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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ㅊㅊ] 가족과 즐기기 좋은, 로컬 협동게임 5선
- console 오래 전 2024.04.30 16: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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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ㅊㅊ]은 매주 특별한 주제에 맞춰 게이머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어느덧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습니다.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번 연휴에는 가족과 뭐하지’라는 고민에 빠진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겜ㅊㅊ]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컬 협동게임을 모아봤습니다. 모두 한국어를 지원하며, 조작이 어렵지 않은 게임으로 선별했으니 부담없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 무빙 아웃 시리즈 (Moving Out)
2020년 4월에 출시한 무빙 아웃은 팀원과 함께 이삿짐을 옮기는 협동게임입니다. 오버쿡드(Overcooked)의 이사 버전으로, 게임성 부분에서 호평을 받아 후속작 무빙 아웃 2가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사 업체 직원이 되어, 도시 전역의 이삿짐 운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얻은 돈으로 이사에 도움이 되는 여러 특성을 구매하고, 상위 단계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것이 주요 흐름입니다.
게임은 혼자 옮길 수 있는 소형 가구부터, 여러 명이 힘을 합쳐야 하는 대형 가구까지 다양한 소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급 주택, 농장, 귀신의 집 등 폭넓은 테마의 맵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에 따라 벽, 수영장 등 다채로운 지형이 등장하는데, 벽을 부수거나 이삿짐을 던지는 등 상황에 따라 여러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아울러 후속작 무빙 아웃 2의 경우 신규 테마와 맵 등이 추가되어 한층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무빙 아웃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무빙 아웃 트레일러 (영상출처: 팀 17 공식 유튜브 채널)
2. 플레이트업! (Plate Up!)
플레이트업!은 2022년 8월 스팀에 출시되었으며, 오버쿡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협동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식당 구조와 판매할 음식을 고르고, 정해진 레시피대로 음식을 만들어 팔아야 합니다. 요리부터 서빙, 바닥 청소 등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서로 방해되지 않기 위한 역할 분담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게임에서는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메뉴를 추가하거나, 음식값을 인상하는 등 여러 특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식기세척기, 테이블 등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오버쿡드보다 식당을 직접 키워가는 느낌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오버쿡드처럼 맵 변화 기믹이 없는 대신, 바닥 청소나 손님 맞이, 전화 응대 등 할 일이 많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 플레이트업!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플레이트업! 트레일러 영상(영상출처: 요그스캐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3. 나의 작은 우주 (My little Universe)
2023년 10월 스팀에 출시된 나의 작은 우주는 이름 그대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어드벤처게임으로, 2021년 출시된 동명 모바일게임의 PC 이식 버전입니다. 모바일 버전에 있었던 과금 요소는 전부 사라졌으며, 낚시나 패시브 스킬 등 PC 버전만의 특색을 더하며 스팀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671명 참여, 91% 긍정적)’을 기록 중입니다.
게임은 행성에 있는 자원을 채집하고, 이를 활용해 지형과 시설을 복구해나가는 것이 주요 흐름입니다. 시설에서는 캐릭터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우주선을 복원하여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맵의 종류도 이동 반경이 좁은 소형 행성, 끝이 보이지 않는 대형 행성 등 다양하기 때문에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 나의 작은 우주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나의 작은 우주 트레일러 (영상출처: 세이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4. 피자 포섬(Pizza Possum)
피자 포섬은 2023년 8월 스팀에서 출시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주머니쥐가 되어 마을에 있는 음식들을 훔쳐먹어야 합니다. 이때 주변을 순찰하는 경비견 NPC들이 플레이어를 추격해오며, 수풀과 같은 지형지물과 글러브, 바리케이드 등 여러 아이템을 활용해 도망쳐야 합니다. 추격을 따돌리며 최대한 많은 음식을 훔쳐먹는 것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피자 포섬은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멀티 플레이시에는 한층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플레이어 붙잡혔을 때 글러브 아이템으로 경비견을 기절시키거나, 한 명이 경비견들의 시선을 끌고 다른 한 명이 음식을 먹는 등 협동을 통한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피자 포섬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피자 포섬 트레일러 (영상출처: 로우 퓨리 공식 유튜브 채널)
5. 뱅 온 볼스: 크로니클(Bang-On Balls: Chronicles)
2023년 10월 출시된 뱅 온 볼스: 크로니클은 해외 밈으로 알려진 ‘폴란드볼’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어드벤처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공 모양 캐릭터들을 조작해 맵을 탐험하고, 무기를 획득하여 적들을 물리쳐나가야 합니다. 봉건 시대의 일본, 중세 유럽 등 전세계 역사를 테마로 한 다양한 맵이 특징입니다.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맵의 크기가 방대하고 자유도가 높아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숨겨진 아이템을 배치해 탐험의 재미를 더했으며, 전투 요소를 가미하여 지루함을 덜었습니다. 아울러 맵에서 획득한 장식품으로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 뱅 온 볼스: 크로니클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뱅 온 볼스: 크로니클 트레일러 (영상출처: 엑시트 플랜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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