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리뷰/공략

2023.06.01 12:39

림월드(RimWorld) 리뷰(DLC/메타크리틱)

  • console 오래 전 2023.06.01 12:39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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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성공한 인디게임 중 하나라고 불리는 시뮬레이션 게임 림월드입니다. 엄청난 흡입력으로 한 번 게임을 시작하면 밤과 낮이 바뀌어 있는 이 게임을 새로 출시된 DLC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메타크리틱 등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림월드 게임 소개

  • 게임명 : 림월드(RimWorld)
  • 장  르 :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 서바이벌 / 샌드박스
  • 제작사 : 루데온 스튜디오
  • 출시일 : 18.10.17.
  • 플랫폼 : PC
  • 한국어 지원

2013년 얼리액세스로 출시되어 그 당시부터 나쁘지 않은 게임 퀄리티와 적극적인 유저 의견 반영을 통한 지속적인 패치로 호평을 받아왔던 인디게임입니다. 완벽하게 혼자 개발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약간의 외주를 통해 완성했지만 지난번 소개드렸던 농장 경영게임 스타듀밸리와 같이 혼자서 게임의 거의 대부분을 개발한 1인 개발 인디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0년대 수많은 게임이 스팀을 통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되어 투자를 받고 유저들의 기대를 통해 성장했지만 많은 게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인해 정식 출시되지 못하고 넘어진 것과 대비해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업데이트와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로 이어졌습니다. 저의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시킨 이 게임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최소 사양

  • 프로세서 : Intel® Core™ i3-4130 or Core™ i5-3470 or AMD FX™-6100
  • RAM : 4 GB RAM
  • 그래픽 카드 : Intel HD Graphics 4000 or other shader model 4.0
  • 저장공간: 1 GB 사용 가능 공간
  • 운영체제: Windows 7


 ◎ 좋은 평가를 받은 메타크리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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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월드 메타크리틱

이 게임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87점(8개 리뷰 중 2개 만점)입니다. 총 평가수에서 알 수 있듯이 인디게임으로 아주 많은 주목을 받은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5년의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이미 유명한 게임이었지만 그럼에도 다른 AAA급 게임들처럼 모두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하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상 출시된지 10년 차인 지금 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높은 퀄리티를 가진 DLC 발매를 통해 스테디셀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스토리텔러를 선택하게 됩니다. 스토리텔러들은 게임의 플레이 전개를 다르게 만들어 주는데 다른 게임에서 난이도 선택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랜덤 요소로 인해 절대적인 난이도로 보기는 힘듭니다. 3명의 스토리텔러들은 개인적으로 초보자들에게 추천드리는 '피비 칠렉스', 지속적인 위협에 맞서야 하는 '카산드라 클래식', 플레이에 어느 정도 적응한 유저들이 사랑하는 랜덤 요소의 끝 '랜디 랜덤'입니다. '피비 칠렉스'를 선택한다면 초반에 외계 종족이나 외부 부족들이 습격하는 빈도가 적고 비교적 긍정적 이벤트가 많이 발생합니다. '카산드라 클래식'을 선택한다면 지속적으로 유저의 정착지가 공격받으며 부정적인 이벤트도 많이 발생합니다. 마지막 '랜디 랜덤'은 이름과 같이 모든 요소가 랜덤으로 결정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한 스토리텔러인데 시작하자마자 비가 내리고 번개가 쳐 정착치에 불이나고 림들이 비에 맞아 감기에 걸리고 기분이 떨어지고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아 순식간에 게임오버가 된 경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랜덤 요소에 계속해서 긴장하고 지루함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처음 본 분들이라면 굉장히 단순화된 그래픽에 큰 기대를 갖지 않고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저 또한 처음 림월드를 플레이하던 당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엔 이른 게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AI들이 움직이며 게임이 진행되는데 플레이어는 림들의 행동을 위해 세세하게 할 일과 움직이는 지역을 지정해 알아서 플레이하도록 둘 수도 있고, 계속해서 관여하며 림들의 AI를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할 일 지정만 해줄 뿐 아니라 림들의 기분을 체크하고 질병을 관리하고 어디서 이상한 짓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줘야 하며 지시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림들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움직이는 방화광 특성을 가진 림은 절대 정착지로 불러들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키우던 정착지가 방화광 특성을 가진 림이 미쳐 갑자기 불을 지르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전투도 디테일합니다. 머리에 세모 모양의 몸이 달린 단순화된 그래픽이지만 실제 시뮬레이션 계산 상에서는 팔, 다리, 몸통, 손가락 등 정말 세분화된 부위에 피해가 누적되고 다리에 피해를 입는다면 걷지 못한다거나 손가락을 다쳐 사격하는 림의 적중률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게임 속 다양한 정보를 머릿속에 넣고 하나하나 적용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새 낮과 밤이 바뀌어있는 놀라운 현상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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