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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막차 탔다
- console 오래 전 2024.03.26 09: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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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LCK 스프링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 (사진제공: LCK)
광동 프릭스가 디플러스 기아를 2 대 0으로 완파하면서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LCK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9주차 경기를 개최했다.
광동 프릭스는 21일 열린 9주차 첫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깔끔하게 2 대 0으로 승리하면서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세트 초반 디플러스 기아에게 연달아 킬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던 광동 프릭스는 후반에 미드 라이너 '불독' 이태영의 아우렐리온 솔과 원거리 딜러 '불' 송선규의 바루스가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에서 광동 프릭스는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비에고가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우위를 점했고, 디플러스 기아의 포탑을 연이어 무너뜨리면서 2 대 0으로 완승했다. 7승 고지에 올라선 광동 프릭스는 피어엑스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정규 리그 6위를 확정했다.
이어서 8주차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따낸 젠지가 9주차에서도 2승을 보태면서 2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젠지가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 POG) 1위를 차지했다.
22일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1세트에서 POG로 선정된 정지훈은 1,300 포인트를 달성했다. 이후 POG 타이틀을 놓고 스프링 내내 경쟁을 펼치던 T1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23일에 POG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정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젠지 이후 남아 있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 한 장은 T1이 가져갔다. T1은 9주차에 들어가기 전 한화생명e스포츠와 13승3패로 승패가 같았지만, 세트 득실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후 T1은 20일 농심 레드포스, 23일 DRX를 모두 2 대 0으로 꺾으며 15승 3패, 세트 득실 +24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를 꺾으면서 승수를 보탰지만, T1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정규 리그 3위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6위인 광동 프릭스를 선택하면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과 일정이 확정됐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는 3월 30일 오후 3시에 경기하며, 정규 리그 4위 KT 롤스터와 5위 디플러스 기아는 하루 뒤인 3월 31일 오후 3시에 맞붙는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은 바로 탈락하며, 승리한 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는 2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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