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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9:50

포켓몬컴퍼니 “팰월드 지재권 침해 여부 조사 중”

  • console 오래 전 2024.01.26 09: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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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 스크린샷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1월에 출시된 팰월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포켓몬스터 IP를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컴퍼니가 이 게임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포켓몬컴퍼니는 25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팰월드에 대한 성명을 냈다. 이 회사가 직접 ‘팰월드’라는 이름을 명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2024년 1월에 출시된 타사 게임에 대해 포켓몬과 유사하다는 의견과 자사가 허가한 게임인지에 대한 문의를 다수 받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간접적으로 지칭했다.

성명에서는 이 게임에 포켓몬스터 IP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덧붙여, 포켓몬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포켓몬컴퍼니는 “당사는 앞으로도 모든 포켓몬과 그 세계를 소중히 여기며 육성하고, 앞으로도 포켓몬을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야기한 대목이 팰월드 개발사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회사 차원에서 해당 게임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팰월드에 넣은 비공식 모드 홍보 영상 등은 닌텐도가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을 근거로 차단시킨 상태다.

한편, 팰월드는 출시 6일 만에 800만 장 판매를 기록했고, 스팀 일 동시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점점 고조되는 포켓몬스터 무단도용 여부 논란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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