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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발표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 console 오래 전 2024.07.03 11:41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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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이한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에 경복궁이 등장한다.
펄어비스는 22일, 하이델 연회를 통해 아침의 나라 파트 2 ‘아침의 나라: 서울’을 공개했다.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의 하계 유저 행사로, 이번 행사는 검은사막 10주년을 맞이해 하이델의 모티브가 된 도시 ‘프랑스 베이냑 마을’에서 진행됐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아침의 나라 파트 1 ‘동해도 편’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며, 아침의 나라 스토리의 완결을 담고 있다. 모험가들은 수도 서울과 황해도 이야기를 담은 이번 스토리를 통해 곳곳을 모험할 뿐만 아니라 협동형 우두머리도 만나볼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경복궁과 창덕궁 일부, 그리고 육조거리 등 실제 '한양' 속 모습을 인게임에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모험가들이 실제로 옛 서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더해 풀더빙으로 준비한 스토리로 ‘설화일지’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총 8개의 설화일지를 40여개 컷신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아침의 나라: 서울'은 문화재청의 협조를 받아 제작됐다. 이에 따라 개발진은 드론 촬영, 스캔, 라이더 등을 적극 활용해 실제 모습을 최대한 담아냈으며, 재건되지 않은 부분은 창덕궁을 추가 촬영하여 공간을 채웠다. 더해 백악산 및 설악산의 공룡능선 등을 활용해 터를 잡아 진산 '아시산'에 터를 잡은 서울을 구현해냈다. 모험가는 이곳에서 '향화인', 즉 아침의 나라에 귀화한 사람이 되어 곳곳을 모험하게 된다.
더해 ‘아침의 나라: 서울’ 검은사당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장화홍련’을 시작으로 ‘불가살, 흑봉황’ 등 총 10종의 우두머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각 우두머리는 개성 있는 전투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1인 클리어 방식이 아닌 5인 파티 협동형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이에 따라 기존 검은사당 대비 달라진 부분도 생겼다. 우선 자신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난이도는 일반과 어려움, 두 가지로 구성했다. 더해 포션이나 스킬을 사용한 회복이 불가능하며, 필드에 제공되는 특별한 구슬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아울러 부활 횟수에도 제한이 생겨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검은사당용 3속성인 '해, 달, 땅'에도 특별한 기능이 주어진다. 모험가는 검은사당 진입 전 자신의 속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를 선택할 경우 특정 상황에 CC기를, 달을 선택할 경우 파티 중 부활 횟수 증가를, 땅을 선택할 경우 생명력 회복 구슬 소환 등의 별도기능이 제공된다. 더해 길드 파티로 토벌에 성공할 경우 길드원 전체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등 길드 콘텐츠에 보강도 이루어졌다.
▲ 신규 콘텐츠 검은사당 2 콘텐츠 설명 (사진출처: 2024 하이델 연회 영상 갈무리)
이와 같은 배경 및 콘텐츠의 변화에 따라 음악적 요소도 보강됐다. 펄어비스는 신규 콘텐츠를 위해 국립국악원과 협업해 조선의 정악과 궁정음악을 인게임에서 제공할 수 있게 준비했다 밝혔다. 이에 따라 '춘향가'를 위해 판소리가 가능한 김수영 성우가 춘향 역에 캐스팅됐다. 더해 특정 분기점에서 몰입감을 살릴 수 있도록 스페셜 게스트 액터 전용준 캐스터의 더빙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생활 콘텐츠 '궁궐 경영'이 공개됐다. 모험가는 경복궁의 생산 거점을 운용해 다양한 생산을 해낼 수 있으며, 각 거점은 거점 레벨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의 재미도 제공한다. 궁궐 경영에서 제작하거나 조합한 재료는 희귀 아이템의 재료나 고가의 판매용 아이템이 되어 모험가들의 도움이 될 예정이다. 더해 재료 생산부터 무역품 완성까지 프로세스만 갖춰두면 가공 무역 자동화가 가능해 편의성도 챙겼다.
아침의 나라: 서울은 오는 8월 7일 국내에 먼저 업데이트되며, 글로벌 서버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신규 콘텐츠 '궁궐 경영' (사진출처: 2024 하이델 연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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