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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작되는 TL 테스트, 어디까지 체험 가능할까?
- console 오래 전 2023.05.31 10:39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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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리니지’인가 아닌가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사전 테스트를 앞두고 여러 소식이 공개됐다. TL 총괄을 맡고 있는 엔씨소프트 최문영 수석개발책임자(이하 최 수석)는 23일, 공식 홈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5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사전 테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번 사전 테스트에서는 최대 30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경험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따로 준비된 것이 아닌, 현재까지 개발된 버전 그대로 제공된다. 다만, 본래 더 고레벨 구간 보스지만, 원활한 피드백을 위해 아크 보스 ‘퀸 블렌디’를 선보인다. 최 수석은 “다수의 선발대원들이 합심해서 공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 생각해 테스트에 맞게 밸런싱한 후 공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개의 무기를 동시에 착용할 수 있는 프리 클래스에 대한 설명도 담겼다. TL은 기존의 클래스 개념에서 벗어나, 착용한 주 무기와 보조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달라지는 방식을 채택했다. 두 개의 무기에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도 각각 존재하는 만큼, 이용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해 무기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 퀸 블렌디 (사진출처: 쓰론 앤 리버티 공식 홈페이지)
▲ 퀸 블렌디 주요 보상 아이템 (사진출처: 쓰론 앤 리버티 공식 홈페이지)
▲ 무기에 따라 결정되는 프리 클래스 시스템 (사진출처: 쓰론 앤 리버티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번 사전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BM 시스템도 전부 공개된다. 비록 완성된 모습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준비된 버전을 그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 수석은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BM 또한 글로벌 시장의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의지”라며, “현재까지 준비했던 상품들 중 의도적으로 숨겨둔 것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경제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저항군 이벤트’가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TL은 플레이를 통해 얻은 보상을 거래소에 판매해 수익화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일부 경쟁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분배되도록 설계됐다. 저항군 이벤트는 이러한 수수료를 재분배하는 시스템 중 하나이며, 테스트에서 모이는 수수료가 정식 출시 버전보다 적을 것을 고려해 임의의 보상이 적용됐다.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하며 최 수석은 “TL은 함께할 때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다. 이번 라슬란 선발대를 통해 여러분들이 TL을 완성하는 데에 함께 해주신다면, 즐거운 경험으로 꼭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TL은 작년 12월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일부 정보가 공개됐다. 당시 날씨에 따라 전기 마법에 전이가 추가되거나, 시간대에 맞춰 몬스터 활동이 달라지는 ‘환경 변화 시스템’, 모든 층이 하나로 연결된 ‘던전 구조’, 유저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방식’ 등이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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