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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과 삼성전자 '다크앤다커 모바일' 워크샵 개최
- console 오래 전 2024.09.02 15:3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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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앤다커 모바일 기술 워크샵 현장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와 삼성전자 MX사업부 시스템 플랫폼 개발 그룹 김정우 프로가 참석해 ‘갤럭시 Z 폴드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기술 협업을 진행한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김정우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6개월 동안 크래프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Z 폴드6의 폼 팩터와 기능을 활용했으며, 언리얼 엔진의 ‘벌컨(Vulkan)’ 렌더링 구현부를 최적화하여 GPU 부하를 20퍼센트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프로는 이 최적화 작업은 게임 구동 성능을 향상에 더해 다양한 GPU 아키텍처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그래픽 기술을 설명 중인 삼성전자 김정우 프로 (사진제공: 크래프톤)
이어 안준석 PD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핵심 게임성과 주요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익스트랙션 장르를 기반으로 배틀로얄의 생존, 던전 크롤러의 탐험, 그리고 RPG의 성장 등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융합했다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두운 던전 안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을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탈출하는 게임이다. 던전 내에서는 다양한 보물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을 통해 더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탈출에 실패하면, 이용자는 모든 소지품을 잃게 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물리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채택했다. 각 무기는 고유의 형태와 무게가 있고, 공격하는 부위에 따라 대미지가 다르게 적용되어 이용자는 전략적으로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야 한다. 적의 다리를 노려 공격하거나, 대검을 휘두르는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웅크릴 수 있으며, 원거리 공격을 피하기 위해 던전 내 배치된 나무통을 들어 엄폐물로 활용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등장하는 파이터, 바바리안, 레인저, 로그, 클레릭, 위자드 등 각 클래스는 고유한 능력과 역할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고려하여 파티를 구성하면 더욱 깊이 있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물리 기반 전투 시스템을 설명 중인 크래프톤 안준석 PD (사진제공: 크래프톤)
김정우 프로는 갤럭시 Z 폴드6 폼 팩터와 앱 컨티뉴이티(App Continuity) 기능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큰 화면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UX와 화면비율 옵션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갤럭시 Z 폴드6의 커버 와이드스크린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플레이하다가, 기기를 펼쳐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김정우 프로는 '삼성전자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이번 협업은 갤럭시 Z 폴드6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준석 PD는 “‘손 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우 프로와 안준석 PD (사진제공: 크래프톤)
▲ 갤럭시 Z 폴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사진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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