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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이나 캐릭터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게임 등에서는, 초중반에 무게감을 잡는 강력한 적이 등장한다. 어찌저찌 그를 쓰러뜨리고 나면 뭔가 비슷해 보이는 놈들이 뒤에서 음험하게 웃으며 '후후, 그 놈은 사천왕 최약체였다!' 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잡는다. 이는 용사물의 정석적인 클리셰 중 하나다. 보통은 이야기의 단계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처음으로 무찌른 이를 최약체로 설정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장면들이다. 이제는 너무 진부패져 '소드마스터 야마토'에서 우스꽝스럽게 패러디 되곤 하지만 말이다.이런 캐릭터들은 최약체라는 공식 설정과는 달리 주요 보스 중 가장 먼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강자들보다도 오히려 인기가 높은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 주인공이 충분히 성장하지 않았을 때 마주하기에 실제 체감 난이도는 후반부 강자들보다도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매력적이고 강렬한, 공식 '사천왕 최약체'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TOP 5. 정령 군주 최약체, 알아키르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알아키르. 와우 대격변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정령 군주로, 정확히는 바람의 군주다. 대격변에서는 데스윙과 손잡고 나타났는데, 딱히 큰 임팩트 없이 초기에 별 대사도 없이 처치당한 후 등장이 없다. 아무 배경 설명 없이 보면 정령 군주라는 것 자체가 별게 아니구나 하고 느낄텐데, 절대 아니다. 라그나로스나 넵튤론, 테라제인 등은 나름 보스로서의 위용을 보여주거나 본인과 관련된 스토리를 끌어가며 상당히 비중있게 활약한 바 있기 때문이다.이에 많은 이들이 '정령 군주 최약체 알아키르'라며 조롱 섞인 별명을 지어 불렀는데, 워크래프트 기반 카드게임인 하스스톤에서 쐐기를 박아버렸다. 알아키르 카드 부가 설명에다 대놓고 '그는 네 정령 군주 중 가장 약합니다'라고 말이다. 그래도 와우에서는 음성조차 없다가, 하스스톤으로 넘어오며 최약체로 공인됨과 동시에 성우가 부여되고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 해야 할까?▲ 왠지 블리자드로부터 미움받는 것 같은 알아키르 (사진출처: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TOP 4. 배니시드 최약체, 트레모니우스헤일로 인피니트에 등장하는 저힐라네 장교, 트레모니우스. 초반에 등장하는 대표 보스로, 치프가 충분히 성장하지 않은 탓에 상대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나름 세계관 내에선 제타 헤일로 전투에서 큰 성과를 올렸고, 모털 레버리가 있던 곳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전초기지를 세우는 등 유능한 캐릭터다.다만 에스카룸에게 반항하다가 제압당한 후 목숨을 구걸하는 장면에서부터 카리스마가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더니, 치프에게 죽은 후 에스카룸이 '그놈은 배니시드 중에서도 약체였다'라며 확인사살을 날리며 굴욕적 최후를 맞이한다. 심지어 위에서 세운 자신의 이름이 붙은 기지는 치프와 UNSC 병력들의 거점으로 사용되며 티배깅까지 당한다. 그래도 훗날 돌이켜 보니 트레모니우스가 나름 어려운 보스였다는 것이 느껴지며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으니, 나름 해피 엔딩일까?▲ 센 척 하다 굴욕당하고, 부관참시까지 당하는 트레모니우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MythicTyrant 갈무리)TOP 3. 마제콘느 사천왕 최약체, 져지 더 하드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에 등장하는 져지 더 하드. 망해버린 게임 개발자들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범죄조직 마제콘느의 사천왕 중 한 명이다. 다른 사천왕들이 노출 심한 여캐 모습이거나, 조금 많이 개그 콘셉트거나, 가오가이가스럽게 생긴 것과는 달리, 져지 더 하드는 외관부터가 뭔가 딥 다크하고 무시무시하게 생겼기에 얼핏 꽤 강해 보인다.그러나 실체는 공기 수준의 존재감을 가진 인물이자, 스토리상에서의 비중도 옅고, 죽고 난 후 나머지 세 사천왕이 대놓고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를 외치는 비운의 캐릭터다. 사실, 불필요하게(?) 멋진 외관조차도 저 대사 한 마디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렇다. 사실 마제콘느는 3대장 체제로 갈 수도 있었지만, '실은 사천왕 최약체...' 라는 플래그를 위해 억지로 져지 더 하드를 끼워넣은 것이다. 이 얼마나 악독한 이들인가!▲ 멋있어 보이지만 최약체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ToRRes05x 갈무리)TOP 2. 골베자 직속 사천왕 최약체, 땅의 스카르밀리오네파이널 판타지 4에도 골베자 직속 사천왕이 등장한다. 사천왕이라는 구조부터, 차례차례 등장해서 각개격파 당하는 구도까지. 그야말로 클리셰를 너무나도 그대로 따라가는 느낌이 든다. 사실 이 게임의 발매연도는 1991년으로, 해당 밈은 물론이고 클리셰마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을 당시였다. 그러니까, 게임계에서 사천왕이 어쩌고 최약체가 저쩌고 하는 것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겠다.참고로 여기서 가장 처음 나오는 땅의 스카르밀리오네는 겨우 좀비 네 마리만 데리고 나와 세실에게 얻어터지고 퇴장한다. 이후 두 번째로 등장한 물의 카냐초는 스카르밀리오네에 대해 '놈은 사천왕이 된 것이 이상할 정도로 약해빠진 녀석이었으니까 말야'라며 훗날 클리셰가 될 대사를 외친다. 참고로 사천왕은 파이널 판타지 14 던전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여기선 무려 보스인 골베자에게도 사천왕 중 가장 약하다고 확인사살까지 당했다. 얼핏 보면 그저 불쌍한 최약체지만, 그의 희생 덕에 수많은 후배들이 탄생했으니 존경하는 의미에서 2위에 올려드리자.▲ 이쪽 업계의 대선배님 되시는 땅의 스카르밀리오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detarame japanese.ch. 갈무리)TOP 1. 데미갓 일족 최약체, 접목의 고드릭엘든 링에 등장하는 보스, 접목의 고드릭. 보스 캐릭터들의 외형이 비교적 멀쩡한 편인 엘든 링에서 꽤나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고수하고 있는 데미갓으로, 고드윈과 같은 황금의 일족 일원이다. 각종 생명체들의 신체 부위를 자신의 몸에 '접목'시켜 겉모습부터 위압감을 주는 데다, 실제 게임에서는 거의 처음 만나는 보스인지라 꽤 강력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나중에 워낙 강력한 이들이 연이어 나오는데다, 게임 내 설정에서도 한없이 비참하고 낮은 평가를 받기에 빛이 바랜다.실제로 게임 속 데미갓들은 엄청나게 강한 모습과 초월적 설정을 지니고 있는 존재들이다. 다만, 접목의 고드릭은 권능도 없고, 여기저기서 얻어터지고 다니고, 혼자서 팔다리나 갖다붙이고 있는 모습이 데미갓이라기엔 뭔가 2%... 아니, 50% 정도 부족하다. 오죽하면 게임 내에서 대놓고 피가 옅어 제일 약한 데미갓이라는 얘기까지도 나올 정도다. 그래도 저런 반푼이 이미지 덕에 숫제 그를 숭배하는 밈까지 생겨났으니, 강함은 얻지 못했으되 인기는 손에 넣었다고 평해야겠다.▲ 피가 옅어서 능력이 부족한 접목의 고드릭 (사진: 게임메카 촬영)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위메이드, 위믹스 데이 일정 발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이 16일(화) 위믹스 데이(WEMIX DAY)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위믹스 데이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리뉴얼 계획을 발표한다. 향후 위믹스 블록체인 서비스와 토크노믹스 방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등 위믹스 생태계 전반을 위해 위믹스 플레이 토크노믹스를 강화하고, 더 많은 게임을 온보딩해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변화하겠다고 전했다.위믹스 데이는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든지 시청 가능하며, 시작 시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위믹스 재단은 1일 브리오슈 하드포크(Brioche Hard Fork)를 실시해 위믹스 토크노믹스를 개편했다. 이때 블록 민팅 반감기를 도입했으며, 보유한 리저브를 대량 소각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네 번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재단)넥슨재단은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네 번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한다.7월 이벤트 주역은 FC 온라인이다. 넥슨은 FC 온라인을 토대로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GROUND.N)'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풀뿌리 축구가 FC 온라인 성장 기반이 되었다고 보고,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넥슨은 2022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약을 맺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계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과 기타 초청팀을 대상으로 남해·제주도 등지에서 하는 전지훈련 지원금을 제공하고, K리그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클래스·참가 선수 및 학부모 대상 교류·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또, K리그 산하 유스팀이 출전하는 유소년 축구 대회 'K리그 유스 챔피언십' 후원과 국내 첫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 개최 등을 했다.이에 관련한 7월 이벤트 선물은 그라운드N 로고를 새긴 한정판 텀블러와 FC 온라인 전용 조이스틱이다. 선물과 함께 축구 꿈나무와 FC 온라인 유저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의 편지도 전달한다.오는 31일까지 넥슨 30주년 기념 메인 페이지 '30주년 기프트샵'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도 그라운드N 퀴즈 이벤트를 통해 30명에게 FC 온라인 로고와 손흥민 모습을 담은 장패드를 증정한다.한편, 착한선물 릴레이 이벤트는 넥슨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시프트업 CI (사진제공: 시프트업)시프트업이 2일과 3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이 341.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공모주식 총 725만 주 중 25%인 181만 2,500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했다. 청약신청 약 69만 건을 통해 약 6억 1,850만 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됐고, 청약증거금은 약 18조 5,550억 원으로 집계됐다.청약증거금은 코스피에 상장한 대형 게임사가 IPO 시 모집한 일반청약증거금보다 2~3배 이상 높다. 이어서 일반 청약경쟁률은 341.24 대 1로, 최근 코스피에 입성한 HD현대마린솔루션(255.8 대 1)보다 높다.시프트업은 7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6만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시프트업은 이번 IPO를 통해 공모자금 총 4,350억 원을 조달하며, 이를 IP 확대·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 개발 자원으로 투입한다.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사는 '시프트업의 IPO 일정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청약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시프트업의 '의도된 성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대표작인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밸류를 강화하고, 차기작도 시장에 안착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지난 3월 22일 시작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공개제도가 6월 30일부로 100일차를 맞이했다. 그간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총 1,255건을 모니터링해 위반 사항이 적발된 266건에 대해 시정요청을 보냈다. 현재도 시정이 안 된 해외 게임 5건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시정명령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국내 유통을 중단할 계획이다.게임위 3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현장에서 게임위 측은 제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앞서 언급한 대로 게임위는 정기 혹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기준에 맞춰 확률을 공개하는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기 모니터링은 게임트릭스·구글플레이 등 플랫폼∙마켓별 인기 및 매출 순위 100위권을 고려해 선정한다. 아울러 모니터링을 완료한 게임도 신규 아이템 업데이트 시 지속적으로 추적 조사한다. 수시 모니터링은 민원이 들어오거나 언론보도 등으로 이슈화된 게임이 대상이다.▲ 확률 공개 모니터링 기준 (자료: 게임메카 촬영)게임위는 100일간 게임 1,255건을 모니터링했고, 이 중 266건에 시정요청을 했다. 게임위 게임정보관리팀 박우석 팀장은 “266건 중 국외는 60%, 국내는 40%다. 266건 중 185건은 시정 완료됐고, 5건에 대해서는 문체부에서 시정 권고를 했다. 해외 게임 5건이며, 시정권고 이후에 시정명령에도 응하지 않으면 국내 유통이 제한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같은 상황에 국내 게임사는 형사처벌도 가능하다. 그러나 해외 게임사는 국내법 적용이 어렵고, 이에 구글·애플 등 자율심의 사업자에 협조를 요청해 국내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266건 중 해외는 60%, 국내는 40%이다 (자료: 게임메카 촬영) ▲ 시정권고 단계로 넘어간 해외 게임 5건은 시정명령 후에도 시정하지 않으면 국내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 (자료: 게임메카 촬영)남은 것은 해외 업체인 플랫폼 사업자들이 게임위 요청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응해줄 것이냐다. 이에 대해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저도 그 부분이 고민되어 본사를 찾아갔다. 회사 이름을 이야기하지는 않겠으나 미국법에 매출을 밝히는 것이 개인정보라서 연도별 매출을 강제하기 어렵다(확률 공개제도는 3년간 연평균 매출 1억 원 이하의 기업은 제외됨)고 이야기한 곳도 있고, 수십만 건의 게임을 출시하다 보니 정산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경우에는 연락이 어렵다는 곳도 있었다”라며 “6개월간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이것(확률 공개)이 최소한이라는 원칙을 정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게임위 자율지원본부 김범수 본부장은 “자율심의 사업자들과 협의했고, 각 사업자 역시 국내 등 현지법을 준수하지 않는 게임에 대해 제재할 수 있다는 자체 정책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정책에 의해서 최종적인 시정명령까지 가면 마켓에서 유통을 제한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전체 사업자에게 회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국내든, 해외든 확률 공개는 '기본'이라는 것이 게임위 방침이다. 다만 해외 게임의 경우 시정명령에도 응답이 없어 퇴출될 경우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되며 이 게임을 하던 유저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 게임위가 고민 중인 부분도 유저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며, 이를 입법적으로 보완하는 시도도 있음을 언급했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게임위 자율지원본부 김범수 본부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대표적인 것은 해외 사업자라도 국내법을 준수할 대리인을 두는 ‘국내대리인 지정’과 김승수 의원이 발의한 게임법 개정안이다. 개정안 핵심은 확률형 아이템으로 유저가 손해를 입을 경우 고의나 과실이 아니었음을 게임사가 밝히는 ‘입증책임 전환’과 손해액의 최대 2배까지 배상액을 정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이다. 김규철 위원장은 “게임 이용자가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으로 입법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기에, 그 과정을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이 외에도 게임위는 법 시행 후 한국게임산업협회, 문체부, 이용자 협∙단체, 전문가 자문단과 회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업계·정부·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전문가 자문단 회의에 대해 게임위 박우석 팀장은 “첫 회의다 보니 아주 디테일한 부분은 아니지만 법률 해석 부분, 거짓 확률을 검토할 때 어떠한 자료 요청이 필요한지, 확률을 검토할 때 어느 정도로 어떠한 방식으로 체크하는 것이 적정한 지 정도다”라고 전했다. 자문단에는 게임∙수학을 전공한 학계 전문가,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위 게임정보관리팀 박우석 팀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여기에 게임사와 게이머 양쪽으로 공식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우석 팀장은 “게임사들의 경우 확률 표시 자체를 어려워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 콘텐츠가 확률을 표시해야 하는지, 아닌지 구분이 모호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에 대해 최대한 안내하고 있다”라며 “유상과 무상 구분이 제일 중요하다. 무상은 제외되기 때문이다. 유상과 무상과 합쳐진 콘텐츠에 대해 표시 대상인지 아닌지를 좀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유저와의 소통에 대해 김규철 위원장은 “4번의 유저 간담회를 했는데 보는 시각에 따라 효과가 있다,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소통에 있어 게임사와는 투명한 벽이 있지만 이용자와는 불투명하다. 결국 이 벽도 투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올해도 간담회를 이어갈 것이며, 결국은 유저 의견이 반영된 간담회를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소통을 중단하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게임사, 이용자, 해외사업자에 각각 소통채널을 운영 중이다 (자료: 게임메카 촬영) ▲ 확률 공개제도에 대해 접수된 유저 민원 유형별 비중 (자료: 게임메카 촬영)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최근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의 협업 관계다. 실제로 게임위는 문체부는 물론 공정위와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두 기관은 맡은 분야가 다르다. 게임위는 ‘게임법’에 따라 확률 공개 여부 확인, 거짓 확률 검증 등을 한다. 이어서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게임사가 사실과 다른 확률을 알려 유저들을 기망했다고 밝혀지면 처벌한다.즉, 같은 사건에 대해 두 기관이 각자 맡은 분야로 각각 조사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법과 전자상거래법을 모두 위반했다면 각각 처벌도 가능하다. 박우석 팀장은 “저희가 체크해서 조치할 부분은 사업자가 정정한 확률이 현재 확률과 맞는지, 다르다면 시정요청 등을 통해 실제 확률을 맞추라는 형태의 행정조치가 될 것”이라며 “공정위는 확률을 잘못 표시해서 판 행위에 대한 고의성 등을 체크하고, 소비자 기망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국내에서도 지배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한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는 국내 자율심의 사업자가 아니다. 원칙적으로는 등급을 받지 않은 게임은 국내 서비스가 불가능하지만, 스팀 국내 이용자가 많기에 무작정 스팀에 출시된 미심의 게임을 모두 차단하면 게이머가 피해를 입는다. 이에 스팀은 현재 국내 게임 심의에서 회색지대로 남아있다.이러한 상황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밸브 측에서 자율심의 사업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언은 3일 개최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 기자간담회에서 나왔다.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확률 공개 모니터링 범위에 스팀도 포함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모니터링한다'라면서, '저희가 받는 민원 중 스팀에 관련한 부분이 꽤 많은 편이다. 지난 3월에 미국에서 밸브와 미팅할 때 자체등급분류사업자에 관심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그래서 어떠한 조건으로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아울러 게임위 자율지원본부 김범수 본부장은 '자체등급분류 제도에 관련하여 밸브 측에서 자료를 요청해서 관련 자료를 밸브 측에 송부했고,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만약 밸브가 자율심의를 하기로 결정한다면 게임위를 통해 그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게임위는 자율심의 제도가 시작된 이후 여러 번 밸브 측에 이를 제안해왔으나, 밸브에서는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 현재까지 밸브는 게임위가 국내 차단을 요청한 게임에 대해 한국 지역제한을 걸거나, 국내에서 심의를 받은 경우 그 연령등급을 공식 페이지에 표시하는 정도에 그쳤다.밸브가 자율심의에 들어온다면 심의 측면에서 회색지대는 없어진다. 다만 글로벌 플랫폼인 스팀에 밸브가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팀에 입점된 게임은 폭력성이나 선정성 등으로 인한 성인용 게임을 제외하고는 입점사가 스스로 등급을 적용하거나 이미 승인받은 각국 등급을 명시하는 등 다소 자유분방하다. 자율심의 사업자로 선정되면 현재 입점된 15만 개가 넘는 게임에 대해 통일된 규정을 적용해야 하며, 그 후에도 성인용 게임의 경우 게임위를 통해 심의를 받아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장벽이 아직 많이 남았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바라가브'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신규 SSR 동료 '[광견] 바라가브(이하 바라가브)'를 추가했다.원작에서 '바라가브'는 퍼그(FUG)의 슬레이어 '베이로드 야마'의 투견으로, E급 선별인원 중 최강자로 등장했다. 강력한 힘을 가진 2개 이상의 피를 조합해 주입하는 방식으로 태어났고, 비올레를 라이벌로 여기며 최강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게임 속 바라가브는 자 속성 탱커로 보호막을 생성하고, 보호막을 파괴한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넷마블은 바라가브 출시를 기념해 14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SSR 영혼석 60개, 부유석 2,000개 등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를 한다. 아울러 17일까지 SSR 바라가브를 획득한 후 성장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해당 캐릭터 3회·SSR 동료 선택상자 1개를 받을 수 있다.또, 쿤 란 이벤트 보스전, 진형 전략 교실 이벤트, 연합 경쟁 이벤트 '연합의 탑' 시즌 4 등을 한다. 이 외에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브랜드 사이트에서 출시 1주년 기념 사전등록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SSR+[치유의 불꽃] 연 이화를 100% 받는다.자세한 정보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더 다크 오리진 출시 이미지 (사진출처: 지엠스토어)지엠스토어가 모바일 MMORPG '더 다크 오리진'을 3일 정식 출시했다.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지엠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더 다크 오리진은 중국 신화와 판타지가 결합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배경은 하늘과 땅의 혼란 속에서 태어난 판구가 만들어낸 가상 세계로, 플레이어는 신들 사이의 전쟁과 마귀의 출현을 경험할 수 있다.더 다크 오리진 시각적 효과와 조작 반응성에 중점을 뒀다. 스토리와 캐릭터 성장 외에도, 유저 간의 경쟁이 가능한 PvP 모드가 추가됐다. 유저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며, 경쟁 과정에서 도전과 성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지엠스토어는 더 다크 오리진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로그인 보상, 일일 로그인 보상, 퀘스트 보상 등에 참여할 수 있다.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지엠스토어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닌텐도 공식 CI (사진출처: 한국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뮬레이터 개발사 유주, 시트라를 대상으로 승소했던 닌텐도가 이번에는 불법복제 조장, 우회 장치 거래 등을 사유로 다시 한 번 법정공방을 예고했다.외신에 따르면 닌텐도가 지난 28일, 시애틀 연방지법에 두 건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는 스위치 게임 해적판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 ‘MIG 스위치 칩’ 개발사 모디드 하드웨어와 해적판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배포를 조장한 레딧 ‘r/스위치파이리츠’ 운영자 제임스 “아치박스” 윌리엄스다. 양측은 DMCA 위반과 불법 복제 촉진 및 조장을 포함해 각각 6건, 7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이 중 피고 ‘제임스 “아치박스” 윌리엄스’는 무료로 스위치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는 다수의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19만 명의 회원들에게 불법 복제를 조장한 인물이다. 더해 ‘기부’를 가장한 유료 서비스로 수익을 취득하고,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과 우회 소프트웨어 설치 방법, 해적판 플레이 방법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닌텐도가 법원에 제출한 아치박스의 발언 (사진출처: 미 연방법원 전자기록 공공열람 홈페이지)이전에는 하드웨어 개발·판매자나 에뮬레이터 개발자를 중점적으로 고소했던 닌텐도가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배포와 이용법 제공 등의 사유만으로 개인을 고소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에 이번 법정공방에서 판결이 확정된다면 이후 유사한 사례를 추가로 고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또다른 피고 모디드 하드웨어와 운영자 ‘라이언 “홈브루 호미” 달리’는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불법 칩을 포함한 여러 하드웨어를 판매해왔다. 이에 지난 3월 닌텐도와 한 차례 판매 중단 합의를 거친 바 있으나, 새로운 변호사를 찾고 있다 말하며 판매를 중단하지 않은 바 있다. 이번 고소는 합의 미이행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예상된다. 닌텐도는 양측에 재정적 손해배상과 웹사이트 폐쇄를 요구한 상황이다.한편, 앞서 유사한 불법복제 조장 사유로 피소됐던 ‘유주’와 ‘시트라’ 개발팀은 지난 3월 닌텐도 측에 240만 달러(당시 한화 약 32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지불하고 개발을 중지한 바 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이번 주, 최근 들어 산삼보다 더 귀해진 PC온라인 신작이 둘이나 데뷔했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엔씨의 배틀 크러쉬다. 둘 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스팀을 통해 선보여졌다.일단 이번 주 성적만 보면 42위인 배틀 크러쉬가 48위인 퍼스트 디센던트보다 앞섰다. 배틀 크러쉬는 엔씨가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캐주얼한 게임으로, RTS와 배틀로얄을 결합한 난투형 액션 장르다. 작년 지스타 출품 당시부터 '가장 엔씨스럽지 않은 게임'이라는 평을 들었고, 출시 역시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기존과 다른 플랫폼을 택했다. 첫 주 성적만 보면 특출나진 않지만, 초대형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과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퍼스트 디센던트는 비록 48위로 순위 끝자락에 걸치긴 했으나, 출시 시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성적이다. 7월 2일 출시돼 이번 주 집계(6월 26일~7월 2일) 기간 끝자락에 겨우 걸쳤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권 안에 들었으니, 다음 주에는 순위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PC방 집계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매우 높았고, 출시일인 2일에는 네이버 치지직 게임 4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지표인 스팀 동시접속자 역시 23만여 명을 기록하며 순풍을 탔다.현재 두 게임의 과제는 민심 잡기다. 두 게임 모두 '착한 BM'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타파하려 애쓰고 있지만, 3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퍼스트 디센던트 '복합적(44% 긍정적)', 배틀 크러쉬 '복합적(44%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경우 번지의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비교하며 혹평하는 이들이 많고, 배틀 크러쉬의 경우 게임이 아닌 엔씨소프트에 대한 비판이 섞여 있다. 기본 무료 플레이 게임이기에 리뷰가 조금 쉽게 달리는 면이 없진 않지만, 외국어 리뷰도 비슷한 비율인데다 게임성에 대한 비판도 많기에 전반적인 민심이 좋지 않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를 단기간에 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민심 잡기가 최우선 과제인 퍼스트 디센던트(위)와 배틀 크러쉬(아래)부정적 이슈로 달아오른 배틀그라운드이번 주 인기순위 최상위권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주 7위였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3위까지 오른 것이다. 이번 순위 상승은 검색량 폭증으로 인한 것으로, 그 기반에는 뉴진스 컬래버 아이템 논란이 있다. 아이템 판매 초기에 일정 뽑기 시도 이후 100% 제공되는 '천장'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은 점, 그리고 미성년자가 포함된 아이돌 그룹 캐릭터들에게 선정적 복장을 입히고 불건전한 모션을 취할 수 있다는 점. 두 가지 논란이 한 주간 배그를 뜨겁게 달궜다.이에 대한 운영진 대응 역시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아이템 판매와 관련해서는 보상·환급에 차등을 두고 다른 아이템까지 롤백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으며, 스킨 관련 대응에서는 사전공지 없이 커스텀 제한을 걸며 유료 구매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 중 아이템 판매 관련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들어가는 등 일이 커지는 모양새다. 어쨌거나 게임 외적으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배그는 이번 주 순위 상승이 결코 반갑지 않을 것이다.중위권에서는 단연 팰월드가 돋보인다. 팰월드는 올해 초 무려 4위까지 올랐지만 급격한 인기 하락으로 한동안 순위권 바깥으로 내려가 있었다. 그로부터 약 4개월 후, 첫 번째 대형 업데이트로 신규 지역 사쿠라지마와 새로운 콘텐츠가 대량 추가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도 단숨에 25위로 뛰어올랐는데, 여느 신작들보다도 무시무시한 상승세다.그 아래에서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2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해 17위에서 37위까지 떨어졌다. 원신의 성공 이후 수많은 '원신라이크' 게임이 나왔으나 성공을 거둔 게임은 극히 적은데, 명조: 워더링 웨이브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며 같은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 외에 7월 14일 출시를 앞둔 MMORPG 로드나인이 하위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는 50위권에서 내려갔다.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량, PC방 게임접속, 게임방송 시청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디랩스 게임즈 배칭.AI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디랩스 게임즈)네시삼십삼분 자회사 디랩스 게임즈는 AI 기반 NFT 플랫폼 기업 배칭.AI(Batching.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배칭.AI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NFT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보유한 NFT 컬렉션을 재창조하거나 배칭.AI가 제공할 게임의 NFT를 발행할 수 있다.이번 협업을 통해 디랩스 게임즈는 인공지능과 웹3가 결합된 NFT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NFT를 생성해 웹3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디랩스 게임즈의 웹3 게임과 배칭.AI의 창의적인 AI 기술 결합을 통해 이용자는 자신만의 AI 기반의 NFT를 생성하는 획기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하반기에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생존 게임 '스페이스 프론티어'와 킹스레이드 제작진이 개발한 수집형 RPG '메타볼츠'까지 웹3 게임을 2종을 선보인다.자세한 내용은 디랩스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7월 3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넥슨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스팀에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23만 명에 달하는 유저가 몰렸다. 다만, 높은 동시접속자 수에 비해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잉그리스 대륙을 배경으로, 침략한 외계 종족 ‘벌거스’에 맞서 선조들의 사명을 계승한 ‘계승자’들의 싸움을 그린 루트 슈터다. 플레이어 또한 계승자로 잉그리스 대륙을 수호하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계승자에 대한 비밀에 닿게 된다. 계승자는 각각 다양한 스타일의 딜러와 탱커, 디버퍼, 누커, 서포터 등 여러 가지 역할과 속성을 갖고 있다. 게임은 프리 시즌으로 시작하며 8개의 필드와 보이드 요격전, 인스턴스 던전 등을 즐길 수 있다.국내 시간 기준 7월 2일 오후 4시에 오픈하자마자 15만 명을 돌파했으며, 상승세가 계속 이어져 출시 하루 만에 22만 9,257명을 달성했다. 이는 장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워프레임에 이은 신작 출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하지만, 출시 첫 날 유저 평가는 ‘복합적(10,109명 참여 45% 긍정적)’을 받고 있다. 리뷰에서는 무료로 출시된 것과 뛰어난 그래픽은 장점이지만, 전개되는 스토리의 몰입감이 떨어지고 캐릭터의 기동성, 총기 타격감 등 여러 부분에서 부족하다며 데스티니 가디언즈, 워프레임과 비교하는 의견을 다수 볼 수 있다. 여기에 드롭스 보상과 유료 재화인 칼리버 결제에 오류가 발생해 지급이 늦어진 점도 비판에 목소리를 더했다.특히 한국어 리뷰에서는 비판적인 의견의 비중이 더 높아 ‘대체로 부정적(781명 참여, 33% 긍정적)’이며, 조금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자 론칭 쇼케이스 (영상 출처: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채널) ▲ 퍼스트 디센던트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넥슨 관계자는 'TFD의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루트슈터 장르로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체인드 투게더가 4위로 상승했으며, GTA 5가 8위, EA 스포츠 FC 24 가 10위를 차지했고 검은 신화: 오공이 순위권 밖으로 내려갔다.<img src="https://cdn.gamemeca.com/data_center/287/338/20240703110858.jpg" alt="7월 3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7월 3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숲, 2023 ESG 리포트 발간 이미지 (사진제공: 숲)숲(SOOP, 전 아프리카TV)이 2023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했다.숲의 ESG 리포트는 지난 2021년 처음 발행 후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1년간 ESG 경영 실천에 따른 내용을 담았다. 이번 2023 ESG 리포트에서 숲은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식별하기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지배구조(G) 부문의 경우 숲은 지난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부패 및 부정행위의 예방과 재무제표 및 공시의 전문성과 신뢰성, 투명성 향상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설립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 내용에 포함했다.사회(S) 부문에서 숲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청소년 보호 유공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 2020년부터 연속해서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관리 부문에서 지난 3년간 개인정보 유출 사건 0건을 기록했다.환경(E) 부문에서 숲은 에너지 사용 저감 및 환경 캠페인 추진, 환경친화적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식목일에 스트리머 봉사단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속 가능한 오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 ‘함께하는 고고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숲은 전했다.숲 정찬용 대표는 “숲은 소통과 연결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우리의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콘텐츠의 영향력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리포트는 글로벌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 표준(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미국 지속 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 지수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주요 제안도 반영했다.숲이 이번에 공개한 ESG 리포트는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 국회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회)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준비위원회는 오는 4일 국회에서 '한국 게임산업 현황 및 현안 점검'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제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은 지난 20대·21대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대한민국게임포럼을 확대해 추진한다. 기존에 함께 해왔던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학회를 비롯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오는 8월까지 국회의원 회원 및 외부 단체 회원을 추가로 모집해, 9월에 발대식을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포럼 추진을 알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7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공동개최하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는 게임 인식,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 행사 직전, 국회 차원에서 게임산업 현황과 현안인 게임질병코드 도입 이슈에 대해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남걸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 본부장이 한국 게임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학부 교수가 게임이용장애 관련 국내 주요 쟁점에 대해 전한다.한편, 현재까지 포럼에 회원으로 가입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김성회, 박상혁, 장철민, 위성곤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이다.조승래 준비위원장은 '게임은 단순한 여가문화가 아닌 기술 친화적인 최첨단 산업인 동시에 서사, 미술, 그래픽 등이 총동원되는 종합예술로 국가 차원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8 년간 대한민국게임포럼을 통해 국회 게임전시회 개최, 게임 OST 오케스트라 개최 등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고, 게임을 법률상 문화예술로 포함시키는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22 대 국회에서는 더욱 많은 목소리들을 담아 게임분야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며 '국회 연구단체와 별도로 추진되는 만큼 여야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
  •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세르비아 창조산업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세르비아는 콘텐츠·게임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CT 기술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게임·메타버스 등 콘텐츠산업 전반에서 정보교환 및 네트워킹 등 국제협력을 증진한다. 특히 세르비아 창작산업 국가 플랫폼인 세르비아 크리에이티브와 연계한 상호협력을 이어간다.아울러 진흥원은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산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등 콘텐츠 장르별 문화축제에 세르비아를 초청해 창작자 교류 등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ICT·콘텐츠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동유럽 ICT 선도국가인 세르비아와 고부가가치의 미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 부산으로 실현하기 위해 기술, 인재, 기업이 모여드는 열린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국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은 '세르비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창조 산업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가로, 오늘날 국내총생산의 6.5%를 차지하며 동시에 전체 노동력의 약 7%를 고용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게임 및 시청각 산업분야에서 전례없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또 대사관은 '세르비아 크리에이티브의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는 남동부 유럽에서 유일한 크리에이티브 센터인 '로지오니카'로, 5,200만 유로 규모의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세르비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창의성과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세르비아 크리에이티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간의 매우 유익한 협력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console 2024-07-22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