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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밸브의 팀 기반 슈터 ‘데드록’
- console 오래 전 2024.09.04 09:3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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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록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베일에 싸여 있던 밸브의 팀 기반 슈터 ‘데드록(Deadlock)’ 스팀 페이지가 공개됐다.
데드록은 외신 보도를 통해 그 존재가 알려진 밸브의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슈터이다. 현재 스팀 페이지에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라는 설명에 더해 액션, FPS, MOBA 장르라는 정보만 공개됐다.
다만 밸브는 24일 기준 데드록의 정보 공개 및 방송 금지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수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이 데드록 테스트를 송출하고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게임은 ‘팀 포트리스 2’와 ‘오버워치 2’가 연상되는 그래픽의 6 vs 6 영웅기반 슈터며,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유사한 AOS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니언, 상대 영웅, 가디언(포탑)을 처리하고 경험치를 획득해 스킬을 습득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 데드록 스크린샷 (사진출처: Deadlock And Me 유튜브 영상 갈무리)
데드록 테스트 버전에는 여성 사무라이, 거대한 총을 든 기계공, 박쥐 인간, 불을 뿜는 로봇 등 약 30개가 넘는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영웅은 서로 다른 4개의 전용 스킬을 보유했다. 적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범위 버프를 주는 등 직접적인 효과를 지닌 것뿐만 아니라 지형지물에 거대한 얼음 다리를 설치하는 등 독특한 효과를 지닌 스킬도 확인된다.
경험치 외에도 적을 처치하면 ‘소울’이라는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무기·생명·영혼으로 분류된 공용 액티브, 패시브 기술을 구매할 수 있다. 데드록의 승리 조건은 상대편 기지 최심부에 위치한 핵심 기물(패트론)을 먼저 파괴하는 것이다. 해당 기물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핵(코어)처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일정 범위를 이동하거나, 상대를 공격한다. 다만 소개된 내용들은 테스트 버전인 만큼, 향후 변경될 수 있다.
데드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어는 공식 지원되지 않는다. 다만 상점 페이지에는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 있으며, 지금까지 밸브가 출시한 게임 모두 한국어를 지원했던 만큼,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 데드록 스크린샷 (사진출처: Deadlock And Me 유튜브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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