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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아타야 하나”...특례보금자리론 4월 금리 동결
- 이성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 오래 전 2023.03.31 17:23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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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시중 금리 하락세에도 향후 자금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금리를 유지키로 한 것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과 관계없이 9억원 이하 집을 담보로 최대 5억원을 장기 고정 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4월 신청자도 우대형 연 4.05%(만기 10년)부터 4.35%(50년), 일반형 연 4.15%(10년)부터 4.45%(50년) 금리가 적용된다. 기타 우대 금리 최대 한도 0.8%포인트(사회적 배려층·저소득 청년·신혼가구·미분양 주택 등)를 적용하면 최저 3.25%에서 3.55%까지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중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국 금융 시장 등 대내외 환경에 따라 향후 자금 조달 시장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4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금공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기존 SC제일은행에 기업은행을 추가했다. 5월 중에는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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