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아프리카TV 안녕, 플랫폼 명칭 'SOOP'으로 변경
- console 2시간 전 2024.10.26 03:00 새글
-
- 4
- 0
▲ SOOP 공식 BI (사진제공: SOOP)
국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18년 만에 'SOOP(숲)'이라는 새 명칭을 도입했다.
SOOP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명칭을 SOOP으로 15일 변경했다. 이번 서비스명 도입은 글로벌과 국내 플랫폼 통합 브랜드 구축을 위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UX∙UI 개편이 진행됐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06년 더블유(W)라는 베타 서비스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각종 인터넷 방송을 통해 먹방,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했다. SOOP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 도입에 이어, 5월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열어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 SOOP 정식 서비스 시작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SOOP)
이어 국내 플랫폼명도 'SOOP'으로 통일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통합 브랜드를 구성했다. SOOP은 아프리카TV라는 명칭에서 'TV'라는 단어가 내포한 기존 방송의 개념에서 벗어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보충했다.
새 이름 도입과 함께 UX 및 UI도 개편했다. SOOP은 플랫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청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첫 화면은 ‘탐색’, ‘라이브(LIVE)’, ‘마이(MY)’, ‘캐치(Catch)’ 등 주요 서비스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고, LIVE 및 VOD 플레이어의 레이아웃을 정리하는 등 직관성을 주안점으로 정했다.
숏폼 인기에 맞춰 PC 버전에서도 기존 ‘VOD’ 메뉴를 캐치로 변경했으며, 탐색 메뉴를 제공해 인기 있거나 유저가 좋아하는 특정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SOOP은 전했다.
SOOP 정찬용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명 도입과 UX/UI 개편은 SOOP이 사용자 중심의 열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SOOP이라는 플랫폼에서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