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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최지원·김관우,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 console 11일 전 2024.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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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23명과 우수 콘텐츠 15작품에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산 콘텐츠로 세계 문화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 산업의 종사자에게 정부포상(훈・포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콘텐츠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3개 부문에서 23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 만화 등 3개 부문에서 15작품이 상을 받았다.
해외 진출 분야에서는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용현 대표는 2013년 넷게임즈(현 넥슨게임즈)를 설립한 뒤 히트, V4, 블루 아카이브 등을 지휘하며, 한국 게임산업 성장과 해외시장 저변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작년 말까지 누적 해외매출 3,690억 원을 달성했다.
게임산업발전 부문에는 네오위즈 최지원 디렉터와 성남 스피릿 제로 김관우가 이름을 올렸다. 최지원 디렉터는 P의 거짓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성을 입증하고, 국내 게임산업에 콘솔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됐다. P의 거짓 이용자 수는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서 김관우는 20년 간 격투게임 선수로 활동 중이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K-콘텐츠는 세계 무대에서 큰 사랑과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콘텐츠산업은 이제 문화와 예술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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