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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검은사막 모바일 2023 하이델 연회 (사진제공: 펄어비스)지난 9일 오후 8시 예정됐던 검은사막 모바일 여름 축제 티켓 예매가 일시적으로 보류됐다. 사유는 게임 채팅을 통해 발생한 행사장 테러 예고다.펄어비스는 지난 9일,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포럼을 통해 오는 26일 진행되는 여름 축제 ‘2023 하이델 연회’ 티켓 예매 보류 소식을 알렸다. 사유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된 온라인 테러 예고다.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팀은 유저 안전을 우선으로 판단, 예매 보류와 함께 채팅 로그 및 게임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러를 예고한 모험가 2인에 대해 수사 기관 신고 접수와 임시 접속 제한을 진행했다.이에 2023 하이델 연회 예매는 사건 조사 완료 후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까지 보류된다. 조사에 시일이 소요되거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될 경우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펄어비스는 공지를 통해 “최근 여러가지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험가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이번 이슈는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협업 관계를 맺은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 (사진: 각사 제공)미르의 전설 라이선스 관련으로 기나긴 싸움을 이어오던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가 상호 협력 관계로 돌아선다. 다툼을 멈추고 화해의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양사는 9일, 이와 같은 계약 체결을 알리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미르의 전설 2, 3의 중국 지역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액토즈소프트가 5년간 가져가고, 매년 1,000억 원의 계약금을 위메이드에 지불하는 식이다.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르의 전설 IP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협력에 대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10일, 사내 공지를 통해 '어제 작은 산을 하나 옮겼습니다'라며 '우리와 그동안 다툼을 벌여왔던 중국 회사들은 이제 파트너가 되어서, 함께 중국 시장에서 우리 IP와 게임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고, 공동저작권자, 퍼블리셔, 주주 등의 역할로 '우리 편'이 되어 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계약이 기존에 진행 중이던 소송이나 배상 건을 모두 무효화 하는 것은 아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배상이나 소송 관련해서는 추가 협상을 통해 진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장현국 대표의 말처럼 이번 협력 관계로 인해 기존보다 유연하게 협상이 진행될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이번 계약으로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 게임 및 IP 개발권, 운영권, 개편권, 수권 권리 및 단속권 등과 관련된 모든 독점권을 보유하게 되며,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미르 IP 관련 신작은 예상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 2 공동 소유권을 둘러싸고 2002년부터 분쟁을 벌였다. 당시 분쟁은 일단락됐으나, 2016년 위메이드가 중국에 ‘미르의 전설’ IP 사업에 대한 성명을 내며 샨다게임즈가 위탁계약 종료 후에도 자사와 협의 없이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이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시 불이 붙었다. 이후 양사는 7년여에 걸친 법정 싸움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싱가폴 ICC 중재 법원에서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에 1,110억 원을 배상하라며 최종 판결을 내기도 했다.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사내 공지에서 '(이번 계약은) 22년전 중국시장에서 최초로 거대한 상업적 성공을 이루어낸 박관호 의장님과 개발팀이 길을 열었고, 중국팀이 어려운 분쟁 상황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해 유지했고, 우리 법무 담당자들이 지리한 수많은 소송을 하나 하나 정성을 다해서 대응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경영지원조직을 포함하여, 회사 전체가 이루어낸 성과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계약은 ‘미르의 전설’ 공동 저작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진행될 미르 IP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 며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르 IP를 보호하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게임문화재단 2023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 게임문화재단)게임문화재단(이하 재단)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제2회 게임문화포럼과 연계해 오는 8월 17일부터 18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 게임 문화 Game on Culture를 공동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17년 '게임과몰입,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2019년 '인터넷게임장애(IGD) 국제 공동연구 심포지엄'의 연장선이다. 게임과몰입, 게임 이용장애(Gaming Disorder) 등 게임을 둘러싼 논란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온 이전 심포지엄을 의료, 교육, 인문사회, 예술, 스포츠, 방송 등으로 확장했다.특히 정신의학, 인문 사회과학 분야 석학이 강연자로 나선다. 17일에는 미국 유타대학교 페리 렌쇼(Perry F. Renshaw) 교수, 드보라 유겔룬-토드(Deborah Yugelun-Todd) 교수가 발제하며,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와 함께 2018년부터 '게임의 뇌 과학적 접근과 분석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해 온 호주 시드니 대학교 블라단 스타서빅(Vladan Starcevic) 교수도 강연한다.이어서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마이클 하셀버그(Michael J. Hasselberg) 교수는 게임을 디지털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교육 분야에는 서울여자대학교 김선희 교수가 '미술치료의 뇌과학적 증명', 안산 원곡초등학교 김정수 교사가 '기능성 게임을 이용한 학습효과'를 소개한다.18일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미래사회의 소통: 게임적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유럽 비디오게임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석학으로 손꼽히는 에스판 올세트(Espen J. Aarseth) 코펜하겐IT대학교 교수는 '아방가르드 문화로서의 게임'에 대해 발표한다.이어서 덴마크 왕립예술대학 쥬노킴(Jeuno Kim) 교수는 '찔렀다. 게임애니메이션과 교육', EBS 박진우 PD는 '방송이 게임을 만날 때, 한국의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김기한 교수 'e스포츠 인사이트',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 대체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끝으로, 게임과 정책에 대해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준구 팀장이 '한국 게임산업과 게임 정책의 방향',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게임본부장이 '게임문화 지원사업과 진흥정책'을 소개한다.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게임은 다학제간 입체적인 연구를 통해 그 가치가 확장될 것이다. 평소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을 연결고리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이 함께 하면서 게임으로 소통하는 미래를 그려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게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너레이션 키아트 (사진제공: CFK)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2’의 새로운 리마스터 버전이 나온다. 특히 원본에 가깝게 다시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해 예전 그 느낌을 고해상도로 다시 경험할 수 있다.일본 게임사 블리스 브레인은 9일, 프린세스 메이커 2 30주년 기념 타이틀인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너레이션’을 발표했다. 1993년 발매된 프린세스 메이커 2는 마왕을 물리친 용사가 어느 날 천계의 아이를 받아 키운다는 설정을 앞세운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10세부터 18세까지 딸을 키우며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을 거치며 어른으로 성장한다. 소녀의 꿈은 공주가 되는 것이지만 플레이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을 볼 수 있다.프린세스 메이커 2는 시리즈 중에도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팬이 적지 않았다. 이번에 발매되는 리마스터 버전은 2004년에 발매된 프린세스 메이커 2: 리파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현 세대 게임 환경에 맞춰 고해상도로 제작하며, 원작자인 아카이 타카미 감독 주도로 1993년에 출시된 원본에 가깝게 다시 그린 일러스트와 새로 제작한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더해진다.여기에 딸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는 파라미터를 항상 플레이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엔딩을 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로 그린 일러스트(좌)와 리파인 버전 일러스트(우) 비교 이미지 (사진제공: CFK)▲ 휴가 일러스트도 다시 그렸다 (사진제공: CFK) ▲ 스테이터스가 플레이 화면에 표시되어 딸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CFK)30주년 기념 타이틀 출시에 대해 아카이 타카미 감독은 “30년 전에 나온 프린세스 메이커 2가 아직도 많은 팬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버전을 내놓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이번에는 항상 하고 싶었던 그래픽을 다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새롭게 개편한 바캉스와 엔딩을 즐겨달라”라고 밝혔다.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너레이션은 오는 12월 21일 출시된다. 기종은 PC(스팀), PS5, PS4, 닌텐도 스위치이며,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다. 다운로드 버전은 앞서 설명한 4개 기종으로 모두 출시되며, 패키지 버전은 PS5와 닌텐도 스위치만 나온다.아울러 3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스페셜 팩도 발매한다. 스페셜 팩은 아카이 타카미 감독의 신규 일러스트를 사용한 패키지와 신규 일러스트를 포함해 원화, 오프닝 영상 콘티, 과거 일러스트, 인터뷰를 담은 아트북, 1993년부터 이번 타이틀까지 5개 버전에 실린 음악을 담은 OST 등이 포함된다. 패키지 버전은 CFK가 국내 유통을 맡는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네오위즈 2023년 2분기 실적요약 (자료출처: 네오위즈)네오위즈가 10일,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네오위즈의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49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다. 이는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의 연결 편입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다.부문별로 살펴보자면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9% 상승한 330억 원,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270억 원이다. 모바일매출 상승에는 6월 말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 매출 일부 반영에도 불구, 파우게임즈 인수로 인한 연결 효과가 영향을 끼쳤다. PC/콘솔의 하락세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신규 DLC로 선방했으나 이외 PC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로 발생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이다.▲ 네오위즈 2023년 2분기 매출 (자료출처: 네오위즈) ▲ 네오위즈 2023년 2분기 영업비용 (자료출처: 네오위즈)네오위즈는 오는 9월 19일, P의 거짓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 패키지 예약 판매와 독일 게임스컴 2023 참가 등으로 활발한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파우게임즈를 기반으로 한 구조적 성장도 꾀한다. 네오위즈는 파우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6월 출시한 브라운더스트2도 유저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국내외 시장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네오위즈는 이 외에도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SNG 신작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 ‘산나비’ 등을 퍼블리싱하고,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도 준비해 나간다. 웹3 모바일 지갑 인텔라 X 월렛 등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에도 힘쓴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NHN 2023년 2분기 게임 부문 매출 실적 (자료출처: NHN IR자료실)10일, NHN은 자사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한 5,51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2.1% 상승한 20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072억 원으로 드러났다.이번 게임 매출 실적에는 모바일 웹보드게임 성장이 주요했다. 전체 게임 매출 중 62%를 차지한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66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특히 ‘모바일 섯다&맞고’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해외 서비스 중인 ‘요괴워치 푸니푸니’도 지난 6월 있었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NHN 게임사업은 먼저 3분기에 출시하는 웹보드게임 신규 콘텐츠 ‘LA 섯다’를 통해 앞으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정우진 대표는 “작년 마케팅 비용 대부분은 LA 섯다를 위한 젊은층 유저 유입이 목적이었다”라며, “현재로서는 작년 대비 15~20% 수준의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올해 출시 예정인 ‘다키스트 데이즈’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생존과 전투를 담는다. 이어 지난 7월 사전예약을 시작한 ‘우파루 오딧세이’와 정식 명칭을 확정한 ‘로그에그’도 하반기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NHN 정우진 대표는 “2분기 NHN은 제한적 환경에서도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이러한 노력이 정량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며,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각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펄어비스 2023년 2분기 실적요약 (자료출처: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10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2023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7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1억 원으로 적자가 심화됐다. 당기순손실은 4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2분기에 다소 영향을 끼친 것은 검은사막 IP 부진이다. 이브 I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8% 상승했으나, 검은사막 I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0% 하락했다. 플랫폼 별 매출은 PC 79%, 모바일 16%, 콘솔 5%를 기록하며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의 하락세가 다소 눈에 띄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2분기 중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가 적었던 영향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센티브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 펄어비스 2023년 2분기 영업수익 (자료출처: 펄어비스) ▲ 펄어비스 2023년 2분기 영업비용 (자료출처: 펄어비스)펄어비스는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붉은사막 인게임 트레일러와 신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허진영 CEO는 붉은사막에 대해 “유저들 눈높이가 올라간 만큼 그 기준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도깨비에 대해서는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에셋 등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히며 “개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붉은사막 이후 도깨비 개발 완료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고했다.함께 지난 7월 1일 진행한 검은사막 페스타를 기점으로 7월 DAU(일일 활성 이용자)가 전분기 대비 65% 상승했다. 김경만 CBO는 “(검은사막) 트래픽이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 9년 간 해온 것처럼 하반기에도 여러 콘텐츠 업데이트로 검은사막 트래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는 콘텐츠가 준비가 되면 내부 일정에 맞춰 유저들에게 공개한 후 시장에서도 소통하겠다”고도 밝혔다.▲ 붉은사막 게임 플레이 영상이 오는 게임스컴 2023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펄어비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에 있어 미라마는 일종의 계륵 같은 맵이었다. 고저차를 활용한 저격전 등 개성은 확실했지만, 배틀로얄 게임의 핵심인 교전의 재미가 타 맵 대비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선뜻 찾는 맵이 되지 못했고, 간혹 미라마를 즐기고 싶어도 한 번 매칭을 하려면 타 맵 대비 긴 시간이 소요되니 더 손이 가지 않았다. 펍지 스튜디오 또한 이 점을 잘 알고 있었고, 두 차례에 걸쳐 리메이크를 진행했다.하지만 리메이크 이후로도 맵이 가지고 있는 선천적 단점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광활한 크기와 사막이라는 특성이 가진 단점은 여전했던 것이다. 그런 미라마에 다시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모래 폭풍이라는 신규 기믹과 맵 재배치 등으로 재무장한 미라마 출시 전, 2016년부터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해온 김태현 펍지 스튜디오 인게임 개발 PD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김태현 펍지 스튜디오 인게임 개발 PD (사진제공: 크래프톤)Q. 미라마는 배그의 오랜 전장 중 하나다.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와 업데이트를 통해 달성하고자 한 목표는 무엇인가?배그에 있어서 맵은 그 의미와 상징성이 남다르다. 오래된 맵은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익숙함이 지루함이 되는 순간 장점은 단점이 된다. 이에 유저들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맵이 지닌 플레이 본질은 유지하면서 일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미라마에는 맵 고유 콘셉트와 플레이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변화를 줬다. 유저들이 초반 페이즈에 이용할 수 있는 파밍 스팟 선택지가 넓어지고, 결과적으로 이동 패턴과 전략적 플레이 선택이 다양해지길 바란다. 이에 게임 플레이에 다양성을 부여하고 밸런스 있는 맵 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느 정도 고착화된 패턴을 재조립하는 동시에 미라마를 더욱 접근하기 쉬운 맵으로 만들고자 한다.Q. 미라마 맵을 업데이트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이번 미라마 업데이트에서는 하나의 대규모 개편보다는 재조정 및 개선사항 위주의 변화에 중점을 뒀다. 기존 미라마는 험난한 이동 경로, 공략하기 비교적 어려운 능선 간 전투, 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지형 등 각종 과제가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미라마 맵의 하드코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만들고 새로운 콘텐츠를 통합해 게임 플레이의 다양성을 촉진하고자 했다.우선 미라마의 지형을 개선하고 더욱 넓은 범위의 전략적 경로를 통합해 이동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지역은 제거하거나 단순화했다. 또, 미라마가 배그의 오래된 전장 중 하나인 만큼 쌓여있던 데이터를 활용해 유저 경험과 맞지 않는 지역과 요소들을 개선했다. 시각적으로 향상된 맵 환경에서 유저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 범위를 확장하고자 했다. 외에도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라마 대격변 트레일러 (영상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 단순화와 재배치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파밍과 이동을 가능케했다 (사진제공: 크래프톤)Q. 업데이트된 미라마 맵의 매력적인 파밍 포인트를 무엇이라고 보는가?캄포밀타(Campo Militar)의 경우 파밍 효율이 좋아 여러 스쿼드가 랜딩하여 교전할 수 있다. 또한 맵 중앙 쪽으로 위치가 변경돼 유저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된 벽돌 공장(Brick Yard)은 실제 벽돌 공장의 구조를 참고하여 제작해, 보는 재미와 파밍 교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Q. 논밭이 리조트로 변경되거나 폐차장대신 트럭 휴게소가 추가되는 등 맵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밝아진 느낌이 든다. 관련해서 의도하는 부분이 있는가?누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유저들이 덜 선호하는 지역과, 새로운 게임 플레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다. 그 지역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된 지역이며, 기존 콘셉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비주얼과 플레이 양쪽 모두 의미 있는 지역으로 발전시켰다. 각 지역이 가진 느낌을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하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리조트와 트럭 휴게소 추가로 비교적 활기가 생겼다 (사진제공: 크래프톤)▲ 로스 히고스의 역할을 대체할 신규 지역 파르토나도 추가됐다 (사진제공: 크래프톤)Q.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개발자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한 가지만 꼽자면 모래 폭풍이다. 모래 폭풍은 미라마를 가로지르는 강력한 모래바람으로, 미라마 특유의 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환경 요소라고 생각한다. 모래 폭풍 진입 시 대미지를 입으며 이동 속도 및 시야 감소, 전자 장비 사용 불가 등 여러 단점이 있지만,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정 상황에서 모래 폭풍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게임 플레이의 흐름이 바뀐다.Q. 모래 폭풍 같은 경우 이미 배그 모바일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와 비슷한 방식인가?배그 모바일의 모래 폭풍은 날씨 판정으로 월드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 반면 배그 PC/콘솔에서 선보이는 모래 폭풍은 미라마 맵을 가로지르는 모래바람으로, 특정 지역에만 영향을 준다. 기존 레드존을 대체하는 조금 더 존(Zone)에 가까운 형태라고 볼 수 있다.Q. 모래 폭풍을 개발하면서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어떤 부분들을 주로 고려했는지 궁금하다.지금까지 배그에 선보인 ‘위험 지역(Danger Zone)’은 원형으로 생성돼 끝까지 유지되고 없어지는 형태였다. 모래 폭풍은 이런 기존 위험 지역들과 차별점을 주고 싶었다. 이에 토네이도 형태가 아닌, 거센 바람으로 발생하는 모래 폭풍이라는 콘셉트로 특정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차별점을 뒀다. 또, 최대한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의 모래 폭풍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모래 폭풍에 들어서면 이동 속도 및 시야가 감소되며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사진제공: 크래프톤) ▲ 기존 위험지역과 달리 원형으로 등장하지 않는 것또한 특징이다 (사진제공: 크래프톤)Q. 지형 간 이동수단으로 추가되는 집라인이 인상적이다.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미라마에서는 중장거리 능선 간 교전이 많이 이뤄지고, 험난한 지형 특성상 적을 기절시키더라도 빠르게 푸시하기 어렵다. 또, 차량이 없는 유저들은 다른 위치로 이동하다 반대편 능선에 있는 적 유저에게 죽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플레이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고민하다 집라인을 떠올리게 됐다.집라인을 통해 유저들은 섬 및 능선과 능선 사이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적이 지키는 지역을 뚫기 어려웠다면, 이제는 집라인을 통해 신속하고 은밀한 침투가 가능하다. 더욱 다양하고 전략적인 전투 상황을 만들고, 미라마의 험난한 지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동 스트레스도 완화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Q. 아무래도 사막 콘셉트 맵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맵 선택 비율 등 내부적으로 보고 있는 목표 수치 같은 게 있나?미라마만의 독특한 콘셉트와 코어 플레이 본질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특정 맵에 유저들이 쏠리는 현상은 없게 하고자 한다. 로테이션으로 유저들이 배그의 다양한 맵을 접하고, 각각의 맵이 지닌 고유한 콘셉트를 경험해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를 즐기길 바란다.같은 맵이라도 지역이나 유저 플레이 성향에 따라 유저 비율이 크게 달라지기에 정확한 목표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맵 쏠림 현상이 점차 해소되고, 선호도가 다소 낮은 지역에서도 미라마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독특한 이동수단 집라인을 유저들이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 (사진제공: 크래프톤) ▲ 여러 개선과 변경을 통한 맵 쏠림 현상 감소가 최종적인 목표다 (사진제공: 크래프톤)Q. 미라마 맵 업데이트 외에도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인지?신규 맵 출시도 중요하지만, 이미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맵의 완성도와 플레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조금씩 진행해왔지만 규모가 작은 만큼 플레이 변화가 적어 유저들이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다른 맵 또한 완성도 및 플레이 개선을 하고자 한다.Q. 미라마 업데이트를 기다린 유저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부탁 드린다.크래프톤과 펍지 스튜디오는 핵심 가치인 ‘팬 퍼스트(Fan First)’를 기반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항상 많은 사랑을 주는 유저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 부탁 드린다.▲ 새로워진 미라마는 지난 9일 적용된 25.1 업데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크래프톤)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EA 스포츠 FC (사진출처: EA 공식 홈페이지)오는 9월 29일, 축구게임 대표주자인 피파 시리즈가 정들었던 이름을 버리고 ’EA 스포츠 FC‘로 새롭게 돌아온다.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닌 게임 내적으로도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남녀 혼성팀이다.이번 EA 스포츠 FC 24(이하 FC 24)는 선수들을 획득하고 구매하며 나만의 팀을 꾸리는 ‘얼티밋 팀’ 모드를 통해 남녀 선수들이 같은 팀에서 함께 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전 시리즈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변화이자, 기존 남자 선수 획득률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히는 게임의 다양성을 넓힌다는 찬성 측과 실제 축구와 괴리감이 생긴다는 반대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그러던 중, 게임메카는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EA 스포츠 FC 투어에 참석해 현장에 있던 사무엘 리베라 수석 프로듀서와 남녀 혼성팀 및 게임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일부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과연 개발진의 의도와 생각은 어떨까?▲ 시드니 EA FC 24 투어 현장 모습 (사진: 게임메카 촬영)Q. 먼저 여성 선수들의 움직임을 게임 내에 어떻게 구현했는지 궁금하다올해 선보이는 FC 24에는 ‘AI 모방’이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손이나 팔을 움직이는 각 선수의 고유한 동작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는 기술이다. 테스트에서 기술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며 해당 선수의 실제 움직임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Q. ‘AI 모방’ 기술이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본 선수들이 뭔가 의견을 보내오거나 하는 것은 없었나?아직 공개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렇다할 반응은 없다. 물론 과거 경험에 비춰 보면 “내가 저거보다는 빨라요!”하는 경우가 간혹 있긴 했지만 말이다.이와 관련해 한가지 소개하고 싶은 일화가 있다. 얼마 전 게임을 발표했던 암스테르담 행사에서 있었던 일인데, 다들 알다시피 엘링 홀란드가 참석했었다. 그는 한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자기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무려 7골을 넣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기처럼 움직이는 캐릭터를 보며 매우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했다.Q. 암스테르담 행사 이후 많은 피드백이 있었을 것 같은데, 뭔가 달라진 점은 없을까?실제로 많이 바뀌었다. 사소한 예를 들자면 인게임에서 보여지는 타이틀명 위치 등이 있다. 여기서 말할 수 있는 건 지난달 암스테르담 행사 이후로도 매일매일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피드백 중에는 볼이나 선수 움직임을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한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도 있었다.▲ EA 스포츠 FC 24 게임플레이 심층 분석 (영상출처: EA 스포츠 FC 공식 유튜브 채널)Q. 얼티밋 팀 모드에서 혼성 팀을 꾸릴 수 있게 된다. 남녀 선수 간에는 어쩔 수 없는 신체적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런 부분은 게임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먼저 기본적으로 남녀 캐릭터의 신장과 체중 등이 동일하다면 성능에서 차이가 없다. 다만 일반적으로 여성 선수들이 키가 작고 체중이 적은 경우가 많은 만큼, 인게임에서 주로 기용되는 포지션이 다를 거라 생각한다.예를 들면 센터백 포지션은 크고 힘센 캐릭터가 어울리고, 윙어 포지션에는 작고 날렵한 캐릭터가 적합한 경우가 많다. 물론, 센터백 중에서도 파비오 칸나바로 같은 키가 작은 선수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즉, 남녀 캐릭터가 함께 뛰는 것으로 더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Q. 얼티밋 팀 모드를 통한 혼성팀 구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나?미래에 대해 확언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 우리는 남녀 선수가 함께 뛰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남녀 혼성팀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사무엘 리베라 수석 프로듀서 (사진출처: EA 공식 홈페이지)Q. 혹시 이번 혼성팀 구조로 더 많은 여성 게이머들이 EA 스포츠 FC 시리즈에 유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나?물론이다. EA에서 지향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앞으로 얼티밋 팀은 가장 인기있는 경쟁 모드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여성 선수들은 팀을 구성하는 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실제 스포츠 선수의 길을 택하는 것도 궁극적으로 바라고 있다.Q. 여성 선수 도입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실제 여성 유저가 증가했다는 데이터 같은 게 있을까?게임플레이와 비주얼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만큼, 해당 질문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진 않다. 다만,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여성 유저들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 세워져있던 EA 스포츠 FC 팻말 (사진: 게임메카 촬영)Q. 매년 참 많은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 추후 적용 예정인 것에는 뭐가 있는지도 궁금하다올해는 기술적으로 참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새로 적용된 ‘볼류메트릭 캡처’는 시작 단계로, 13억 프레임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자료를 다루고 있다. 당장은 선수나 공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전부지만, 앞으로 적용될 부분이 워낙 무궁무진한 만큼 개인적으로도 흥미로운 상황이다.Q. 이번 FC 24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을 하나 뽑자면 뭐가 있을까?먼저 개발자로서는 앞서 말한 ‘볼류메트릭 캡처’ 기술이 아닐까 싶다. 해당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다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었으니까. 이어 플레이어로서는 능력치 외에도 다양한 차이를 만드는 ‘플레이스타일’ 시스템을 뽑고 싶다. 게임이 출시되면 많은 유저들이 특정 전술이나 포메이션에 적합한 선수를 찾기 위한 많은 의견이 오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Q. 마지막으로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이번 FC 24에서는 기술적으로 정말 많은 도약이 있었던 만큼, 실제 현실 축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이런 ‘진정성’은 우리 게임의 핵심이며, 작은 요소들이 하나하나 모여 가장 완벽한 경험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올해 FC 24를 통해 우리의 이러한 노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 EA 스포츠 FC 24 얼티밋 팀 딥 다이브 (영상출처: EA 스포츠 FC 공식 유튜브 채널)
    console 2023-08-10 게임뉴스
  • ▲ 아레스 신규 월드 디오네 오픈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는 9일,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Ares: Rise Of Guardians, 이하 아레스)에 신규 월드 디오네를 열고, 여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규 월드 ‘디오네’는 아레스의 6번째 월드로, 총 2개의 서버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9월 6일까지 신규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14일 간 기념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함께 시작된 여름 맞이 이벤트는 크게 출석, 미션, 교환으로 구성됐다. 출석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소환권이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동안 몬스터 처치로 획득하는 빙수는 교환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에도 출석과 미션으로 제공되는 기간제 아티팩트를 얻어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아레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게임 정보는 아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09 게임뉴스
  • ▲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9일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16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지역 대표 선발전은 지난 7월 8일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총 1,027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명을 선발했다.전국 결선에는 지역 대표 172명이 출전하며, 19일과 20일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전시장(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정식 종목 1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 원이다.아울러 17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결선 현장 관람 사전예약을 한 후, 현장에 방문해 응원하는 지역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배 Ke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 전라북도, 군산시,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후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크래프톤, 넥슨코리아, SK텔레콤, 조마, 마이크로닉스, 에이수스, 미진비엔엘이다.
    console 2023-08-09 게임뉴스
  • ▲ 넥슨 2023 2분기 및 상반기 연결실적 요약 (자료제공: 넥슨) 넥슨은 9일,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023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944억 엔(한화 약 9,028억 원),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276억 엔(한화 약 2,640억 원)이다.이번 실적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이 플랫폼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선전한 결과다.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가 주요 업데이트마다 최고 매출 정상에 올랐으며, 6월 정식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며 호평 받았다. 피파 온라인 4와 피파 모바일 등 정통 축구게임과 국내 메이플스토리, 중국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P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상승했다.▲ 넥슨 2023년 2분기 하이라이트 (자료출처: 넥슨)이후로도 넥슨은 중세 판타지 배경의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전망이다. 함께 메이플스토리 M을 중국에, 마비노기 모바일을 국내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올 2분기는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장르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8월 10일부터 200억 엔(한화 약 1,912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onsole 2023-08-09 게임뉴스
  • ▲ 위메이드플레이 플레이잼 2023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위메이드플레이)위메이드플레이는 9일,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행사 플레이잼 2023을 개최한다.플레이잼 2023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게임'을 과제로 오는 11월 말까지 위메이드플레이를 비롯해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사는 위메이드플레이와 소셜 카지노 개발사 플레이링스,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 개발사 플레이매치컬, 캐주얼게임 개발사 플레이킹스 등 자회사 5곳이다. 아울러 위메이드커넥트, 고양이섬의 비밀 개발사 라이크잇게임즈 등이 참가한다.2014년 이래 5회차를 맞이한 플레이잼은 사내 개발 문화 육성, 소프트웨어의 유행과 개발, 서비스 과정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한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위메이드플레이 기업행사다. 올해도 직군, 경력, 전문 분야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개발팀을 구성해 게임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AI를 주제로 하는 행사 방향에 맞춰 다양한, 혁명적, 걸작, 최고, 품질, 오일 페인팅, 감성적 등을 키워드로 AI가 제작한 대표 이미지를 공개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자체 AI 프로그램 애니로 AI 영문 철자를 재구성해 급격한 변화와 파도처럼 일상에 밀려오는 인공지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위메이드플레이 임상범 이사는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들이 함께 진행하는 플레이잼이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며 앞으로 선보일 게임, 소프트웨어의 방향을 가늠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onsole 2023-08-09 게임뉴스
  • ▲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넷마블은 9일,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전 세계(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 자체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지난 6월부터 한국, 미국,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 앞서 해보기를 진행한 바 있다.게임에서는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이동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컨트롤하는 전략 플레이와 거대병기 타이탄, 여러 유저가 격돌하는 대규모 왕성전 등을 선보인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런칭 트레일러 (영상제공: 넷마블)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관련 이벤트를 한다. 먼저, 출석 이벤트 운명의 부름을 통해 전설 영웅 클라우디아, 클라우디아 마력석 60개, 전설 성급조각 50개, 고급 기도문 50장, 고유영웅 데스티나, 데스티나 마력석 50개, 고유 성급 조각 40개, 재능 초기화권 1개 등을 제공한다.이어서 손등의 십자가 이벤트에서는 필드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획득할 수 있는 알파벳으로 특정 단어를 조합해 아틀란티스 성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정 영웅을 선택해 7일간 진행되는 미션을 완료하면 마력석 등 영웅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출정 준비 이벤트도 한다.자세한 내용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09 게임뉴스
  •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 아시아태평양·아메리카 지역 예선전 일정 (자료제공: 컴투스)컴투스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이하 SWC2023) 한국 대표 선발전을 연다.SWC2023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월드 아레나 시즌 24·25 성적을 기준으로 지역별 진출자를 선발했다. 앞서 8월 5일 중국 선발전을 했고, 이번 아시아퍼시픽컵 A조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예선전은 월드 파이널을 향한 첫 번째 관문으로, 아시아퍼시픽, 아메리카, 유럽으로 나뉘어 한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중 한국이 속한 A조 선수들이 12일과 13일에 지역컵 진출 티켓 2장을 두고 승부한다.SWC 2022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DUCHAN을 비롯해, ZZ-SOONG, SCHOLES 등 지난 5월 열린 한·일 슈퍼매치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들은 물론, TMCHEOL, KUROMI 등 올해 첫 출전인 신예 선수도 있다.13일 오전 6시부터는 아메리카 지역 예선도 한다. 아메리카 지역 예선은 13일부터 14일, 20일까지 3일간 하며, 선수 8명이 본선인 아메리카컵에 진출할 예정이다.컴투스는 내달 중순까지 약 한 달 간 각 지역 예선, 태국 오픈 퀄리파이어 등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오는 9월 17일부터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지역컵을 개최한다.관전에 재미를 더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한다. 이번 아시아퍼시픽컵 A조 예선과 아메리카 지역 예선 승부 예측 이벤트는 경기가 시작되는 12일 오후 1시 반, 13일 오전 5시 반까지 진행하며, 참여 시 SWC2023 휘장 등을 획득할 수 있다.한편, SWC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17년부터 7년 연속 개최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SWC 202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nsole 2023-08-09 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