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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작년 ‘니케’로 1,640억 벌었다
- console 오래 전 2024.04.02 17: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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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시프트업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 레벨 인피니트)
상장을 앞둔 시프트업이 전자공시를 통해 2023년 실적을 공개했다.
1일 발표된 시프트업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2023년 연간 매출은 1,685억 원, 영업익은 1,110억 원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5% 증가, 508%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익 비중에서 자체 게임 매출은 약 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데스티니 차일드 서비스 종료에 의한 감소로 예상된다. 이외 약 1,643억 원 가량의 매출은 텐센트 산하 에이스빌 단독 유한회사에서 들어온 수익이다. 텐센트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서비스하는 레벨 인피니트의 모기업으로, 이는 승리의 여신: 니케로 벌어들인 금액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 시프트업 부문별 매출 (자료출처: 전자공시)
▲ 시프트업 지분율 (자료출처: 전자공시)
외에도 시프트업 지분율이 확인됐다. 가장 높은 지분을 차지하는 주주는 김형태 및 특수관계자로 총 4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에이스빌 단독 유한회사가 40%의 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는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 금융 투자펀드를 포함한 기타 주주들이 15% 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프트업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와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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