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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무릎' 4연승, 철권 7 한일전 한국 승리로 마무리
- console 오래 전 2023.06.04 16: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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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철권 7 한일대항전에서 한국 팀이 2 대 0으로 일본 팀을 누르고 승리했다. 특히 승자연전으로 진행된 1라운드에서 '무릎' 배재민은 일본 선수 4명을 연달아 누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코퍼레이션이 공동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 '더 e스포츠 나이트, TEN(이하 TEN)' 일환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매번 다른 종목, 다른 테마를 앞세운 전개를 특징으로 앞세웠으며, 이번 시즌은 철권 7 한일 초청전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 대표로는 '무릎' 배재민, '샤넬' 강성호, '머일' 오대일, '울산' 임수훈, '전띵' 전상현이 참여했다. 일본 대표로는 '더블', '하카이오', '핀야', '치쿠린', '타케'까지 현지 철권 7 e스포츠 대회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이 나섰다.
▲ TEN 2023 철권 7 한일 국가 대항전 경기 영상 (영상출처: TEN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선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1라운드에서는 한국 팀이 일본을 5 대 1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 '울산'이 일본 첫 선수인 '더블'을 이겼으나 이후 출전한 '하카이오'에 패했고, 울산에 이어 한국 팀에서 출전한 '무릎'이 '하카이오'를 포함해, 핀야, 치쿠린, 타케를 모두 쓰러뜨리며 4연승을 거뒀다.
이어서 엔트리 방식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첫 매치에 출전한 '무릎'이 패하고, '전띵' 역시 무너지며 한국이 0 대 2로 밀렸으나, 이후 매치에 나선 '울산', '머일', '샤넬'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3 대 2로 한국이 승리했다.
이렇게 철권 7 한일 대항전은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했다. 한편, 4일에는 TEN 한일 통합 개인전이 열리며, 1일차 경기에 출전한 한국과 일본 선수 10명과 국내 철권 7 프로 대회인 ATL 2023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 상위 6인이 참가한다. 출전 선수는 총 16명으로,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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