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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2·디 인빈서블 신규 영상 공개
- console 오래 전 2023.06.13 18:5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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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트 스튜디오 출시 예정작 2종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지난 12일, PC 게이밍 쇼를 통해 프로스트펑크 2와 디 인빈서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스트펑크 2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전작 30년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 인빈서블은 1인칭 SF 어드벤처로, 신비로운 행성 레지스3에 숨겨진 위협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프로스트펑크 2의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멸망 30년 뒤, 빙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발생한 내부 분쟁으로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술렁이는 모습도 보여주며 내재된 갈등을 조망한다. 트레일러는 이 구성을 통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30년간 경험한 생존자들이 지닌 인간성의 저변이 드러나게 된 세상에서, 다음 세대로의 생존이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함께 공개된 디 인빈서블의 신규 트레일러는 주인공인 우주생물학자 야스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전개됐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행성의 지배보다 과학 자체에 더 관심이 많은 야스나의 호기심을 조망하며, 미지의 행성 레지스3에 다다른 인류의 야망과 편견을 돌이켜 보도록 구성됐다.
▲ 프로스트펑크 2 신규 트레일러 (영상출처: 11비트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 디 인빈서블 야스나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출처: 11비트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11비트 스튜디오 디자인 디렉터인 야쿱 스토칼스키(Jakub Stokalski)는 '프로스트펑크 2는 여전히 도시와 그 사회 내면의 심각성을 소재로 다룬 게임이다. 다만, 이번 2편에서는 사회 계층 분화가 더 심각해지고 내부 혼란이 한층 가중된다. 이는 전작의 원시적인 생존 시련 외에도 더 심각한 수준의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며, '이번 2편에서도 눈보라에 휩싸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하며, 인간의 야망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 그리고 어려운 결정에 따른 결과가 항상 모든 사람에게 존중받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제안한다. 궁극적으로 인류를 망치는 것은 자연이 아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스타워드 인더스트리 게임 디자이너 막달레나 쿠센티(Magdalena Kucenty)는 '이번 예고편에서 야스나는 광대한 우주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그 미지의 광경에 매혹돼 놀라움을 느끼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처음에는 직업적 특성과 타고난 호기심이 답을 찾도록 유도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그녀는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는 새로운 화두를 전했다.
한편, 프로스트펑크 2와 디 인빈서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비트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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