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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펄어비스·하이브IM, 국내 게임사 독일 게임스컴 향한다
- console 오래 전 2023.07.13 16: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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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3에 넥슨과 펄어비스, 하이브IM이 참가한다.
게임스컴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간 기준) 오는 8월 23일부터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3 참가사 명단을 1차 발표했다. 국내 게임사로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하이브IM은 별이 되어라2를 단독 부스로 현지에서 소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넥슨과 펄어비스의 출품작과 세부 참여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주요 게임사로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닌텐도, 호요버스, 세가, 유비소프트, Xbox,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레벨 인피니티(텐센트) 등이 참가한다. 이 중 호요버스의 경우 지난 11일 원신과 붕괴 3rd, 붕괴: 스타레일과 함께 출시 예정작인 ‘젠레스 존 제로’를 출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임스컴은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로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 게임쇼에 이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뽑힌다. 올해는 작년보다 7개 더 많은 60개국에서 참여하고,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인디게임 특설 공간을 마련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사무국 팀 엔드레스 이사는 “작년 여러 게임사와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훌륭하게 게임스컴이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여러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게임스컴이 될 것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불참했던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게임스컴에서 국내 게임사가 연달아 주목을 받은 만큼 출품작이 무엇이 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펄어비스 '도깨비' 영상이 공개되며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2022년에는 네오위즈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올해는 누가 바통을 이을지, 벌써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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