컬래버레이션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부분은 ‘키우기 게임’ 역시 다른 인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복귀를 유도하는 흐름이 흐름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서먼헌터 키우기는 올해 4월에 갓 오브 하이스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토대로 구글 무료 인기 1위까지 자리한 바 있으며, 이 흐름을 잇기 위해 위메이드커넥트는 관계사인 위메이드플레이 대표작 애니팡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상태다.이어서 컴투스홀딩스 역시 소울 스트라이크에 제노니아 컬래버레이션을 업데이트한 직후 직후 구글 인기 3위까지 올랐고, 5월 말에 선보인 서머너즈 워 컬레버레이션 직후 인기 6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그랑사가 키우기 역시 6월에 선보인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직후 구글 매출 80위에서 30위대로 복귀했고, 인기 순위는 2위까지 치솟았다.다만, 보통 컬래버레이션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 못하기에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 매출과 인기 순위 모두 가파른 하락곡선을 그린다는 공통적인 흐름을 보였다. 넘쳐나는 키우기 게임 물결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이 중요한 카드로 떠오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기에,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소재를 바꿔가며 주기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가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최근 180일 간 소울 스트라이크 구글 일간 순위 추이 (자료출처: 모바일 인덱스)MMORPG와 같은 길로 접어든 키우기 게임‘키우기 게임’은 국내 모바일게임 트랜드가 수집형 RPG, 액션 RPG, MMORPG로 넘어오며 각 장르가 거쳤던 경로를 반복하는 모양새다. 초기에는 소규모 게임사가 두각을 드러내다가 히트작 하나를 기점으로 삼아 점점 더 규모가 큰 게임사가 동시다발로 뛰어든다. 그로 인해 시장 경쟁은 급격히 치열해진다. 결국 ‘빠르게 서비스해 성과를 본다’는 강점은 희석되고, 가용할 자원 여력이 있는 게임사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흐름이 ‘키우기 게임’에도 나타나고 있다.특히 ‘키우기 게임’이 앞세운 큰 틀은 게임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캐릭터 하나 혹은 여럿을 두고 자동 혹은 비접속 플레이로 경험치 등 자원을 축적해 상위 콘텐츠를 돌파해나가는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혹은 장비를 뽑는 확률형 아이템, 인앱광고와 광고제거 정액제, 배틀패스와 같은 패스 등을 주요 상품으로 삼는다. 더불어 적극적 과금 유도를 위한 BM 구조는 MMORPG와 비교해도 결코 가볍지 않다. 키우기 게임을 즐겨온 유저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구조가 된 셈이다.게임성을 너무 크게 바꾸는 것은 대중성에 어필하는 ‘키우기 게임’이라는 장르에 맞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낯설어서 집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큰 틀은 유지하되 소재와 세밀한 부분에서 차별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반과 계획을 토대로 차근차근 콘텐츠를 쌓아 올라갈 필요가 있다. 이미 레드오션에 진입한 상태이기에 게임사가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덕목으로 떠올랐고, 여력이 없다면 밀려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키우기 게임은 단시간에 레드오션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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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븐나이츠 키우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작년 9월에 출격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 키우기)는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며 ‘키우기 게임’에 반향을 일으켰다. 간단한 플레이로 캐릭터를 끝없이 키워가는 ‘키우기 게임’은, 과거엔 규모가 작은 게임사에서 빠르게 개발해 초기 수익을 얻거나 많은 리소스를 투입한 게임을 선보이기 전 버티는 역할로 기용됐다. 그러나 세나 키우기는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이 작년 3분기를 책임질 대표작으로 앞세웠고, 성과가 온전히 반영된 작년 4분기에 넷마블은 7분기 연속 적자를 끊었다.아울러 작년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몰려나오는 MMORPG 물결에 대한 피로감이 감지됐고,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키우기 게임’은 낯설지 않으면서도 주위를 환기할만한 통로로 인식됐다. 실제로 세나 키우기가 흥행한 후 규모를 가리지 않고 여러 게임사에서 경쟁적으로 ‘키우기 게임’을 출시했고, 공식 발표는 없으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키우기’를 준비 중이라는 국내 매체 보도도 있었다. 그렇다면 세나 키우기 이후 국내에 집중적으로 출시된 ‘키우기 게임’ 현황은 어떨까?중견 게임사가 메인을 차지한 ‘키우기 게임’▲ 서먼헌터 키우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커넥트)일단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면, ‘키우기 게임’은 광고제거 상품, 신규 캐릭터나 장비가 포함되는 확률형 아이템 출시 등이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로 인해 MMORPG에 비해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매출 변동폭이 더 크다. 아울러 세나 키우기와 같은 예외적인 사례도 있었으나, 매출적인 측면에서 MMORPG와 달리 서브 게임으로 포지셔닝하는 경향이 강하다.실제로 세나 키우기가 출시된 작년 9월 이후 국내 핵심 시장이라 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먼헌터 키우기(올해 기준 최고 58위)’,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올해 기준 최고 18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그랑사가 키우기(올해 기준 최고 23위)’ 등으로 압축된다. 매출 순위와 함께 출시 이후 구글 무료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직후 TOP5에 들며 시장 관심을 끌어 모았다.▲ 그랑사가 키우기 '장송의 프리렌'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앞서 이야기한 게임사 면면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중견 게임사들이다. 반면 올해만 따져도 ‘키우기 게임’ 4종을 출시한 슈퍼플래닛(마법소녀 키우기, 대마법사 키우기,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 배틀메이지 키우기)와 3종을 내놓은 모비릭스(데몬 헌터 키우기, 루시퍼 키우기, 이세계 헌터 키우기)처럼 다작으로 승부한 소규모 게임사 작품들은 구글 매출에서 상위 100위 내에 단 하나도 올려가지 못했다.아울러 작년 10월에 출시된 ‘천상비X소가주 키우기’는 약 4개월 만인 2월 13일에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출시된 이세계 헌터 키우기와 레드키우기(클래게임즈)는 각각 출시 한 달 만인 2월 22일과 4개월 만인 5월 9일 이후 신규 콘텐츠 추가 없이 방치되고 있다. 신작을 찾아 이리저리 이동하는 경향이 강한 ‘키우기 게임’에서 새 콘텐츠가 없다는 점은 신규 유저 모객은 물론 복귀 유저를 끌어들이는 힘 역시 약해질 수밖에 없다.▲ 출시 4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천상비X소가주키우기' (자료출처: 네이버 공식 라운지)키우기 게임에서 핵심 카드로 떠오른 컬래버레이션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부분은 ‘키우기 게임’ 역시 다른 인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복귀를 유도하는 흐름이 흐름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서먼헌터 키우기는 올해 4월에 갓 오브 하이스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토대로 구글 무료 인기 1위까지 자리한 바 있으며, 이 흐름을 잇기 위해 위메이드커넥트는 관계사인 위메이드플레이 대표작 애니팡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상태다.이어서 컴투스홀딩스 역시 소울 스트라이크에 제노니아 컬래버레이션을 업데이트한 직후 직후 구글 인기 3위까지 올랐고, 5월 말에 선보인 서머너즈 워 컬레버레이션 직후 인기 6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그랑사가 키우기 역시 6월에 선보인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 직후 구글 매출 80위에서 30위대로 복귀했고, 인기 순위는 2위까지 치솟았다.다만, 보통 컬래버레이션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 못하기에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 매출과 인기 순위 모두 가파른 하락곡선을 그린다는 공통적인 흐름을 보였다. 넘쳐나는 키우기 게임 물결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이 중요한 카드로 떠오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기에,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소재를 바꿔가며 주기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가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최근 180일 간 소울 스트라이크 구글 일간 순위 추이 (자료출처: 모바일 인덱스)MMORPG와 같은 길로 접어든 키우기 게임‘키우기 게임’은 국내 모바일게임 트랜드가 수집형 RPG, 액션 RPG, MMORPG로 넘어오며 각 장르가 거쳤던 경로를 반복하는 모양새다. 초기에는 소규모 게임사가 두각을 드러내다가 히트작 하나를 기점으로 삼아 점점 더 규모가 큰 게임사가 동시다발로 뛰어든다. 그로 인해 시장 경쟁은 급격히 치열해진다. 결국 ‘빠르게 서비스해 성과를 본다’는 강점은 희석되고, 가용할 자원 여력이 있는 게임사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흐름이 ‘키우기 게임’에도 나타나고 있다.특히 ‘키우기 게임’이 앞세운 큰 틀은 게임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 캐릭터 하나 혹은 여럿을 두고 자동 혹은 비접속 플레이로 경험치 등 자원을 축적해 상위 콘텐츠를 돌파해나가는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혹은 장비를 뽑는 확률형 아이템, 인앱광고와 광고제거 정액제, 배틀패스와 같은 패스 등을 주요 상품으로 삼는다. 더불어 적극적 과금 유도를 위한 BM 구조는 MMORPG와 비교해도 결코 가볍지 않다. 키우기 게임을 즐겨온 유저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구조가 된 셈이다.게임성을 너무 크게 바꾸는 것은 대중성에 어필하는 ‘키우기 게임’이라는 장르에 맞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낯설어서 집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큰 틀은 유지하되 소재와 세밀한 부분에서 차별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반과 계획을 토대로 차근차근 콘텐츠를 쌓아 올라갈 필요가 있다. 이미 레드오션에 진입한 상태이기에 게임사가 기초체력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덕목으로 떠올랐고, 여력이 없다면 밀려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키우기 게임은 단시간에 레드오션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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