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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두 달 만에 꺼진 팰월드의 붐
- console 오래 전 2024.03.29 17: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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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9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
출시와 함께 스팀에서 200만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했던 팰월드도 그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일 동시접속자 수가 6만대로 감소하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팰월드는 출시되기 전부터 소위 ‘어둠의 포켓몬’라는 별명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고, 출시 후 성적표를 통해 인기도
증명된 바 있다. 앞서 해보기 출시 당일 동시접속자 수는 30만
명을 넘었고 8일 만에 210만까지 상승해 스팀 역대 2위를 달성했다. 판매량 또한 이에 비례해 증가하며 1주 만에 8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팰월드는 출시 당시 포켓몬스터, 아크, 젤다의
전설 등을 적절히 섞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다소 부족한 완성도와 여러 버그가 지적됐음에도
거점 운영, 팰 포획, 건축, 오픈 월드 탐험과 전투 등이 이루는 시너지가 단점을 감수할 만큼 재밌다고 평가되며 스팀 유저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24만 8,402명
참여, 93% 긍정적)’을 기록했다.
다만, 앞서 해보기에서 선보인 콘텐츠가 그리 많지 않던 탓안지 동시접속자 수는 210만 명을 기록한 뒤 10일 만에 90만 대로 내려갔다.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며 29일에는 6만 8,865명으로 최고 기록 대비 200만 명이 줄었다.
▲ 팰월드 스크린샷 (사진 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특히 포켓 페어 커뮤니티 매니저는 지난 2월에 팰월드 유저 감소에
대해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쏟아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업데이트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밝혔으며, 지난 2월 15일, 팰월드를 잠깐 쉬더라도 이후에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신규 레이드 보스 업데이트를 예고했고,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해 멀티플레이 서버 지원 계획을 세우는 등 느리지만 꾸준히 게임을 개선하고 있다. 일련의 행보를 토대로 팰월드가 다시 상승세를 전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사이버펑크 2077이 50% 할인으로 3위에
올랐고, 러스트가 8위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 3월 29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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