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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11:50

라스트 포트리스·레전드 오브 슬라임, 확률 공개로 바뀌었다

  • console 오래 전 2023.06.19 11: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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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5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목록 (자료제공: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GSOK)는 19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이번 공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시행된 개정 강령에 따른 것이다. 개정 강령은 기존에 규정하던 캐릭터 뽑기, 장비 뽑기 등 캡슐형 콘텐츠 결과물 개별 확률 공개를 포함해 장비 강화, 캐릭터 강화 등 강화형 콘텐츠와 장비 합성, 펫 합성 등 합성형 콘텐츠 성공 확률 등을 공개하도록 했다.

GSOK에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에서 미준수 사항을 발견하면 1차적으로 해당 게임 및 사업자에 준수 권고를 하고, 2회 연속이면 경고, 3회 연속이면 미준수 사항 발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OK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023년 5월 기준으로 미준수 게임 총 12종(온라인 2종, 모바일 10종)을 공개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라스트 포트리스: 언더그라운드, 리본: 사북성 결전,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 모아삼국이 미준수 게임 목록에서 없어졌다.이에 대해 GSOK 측은 라스트 포트리스: 언더그라운드와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는 준수로 전환됐고, 리본: 사북성 결전과 모아삼국은 순위권 이탈로 모니터링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5월 기준 국내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게임 비율은 98.1%, 국내 유통사가 유통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공개 게임 비율은 97.4%에 달한다'며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게임의 경우 아직 준수율이 50%대에 머물러 있는 점은 아쉽다. 향후 법적 규제시 이용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해외 게임을 실효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안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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