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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0:0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특보 임명

  • console 오래 전 2023.10.10 10: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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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국립현충원에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특보가 장관으로 임명됐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실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고,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특보로 내정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과거 재임 기간동안 게임업계 대표를 만나고 게임 산업과 e스포츠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는 등 친게임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임기 말인 2010셧다운제법안이 발의됐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를 반대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 이후 여성가족부와 부처간 갈등으로 규제 방향성이 두 갈래로 나뉘며 게임 주무부처임에도 주도권을 뺏겼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원론적이지만 게임 문화와 산업에 부정적이지 않은 답변을 했다. 게임 진흥을 위해서는 게임 제작지원, 수출 활성화, 판호 발급 확대 등을 이야기했고, 선택적 셧다운제 폐지에 대해서는 자율 규제나 심의 방향성을 주장했다. 다만 최근 강력 범죄 원인으로 검찰에서 게임중독을 지목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7일 임명안이 재가된 유인촌 장관은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 그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와 분양을 마친 뒤 문화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이라는 문구의 방명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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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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