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투자유치 교육 필요하다' 경기도 게임기업 간담회 열렸다
- console 오래 전 2023.09.21 15:50 인기
-
- 3,687
- 0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19일 성남에 위치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도 게임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했고,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 육성 관계자와 경기도 주요 게임사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 참여자는 김동규 하이디어 대표, 정만손 트라이펄 대표, 김종국 로망바드 대표, 신원철 코드네임봄 대표, 진세광 오디세이어 대표 등 경기도 지원기업 5개사와 경콘진 탁용석 원장,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 경기도 게임산업육성 정책 담당자 등 9명이다.
간담회에서 탁용석 원장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지원,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게임상용화지원, 경기게임제작지원(IP활용분야) 등에 참여한 기업 의견을 수렴했다.
트라이펄게임즈 정만손 대표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이미 창업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인근의 다른 시설과 달리 게임센터는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도 입주할 수 있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등 신규 창업자를 위한 기회가 타 기관 보다 더 많이 열려있다'라고 밝혔다.
개선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초기 창업기업이 전략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필요성,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시설에 냉방설비 개선 요청 등이 거론됐고, 탁 원장은 개발사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의해 내년 지원사업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산업은 33조 원에 달하는 경기도 콘텐츠산업 매출 약 29.8%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6억 7,000만 달러(2021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86억 7천만달러)와 유사한 수치다. 특히 경기도는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9조 8,000억 원, 47%), 종사자 수(2만 9,000 명, 전국의 35.6%), 사업체 수(2,764개, 전국의 25%)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