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엔씨 TL, 지적 받은 콘텐츠 개편하고 소통 이어간다
- console 오래 전 2024.03.25 09:00 인기
-
- 2,339
- 0
▲ TL 최문영 캡틴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 최문영 캡틴은 22일 100일 기념 인터뷰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알리고 유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우선 최문영 캡틴은 100일 업데이트 이후 콘텐츠 전반의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이벤트와 기원석, 차원석 점령전 미흡한 부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우선된다. 지역 이벤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PvE 지만,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상대 유저와 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스트레스가 가중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최문영 캡틴은 평화 모드, 분쟁 모드의 개성은 살리면서 경쟁 스트레스는 줄이고 협력하는 방식으로 점령전을 개편할 방침이다.
길드 콘텐츠 기원석과 차원석 점령전도 손볼 예정이다. 기획 의도는 길드 단위 대결이었지만, 연합 등 거대 세력이 나오면서 불균형이 생겼다. 이에 TL 개발진은 이런 불균형 해소와 공정한 전투를 위한 개편에 돌입할 예정으로 연합에 소속되지 않은 길드를 활용하는 방식을 모색 중이다.
위와 같은 시스템 개편이 완료된 뒤 TL은 신규 지역 ‘톨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신규 무기 ‘창’ 또한 출시될 전망이다.
▲ TL 공성전 관련 첫 개발자 피드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퍼플 라운지)
한편 최문영 캡틴은 이용자와 소통이 게임 변화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이용자 소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근 개발자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개발자 피드’를 열어 개발진 소식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 등으로 피해를 보는 이용자를 위해 26차례에 걸쳐 10만 개가 넘는 계정을 제재했고, 이상 행동을 하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플레이를 제한하는 ‘심안의 기사’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다.
TL 최문영 캡틴은 “100일 동안 많은 변화와 수정들이 있었고 때론 반영하기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응원해 주시고 게임을 재미있게 즐겨 주시는 모든 이용자분들 덕분에 힘내어 달려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TL을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