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헬다이버즈 2, 중장갑 적 체력·스폰율 하향한다
- console 오래 전 2024.03.13 09:51 인기
-
- 2,305
- 0
▲ 헬다이버즈 2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레일건 등 유저들이 주로 활용하던 장비 다수를 너프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헬다이버즈 2가 후속대응에 나선다. 패치 이후 높은 난이도에서 중장갑 적이 과도하게 몰릴 경우 처치하기 어려워진 부분을 해소할 예정이다.
핫픽스 내용은 지난 8일 헬다이버즈 2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발표됐다. 패치 목적은 중장갑 적이 과하게 몰릴 경우 멀리 떨어져서 공격하는 카이팅을 장기간 지속해야 하는 경우를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장갑 적의 체력과 스폰율을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이 급증하지 않고 분산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어서 제작진은 지난 패치노트에서 EAT-17과 무반동포가 빗겨 맞았을 때 대미지가 50% 감소하던 부분이 삭제됐다는 내용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 점이 앞서 이야기한 중장갑 적 하향과 맞물리면 EAT-17로 헤드샷을 적중시킬 경우 한방에 중장갑 적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대신 큰 적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적이 좀 더 많이 생성된다.
▲ 핫픽스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공식 디스코드 공지 (자료출처: 헬다이버즈 2 공식 디스코드)
앞서 이야기한 핫픽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패치가 적용되면 중장갑 적이 너무 많아지고, 이들을 상대할 마땅한 무기가 없는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헬다이버즈 2는 지난 6일 첫 밸런스 패치를 진행한 이후 제작진이 공식 디스코드에서 주력 무기 하향에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을 조롱하는 멘트를 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개발사인 애로우헤드 요한 필레스테드 대표가 개발진의 부적절한 태도에 대해 사과하며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즐거운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아울러 필레스테드 대표는 지난 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팀원 추방 방식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 했다. 현재는 방장이 추방을 결정하는 방식인데, 신속하지만 일종의 메타를 따르지 않거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일방적으로 배척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유저들이 30분 내 10번 이상 추방한 유저에게 페널티 주기, 플레이 성향에 따른 매치메이킹, 추방된 유저에게 보상 일부 제공 등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헬다이버즈 2에 신규 전쟁채권 '최첨단'이 추가된다. 업데이트에는 신규 방어구인 EX 시리즈 3종, 번개를 발사하는 신규 총기, 새로운 망토와 감정표현 등이 포함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