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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3:50

성인 취향 다크판타지 레이븐2, 5월 말 출격

  • console 오래 전 2024.04.18 13: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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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현장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넷마블을 스마트폰 게임 1위로 올려놓은 액션 RPG 레이븐이 MMORPG로 돌아온다. 전작에서 불가능했던 부분을 대폭 보강하고, 다크판타지 테마를 앞세워 성인 이용자에게 기존 MMORPG와 다른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넷마블은 18일,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홍보모델로 채택된 배우 차승원과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조두현 개발실장, 주한진 디렉터가 출현했다.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10분 분량으로, 레이븐2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

전작 레이븐은 2015년에 출시되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한 6개상을 휩쓸었다. 아울러 수집형 RPG, 전략에 치중되어 있었던 모바일게임 패러다임을 액션 RPG로 바꾼 주역이기도 하다. 다만 기술적 한계로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약으로 한계가 있었던 그래픽, 짧고 좁은 스테이지에서 자동전투를 반복하는 단조로운 플레이 구조, 텍스트와 제한적인 이미지로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스토리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액션 RPG에서 MMORPG로 달라진 레이븐2는 앞서 이야기한 한계점을 넘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건 대표는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방대하고 정교하게 가다듬은 세계관과 채널 구분 없이 서버 내 모든 인원이 함께 하는 거대한 다크 판타지 오픈월드 MMORPG”라며 “기존 MMORPG 장르의 한계까지도 뛰어넘었다고 자신하며, 지금까지 MMORPG에 큰 관심이 없었던 유저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영상출처: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

다크 판타지 테마 앞세운 스토리와 전투 연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핵심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다크 판타지 테마를 앞세운 스토리와 이를 풀어내는 연출이다. 조두현 개발실장은 “MMORPG를 개발할 때 스토리나 퀘스트 연출은 다른 것을 위해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레이븐2는 다르다. 내용적으로는 선이 악을 처단하는 단순한 구성을 벗어난 정통 다크 판타지 스토리를 표방하며, 비주얼적으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시네마틱 연출을 구현했다”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에 합류해 세계의 비밀과 운명을 밝힌다. 기이한 사건을 조사하며 입체적인 인물을 동료와 적으로 만난다. 조 개발실장은 “이 중에는 도미니엄, 기간테스 등 전작 핵심 인물도 등장한다. 전작 영웅들이 왜 여러분을 적대하는지, 낙인에 감춰진 힘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 다크 판타지 테마 스토리와 몰입도를 높여줄 시네마틱 연출 등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길물)


▲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도 일부 연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 전작 레이븐에 등장했던 영웅들도 출현한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이어서 전투는 역동적인 액션을 쉬운 컨트롤로 구현한 전작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타격과 피격 연출에 힘을 실어 타격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에는 디바인 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어까지 클래스 6종이 등장하며,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전투 스킬 구조를 설계했다.

여기에 어두운 스토리에 맞춘 전투 연출이 가미된다. 주한진 디렉터는 “처형 시스템, 과감한 절단과 선혈 표현은 레이븐2의 액션성을 보여주는 핵심 장치”라며 “이러한 전투 연출은 대규모 전쟁에서 더 극대화된다. 길드 던전에서 수십 명이 거대 악마와 맞설 때도, 균열에서 수백 명과 협동해 악마를 물리칠 때도, 수천 명 규모로 연합 간 전쟁을 펼칠 때도 레이븐2의 전투는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 역동적이지만 쉬운 전투를 유지하되, 연출을 더해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강화했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승 영상 갈무리)












▲ 각기 다른 전투 스킬 구조를 지닌 6개 클래스가 등장한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 대규모 전투에서도 액션 특징을 유지한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보상이다. 레이븐2에는 거대한 악마들이 적으로 등장하며, 이들은 천사 혹은 악마의 힘이 깃든 헤븐스톤을 지니고 있다. 다른 유저와 협동 혹은 경쟁하며 악마를 물리치고, 헤븐스톤을 쟁취하는 것이 주요 목표가 되기도 한다. 조두현 개발실장은 “헤븐스톤은 구조적으로 아이템이자 스킬로 구분되지만, 파괴력과 스케일에서 차원이 다른 거대한 힘이다”라며 “헤븐스톤을 차지하는 자가 레이븐2의 세상을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헤븐스톤은 일종의 아이템이기에 필요 없다면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 게임 내 주요 보상인 헤븐스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 거대 악마를 물리치면 헤븐스톤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갈무리)


▲ 필요없다면 거래소에 판매할 수 있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레이븐2는 5월 말 출시되며,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레이븐2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윈의 성의, 특무대 보급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예약 미션 3개를 완료하면 영겁의 서리대검을 완성할 수 있는 부품을 모두 모으게 된다.

넷마블은 18일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공개 후,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TV CF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 레이븐2는 5월 말에 출시된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진출처: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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