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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 일상 닮은 아포칼립스 선보인다
- console 오래 전 2024.07.03 03: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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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레스 존 제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호요버스)
일상풍경을 담백하게 담아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속도감을 강조한 경쾌한 액션을 특징으로 앞세운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오는 7월에 출격한다.
호요버스는 20일,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프리뷰 열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오는 7월 4일 출시되는 호요버스액션 RPG 신작으로 현재까지 테스트 3차례를 거쳤다. 이 날 현장에는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 마케팅 담당 박경미 팀장, 이인재 매니저가 자리해 젠레스 존 제로를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 젠레스 존 제로 트레일러 (영상출처: 젠레스 존 제로 공식 유튜브 채널)
젠레스 존 제로는 미지의 재해로 문명이 파괴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마지막 남은 도시 '뉴에리두'를 중심으로, 위험한 의뢰를 도맡아하는 '로프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비디오 가게 '랜덤 플레이' 점장이자 로프꾼인 '와이즈'와 '벨' 중 하나를 골라 모험을 떠난다.
호요버스 코리아 박경미 팀장은 젠레스 존 제로의 강점으로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 매력적인 캐릭터와 소속 진영, 전투 스타일을 꼽았다. 일반적인 아포칼립스 세계는 암울한 분위기인 것과는 달리,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 노하우가 담긴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가판대가 즐비한 길거리, 라면 가게, 오락실 등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그린다. 여기에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여러 진영으로 세계관에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 다양한 진영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호요버스)
전투에서는 고유한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각 캐릭터가 가진 스킬은 물론 궁극기와 태그 액션을 통해 템포가 빠른 액션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이러한 액션을 쉬운 컨트롤로 소화할 수 있어, 액션에 익숙치 않은 유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높은 난이도를 선호하는 유저를 위해서 스테이지 난이도 어려움 모드도 마련했다.
▲ 조작은 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함을 챙겼다 (사진제공: 호요버스)
여기에 각 캐릭터마다 스킬은 물론 속성·특성·소속 진영 등을 조합해 다양한 효과를 내는 시너지로 파티 구성에 대한 재미도 챙겼다. 호요버스 코리아 이인재 매니저는 '개발 과정에서 신경 쓴 점은 하드코어한 액션 RPG 유저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또한 액션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다듬었다'라고 덧붙였다.
새빛섬에서 젠레스 존 제로 행사 연다
7월 출시를 앞둔 만큼 장기 서비스 방향도 소개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테스트마다 커뮤니티·참여자 인터뷰 등을 토대로 유저 의견을 깊이 있게 수집해 UI·콘텐츠 비중·난이도 등을 개선해왔다. 출시 이후에도 장비 수집·BM 등 에서 유저 피드백을 꾸준히 반영할 계획이다. 박경미 팀장은 '향후로도 유저들과 적극 소통하여 피드백을 반영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까지 더해 한국에 5개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 황란 지사장은 '호요버스의 게임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부어치킨 등 여러 국내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지스타·AGF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다수 참여했다.
젠레스 존 제로 역시 출시를 기념해 새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중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5개 게임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도 한다. 점점 국내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를 통해서도 한국 게이머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게임사가 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미디어 프리뷰에 참여한 박경미 팀장(좌),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중), 이인재 매니저(우) (사진제공: 호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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