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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 포스터 (사진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5일까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KeG는 2007년부터 열린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다. 7월 중 지방자치단체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거쳐,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전국 결선을 연다.경기도 대표 선발전은 경콘진 주관으로 7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27일부터 28일까지 한다. 종목은 FC온라인(개인전)과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다. FC 온라인 선발전은 2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연다.종목별 입상자는 8월 전국 결선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며, 소정의 상금을 받는다. 전국 결선 참가에 들어가는 식비·교통비 등 모든 체류 비용은 경콘진에서 지원한다.자격 조건은 거주 지역에 상관 없이 경기일 기준 만 12세 이상이면 된다. 단, 2023~2024년 프로 대회 출전 경력자는 제한된다. 참가를 원한다면 경콘진 공식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경기도는 KeG에서 통산 8회 우승한 최다 우승 지자체로,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가 올해 9회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라며, 'e스포츠 명문 지자체 경기도의 여정에 함께할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onsole 2024-07-25 게임뉴스
  • ▲ 구글 클라우드 CI (사진제공: 구글 클라우드)구글 클라우드는 8일 자사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업데이트를 공개했다.지난 5월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였던 제미나이 1.5 플래시(Gemini 1.5 Flash)를 공식 출시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짧은 지연, 가격 경쟁력,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context window)를 결합해, 소매기업 채팅 에이전트·문서 처리·전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리서치 에이전트 등에 사용할 수 있다.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1.5 플래시에 대해 성능·지연 시간·비용 효율성 면에서 GPT-3.5 터보(GPT-3.5 Turbo)를 비롯한 동급 모델 대비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PT-3.5 터보 대비 60배가량 더 긴 100만 개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를 제공하며, 1만 자 입력 기준 평균 40% 속도가 빠르다. 또한 3만 2,000자 이상 입력 시 컨텍스트 캐싱(context caching) 기능으로 GPT-3.5 터보 대비 입력 비용을 최대 4배 절감시킬 수 있다.최대 200만 개의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를 지원하는 제미나이 1.5 프로(Gemini 1.5 Pro)도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6분 분량 동영상을 분석하려면 10만 개 이상 토큰이 소요되며, 대규모 코드 베이스는 100만 개 이상이 든다. 구글 클라우드는 수많은 코드 라인에서 버그를 찾거나, 연구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몇 시간 분량 오디오 및 동영상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한다.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1.5 프로 및 제미나이 플래시 모델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모델에 컨텍스트 캐싱(context caching) 기능을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한다. 컨텍스트 길이가 증가하면 앱에서 응답을 얻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버텍스 AI 컨텍스트 캐싱(Vertex AI context caching)은 자주 사용하는 컨텍스트 캐시 데이터를 활용해 최대 76%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컨텍스트 캐싱 API를 제공하는 업체는 현재 구글 클라우드가 유일하다.이어서 일부 고객에게 프로비저닝 처리량(provisioned throughput)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포함한 구글 자체 모델 사용량을 필요에 맞게 적절히 확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아울러 3분기부터 기업이 자사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특정 제공업체 데이터로 그라운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타사 데이터를 생성형 AI 에이전트에 통합해 고유한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AI 경험 전반에서 엔터프라이즈 지식(enterprise truth)을 더 많이 도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디스(Moody’s),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줌인포(Zoominfo) 등과 협력 중이다.금융업∙의료계∙보험업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 산업에서는 생성형 AI가 일반 지식(world knowledge)이 아닌 제공된 컨텍스트만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는 그라운딩 위드 하이 피델리티 모드(Grounding with High-Fidelity Mode)를 실험적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였다.하이 피델리티 모드는 여러 문서를 아우르는 요약, 금융 데이터 전반에서 데이터 추출, 사전 정의된 문서 세트 처리와 같은 그라운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했다. 또한 사용자가 제공한 컨텍스트만을 사용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미세 조정된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기반으로 구동된다.이마젠 3(Imagen 3)는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기반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40% 이상 빠른 이미지 생성으로 프로토타이핑과 반복 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프롬프트 이해·명령 수행 능력 개선·실사 수준의 인물 그룹 생성·이미지 내 텍스트 렌더링 제어 능력 등이 향상됐다. 이마젠 3는 사전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은 일부 버텍스 AI 고객에게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다중 언어 지원, 구글 딥마인드 신스ID(SynthID) 디지털 워터마킹 등 보안 기능, 다양한 화면 비율 지원 등을 함께 제공한다.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에서 제공되는 엄선된 자사 모델, 오픈 모델, 타사 모델 제품군을 기용한다. 최근에는 앤트로픽(Anthropic)이 출시한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을 버텍스 AI에 추가했고,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드 3.5 소넷으로 테스트하거나 운영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스트랄(Mistral)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스트랄 스몰(Mistral Small)·미스트랄 라지(Mistral Large)·미스트랄 코드스트랄(Mistral Codestral)을 버텍스 AI 모델 가든(Model Garden)에서 제공한다.이 밖에도 제미나이 모델 개발에 활용된 동일한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한 오픈 모델 제품군 젬마(Gemma)의 후속 모델을 발표했다. 7월부터 버텍스 AI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연구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된 젬마 2(Gemma 2)는 90억 개(9B)와 270억 개(27B) 파라미터 사이즈로 제공된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어설트 릴리 W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은 모바일 RPG ‘어설트 릴리: 라스트 블릿 W(이하, 어설트 릴리 W)’ 글로벌 버전에 한국어 지원을 추가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어설트 릴리 W는 ‘무기와 미소녀’를 테마로 하는, 원작 ‘어설트 릴리’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어썰트 릴리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싸우는 병기 인형을 칭한다. 가까운 미래, ‘휴지(HUGE)’라 불리는 생명체가 나타나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전세계는 휴지에 맞서기 위해 병기 ‘참(Charm)’을 개발하고, 이를 조종하는 소녀 ‘릴리’들을 육성하게 된다.▲ 어설트 릴리 W 레기온 스크린샷 (사진제공: 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세계 각지에서는 ‘참’을 사용할 수 있는 릴리들을 육성하는 교육 및 군사 시설 ‘가든’이 설립되며, 소녀들은 가든에서 엄격한 훈련을 받는다. 게임에서 유저는 사립 유리가오카 여학원, 에렌스게 여학원 등 다양한 시설 중 합류하고 싶은 가든을 선택하고, 여정을 이어간다.게임 주요 특징은 ‘군단 대 군단’ 전투로, 릴리에게 각종 지시와 명령을 내리기 위해 실시간 카드 배틀 방식을 도입했다. 유저는 전투 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서로 전투 스타일이 다른 릴리를 조합하고 편성할 수 있다. 또한 전투력 강화 아이템으로 릴리의 등급을 상향하거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어설트 릴리 W 전투 스크린샷 (사진제공: 소넷 엔터테인먼트 타이완) 원작 애니메이션 및 미디어 믹스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릴리 모두 2D 그래픽으로 그려졌고, 전투 맵과 배경 등은 모두 3D로 표현됐다. 또한 결전 병기인 참을 활용한 전투 애니메이션, 연출 컷, 소녀들의 일상과 전투를 기록하고 묘사하는 ‘메모리아 카드’ 등 어설트 릴리 팬층을 위한 콘텐츠도 지원된다.어설트 릴리 W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설트 릴리 W 스크린샷 (사진출처: 구글플레이 스토어)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2024 전라남도 e스포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까지 전남을 대표할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발굴을 위해 2024 전라남도 e스포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대회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으로, 종목별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남 거주자 혹은 전남 소재 학교 재학생인 만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 종목 관련 본인 명의 계정을 보유한 자여야 한다.전남 대표 선발전에서 입상한 팀과 개인에게는 1위 전라남도지사상과 2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입상팀에게는 ▲1위 30만 원 ▲2위 20만 원이 지급되며, FC 온라인 입상자에게는 ▲1위 상금 및 FC 캐시 각 10만 원 ▲2위 상금 및 FC 캐시 각 5만 원이 제공된다.단체전 1위(리그 오브 레전드) 및 개인전 1·2위(FC 온라인)는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인용 원장은 '전라남도 e스포츠대회는 우리 지역을 대표할 우수한 e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지역 내 e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라남도와 진흥원에서 추진해 온 의미깊은 행사'라 전하며 '우리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확대를 위해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2024 전라남도 e스포츠대회 접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산인플레이와 인터뷰를 진행한 락스타 전 직원 조 루비노 (사진출처: 산인플레이 유튜브 영상 갈무리)전 락스타 수석 카메라 아티스트가 해외 유튜브 채널 '산인플레이(SanInPlay)와 만나 취소된 GTA 5 트레버 DLC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전 락스타 수석 카메라 아티스트 조 루비노는 지난 3일, 산인플레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GTA 5 DLC에 대한 에피소드를 일부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조 루비노는 GTA5 출시 후 트레버 필립스 역을 맡은 배우 스티븐 오그가 중요한 역할을 맡은 DLC 제작팀에 잔류했으며, 팀원 중 일부는 초기 레드 데드 리뎀션 2로 이동했다.더해 제작 중인 DLC에 트레버가 일종의 위장 요원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GTA 온라인 출시 당시 캐시카우 역할을 확고히 했고, 큰 인기를 끌었기에 DLC가 그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하기 어려웠다'며, '그건 사업적인 결정이었기에 속상했다'는 소회를 남겼다. 외에도 조 루비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DLC 취소 전까지 약 절반 정도가 개발된 상황이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GTA 5 DLC에 들어갈 기획이 GTA 온라인에 투입된 것이냐는 의혹도 유저들 사이에서 돈 바 있다 (사진출처: GTA 온라인 티저 영상 갈무리)GTA 5 DLC는 지난 2013년 락스타가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스티븐 오그 또한 DLC를 위한 일부 장면을 촬영했다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이후 싱글플레이어를 위한 DLC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GTA 온라인 유지를 위해 개발진을 전부 온라인 유지와 차기작 개발에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나 DLC로 출시될 요소들이 GTA 온라인에 투입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그런 와중 이와 같은 소식이 꾸준히 등장하며, 락스타의 결정을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성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편, 락스타는 현재 GTA 6를 개발 중이며 2025년 가을 중 출시 예정이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헌터x헌터 넨x임팩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헌터x헌터 대전격투 게임 '헌터x헌터 넨x임팩트'의 스팀 페이지가 열렸다.부시로드와 아크 시스템 웍스는 지난 5일, 스팀에 헌터x헌터 넨x임팩트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헌터X헌터 넨X임팩트는 토가시 요시히로의 소년만화 '헌터x헌터'를 원작에 둔 대전격투게임으로, 지난 1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곤과 키르아가 서로 다른 팀으로 맞붙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현재까지 출전이 확정된 인물은 곤, 키르아 등 트레일러에 등장한 인물 외에도 비스켓, 우보긴, 마치, 클로로 등이다.게임은 3 대 3 팀 배틀 방식으로 진행돼, 캐릭터간 상성과 편성이 중요하다. 전투 중에는 러시 버튼을 연타하기만 해도 빠르고 강력한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혀져, 대전격투에 비교적 미숙한 유저도 손쉬운 방법으로 타격감을 만나볼 수 있다. ▲ 헌터x헌터 넨x임팩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더해, 네트워크 온라인 배틀을 통해 랭크 포인트를 걸고 진행하는 랭킹전도 제공된다. 랭크는 보유 포인트에 빠라 변화하며, 최고 등급은 '트리플 헌터'다. 아울러 콜렉팅 요소인 'G.I.카드'를 건 승부도 가능해 이를 수집하는 재미도 있다.스팀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토리 모드를 통해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을 배우고 PvP에 돌입할 수도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헌터X헌터 명장면의 요약판과 상황에 맞춘 CPU와의 대전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대전격투의 재미 외에도 원작 속 작면을 직접 재현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헌터x헌터 넨x임팩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헌터x헌터 넨x임팩트는 연내 출시 예정으로,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 로고 (사진출처: 파이널 판타지 14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파이널 판타지 14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 메타크리틱 점수가 7일 기준 신생 에오르제아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지난 2일 정식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4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Dawntrail) 메타크리틱 점수가 확인됐다. 7일 기준 PC판 평가는 76점(평가 4개), PS5판 평가는 평가 수 미달로 tbd를 기록했다. 평가 수가 적긴 하지만, 이전 확장팩 효월의 종언 대비 크게 낮은 점수다.메타크리틱 유저 평가 또한 6.8점을 기록했으며, 스팀 평가도 복합적(2,275개 중 63%가 긍정적)을 기록하며 이전 출시된 확장팩 대비 낮은 점수로 시작하고 있다. 비록 스팀 유저 수가 많은 편은 아니고 메타크리틱 평점 참여 매체도 적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확장팩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확인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 메타크리틱 점수 (사진출처: 메타크리틱)▲ 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 스팀 유저 평가 (사진출처: 스팀)혹평에는 확장팩 스토리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먼저 사실상 스토리 2부의 시작을 알리는 것에 대비 임팩트가 크게 부족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에 따라 이전 보여줬던 스토리 대비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고, 긴장감 또한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이다. 특히 주인공의 비중이 크게 줄어든 점이 RPG의 특성과 맞지 않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언급됐다. 컷신 비중이 높아지며 피로도가 늘어났다는 점도 지적된다.호평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그래픽 업데이트를 통해 필드의 밀도가 높아지고 캐릭터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등 비주얼이 대폭 강화됐다. 더해 신규 직업 추가와 진행 중 만나게 되는 적들의 패턴이 보강돼 전투의 재미가 보장된 점 등은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은 올 겨울 국내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코코로와히메, 오니기리를 쥐는 주먹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사쿠나히에메게 밥을 먹이는 팬게임이 등장했다.동인게임 개발사 데스노야는 지난 5일, 스팀에 '코코로와히메, 오니기리를 쥐는 주먹(이하 코코로와히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코코로와히메는 천수의 사쿠나히메를 기반으로 한 팬 제작 퍼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보드 위에 다양한 장치를 설치해 사쿠나히메에게 필드에 있는 모든 오니기리를 먹이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제한시간 등이 존재하지 않기에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방식대로 여러 위치를 연구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코코로와히메, 오니기리를 쥐는 주먹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게임에 등장하는 코코로와히메는 발명신이자 사쿠나히메의 단짝친구로, 농사에 고생하는 사쿠나히메에게 밥을 먹여주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코코로와히메의 능력을 활용해 오니기리를 사쿠나히메에게 전달하면 된다.플레이어는 밟으면 방향기어의 화살표에 맞춰 방향을 돌려주는 '방향 기어', 밟으면 두 칸씩 뛰어갈 수 있는 '바운스 머쉬룸', 시계병이 밟으면 터지지만, 기믹을 응용해 기존 블럭을 파괴할 수 있는 '폭탄' 등 필드에 있는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시계병을 조작하면 된다. 아울러 방향 변경, 위치 이동, 1회용 블럭 등 각 블럭에 있는 속성을 가진 기믹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코코로와히메는 스팀에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아오오니-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시리즈 20주년을 맞은 아오오니가 신규모드를 담은 리마스터로 찾아온다.리트머스는 지난 5일, '아오오니-'의 출시일을 발표하고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아오오니 리마스터 작품으로 기존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아오오니는 RPG 메이커로 제작된 쯔꾸르 호러 게임으로, 주인공 히로시와 친구 타케시, 타쿠로, 미카가 이상한 소문이 무성한 저택에 찾아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숨바꼭질이 연상되는 게임성과 독특한 괴물의 외형 등이 더해져 큰 인기를 끌었다. ▲ 아오오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게임의 리마스터와 함께 다양한 신규 모드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공식 '고속 모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2배속에서 15배속 사이의 배속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에 플레이어는 훨씬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더해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신규모드 '아오오니 -아이의 이야기-(Aooni -Ai's Story-')가 함께 출시된다. 주인공은 퍼즐과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소녀 '아이'로, 등장인물 중 하나인 미카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심령 명소에 끌려오게 된다.신규 모드에서 플레이어는 아이를 조작해 매 플레이마다 방이 바뀌는 저택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찾아 탈출을 도모하면 된다. 신규 모드는 멀티 엔딩으로 출시되며, 엔딩은 총 세 개로 구성돼 있어 수집의 재미와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아오오니-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아오오니-는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슈퍼워크·디랩스 게임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사진제공: 디렙스 게임즈)네시삼십삼분 자회사 디랩스 게임즈는 탈중앙화 앱 개발사 슈퍼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슈퍼워크(SuperWalk)는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 중인 탈중앙화 앱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개발사다. 유저 움직임을 통해 수익을 얻는 무브 투 언(Move to earn) 방식의 앱 '슈퍼워크'를 통해 유저 3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디랩스 게임즈는 슈퍼워크와 동아시아 웹3 게임 시장에 대한 기술과 유저 마케팅 측면에 협업할 계획이다.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하반기에 우주 배경 생존 게임 '스페이스 프론티어'·킹스레이드 제작진의 개발하는 수집형 RPG '메타볼츠'까지 웹3 신작 2종을 선보인다.자세한 내용은 디랩스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넷마블 지타워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23년 핵심 ESG 이슈·지속가능경영성과(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4년 6월까지의 성과 일부 포함) 등을 담았다.먼저 넷마블 사옥 지타워 친환경 건축물 수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 기업 6년 연속 재인증,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14주년 등 ESG 성과를 조명했다.또, 경영 비전과 연계한 ESG 비전(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을 바탕으로 유저·구성원·주주·파트너·지역사회로 세분화한 ESG 전략을 강조했다.이 외에도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도출한 4개 상위 중대 이슈인 ▲유저 만족 제고 ▲인재 확보 및 육성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 강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중심으로 ESG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넷마블 ESG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은 “넷마블은 창립 초기부터 상생의 가치를 곁에 두고 성장해 온 기업으로, 게임 산업의 긍정적 측면을 알리는 동시에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나눔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보고서는 넷마블 ES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넷마블은 2021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한 후 2022년 7월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작년 3월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전환했고, 같은 해 12월 한국ESG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2024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 현장 (사진제공: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시상식이 열렸다.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4일 2024 인디크래프트 선정사 70여 곳과 2024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현장에는 2024 인디크래프트 참가사와 행사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운영사무국은 앞으로 진행될 인디크래프트 행사정보와 더불어 개발사들이 받을 수 있는 사업화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약 두 달간 개발사들과 투자·퍼블리셔 위주 멘토 간 1 대 1 매칭을 연결해주는 진단멘토링데이와 9월 6일과 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GXG 위드 인디크래프트 등이 있다.이어서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시상이 있었다. 국내/커뮤니티 부문 5개사, 챌린저(대학생) 부문 3개사까지 총 8개사가 선정됐다. 챌린저 부문에서는 ▲챌린저 레벨업(Level UP)상에 검귤단 ▲챌린저 우수상에 메이플라이(Mayfly)의 '레버넌트' ▲챌린저 최우수에 BBB의 모노웨이브가 이름을 올렸다.‘BBB’는 'B급, 비주류라도 즐겁게!'를 모토로,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2021년 졸업작품을 만들기 위해 결성됐다. 모노웨이브는 감정을 테마로 한 플랫포머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엑스포·버닝비버 등에도 출전했다.이어서 국내/커뮤니티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우수상은 외계인납치작전의 피그로맨스와 샌디플로어의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GREAT TOY SHOWDOWN)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에그타르트의 메탈슈츠와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의 셰이프 오브 드림이 선정됐다.대상은 트라이펄게임즈의 베다(V.E.D.A)다. 2021년 게임의 핵심은 재미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트라이펄게임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소울라이크 게임 '베다'를 통해 시드투자 등을 유치했다. 오는 9월 전시에서 새로 디자인한 캐릭터, 무기 디자인, 신규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도 구성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등 총 8명으로, 인디크래프트 성공적인 개최와 앞으로 인디크래프트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공동조직위원장인 황성익 회장은 '우수 게임개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소통을 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에 네트워킹데이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수 개발사들 뿐 아니라 선정된 국내 및 커뮤니티, 챌린저 70개사 모두가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되어 글로벌에서 통하는 우수 콘텐츠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 패널토론 현장 (사진: 게임메카 촬영)사회과학과 정신의학, 두 영역에서 4년간 국내 게이머를 연구한 결과 게임이 사람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확인할 수 없었다. 특히 두 연구가 다른 참여자를 대상으로 했음에도 문제적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과몰입군’에는 단 한 명도 남지 않았다. 즉, 게임이 의학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냐는 부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좋은 연구를 토대로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게임 이용자에 대한 해외 연구 사례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이어온 국내 게임 이용자 종단연구(같은 실험 참가자를 계속 추적하며 연구하는 방식) 결과가 발표됐다.현장에는 앤드류 쉬빌스키(Andrew Przybylski) 옥스퍼드대 인간행동기술학 교수, 마띠 부오레(Matti Vuorre) 튈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가 참여했다.게임과 뇌, 의미 있는 변화 없었다4년간 진행한 게이머 종단연구에 참여한 조문석 교수는 “4년간 연구한 결과 게임이 문제적 행동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우을증이나 불안처럼 일반적으로 게임이용장애 현상으로 정의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게임 이용자가 가진 사회적 요인·심리적 요인·환경적 요인이 선행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연구결과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이어서 4년간 연구에서 과몰입군에 2년 연속 포함된 참여자는 없었다. 아동·청소년은 주의집중, 비-과잉행동,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증가하면 과몰입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감소했고, 형제자매와 함께 게임하거나 오프라인 관계가 많을수록 과몰입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줄었다. 조 교수는 “주의집중을 제외하면 과몰입군을 독립적으로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요인은 거의 없다”라고 전했다.▲ 조문석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의학적으로도 게임은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4년간 게이머를 종단연구한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는 MRI 촬영, 뇌 기능적 변화, 지능검사, ADHD·우울증 등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든 부분에서 일반 이용군·선용군·위험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한덕현 교수는 “지능은 통계적 유의성은 없으나 수치상 모든 그룹에서 증가했다. 집중력은 위험군에서 일반군으로 이동한 사람이 오히려 줄었다. 우울증은 변화가 없고, 사회적 공포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뇌에 대해서도 “뇌 부피에도 해부학적 변화가 없다. 뇌 활성화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다만 뇌 연결성에 대해서는 “사람이 태어나면 뇌 발달이 뒤부터 앞으로 이동한다. 전두엽이 또래보다 많이 발달될 수록 게임을 선용하고, 위험군은 어릴수록 활성화 정도가 떨어졌다. 이 양상이 ADHD 발달이론과 맞아 떨어진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 부분은 게임 과몰입과 ADHD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지 게임 과몰입이 ADHD를 일으킨다는 의미는 아니다. 한덕현 교수는 “기침을 예로 들면, 기침은 증상이지만 기침이 나는 원인은 감기·폐렴 등 여러 가지다. 게임은 ‘기침’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조문석 교수와 다른 그룹을 조사했음에도 과몰입군에 계속 남은 참여자는 0명이었다.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보는 한덕현 교수는 “도박중독은 자연치료 안 된다. 2년간 그대로 두면 안 좋아진다. 알코올의존증 역시 2년간 그냥 두면 스스로 술을 끊을 확률은 굉장히 낮다”라며 “2,3년 예후가 다름에도 중독으로 몰아서 같이 그룹핑을 하고, 그 진단기준을 들이대며 같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연구 과정에서 과몰입군에 남은 참여자는 하나도 없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게임이용장애 등재, 해외도 의견 엇갈려쉬빌스키 교수는 “광범위하게 생각하면 성인 중 반 정도는 기술에 중독되어 있다. 기술이라는 것은 게임은 물론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등 어느 것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이 임상진단으로 중독이라 내릴 수 있는 것은 이와는 다른 종류다”라며 “영국에서는 런던 등에 게임중독센터가 생기기도 했으나, 게임 자체를 과몰입을 일으킬 중독물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부오레 교수는 연구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 과몰입이나 이용장에에 질병코드 부여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질병코드가 부여되면 사람이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매일 게임하는 사람들에게 과몰입에 대한 낙인이 찍힐 수 있다.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 생각하며, 연구자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쉬빌스키 옥스퍼드데 인간행동기술학 교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마띠 부오레 탈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사진: 게임메카 촬영)특히 학계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느냐에 따라서 의견이 다르다는 의견이다. 쉬빌스키 교수는 “연구하는 분야가 어디인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행동 중에도 행동중독만 연구하는지, 게임과 관련된 인간행동을 연구하는지 등이다”라며 “영국이든, 네덜란드든, 동아시아 등 인간 행동을 광범위하게 연구하는 사람일수록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반대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게임한다’는 같은 행동이라도 이용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연구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부오레 교수는 “모바일게임에 대해 오래 연구한 적이 있는데 차이가 나는 결과가 있었다”라며 “사람이 처한 상황과 가진 문제가 다르고, 삶에서 겪는 게 달라서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모바일과 PC를 비교하면 바빠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사람이 처한 환경과, 집에서 편하게 앉아서 PC로 게임하는 사람의 감정과 환경은 다르다. 그래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했다.WHO가 정한 질병코드, 국내와 해외의 다른 접근▲ WHO ICD-11에 등재된 도박장애(좌)와 게임이용장애(우) 설명, 부오레 교수는 두 설명이 '도박장애'와 '게임이용장애'라는 단어만 달라졌을 뿐 크게 다른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WHO가 정한 질병코드에 대한 접근 방식은 국내와 해외가 달랐다. 우선 학계 전문가는 WHO가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한 ICD-11 개정 과정과 관련 논의에 대해 그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오레 교수는 “WHO에서 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어떠한 연구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충분한 정보가 학계에 제공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아울러 WHO가 정한 질병코드를 그대로 받지 않기도 하다. 쉬빌스키 교수는 “영국에서는 ICD-10 도입에 20년 정도가 걸렀고, 한 번이 아니라 시간 흐름에 따라 이뤄졌다”라며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도입에 논란이 없었지만, 질병코드는 영국 국가 의료 체계에 따라 도입하며, 도입하지 않은 ICD 질병코드도 상당수 있다”라고 설명했다.국내는 상황이 다르다. 조문석 교수는 “ICD-11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ICD에 등록된 질병코드가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등록되지 않은 사례가 없다. 과거 추세를 따른다면 게임이용장애는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6월에는 공영방송인 KBS에서 살인사건 원인이 게임이라 단정짓는 방송이 방영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썸에이지 신작 3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썸에이지)썸에이지는 지난 4일,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신작 3종은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 2종과 신규 IP 게임 1종이다.우선 전 세계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복싱스타’ IP 퍼즐 게임 ‘복싱스타 PvP 매치3’가 소개됐다. 본작은 원작의 재미를 퍼즐 장르로 확장해 다양한 이용자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더해 ‘영웅’ IP를 활용한 키우기 게임 ‘프로젝트H2’도 시동 중이다. 영웅 IP는 2014년 ‘영웅 for kakao’ 출시 당시에도 인기를 끈 만큼 주목도가 기대된다는 것이 썸에이지의 설명이다.신규 IP 신작 ‘프로젝트M’은 로그라이크 액션게임이다. 본작은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로 무장해 기존 썸에이지가 보유한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썸에이지 관계자는 “이번 신규 게임은 기존 IP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썸에이지의 이번 신작 3종은 2023년부터 사내에 적용된 ‘린(Lean) 방법론’의 첫 번째 결실이다. 린 방법론은 소프트웨어의 방법론 중 하나로, 개발 단계에서 고객의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해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하고 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썸에이지는 신작 3종을 통해 수익구조를 강화하고 흑자 전환에 힘쓸 예정이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
  • ▲ 지난 4일 진행된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0.14.9.5 패치 (사진출처: 배틀스테이트 공식 X 계정)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이하 타르코프)가 핵 사용자나 비매너 유저에 대해 현상금을 걸었다.배틀스테이트 게임즈는 지난 4일, 타르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0.14.9.5 패치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일부 장비 밸런스 조정과 적 AI 개선 등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신고자 보상 시스템이 추가됐다.신고자 보상 시스템은 핵이나 비매너 등으로 게임을 망치는 유저를 신고하면, 운영진 측에서 진위 여부를 파악 후 신고 유저에게 아이템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다. 아직 구체적인 보상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위 여부 파악 후 신고 유저에게는 보상이 지급된다 (사진출처: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이번 신고 포상 제도로 제보율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 프로그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타르코프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신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신고 포상 제도를 시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허위 신고로 인해 억울하게 정지를 당하는 사례가 꽤 있는 만큼, 처벌에 대한 확실한 기준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onsole 2024-07-24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