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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넥페 2위였던 레벨 제로, 평가 ‘복합적’
- console 오래 전 2024.08.21 18:3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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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스트 페스트에서 기대를 모았던 레벨 제로: 익스트랙션의 출시 후 평가가 좋지 않다 (사진 출처: 스팀)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원스 휴먼에 이어 최다 플레이 2위로 기대를 모았던 레벨 제로: 익스트랙션(Level Zero: Extraction)’이 14일 출시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여러 단점을 지적받으며 유저 평가 ‘복합적’을 기록 중이다.
인디 게임사 도그하울 게임즈가 개발한 레벨 제로: 익스트랙션은 우주 배경의 PvPvE 비대칭 익스트랙션 슈팅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엘리트 용병으로서 연구 시설이나 동굴 등 맵에서 무기나 여러 자원을 탐색해 획득한 후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다른 인간뿐 아니라 외계 생명체의 위협이 포함되어 공포 요소까지 더해졌다.
유저는 용병뿐 아니라 외계 생명체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계 생명체는 독성 침, 은신, EMP 등 특유의 능력을 사용하지만, 빛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외계 생명체를 조작해 유저를 처치하면 DNA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사용해 레벨을 올리거나 판매하여 돈을 벌 수도 있다.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다크 앤 다커 등 기존에 인기를 얻은 게임성에 공포가 더해진 것에 관심을 받아 지난 6월 넥스트 페스트에서 최다 플레이 게임 2위에 올라 출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앞서 해보기 출시 후 초반 유저 평가는 ‘복합적(327명 참여, 64% 긍정적)’을 받았다.
▲ 레벨 제로: 익스트랙션 출시 개요 트레일러 (영상 출처: 타이니빌드 공식 유튜브 채널)
▲ 레벨 제로: 익스트랙션 스크린샷 (사진 출처: 스팀)
▲ 레벨 제로: 익스트랙션 로드맵 일부 (사진 출처: 스팀)
유저 리뷰를 보면 독특한 게임성에 대해 호평하며 분위기가 좋고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호평도 있다. 반면 인간과 외계인 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솔로 플레잉이 거의 불가능하며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는 등 오히려 넥스트 페스트 당시보다 단점이 더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개발사는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말하며, 로드맵을 공개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유저 멀티플레이 모드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2017)이 3위까지 상승했다. 사이버펑크 2077 본편이 할인으로 2위에 오른 것에 이어 DLC 팬텀 리버티 또한 15% 할인으로 9위를 차지했다.
▲ 8월 14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 테스트 툴이 무료 출시 이후 8만 5,277명을 기록하며 16위에 올라 게임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이런 급상승으로 퍼스트 디센던트가 6만 7,469명으로 20위로 하락했다.
▲ 8월 14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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