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이건 내가 슬쩍...'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 25일 출시
- console 4일 전 2024.11.29 20:00
-
- 28
- 0
▲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성실하게 일하면서도, 조금씩 사리사욕도 채울 수 있는 이색적인 진행 방식을 갖춘 시뮬레이션 신작이 11월 중 스팀에 출시된다.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로그 덕 인터랙티브(Rogue Duck Interactive)는 오는 25일 자사 신작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를 스팀에 발매한다. 이 게임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분실물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의 삶을 소재로 다룬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밀려오는 각종 분실물을 책상에 정리해두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온 방문객에게 물품을 건네주면 된다. 인벤토리 정리 게임의 변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정식 버전에서는 폭탄 해체나 오염된 물건 청소 등 미니게임이 추가된다.
최고의 비디오 게임 콘솔
정리하는 방식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넓은 책상에 물건을 원하는 대로 배치하면 된다. 책상 크기가 제한되어 있고, 물건 크기도 종류에 따라 다르기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간을 쓰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은 일정 시간만 기다리며, 올바른 물건을 돌려주면 돈을 주고, 잘못된 물건을 줄 경우 플레이어가 그간 모아둔 돈이 깎인다.
▲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 체험판 트레일러 (영상출처: 로그 덕 인터랙티브 공식 유튜브 채널)
여기에 변주를 준 부분이 매사에 성실히 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대뜸 찾아와 ‘돈 내놓으라’는 방문객을 후추 스프레이를 뿌려 쫓아낼 수도 있고, 접수된 물건 중 일부를 슬쩍해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해서 모은 돈으로는 선풍기, 라디오 등 사무실을 쾌적하게 할 소품을 사거나 책상을 확장하는 등 작업 공간을 더 일하게 좋게 개선할 수 있다.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는 오는 25일 스팀에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지원한다. 현재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으며, 정식 버전에서는 여러 미니게임과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NPC, 이지모드와 하드모드 등 신규 모드, 공항 외 다른 작업 공간 등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 분실물센터 시뮬레이터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